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논란이 있지만 김포한강신도시 때문에 김포의 가치가 상승한 것이 사실이다. 그동안 서울과 상당한 근거리임에도 지역적 특성상 불편한 교통 때문에 한계에 부딪혔던 김포에 브랜드 아파트들이 들어오면서 발전기대감이 급상승한 상태다. 물론 도시철도, 난개발 등의 불안요소는 있지만 맑은 공기, 서울과 인접 등의 장점으로 김포는 그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신도시로 인해 유입인구도 늘고 있는데 이와 함께 김포의 가치를 믿고 들어오는 연예인도 많다. TV나 스크린으로 볼 때와 달리 이웃으로 만나는 연예인은 또 다른 모습으로 비춰진다. 김포에서 우리의 이웃으로 함께 살고 있는 연예인들을 소개한다.
텔런트
정종준(56 풍무) 1979년 KBS 7기 탤런트로 데뷔해 드라마 ‘거상 김만덕’, ‘아이리스’, ‘달콤한 스파이’, ‘토지’ 등에 출연했다. 영화 출연작으로는 ‘그때 그사람들’, ‘탈콤한 신부들’ 등이 있다. 2010년에는 김포민주시민연대 추진위원 및 공동대표로 활동하는 등 정치·사회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지난 6.2 지방선거 때는 시민연대 대표로 적극적인 야권단일화를 추진하기도 했다.
유혜리(여 48 걸포) 본명은 최순옥으로 탤런트 최수린의 친언니다. 1988년 영화 ‘파리애마’에서 늘씬하고 육감적인 몸매를 선보여 섹시한 이미지로 각인됐다. 개성 넘치는 악역 연기로 시청자들의 원망과 사랑을 동시에 받고 있다.
최수린(여 38 장기) 드라마 ‘밥줘’에서 불륜녀 역 ‘내사랑금지옥엽’에서 배신녀 역을 소화해 ‘못된 여자’ 이미지로 얼굴을 알렸다. SBS 드라마 ‘폼나게 살거야’에서 고달픈 결혼생활로 인해 독한 여자로 변하는 ‘남은정’으로 출연중이다.
이재황(36 풍무) 1999년 SBS 드라마 ‘카이스트’로 데뷔했다. 2001년 ‘SBS 웬만해선 그들을 막을 수 없다’로 얼굴을 알리다가 복무를 마친후 성숙한 연기로 활동중이다. 올초 종영한 ‘웃어요 엄마’에서 바람둥이 마마보이인 신머루를 연기했다.
최상학(29 풍무) 양곡종고를 졸업한 김포출신 배우다. 1999년 MBC 드라마 ‘왕초’로 데뷔했다. 이후 MBC 드라마 ‘세친구’, ‘천생연분’, SBS 드라마 ‘건빵선생과 별사탕’ 등에서 연기를 펼치며 코믹연기로 두각을 나타냈다. 특히 ‘세친구’에서 안연홍의 동생으로 분해 매주 큰 웃음을 선사했다. ‘인디언 썸머’, ‘꿈은 이루어진다’ 등 영화에서도 독특한 연기를 선보였다. 최근에는 tvN 재밌는 TV 롤러코스터에서 종종 얼굴을 볼 수 있었다.
김정민(23 장기) 2003년 KBS 드라마 ‘반올림’으로 데뷔해 각종 TV프로그램에서 꾸준히 활동을 이어왔다. 171cm의 큰 키와 시원스런 마스크, 당찬 입담으로 드라마는 물론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활약중이다. 현재 KBS 예능프로그램 ‘커플매칭쇼 선택일치’에서 방송인 붐과 공동MC를 맡고 있다. 종편 채널인 JTBC의 <신동엽 김병만의 개구쟁이>의 ‘후크선장’ 코너에도 출연중이다.
방송인
김명덕(52 고촌) 1980년대 일요일 아침이면 온가족을 TV앞으로 집합시켰던 ‘명랑운동회’의 히어로다. 최종주자로 나서 날렵한 움직임으로 항상 팀의 우승을 이끌어 특히 어린이 팬이 많았다. 1983년에는 MBC 드라마 ‘간난이’에 성인 ‘영구’역으로 분해 온국민의 심금을 울렸다. 90년초까지 ‘우뢰매2’, ‘맹구와 북두신검’ 등 어린이영화에 출연하기도 했다. 2009년 16살 연하 아내 이미진 씨와 10년만에 결혼식을 올린 후 김포에 보금자리를 잡았다.
김구라(42 풍무) 본명 김현동. SBS 공채 개그맨 2기로 데뷔해 주목받지 못하다가 인터넷 방송 ‘김구라, 황봉알의 시사대담’ 등에서 정치인, 동료 연예인으로 대상으로 욕, 독설을 퍼부어 일부 네티즌 사이에서 인기를 끌었다. 현재 MBC 황금어장, 세바퀴 등의 MC로 맹활약 중이다. 라디오 DJ, 팝 칼럼니스트로도 이름이 알려졌다. 예능 방송계에서 논리 정연한 독설가로 가장 잘 알려져 있다. 아들 김동현(15)도 방송연예인으로 활동중이다. 저서로 <구라가 살아야 나라가 산다>, <웃겨야 성공한다>가 있다.
오종철(40 풍무) SBS 5기 공채 개그맨 출신이지만 MC로 이름을 알렸다. SBS ‘잘먹고 잘사는 법’, ‘좋은아침’, ‘호기심 천국’ 등에서 MC 및 리포터로 활동했다. 현재는 출판사 에이트스프링스 대표다.
이수근(37 걸포) 2003년 KBS 공채 개그맨 18기. <2010년부터 김포시명예홍보대사로 위촉돼 활동하고 있다. KBS <1박2일>, <청춘불패 시즌2>에서 물오른 입담과 행동으로 국민들에게 큰웃음을 주고 있다. 주점 <Soolzip>을 개발해 전국 체인으로 확대하면서 사업가로서도 활동하고 있다.
안혜경(여 33 장기) 기상캐스터로 인기를 얻다가 <MBC TV 특종 놀라운 세상>으로 예능프로그램에 뛰어들었다. 현재 <Mnet 슈퍼스타K 3>, <XTM Guys Make Wonder>의 MC로 활동.
한민관(32 걸포) KBS <개그콘서트>에서 ‘노브레이크 엔터테인먼트 대표’ 캐릭터로 나오며 “스타가 돼고 싶으면 연락해”라는 유행어가 대인기를 얻었다. <개그콘서트>의 ‘천하무적 야구단’, ‘솔로천국 커플지옥’ 등 코너에서도 신체특징을 살린 개성 있는 연기로 사랑받았다. 현재 TV조선의 <시사코미디 10PM>에 출연중이다. 지난 11월 걸포동으로 이주했다.
김경욱(29 고촌) SBS <웃음을 찾는 사람들>의 코너 ‘나몰라 패밀리’에서 우스꽝스러운 말투와 독특한 춤과 함께 ‘너 지금 우리 무시하니 유남쌩?’이란 유행어로 사랑받았다. 2006년부터 ‘나몰라 패밀리’ 멤버로 참여해 정규 및 싱글 앨범 14개를 발표했다.
가수
윤수일(57 대곶) 2010년 김정연 씨와 함께 김포시 명예홍보대사에 위촉된 윤수일 씨는 김포 중요한 행사장에서 종종 얼굴을 볼 수 있다. 1977년 1집 앨범‘사랑만은 않겠어요’에 이어 ‘제2의 고향’, ‘아파트’, ‘황홀한 고백’ 등 무수한 히트곡을 만들어 내며 1987년 일간스포츠 골든디스크상, KBS와 MBC 10대 가수상, MBC 최고 인기가요대상을 수상했다. 또, 헌정앨범‘사랑은 국경을 넘어’, ‘코리아 드림’을 발표하고 지난해에는 윤수일밴드 전국투어공연에 다문화가정을 초청하고 성금을 기부하는 등 공인의 정도를 걷고 있다.
박준하(44 사우) 1992년 1집 ‘지금까지와는 달라’로 데뷔했다. 이 앨범에 수록된 ‘너를 처음 만난 그때’를 히트시키며 스타덤에 올랐다. 매력적인 허스키 보이스지만 고음에서는 맑은 음을 내는 가수다. 작품활동으로는 1993년 ‘And You?’, 1999년 ‘서정’이 있다. 2008년에는 90년대 가수로 함께 사랑받던 최용준, 박정수와 함께 P.C.P를 결성해 ‘Recollection’을 발매했다. 최근 먼데이키즈가 ‘너를 처음 만난 그때’를 리메이크 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김정연(여 43 대곶) 90년대 초 ‘노래를 찾는 사람들’(노찾사) 멤버다. 노찾사 시절 대중적인 인기를 모았던 노래 ‘사계’는 수많은 리메이크로도 유명하다. 2008년 1집 수록곡 ‘사랑하니까’는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올초에는 2집 ‘고향버스’를 발매했다. 지금은 KBS ‘6시 내 고향’의 코너 ‘시골 길 따라 인생 길 따라’에서 시골버스 안내양으로 활동하며 높은 시청율을 끌어내고 있다. 2010년에는 김포시 홍보대사로 위촉되는 등 김포 홍보활동에도 공이 크다.
난연(35 북변) 본명은 임난연으로 김포여고 출신 트로트가수다. 2008년 싱글앨범 ‘아니 아니야’로 데뷔했다. 2009년에는 민요적인 가사에 폴카리듬을 접목시킨 ‘사랑가’로 트로트 팬들에게 얼굴을 알렸다. 건반과 통기타에 능숙하다. 현재 JW엔터테인먼트 대표로 활동중이다. |
첫댓글 내가 아는 옌예인중 사우지구에 사는 사람 몇 명 있는데 빠졌네요..풍림사는 중년 탤런티.이름이 생각나서 않아서..아들이 사우중 우리 아들하고 같은 학년인데..신일아파트에도 한명 살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