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리로, 눈으로, 혹은 몸으로 유혹받다. (나의 음악공연 관람 후기) 2011년 2월 20일 올림픽체조경기장 가는 길이 낯설지 않다. 에릭 클랩톤 Eric Clapton의 ‘Wonderful Tonight’ 노래를 좋아했지만, 공연을 볼 수 있으리라고는 생각지 못했다. 그 이유는 문화혜택을 받을 수 없는 곳(지역적 접근거리)에서 공연을 보러 가기 위해 보통 마음 가지 않고서는 사실 그리 쉽지 않았다. 그리고 우리나라의 공연문화가 살찌는 시기를 맞이하리라고는 시대를 읽어 낼 수 없었기 때문이다.(나의 수준에서) 우리의 문화수준은 이렇게 발전하고 그 격이 높아지고 있다고 볼 수 있는데, 공연문화의 관심이 생길 때부터 안보면 후회할 것 같은? 미련한 짓(나의 경우)을 하지 않기 위해서 나는 ‘시간의 사용’을 이리 굴러보고 저리 굴러 보았다.
(2011.2.20 올림픽체조경기장 에릭 클랩톤 내한공연)
“공연장 가득히 '원더풀 투나잇'(Wonderful Tonight)의 익숙한 기타 전주가 흘러나온다. 무대 위 대형 화면에는 에릭 클랩튼의 주름진 손과 함께 그의 능숙한 기타 연주가 펼쳐졌고, 관객들은 '기타의 거장'의 지휘 아래 한 목소리로 추억을 노래했다. 20일 오후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은 진한 블루스로 물들여졌다. 에릭 클랩튼은 폭발적인 기타 속주부터 감미로운 블루스 연주까지, 기타 여섯 줄의 마법을 부리며 부드럽고 강하게 공연을 이끌었다. 에릭 클랩튼의 세 번째 내한 공연. 록을 사랑하는 이들에게 나이는 중요치 않았다. 공연장에는 장발의 록 키즈부터 백발의 건장한 할아버지, 그리고 다정하게 손을 맞잡은 중년 부부들까지 하나 둘씩 몰려들었다. 서로의 모습은 다르지만, 록과 기타로 이어진 그들은 블루스에 맞춰 금세 하나가 됐다. 음악 팬들의 큰 기대 속에 출발한 첫 무대는 클랩튼의 뜨거운 질주로 시작됐다. 무대 위엔 체크 무늬 셔츠에 청바지로 간소하게 멋을 부린 그의 모습이 나타났고, 격렬하면서 다이나믹한 첫 무대 '키 투 더 하이웨이(Key To The Highway)'가 울려 퍼졌다. 클랩튼은 파워풀한 손놀림을 선보이며 공연 시작부터 객석을 들뜨게 했다.“ 내용출처 : 머니투데이 박영웅 기자 http://blog.naver.com/mooseang?
공연시 불렀던 노래 제목들이다. [ SET LIST ]
01. Key To The Highway 02. Going Down Slow 03. Hoochie Coochie Man 04. Old Love 05. I Shot the Sheriff 06. Driftin' 07. Nobody Knows You When You're Down and Out 08. River Runs Deep 09. Rockin' Chair 10. Same Old Blues 11. When Somebody Thinks You're Wonderful 12. Layla 13. Badge 14 .Wonderful Tonight 15 .Before You Accuse Me 16. A Little Queen Of Spades 17. Cocaine Encore: 18. Crossroads 앵콜곡은 크로스로즈였다.(파란 색은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곡이다)
더 이상 내가 할 수 있는 표현이 없다. 단지 듣는 경험을 했을 뿐이다. 그리고 그 경험을 가질 수 있었을 것이라고는 생각을 못했던 터라 무리하게 시간을 공들였어도 후회가 없다. 새벽에 고속도로를 달려도 힘이 들지 않았다. 잠이 모자라도 어쩔 수 없었다. 공연이 끝난 후 그 열감은 이렇게 몇 자씩 옮겨보며 지금 그 시간을 상기할 뿐이다.
미국의 음악의 역사는 그리 길지 않다. 이미 18세기 영국사회에 나타난 상업적 대중문화로부터 비롯되어 영국 유럽에서 전통적인 포크음악에서부터 시작될 수 있다고 볼 수 있다. 대중적 지지에 의한 문화시장의 형성에 따라 음악의 역사도 이와 함께 했을 것 같다. 1930년대에서 40년대에 걸친 미국에서의 음반산업 역시 급속하게 발달되어 ‘대중문화’에서 ‘문화산업’(아도르노, 1947)의 명칭으로 대체되어졌다. 이와같이 음반 산업은 이렇게 자본주의 경제제도 하에 영국 미국의 팝 문화로써 전 세계적으로 퍼져 나갔다고 볼 수 있다. 1960년대 미국 영국을 중심으로 음악의 패러다임이 시작되었다. 시대를 관통한 음악의 거장 밥딜런 1960-1970년대 시대의 중심이 되었던 그는 그의 시적인 가사가 지금도 연구되어질 만큼 그 시대를 반영한 음악을 구현했다. 전통적인 포크음악과 락을 결합한 다양한 음악스타일로 발전시킨 음악의 혁명가라고도 할 수 있다. 인종차별반대, 반전, 반핵 등 정치적 사회현상을 바라보는 생생한 현장르뽀?를 음악으로 자리한 우리시대의 대중음악의 선구자 밥 딜런이다.
그 시대를 이어받아 대중음악의 지형도속에서 장르를 세분화하기 시작하는 딥퍼플, 에릭 클렙톤은 락의 역사를 새롭게 조형한다. 프로그레시브한 락을 구사하면서 하드 락 그리고 블루스 락으로 접합한그들의 음악세계가 열리는 시점을 내한공연을 통해 그 시대를 보고 있다. 세계 락 음악 역사상 최고의 밴드로 손꼽히는 이글스 Eagles (guitar) 또한 전설적인 락 밴드로 컨츄리 음악과 결합되어 선보이면서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기록을 남긴다.
1980-90년대의 반조비, 한국의 메탈리티스트의 입문서라고 할 수 있는 메탈리카, 하드 락에서 메탈 블루스로 가는 감성적 음악을 구사한 건즈 앤 로지스... 여기서 잠깐 우리나라의 대중음악의 락 가수들은 어떻게 보아야 하는가? 자료에 의하면 앞에서 나열했던 팝 스타가 활동했던 상황에서 거론될 수 있는 우리나라 가수들은 김수철, 신중현, 이현석, 부활의 김태원?(필자의견), 블랙홀의 주상균...으로 나타난다. 이렇게 대중음악의 역사는 각 나라에서 선진국들의 음악을 따라하기 시작했다. 우리나라의 공연문화가 날개를 펴고 있는 듯 하다. 특히, 이번 에릭 클랩톤 공연과 관련하여 팝 스타의 내한 공연을 보면, 1994년도 딥 퍼플(리치블랙모어가 빠진) 내한공연으로 시작되었다. 1995년 반 조비, 두 번 내한(1998년 2006년)한 메탈리카, 2007년 스콜피온스, 2009년 건즈 앤 로지스 , 2010년 제프 백, 밥 딜런, 딥 퍼플(오마이 갓! 정보를 몰라 놓쳤음), 2011년 스팅, 에릭 클랩톤, 산타나, 이글즈, 건즈 앤 로지스 멤버 슬래쉬 등 음악사적으로 불리는 전설의 기타리스트라고 하는 세계의 거장들이 대거 내한공연을 가졌고, 갖게 된다.
(2010.3.31 올림픽체조경기장 밥 딜런 내한공연) 잘 모르지만, 반 조비, 메탈리카의 음악을 들었을 때와 블랙홀(주상균)의 음악을 들었을 때의 느낌이다. 순전히 듣는 느낌만의 표현을 하자면 ‘웅장’함의 차이가 먼저 느껴진다. 블랙홀 밴드그룹 음악을 먼저 듣고, 반조비나 메탈리카 등의 음악을 들었을 때의 그 느낌의 차이다. 그것은 시스템의 차이와 다양한 악기를 사용하는 음악적 질감이 있는 듯 하다. 미국 영국에서 그랬던 것처럼 락의 팝 뮤지션들이 가끔 오케스트라와 협연하는 공연을 한다고 들었다. 다양하게 전통과 현대를 접합하는 음악을 재창조 한다고 볼 수 있다. 최근 우리나라도 서태지 가수 역시 오케스트라와 협연을 했다고 한다. 대중음악의 팝 음악사에서 볼 때, 우리의 대중음악도 지금은 미국 영국의 앞선 음악수준의 형태를 같이 따라간다고 볼 수 있는 것 같다. 음악적 내용의 질감 또한 많은 발전을 이루었다는 우리의 대중음악! 이제는 박수를 보내야 될 때가 되었다는 평론가들의 말을 빌려본다.
음악에도 음악을 만들어내는 기반이 구축되어야 좋은 곡을 만들 수 있고, 수준 있는 곡으로 음악을 감상하는 이들에게 감동을 주는 것 같다. 물론, 음악의 역사기간을 거쳐 오는 동안의 음악적 수준은 그 차이에 따라 약간의 미묘한 점이 있는 것 같다. 다시 말하면 대중음악예술이 시대를 거듭하면서 선진적 사회변화와 과학기술적 시스템 차이라고 할 수 있는 것 같다. 그 문화를 시작하고 받아들이는 선진적 시기에 따라 음악적 질감은 차이가 있을 것이다. 이와같이 대중적인 수용자의 욕구에 의한, 세계적인 팝 스타들의 노장의 열정과 의지는 그들의 젊은시대의 음악철학을 죽을 때까지 담을 것 같다. 어쩌면 우리가 고향을 그리워하듯, 그들의 음악향수를 잃지 않고 공연을 하려고 하는 그들의 음악적 세계는 역시 뮤지션답다. 그리고 우리나라의 신중현 가수도 당시에 금지되었던 곡들을 다시 모아 앨범을 내었다는 지면을 봤지만, 음악은 그런 것인갑다. 놓을 수 없는 그들의 음악적 힘은 이렇게 비싼 티켓 값도 마다하지 않고 들어 주는 감상자들이 있기에, 그리고 죽을 때까지 성장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기에 우린 세상을 그들에 의해 즐길 수 있는 것 아닐까. ‘아는 만큼 보인다.’ 의 유홍준 선생님의 말과 같이 음악의 이론적 배경 없이 음악을 말한다는 것은 지극히 촌스럽기 그지 없는게 나의 현실이다. 그래서 이론적 바탕을 두어야 한다는 것이다. 음악의 역사나 이론적 배경없이 그저 어렸을 적 멋 부리기 위해 듣고 흉내만 내었을 뿐이다. 중학교 1학년 국사시간에 선생님으로부터 배운 엘비스 프레슬리의 ‘Love me tender', 그리고 그 후 오빠로부터 선물 받은 나나 무수꾸리의 노란테이프의 A면의 첫 번째 곡 'Plaisir D′amour'는 내가 제일 먼저 알았던 우리대중음악이 아닌 서양 대중음악을 듣기 시작했다. 그 후 중고 청소년 시절 소풍이나 수학여행에서 지정된 나의 '팝송 부르기' 는 악보를 사다 연습했어야 했던 힘이 그나마 지금의 나를 지탱해 준다.
언제 또 볼까? 기회는 다시 찾아오지 않는다. 라는 신념으로 보지 않으면 볼 수 없을 공연들이 2005년 이후부터 본격적으로 문화를 접하는 나에게 다양한 문화산업쪽으로 관심을 갖게 된다.
한 번 놓친 공연은 다시 볼 수 없을 것 같아 어떤 상황이라도 만들어서 봐야 되는 지론을 갖고 있는 나에게 작년부터 내한공연은 꼭 보려고 했었다. 작년 3월 31일에 있었던 밥 딜런Bob Dylan 공연은 그야말로 처음이자 마지막 공연으로 너무 기정사실화된 공연 (일흔이 넘은 관계로 이번이 마지막 공연이라는 평론가들의 입장)일 것이라는 말이 돌았다. 세계100인에 들어간 인물에 유일한 뮤지션으로써도 보아야 하는 당연함을 갖게 될 수 밖에 없었던 언론플레이는 과장된 보도가 아니었다. 그리고 공연 당일 날 기대감을 갖고 공연장에 들어갔다. 공연장 Side Screen도 설치가 안 되어 실망감을 가졌던 만큼, 공연 참석자들은 마지막 앵콜 곡으로 기립하여 공연장 분위기를 만들려고 했던 것 같다. 리듬감으로 그의 공연을 만끽하려 했던 나의 몸짓 역시 공연 분위기로 휩쓸렸다. 중요한 것은 세계의 거장이라는 타이틀답게 그의 노래를 들으며 그 현장에 있었다는 경험을 갖게 된 소중한 시간이었다. 사실, 지역의 문화의 전당에서 열려지는 작은 공연들이 있었지만 세계사적으로 거론될 수 있는 음악의 거장이란 타이틀을 들고 온 밥 딜런의 공연은 무슨 일이 있어도 공연을 보아야 하는 나의 절실한 욕심이 있었다. 이어서 나의 음악감을 더 살려 주는 7080세대들의 기타의 전설이라고 할 수 있었던 에릭 클랩톤, 76년에 발표되었던 나의 연인 같은 곡 ‘Wonderful Tonight' 등을 직접 들을 수 있었던 시간 이보다 더 좋을 수 없었다.
이번에 공연(2011.3.15)을 갖게 되는 이글스의 40년만의 첫 번째이자 마지막? 일 것 같은 내한공연은 조 월시 Joe Walsh 자체만으로도 전율이 온다는 기타리스트들의 심정을 잘 모르겠지만, 너무나 익숙한 그리고 마치 학교에서 배웠던 동요보다 더 오래가는 주옥같은 그들의 곡 1971년에 발표된 ‘Hotel Califonia' 를 듣게 된다. 1997년 재결합한 이글스 공연은 죽기전에 보아야 할 공연이라고 할 정도이니 더 이상 할 말이 없다.
음악의 장르를 넘나들며 무조건 듣고, 보고, 느끼는 시간을 갖는다는 것만으로도 하루를 즐길 수 있는 방법인 것 같다. 작년 가을 (2010.10.9) 유키구라모토 뉴에이지 피아니스트 ‘피아노 포엠 Piano Poem’ 콘서트 분위기(한국소리문화전당 콘서트)는 그가 피아노와 대화를 하며 우리들에게 ‘가을의 시’ 를 읊어 주는 음율을 느낄 수 있었다. 가끔씩 그의 재치있는 행동도 하나의 퍼포먼스였지만... '당신의 마음에도 시가 있습니다' 라는 부제목의 콘서트... 마치 가을 낙엽 떨어지는 느낌과 그 낙엽이 바람에 뒹굴어 가는 모습을 연출케 했던 내 마음의 가을 피아노 소리였다.
80-90년대의 기타리스트들의 락의 모든 것을 알 수 없지만, 분명하게 몸으로 느낄 수 있는 나의 중추신경계를 건드려 주는 음악! 그 시대를 떠들썩하게 했던 반 조비 Bo nJovi의 ‘It`my life’, 건즈 앤 로지스 Guns N' Roses의 ‘Novemver Rain’, ‘Don`t Cry.’ 그리고 딥퍼플의 멤버였던 리치블랙모어의 ‘Believe in me' 곡은 락에서 다시 유럽풍 포크를 재발견하고 , 1980년대의 서정적 멜로디 식 메탈을 지향한 그의 음악세계가 자리 잡은 곡인 것 같다. 블랙모어 나이트 Blackmore Night 밴드로 리드보컬인 그의 아내 캔디스 나이트가 부른 ‘Believe in me' 차창 밖의 자연과 함께 듣는 봄의 하루를 보내는 멋을 부린다. 그리고 그 시간 속에서 따라 부를 수 있어 이 얼마나 좋은가... ’음악‘이란 단어로 묶인 총체적 이름으로... 음악은 뗄래야 뗄 수 없는 일상을 풍부하게 해 주는 양분인 것 같다.
(딥퍼플의 멤버였던 리치블랙모어와 그의 부인 캔디스 나이트)
음악은 듣는 사람과 연구하는 사람, 만드는 사람, 연주하고 부르는 사람이 있는 것 같다. 듣는 사람이 있기에 만드는 사람이 있고, 만드는 사람이 있기에 연주하고 부르는 사람이 있다. 적어도 음악을 듣거나 감상하기 위해 나는 음악의 이론적 배경을 알고나면 더할 나위 없이 음악을 읽어낼 수 있어야 한다고 본다. 그래서 나는 지금 많이 듣고, 보고, 알고자 하는 것인지 모른다.
인간이 희망하는 가치가 부여된 것, 즉 인간다운 삶을 가져다 주는 문화적 가치는 일종의 정신적 가치로도 볼 수 있다. (ꡔ문화이론과 문화읽기ꡕ,2001) 인간의 삶을 보다 풍요롭고 아름답게 인도 해 주는 문화적 가치를 담고 있는 음악을 성찰 해 볼 필요가 있다. 3월 15일 있을 이글스EAGLES의 내한공연이 가져다 줄 나의 느낌은 어떨지... 기다림에 익숙해 져 있는 나지만 가슴 떨리는 마음을 어루만져야 할 것 같다.
|
|
첫댓글 주위에 에릭 크랩튼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많네요.
몇 몇 친구는 기를 쓰고 그의 공연을 보고 왔고요.
사실은 저도 보고 듣고 싶었는데요.
Lay down Sally, promise 좋아하는데요. 목소리와 어울려서..
이글스 공연에 이어서 산타나의 공연도 있다면서요.
좋았겠네요.
이글스 공연(2011.3.15) 이전에 산타나 공연(2011.3.9)이 있습니다.
아! 거꾸로 알고 있었군요.
앗 산타나 공연.
참,
산타나 좋아하신다고 했죠.
에구! 요즘 뭐 하시나 했던이 이거 만드셨구먼요!^^
이걸 보시러 그 먼곳에서... 대단 하십니다!^^
글쎄요. 득로님
정수라의 노래가 있습니다.
"난 네가 좋아하는 일이라면 뭐든지 할 수 있어~"
'난 내가 좋아하는 일이라면 뭐든지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_()_
혹씨, 이런곡도 좋와 하시는지?
뚜두둥~ 뚜두두~둥~~~!
써니 리버~!^^
다~앙당당 당당당당! 다~앙당당 당당당당! 당당당당! 당당당당다~앙!
가~안밤에 울던제비 날~이밝아 쳐다보니 처마밑엔 빈둥지만이~~!
- 망부석
그럼요
음악은 모든 것을 아우르는 것 같습니다.
좋은 공연 보셨군요... ㅎ
하루를 보내는 가치 있는 날이었습니다.
마음 한 번 일으키면 되는 것 같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