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복음 2:8) "그 지역에 목자들이 밤에 밖에서 자기 양 떼를
지키더니" 아멘.
(갈라디아서 4:4) "때가 차매 하나님이 그 아들을 보내사 여자에게서
나게 하시고 율법 아래에 나게 하신 것은" 아멘.
예수님은 아무 날짜에 아무 의미 없이 태어나셨을까? 아니다.
분명히 하나님께서 정하신 때가 있었고, 그 때가 완벽하게 찼을 때
아기의 몸으로 탄생하신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절대로 그 어느 것도 아무 때에, 그냥, 우연히
일이나 사건들이 일어나도록 하시지 않으신다.
분명한 계획에 의해, 분명한 계산에 의해 일을 하신다.
특별히 성경을 통해 예언을 이루시는 것에 대해서는 더더욱이나
아무 때에 그냥 이뤄지지 않는다. 때가 찼으니까 이뤄지는 것이다.
사람들이 모를 뿐이다.
때가 차서 예수님이 태어나신 것이고, 때가 차서 가룟 유다가
대제사장에게 팔고 때가 차서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신 것이다.
예수님 탄생 당시 목자들은 농사를 지으며 정착 생활을 하는
농경문화의 주류 사회에 들지 못하고 그때까지도 양과 염소에게
먹일 풀밭을 찾아 떠돌아다니는 유목민으로서 최 하류 계층이었다.
집 지을 땅과 농사지을 농경지가 점점 부족해지자 목자들은 황량한
광야로 밀려나야 했다. 비록 돌과 바위가 많은 광야라지만 비가 오는 6
개월의 우기 동안에는 작은 풀들이 돋아나 그런 대로 양과 염소에게
풀을 뜯길 수 있었다.
하지만 비가 오지 않는 나머지 6개월간의 건기는 어떻게 버틸 것인가?
그것이 문제였다. 그러나 건기가 시작되는 유월절부터 7주 동안만 잘
버티면 이후 목자들이 가축들과 함께 농경지로 들어가는 것이 허락되었다.
보리 추수기인 유월절과 그로부터 7주 후인 칠칠절은 밀 추수기였다.
밀 추수가 끝난 칠칠절 이후부터 다음해 농경 사이클이 시작되어 쟁기질을
해야 하는 초막절 전후까지는 농경지가 목자들에게 오픈되었던 것이다.
목자들은 칠칠절 이후 가축들을 데리고 농경지에 들어갔고, 그곳에는
밀 추수가 끝난 후 남아 있는 밀 밑동이 있었다. 이것을 가축들에게 먹이며
목자들은 밀 밭 사이에 난 뽕나무를 배양해 주어 밀밭 주인에게 상응하는
보답을 했다.
“밖에서 양 떼를 지키더니”에서 밖에서 는 헬라어로 ‘아그라울레오’ 인데
단순한 밖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농경지의 들판’을 의미한다.
즉 아기 예수가 탄생할 때 목자들은 황량한 광야가 아니라 농경지에서
가축을 돌보고 있었다는 뜻이다. 그러므로 목자들이 가축을 데리고
농경지로 들어갈 수 있는 기간, 즉 칠칠절(6월경) 이후부터 초막절(10월경)
사이의 기간이 되는 것이다.
레위기 23장에 나오는 절기들이 단지 유대인들의 명절이 아니라
하나님이 직접 제정하신 ‘여호와의 절기’ 이고 그 안에 하나님의
인류 구속의 계획들이 암호화 되어 있다면, 예수님의 탄생일인
크리스마스는 분명 7개의 절기 가운데 하나일 것이다.
칠칠절 이후부터 초막절 사이에 들어가는 절기는 단지 두 개뿐이다.
바로 신년(나팔절)과 대속죄일이다.
그러면 두 절기 가운데 크리스마스와 가장 적합한 절기는 무엇일까?
바로 신년일 것이다.
'신년'은 영광의 나팔을 불며 새로운 해의 시작을 알리는 절기다.
나팔을 불며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이 신년이야말로 영원 전에
계신 하나님이 이 땅에 아기의 몸으로 탄생함으로써 인류 구속의
역사를 위한 새로운 시대가 열렸음을 알리는 영광의 나팔을 불기에
가장 합당한 날이 아니겠나?
우리가 아브라함이 이삭을 바친 사건을 예수님의 제물되는 표상
이라고 알고 있다. 유대인들의 성서 주석인 미드라쉬는 아브라함이
모리아 산에서 독자 이삭을 바치려고 한 날이 신년 이라고 말한다.
번제로 바쳐져야 할 이삭을 대신해서 죽은 숫양을 기억하도록
신년에 숫양의 뿔로 만든 양각 나팔을 분다는 것이다.
(누가복음 2:13~14) "홀연히 수많은 천군이 그 천사들과 함께 하나님을
찬송하여 이르되 지극히 높은 곳에서는 하나님께 영광이요 땅에서는
하나님이 기뻐하신 사람들 중에 평화로다 하니라" 아멘.
(열린다 성경 중에서 발췌)
............................ 기독교인이 지키는 12월25일 '성탄절'
● 크리스마스의 유래
"크리스마스"의 날자에 대해서는 여러가지 설이 있다.
그중에서도 가장 유력한 12월 25일 설은 고대 "로마"에서 지키던 동
지날을 채택한데서 비롯됐다.
당시 "로마"의 이교도들은 동지절(12월 24일 - 다음해 1월 6일)을
하나의 대축제적인 명절로 지키고 있었다. 그래서 고대 교회의
"로마" 주교는 기독교가 이교도들을 정복했다는 의미에서 이교의
축제일인 동지를 "그리스도의 탄생일"로 채택했다.
"크리스마스"를 교회가 교리적으로 지키기 시작한 것은 4세기
후반 부터이다. 고대 "로마"교회에서 기원한 "크리스마스"를
지키기 시작한 년대에 대해서는 335년설과 354년설이 맞서있다.
"성탄일"은 그 후 동방 교회로 퍼져나가 "콘스탄티노롤리스"(379년),
"카파도기아"(382년)등에서 지키기 시작했고 교회력의 기원이 되었으며
현재 세계적으로 통용되고 있는 시력 기원의 시원이 되었다.
"로마"의 "액시그누스"(500-544)가 533년 부활절표를 작성할 때
계산한 데서 비롯된 시력기원의 기점인 "그리스도"의 탄생은 실제로는
현재보다 4년이 앞당겨진다."
성서"에는 예수님의 탄생 년도나 날자의 기록이 전혀 없다.
12월 25일을 "그리스도"의 탄생일로 정한 최고(最古)의 기록이라는
"안디옥" 주교의 "데오필로스"기록(175-183)도 학자들간에는
위작(僞作)이라고 단정되고 있다.
"그리스도"와 "미사"가 합쳐 구성된 용어인 "크리스마스"사건에
관한 성서적 근거로는 "마태복음 제 1 장"과 "누가복음 제 2 장"을
들 수 있다.
성서에 나타난 예수님의 처녀 탄생은 천사의 고지, 이상한 별의 출현,
"베들레헴"의 말 구유까지 박사들을 인도한 빛 등은 "그리스도"가
인간이된 비밀을 알려주는 것이라고 볼 수 있다.
마치 바늘과 실의 관계 처럼 성탄에 널리 유행하는 "크리스마스
트리"의 관습은 고대 "애급"에서의 동지제(冬至祭) 때의 나뭇가지
장식, "로마" 축제 행렬에서의 촛불을 단 월계수 가지 장식 등
옛날의 성목(聖木) 숭배에 그 기원을 두고있다.
흔히 "크리스마스 트리"로 전나무를 사용하게 된데는 전설이 있다.
8세기경 독일에 파견된 선교사 "오딘"은 신성하다는 떡갈나무에 사람을
제물로 바치는 야만적 풍습을 중지시키기 위해 옆의 전나무를 가리키며
"이 나무 가지를 가지고 집에 돌아가 아기 예수의 탄생을 축하하라"고
설교한데서부터 비롯됐다는 것이다.
현대를 사는 모든 성실한 종교개혁의 후예들, 정통 신앙의 말씀
중심의 그리스도인들에게 오늘 하나님께서는 말씀 하신다.
"너는 허망한 풍설을 전파하지 말며 악인과 연합하여 무함하는
증인이 되지 말며 다수를 따라 악을 행하지 말라."(출23:1~2)
● 크리스마스의 시작
크리스마스를 12월 25일로 처음 지키기 시작한 것은 4세기의
일이다. 12월 25일을 크리스마스로 지키기 전에는 1월 6일을
크리스마스로 지켰는데 동방교회에서는 1월 6일을 예수의 탄생과
세례를 기념하는 이중 명절로 지켰고, 예루살렘에서는 같은 날
예수의 탄생만 경축 하였다.
1) 로마 교회
로마에서는 4세기에 12월 25일을 그리스도의 탄생일로 결정하고
이어서 1월 6일을 동방 박사가 아기 예수를 방문한 현현일 (Epiphany)로
기념하였다.
예수의 세례 기념일은 1월 6일로 부터 옥타브가 되는 다음주
같은날로 연기하여 지키는데 이날에는 예수가 세례를 받았다는 정
도로 기억할 뿐 특별한 행사는 없다.
본래 로마에서는 하루 해가 가장 짧았다가 길어지기 시작하는
12월 25일을 "태양의 탄생일"로 보고 이날을 축제일로 삼아 농업을
주관하는 Saturnalia라고 불리는 신에게 제사를 지냈다.
이것은 주후 274년 Aurelian 로마황제에 의하여 되어진 일이다.
북구라파에서는 이전부터 "태양이 다시소생"하는 동지 (冬至)를
크게 기념하는 축제(Festival)를 전통적으로 지켜 왔었다.
기독교에서는 그리스도를 "세상의 빛"(요 1:9)이라고 한다.
그리스도의 탄생은 "빛"의 탄생이다.
로마에서 이교도들이 12월 25일을 "태양의 탄생일"로 정한것과
기독교에서 "세상의 빛"이 탄생한날을 12월 25일로 결정한 것은
이교도들의 "태양의 빛"과 기독교의 "세상의 빛"을 일치시킴으로
기독교를 이교도들에게 더욱 의미있게 설명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인 것 같다.
기독교인들이 사용한 그 시대를 기록한 력기를 보면 주후
336년전에 이상과 같이 결정해서 지킨것을 알수 있고,
이날(12월 25일)을 교회력의 첫날로 기록하고 있는것을
볼수 있다.
2) 이집트
이집트에는 희랍의 철학, 동양의 신비주의, 기독교의 교리등을
종합하여 얻은 "인간의 지식에 의하여 인간 영혼의 구원을 얻을수
있다"고 주장하는 그노시스(Gnostics)라고 하는 기독교의 이단
집단이 있었다.
약 200년경에 Clement (Clement of Alexandria)가 1월10일
(일부 사람들은 1월 6일 이라고도 함)을 그리스도의 세례를
기념하는 날로 지켰다고 하는 기록이 있다.
이집트에서 1월 6일을 교회의 축일로 정한 것은 그노시스 교도 보다
2세기 후인 380년에서 400년 사이에 결정된 일이다. 이집트에서는
이 날을 예수 의 탄생일 겸 세례 기념일로 지켰다고 그 무렵 이집트를
방문한 John Cassian이 기록하고 있다.
3) 동방교회
동방교회에서 크리스마스를 특정일로 정해서 지키기 시작한 것은
380년 Constantinople에서 비롯 되었고, Antioch에서는 크리스마스를
계속 반대해 왔었다. 동 로마제국에서 12월 25일을 크리스마스로,
1월 6일을 현현일로 명확하게 분리하여 지키게 된것은 431년
에베소 공의회(Council of Ephesus)에서 결정한 이후 432년 부터다.
4) 예루살렘과 아르메니아
예루살렘에서는 크리스마스를 계속 부정해 오다가 6세기 이후부터
1월 6일과 12월 25일로 분리하여 경축하기 시작하였다.
아직도 Armenia 지방의 교회에서는 1월 6일에 성탄절을 지키고 있다.
이와 같은 전통 때문에 1월 6일 현현일을 "작은 크리스마스
"(Little Christmas) 또는 "구 크리스마스"(Old Christmas)라고도
부른다.
우리나라 개신교회에서도 현현일을 지킬수 있도록 장려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
동방교회에서는 크리스마스에 그리스도의 탄생과 함께 같은 날
천사들에 의하여 "기쁜소식"을 들은 목자들의 방문(눅 2:11)도
겸하여 경축하고 동시에 성경에는 동방박사가 언제 찾아 왔는지
확실한 날짜는 밝히지 않았지만 동방박사의 경배도 아울러
기념하고 있다.
그러나 동방교회에서는 탄생과 목자만을 기억하고
동방박사의 경배는 현현일에 기념한다.
첫댓글 흔적 남기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