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마티스 관절염
Rheumatoid Arthritis
관절 주위를 둘러싸고있는 활막 조직의 염증때문에 일어나는 질환으로 우리나라에는 인구위 약 1%에 가까운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가 있습니다.
활막이 존재하는 모든관절을 침범하는 질환으로서 수개월에서 수년에 걸쳐 진행되는 만성질환입니다.
30대 전후의 여성에게서 가장많이 발생하지만 소아에서부터 노인에 이르는 모든 연령층에서도 발생할수 있습니다
류마티스 관절염의 진단방법은?
류마티스 관절염을 확실하게 진단하는 검사법은 아직 없다.
따라서 특징적인 증상, 검사 결과, 방사선학적 징후 등을 종합하여 의사의 판단으로 진단을 내리게 된다.
현재 다음 7개의 항목 중 4개 이상을 만족하고 1)~4)의 항목의 증상이 6주 이상 지속될 때 류마티스 관절염 진단을 내리게 된다. 초기 류마티스 관절염은 증상이 애매모호하기 때문에 평균 9개월 정도 진단이 지연되는 경향이 있다.
1) 조조강직: 관절이나 관절 주변의 뻣뻣함이 1시간 이상 지속됨
2) 세 부위 이상에 나타나는 관절염: 의사의 진찰로 3개 이상의 관절에서 동시에 붓기와 삼출이 관찰됨
3) 손 관절의 관절염: 손목, 손가락 중간마디 관절, 손바닥 관절 중 한 관절 이상의 종창
4) 대칭성 관절염: 좌우측의 같은 관절에 증상이 나타남
5) 류마티스 결절: 뼈가 튀어나오거나 관절의 한쪽에 만져지는 피하 결절
6) 혈액검사에서 류마티스 인자 양성
7) X-선 검사에서 발견되는 뼈의 침식 징후
류마티스 관절염의 검사방법은?
류마티스 관절염의 검사에는 다음과 같은 혈액검사와 간기능검사, 신장기능 검사 및 류마티스 인자 검사가 있다.
1) 류마티스 인자 검사: 류마티스 인자는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 중 80%에서만 양성으로 나온다. 또한 정상인에서도 5%는 양성으로 나올 수 있으므로 류마티스 인자가 양성이라고 하여 모두 류마티스 관절염이라고 진단할 수는 없다. 다만 류마티스 인자가 높은 사람은 관절 손상이 심한 경향이 있다. 류마티스 인자는 치료 후에도 반드시 낮아지는 것은 아니므로 진단 후에는 다시 검사하지 않는다.
2) 일반 혈액검사, 간기능 검사, 신장기능 검사: 치료제의 부작용이나 다른 장기의 침범은 없는지 감시한다.
3) ESR, CRP: 염증의 정도를 평가하는 혈액검사이며, 염증 시 그 수치가 증가되어 있는 경우가 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