라이트하우스 무브먼트의 핵심 가치 네 번째는 "Hope"입니다. 저는 "긍휼과 선교로 세상에 소망이 있게 하라!"라는 부제를 붙여보았습니다. Hope는 "희망, 소망, 기대, 가망(可望)" 등의 의미를 가진 단어입니다. Oxford Learner's Dictionary를 찾아보니 Hope의 뜻을 이렇게 기록해놓았습니다. 그 첫 번째는 “to want something to happen and think that it is possible” 어떤 일이 일어나기를 원하는 것과 그 일이 가능할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두 번째는 “to do something to intend to do something if possible” 할 수 있다면 그 무언가를 하려고 하는 마음가짐을 의미합니다. 우리가 바라는 그 무엇이 소망이고, 그리고 또 하나는 그 바라는 것을 하려고 하는 의향을 갖는 것입니다.
우리 라이트하우스 무브먼트는, 우리 라이트하우스 고양은 그것이 선교와 긍휼 사역이라고 믿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 교회공동체에게 원하시는 것은 땅끝까지 복음을 전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교회공동체가 긍휼의 마음을 가지고 서로 돌아보고, 어렵고 힘든 이들을 보살피며 돕기를 원하십니다. 이 두 가지를 간단하게 요약하면 “긍휼과 선교”, “선교와 긍휼”의 사역입니다.
먼저 우리가 살펴볼 것은 우리 교회는 땅끝을 향한 교회가 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즉 선교하는 교회가 되어야 합니다. 이것은 인간이 타락한 순간부터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사람들에게 요구해오신 사명입니다.
아브라함을 선택하여 이스라엘 민족을 하나님의 백성으로 삼으신 것도 모든 민족이 구원을 받아 복을 누리게 하심입니다(창 12:1~3). 하나님은 이스라엘 민족이 다른 민족들에 대해 "제사장 나라"가 되어 하나님과 인간들 사이에 중보(仲保), 중개(仲介) 역할을 하도록 요구하셨습니다. 그런데 이스라엘은 이것을 망각하고, 그저 선민(選民)이라는 자부심과 교만에 빠져 이 역할을 간과했습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민족을 통해 메시아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주셨고, 예수님은 모든 대속(代贖)의 사역을 마치시고, 승천하시기 전에 제자들에게 지상명령(至上命令, The Great Commission)을 내려주시는데, 온 세상, 모든 민족에게 복음을 전하라는 것이었습니다(마 28:18~20; 막 16:15, 16; 눅 24:46~48; 요 20:21~23; 행 1:8).
이 선교의 사명은 작은 교회, 개척교회라고 쟁외되지 않습니다. 작으면 작은 대로, 크면 큰 대로 최선을 다해 선교에 참여해야 합니다. 우리 교회는 개척 첫 해부터 한 선교사님 가정을 후원하기 시작했고, 두 번째에 두 번째 선교사님 가정을 후원하기 시작했습니다. 계속 확장되길 소망하고, 선교사님을 파송하는 교회가 될 수 있길 소망합니다.
복음 전도, 선교의 사명과 더불어 교회가 담당해야 할 또 하나의 중요한 사역이 있습니다. 그것은 우리 교회가 긍휼의 마음으로 넉넉히 손을 펼치는 교회가 되는 것입니다. 즉 긍휼의 사역을 감당하는 것입니다. 이 긍휼의 사역은 구제(救濟)의 사역이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어렵고 힘든 상황에 처한 지체들에게 도움의 손길을 펼치는 사역입니다.
우리 교회가 돌보아야 할 연약한 지체가 누구인지 끊임없이 살펴야 합니다. 우리 교회공동체 안의 지체들이 힘들고 어려울 때 돕고 섬기는 것을 해야 합니다. 또한 교회 밖에 있는 이들의 어려움과 고통을 돌아보고 섬길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전쟁과 기근, 지진, 산불, 수해, 사건과 사고로 어려움을 당하게 된 사람들을 할 수 있는 대로 돌볼 수 있어야 하고, 사회적 약자들(장애인들, 미혼모들, 경제적으로 어려운 노인들, 자립준비청년들, 보육원에서 생활하는 어린이들과 청소년들, 탈북하여 한국에 적응하고 있는 새터민들 등)을 돌보고 섬기는 일을 찾아서 우리 교회가 할 수 있는 일들을 감당해야 합니다.
이 선교와 긍휼의 사역을 잘해 나가기 위해 우리 성도들의 최선을 다한 헌신이 필요합니다. 우리가 최선을 다해 드릴 때 그것으로 선교 사역도 감당하고, 긍휼의 사역도 감당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고후 9:7, 12).
우리 교회는 하나님의 기대에 부응하는 교회가 되어야 합니다. 그리고 우리 교회공동체가 마땅히 품어야 할 소망이 선교와 긍휼 사역에 있음을 알고 그 사역에 최선을 다하는 교회가 되어야 합니다. 그래서 세상이 우리 교회공동체를 보고 소망을 품을 수 있어야 합니다. 교회가 세상에 소망이 되어야 합니다. 이런 사역이 우리 교회를 통해 풍성히 일어나길 소망합니다.
지난 주일 설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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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트하우스 고양교회 공동체예배 설교
2023년 6월 11일(주일) 오전 11시 30분
제목/ Hope - 긍휼과 선교로 세상에 소망이 있게 하라!
(라이트하우스 무브먼트 핵심가치 시리즈 ④ / LIGHT)
성경본문/ 마태복음(Matthew) 28:18~20; 신명기(Deuteronomy) 15:7~11
설교자/ 안창국 목사
https://youtu.be/dY1lNS8T8j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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