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완주군 구이면에 있는 구이저수지 명품둘레길을 다녀왔다
전주에는 아중저수지둘레길, 군산에는 군산저수지구불길, 완주에는 구이저수지 명품둘레길이 있다
구이저수지는 전북 완주군 구이면에 있으며 1963년도에 한국농어촌공사에서 깨끗한 농업용수공급을 위하여 설치한 것으로 남에서 북으로 삼천천(三川川)이 흘러서 전주천(全州川)과 합류하여 만경강을 이룬다
구이저수지명품둘레길은 아직 완벽하게 만들어지지는 않았지만 수변과 어우러진 풍경이 멋들어져 그런대로 걸을만하다. 술테마파크와 인접해있어 관광겸 트레킹에 좋을 듯 하다
0. 코 스 : 구이농협 - 제방주차장 - 제방길 - 숲속길 - 전망테크 - 엉덩이나무 - 목재테크 - 술테마파크갈림길 - 술테마파크 - 갈림길턴 - 쉼터의자 - 능선갈림길 - 망산교 - 마을쉼터 - 원기전원마을 - 구이농협 (10.3km, 3시간50분소요)
0 둘레길안내 : 구이농협에서 구이회관쪽으들어가 제방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출발한다. 제방밑에 건너편으로 가는 길이 있다. 제방길은 걷기 쉽게 잘 포장되어 있다. 깨끗한 물과 여유롭게 낚시하는 사람들 주변을 둘러보니 모악산과 경각산~치마산이 둘러쌓고 있다. 제방길이 끝나고 숲속길을 걷는다. 표지판도 잘 되어 있고 가는 곳마다 리본이 있어 길 잃을 염려 없다. 숲속길이 끝나갈즈음 과수원이 나오고 앞쪽으로 전원주택이 보이는 곳에서 이정표를 따라 술테마파크쪽으로 진행한다. 다시 저수지둘레길이 이어지고 건너편으로 모악산이 저수지를 내려다보고 있다. 잠시 농로길이 나오고 아래쪽으로는 개인주택 인가보다 작은 표지판으로 들어오지 말고 둘레길을 따라가라고 한다. 작은 대숲길을 지나면 계단 오름이 시작된다. 오름 끝에 마치 사람의 엉덩이를 닮은듯한 나무를 만난다. 어쩌면 이곳의 명물이 될 것 같다. 그리고 올라왔던 만큼 잘 설치된 목재계단을 따라 다시 내려가야된다. 이후부터는 목재테크길이 이어진다. 비록 인공적으로 만들어진 길이지만 수변과 어울려 아름답다. 술테마파크 갈림길에서 200여미터 떨어진 술테마파크에 다녀온다. 하지만 개관이 6월말이라 뭐가 전시되어 있는지 보지 못해 아쉽다. 다시 갈림길로 돌아와 테크길을 더 걷다가 쉼터에서 잠시 쉼을 한 후 약간은 등산하는 것과 같은 소나무숲길을 걷는다. 다시 저수지 끝 지점으로 나와 농로를 따라 망산마을 방향으로 진행하다가 망산교를 건너 둘레길은 이어진다. 작은 아치교를 2개 건너고 아담하게 꾸며진 개인 정원이 있는 낚시터를 지나 원항가마을 모정에서 잠시 쉼을 하고 마을앞 이정표를따라 원기전원마을 방향으로 진행한다. 여기부터 둘레길이 잠시 끊어진듯하다. 그래도 원기전원마을까지 과수원 및 능선길을 따라 계속 직진하면 된다. 원기전원마을은 완주군에서 조성해서 일반에게 분양하여 잘 구이저수지와 잘 어울리게 조성되어 있다. 전원마을을 지나고 호수산장까지 나오면 건너편으로 오늘 출발한 주차장이 보인다. 농로를 따라 아치교를 건너 주차장까지 가면 명품구이저수지둘레길을 완주한다.
▲오늘 진행한 구이저수지명품둘레길 지도이다
출발지부터 도착지까지 구이저수지를 한바퀴 도는 원점트레킹코스이다
구이면에서 둘레길조성을 잘 해놓아 걷는데 지장없는 멋진 코스다
▲트랭글gps기록이다
천천히 술테마파크까지 구경하고 걸으면 4시간정도 소요될것 같다
▲구이면에 있는 구이농협이다
네비에 구이농협을 치면 구이농협 뒤쪽으로 구이저수지 주차장이 있다
차량은 그곳에 주차를 하고 출발하면 된다
▲구이농협에서 구이회관쪽 골목으로 들어가면 된다
구이회관앞에 구이저수지둘레길이라고 표시 있다
난 구이저수지둘레길에 명품을 넣고싶다
구이저수지 명품둘레길이라고...
이렇게 주차장도 잘 조성되어 있다
그럼 명품둘레길 출발해보자
▲구이저수시 제방 밑으로 이렇게 둘레길이 이어진다
화살표 방향대로 진행하여 저수지를 건너면
제방길과 만난다
뒷쪽 불재부터 시작하여 치마산으로 이어지는 호남정맥능선이펼쳐진다
▲이정표 방향대로라면 태실마을쪽으로 진행한다
▲구이저수지 제방길도 잘 해놓았다
아랫쪽으로는 벚나무가 길게 늘어서 있어 봄철 벚꽃필때 오면 멋지겠다
누군가는 자전거를 타고 오더라
▲준공탑이 있고
구이저수지가 1963년도에 농업용수공급용으로 조성되었단다
나보다 나이가 많다 ㅋㅋㅋ
▲멋진 구이저수지를 한번 바라다 본다
눈을 돌려보니 모악산이 저수지를 내려다보고 있다
물도 맑더라
오늘 걸음이 피곤치 않으리라...
▲제방길이 끝나면 숲속길로 들어선다
기묘한 자세로 서있는 나무도 만나고
구이저수지둘레길 리본도 만난다
이후 이정표와함께 리본이 계속 길을 안내한다
▲나무 계단길도 있다
둘레길 그냥 천변을 걷는다고 생각하면 안된다
등산수준과 비슷한 높낮이가 있는 둘레길이다
▲한참 숨을 헐떡이며 계단이 끝나는 무명봉에 도착
계속 숲속길이 이어진다
▲이곳 갈림길에서 이정표를 따라 우회전한다
▲전망쉼터가 0.8km
난 전망쉼터라고 해서 팔각정같은 것을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더라 ㅎㅎ
▲이렇게 모악산이 바라다 보이는 곳에
나무의자 두개 있는곳이 전망쉼터이다
그래도 전망은 봐야지
잠시 앉아 물 한모금 마시고
저수지도 바라다보고 모악산도 올려다 본다
이럴땐 뭔가 좋은 생각이 떠올라야 되는데 난 아무 생각도 나지 않는다
그래 그냥 무념무상이 좋을때도 있지...
▲이렇게 갈림길마다 둘레길 표시를 잘해놓아서 길잃을 염려는 없다
상당히 신경을 많이써서 만들어 놓은것 같은 생각이 든다
▲이정표를 따라 가다보니
멋진 전원주택이 보인다
전원주택 나도 갖고싶다 ㅋ
전원주택가기전 우회전하여 저수지길을 따라 진행한다
▲술테마파크 쪽으로 진행한다
▲지나가면서 바라본 모악산
저수지와 구이소재지
그 뒤쪽으로 모악산 멋진 풍경이다
▲하하하
둘래길 가는길 '레'
비닐하우스에서 커다란 라디오 노래소리가 흘러나온다
사람들이 개인집으로 많이 들어가나보다
그래서 인지 둘래길 저쪽으로 가라고 표시해 놓았다
하여간 둘레길 걷는 것도 좋지만 사생활 침해는 하지 말아야지
자연도 훼손하지 말고...
▲이런 비포장도로를 따라 진행한다
저 뒤쪽으로 경각산이 보인다
논은 모를 심르려고 물을 대놓고 있다
전형적인 농촌풍경이다
▲곳곳에 이정표를 잘 만들어 놓았다
술테마파크 쪽으로 진행한다
잠시 대나무숲도 지난다
▲대나무숲을 지나면 또다른 계단구간이 나온다
숨을 헐떡이며 한참을 올라야 한다
▲그러면 구이저수지명품둘레길의 명물 엉덩이 다리벌린나무를 만난다
'엉덩이나무'
이렇게 특이한 나무는 꼭 기억에 남아 그곳의 명물이 된다
▲그리고 고도를 높인만큼 목재 계단이 다시 고도를 떨어뜨려 놓는다
한참을 내려서야 수변테크길과 만난다
▲이제부터는 저수지둘레를 따라 목재테크 길을 걷는다
▲저수지를 바라보며 걷는 재미도 쏠쏠하다
▲여기서 잠시
200여미터 술케마파크쪽으로 진행하여 술테마파크를 구경한다음 다시 이곳으로 돌아와 진행한다
▲술테마파크
뭐가 들어 있는지 뭘 전시해놓았는지 구경하려고 들어가려하니
아직 개관을 하지 않았단다
6월말경 개관을 한다고 들어갈 수 없단다
아쉽지만 발길은 돌린다
▲다시 돌아와 둘레길을 걷는다
▲참나무가 두팔벌려 소나무글 끌어당기고 있다
▲목재테크길이 끝나고 잠시 쉼터에 다다른다
여러갈래 멋진 나무옆에 쉼터가 있다
잠시 쉬어가기에 좋다
▲그리고는 다시 약간의 등산로를 걷는것처럼 산길을 오른다
그래서 높낮이가 있는 트레킹코스로 좋은것 같다
이곳 능선삼거리에서 좌회전한다
▲이후 산능선길이 끝나는 곳까지는 편한 소나무숲길이다
소나무향기가 난다
길도 편하다
▲소나무능선길이 끝나고 다시 저수지둘레길로 나왔다
몇사람이 낚시를 하고 있다
▲이런 흙농로길을 걷는다
5월하순이지만 무덥다
길 양쪽에 가로수가 있었으면 더 좋을껄하는 생각이 든다
▲망산마을 쪽으로 향하여 망산교를 건넌다
망산교에서 바라본 구이저수시 모습이다. 구이저수지의 시작이점이나 마찬가지이다
그리고 간이화장실옆으로 둘레길은 이어진다
▲작은 아치교를 건너고
▲아마 이곳은 모악산마실길과 겹치는 구간인가보다
모악산마실길이정표도 만난다
▲저수지를 따라 작은 아치교가 몇개 만들어져 있다
▲잘 꾸며진 낚시터 개인집 정원도 지난다
개인집 정원같은데 둘레길로 사용하나보다
▲원항가마을에 도착했다
여기서 둘레길이 정돈되지 않아 잠시 길이 헷갈린다
마을 정자에서 잠시 쉬어간다
아치교를 건너면 우측으로 마을 정자가 있고
좌회전하면 이곳 이정표를 만날 수 있다
원기전원마을 방향으로 마을 안길을 따라 진행한다
▲마을 안길을 따라 진행하다 보면
예사랑도예공방이 나오고
그 뒤쪽으로는 매실과수원길이 이어진다
그 후부터는 갈림길이 나와도 무시하고 계속 직진하면 된다
원기전원마을까지는 물가길이 없고 원기전원마을에서 다시 저수지 물가 둘레길이 이어진다
▲구이저수지 둘레길 이정표와 다시 만났다
▲완주군에서는 구이면 구이저수지주변에 원기전원마을을 조성했다
저수지와 어울려 아륻다운 전원마을 같다
▲구이저수지의 외로운 섬
▲원기전원마을 뒷편으로 모악산이 보인다
▲원기전원마을을 뒤로하고 구이 호수산장까지 나왔다
호수산장 건너편으로 출발했던 주차장이 보인다
▲호수산장에서 이곳 아치교를 건너면
구이회관
구이저수지 주차장에 닿는다
이렇게 구이저수지명품둘레길을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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