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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양호변 멋진 조망을 가진 종류산(811m) 부용산(芙蓉山882m) 봉화산(峰火山 736m)
산행일자;2016년 11월13(일). 날씨;흐림. 산행거리;13.5km. 산행시간;5시간35분
교통편;서울마운틴 클럽. 비용;30,000원(하산후 현지식당 식사제공 비용 포함)
산행코스;추곡리-KT 북산분 기숙사-물탱크- 임도- 좌측능선-694봉. 우향 주능선-종류산(811m)-710봉. 좌향 서북능선(도솔지맥)-건천령-부용산-868봉-삼거리봉-하우고개-봉화산(736m)-왕복-하우고개
■종류산(811m)은 강원 춘천시 북산면과 화천군 간동면 에 있는 산이다.
춘천 오봉산입구 배후령을 지나 오옴리 삼거리를 지나처 양구가는 길로 접어들다가 북산면사무소 근처 KT북산기숙사에서 능선을 타고 오르면 만나는 산이다. 국립지리원지도나 동아지도에는 그이름이 없다. 서울마운틴 클럽에서 부착한 정상 표지판이 있고 누군가 친절하게도 삼각점 방위표시부분에 종류산 표식을 해 놓았다.
■부용산(芙蓉山882m) 은 강원 춘천시 북산면과 화천군 간동면 에 있는 산이다.
산 서쪽의 오봉산(五峯山:779m)과 능선으로 연결되어 있어 종주 등반도 할 수 있다. 산세가 그리 험하지 않고, 산 아래 소양호에서 배를 탈 수도 있어서 다양한 재미를 맛볼 수 있는 산이다.
■봉화산(峰火山 736m)은 강원도 춘천시 북산면에 있는 산이다. 부용산(882m)에서 남쪽으로 능선이 뻗어 있는데, 이 능선상에서 가장 높은 봉우리이다. 부용산 외에 오봉산(779m)과도 능선이 이어져 있어, 종주 등반도 가능하다. 산의 북쪽을 제외하고는 소양호로 둘러싸여 있어, 정상에서의 조망이 시원하고 아름답다. 북쪽으로 오봉산과 부용산이, 동쪽으로는 바위산(858m)과 매봉(800m)이, 남쪽으로는 소양호 너머로 멀리 대룡산 능선이 보인다.
2016.11.13(일). 07;10 신논현역 6번출구에서 서울마운틴 클럽 대원고속버스에 탑승합니다. 광화문 출발 논현. 신논현. 강남. 양재. 복정을 경유하니 명품산악회 답게 만차입니다.
스틱을 준비해 오지 않음을 깨달은 것은 여의도역입니다. 시간 계산하니 집에 가서 스틱을 챙겨 와도 될듯 싶습니다. 이른 시간 최권사한테 도움 요청합니다. 최권사가 스틱가지고 가양역 개찰구에 기다리고 있습니다. 스틱받아 신논현역에 도착하니 시간은 여유롭습니다.
편의점에서 장수막걸리 1병과 카스 캔 맥주 댓자 2캔(합 6,100원) 구입합니다. 하산후 식당에서 번잡하여 미리구입 차 냉장고에 보관하면 비용도 반값이고 하산후 캔맥주로 갈증을 달랠수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복정가는 중에 오토바이와 트럭이 정면충돌 차는 반파되고 오토바이에 타고있던 젊은이 2명은 붕떠서 길바닥에 나뒹그러져 있습니다. 아마도 죽은 것 같습니다. 중국에서 한번. 러시아에서 한번. 같은 장면을 목격했는데 하루종일 기분이 않좋습니다. 남의 일이 아닙니다. 교통법규는 서로 준수해야 합니다.
차는 춘천휴게소에서 약30분 휴게 시간 갖습니다. 춘천 휴게소 화장실이 임시 간이 화장실로 운영되고 있어 많이 불편합니다. 조속한 공사 마무리를 기대해 봅니다.
차는 춘천 배후령 터널을 통과하고 오옴리 삼거리를 지나처 양구가는 길로 접어들다가 북산 치안센터 앞에서 갈라지는 북산 오항리가는 길따라 가다가 KT 북산 기숙사 근처에 (09;45) 도착 바로 산행 시작합니다.
0km 0분[북산파출소 근처 KT 북산분기숙사](09;45)
KT북산분 기숙사 근처에서 우측 마을길 따른다. 물탱크도 지나고 사방댐을 지나 사방공사된 계곡 좌측 옹벽을 따라 오르다가 좌측능선으로 붙는다. 능선길 조금 오르니 벌목하고 묘목을 심은 조림지역 개활지가 나타난다. 곱게 물든 낙엽송이 황금빛으로 빛난모습이 아름답다. 능선따라 묘목 조림지역 개활지를 오른다.
(10;00) 맷돼지가 파논 묵묘1기를 통과 하고 숲길로 들어 선다. 길은 뚜렷하나 낙엽이 미끄럽다. 경사가 심한 오르막을 꾸준히 오른다. 암릉도 릿지하면서 주능선 694봉에 오른다.[2.5km][65분]
2.5km 65분[694봉](10;50)
해발 100m에서 약600m 고도를 높힌 셈이다. 힘든 오르막이 끝나고 우향 능선을 이어가다가 첫번째 전위봉 오름길은 암릉지대다. 우측으로 우회하여 진행하고 전위봉을 오르는 마지막 바위지대는 긴장감을 갖고 릿지로 올라 능선 오름길 이어 가니 삼각점이 있는 종류산 정상이다.[1.2km][25분]
3.7km 90분[종류산](11;15)
종류산은 gps지도에도 없고 국립지리원 지도에도 나오지 않는 무명봉이다. 방향 표시 뚜렷한 삼각점이 있다. 누군가 친절하게도 삼각점에 종류산 표식을 해 놓았다. 사전 답사때 서울마운틴 클럽 고은석 대장님이 벌목도 하고 나무에 정상표지판도 걸어 두었다. 종류산에서의 조망은 건너편 죽엽산과 병풍산 그리고 늘목고개쪽으로도 능선이 뚜렷하다.
인증사진 남기고 직진으로 내림길 급하게 내려 다시 오름길 올라가니 도솔지맥과 조우하는 710봉이다.[0.2km][10분]
3.9km 100분[도솔지맥 갈림길](죽엽산에서 부용산으로 분기되는 지점)(11;25)
벌목하고 어린 소나무인지 잣나무 묘목이 심어진 엄청 넓은 조림지역을 완만한 내림길로 내려선다. 내림길 좌측으로 방금 지나온 종류산 정상이 웅장하게 조망된다. 능선 내림길에 맷돼지가 파헤친 무덤1기를 지나 내림길 내려 서니 임도다.[1.5km][25분]
5.4km 125분 [임도](11;50)
임도 3거리에서 직진으로 임도 따른다. 우측으로 능선이 잘록이 부분까지 편하게 임도길 걷다가 우측 능선에 붙어 조림지역 그물망 울타리 안으로 들어가 오름길 오른다. (12;05) 조망터에서 잠시 조망 즐기고 능선오름길 재촉하니 앞에 부용산이 그 위용을 자랑하고 있다. (cf. 능선길은 도솔지맥길이지만 좌측임도 따라 계속와도 될성 싶다.) 계곡이 오라오는 곳에서 그물망 울타리 빠져 나와 부용산 힘든 오름길을 오른다. 전위봉에 오르고 조금더 진행하여 올라서니 넓은 헬기장 부용산 정상이다.[2.5km][70분]
7.9km 195분[부용산 882m](13;00)
넓은 헬기장 공터다. 봉화산 진행방향 왼쪽에 삼각점(내평302?/2006재설?)이 있다. (cf 우측은 배치고개 거쳐 오봉산 향이다.) 이곳부터는 오래전 배후령- 오봉산-배치고개 -부용산- 청평사 종주때 지나온 길이다. 서울마운틴 클럽과 다른 선답자가 부착한 정상 표지판이 걸려있다.
정상에서는 소양호가 시원하게 펼쳐지고, 춘천시도 멀리 시야에 들어온다. 하산은 정상에서 남쪽 능선을 따라 내려가 871봉에 이른다. 이곳에서 남쪽 방향으로 계속 내려가면 하우고개가 나온다. 부용산에서 내림길 내려 3개 정도의 봉을 오르내린다. 868봉을 넘고 674봉 직전에 청평사 탈출로를 지나고 533봉을 지나 내림길 내려서니 하우고개다.[3.0km][80분]
10.9km275분][하우고개](14;20)
2차선 아스팔트 포장도로다. 전에는 비포장 도로 였고 소양호 선착장에서 배를 타야 가능했던 코스인데 격세 지감이 있다.
산악회에서 허용한 시간 까지 (15;30) 70분의 시간 여유가 있다. 기다리는 차에서 물보충하고 B코스. C코스 타고 기다리는 대원들의 원성을 뒤로 하고 봉화산을 왕복하기로 한다.
봉화산 등산로 안내판이 서있다. 완만한 능선길 오르다가 급경사 오름길 올라선다. 618.4봉이다. 이정표(봉화산정상1.0km/소양예술원4.4km/하우고개0.3km)를 지난다. 서울마운틴 클럽 고대장님 만나 정상 다녀오라는 응원을 받으니 한결 여유로워진다. 다시 오름길 올라 암릉지대를 좌측 허리길로 우회하여 픽스로프 잡고 오른다. (14;48) 이정표(봉화산정상0.1km/소양예술원3.1km/부기리길 도로1.2km)를 지나 급하게 부용산 정상에 선다.[1.3km][30분]
12.2km 305분[봉화산 정상](14;50~14;55)[5분]
셀카 인증사진 남기고 준비해온 물 한모금하고 내려서는데 백곰님 이내 뒤따라와 다시 봉화산 정상에 오르고 서로 인증사진 남기고 잠시 여유를 찾는다. 조심스럽게 Back하여 내림길 내려서는데 고은석 대장님이 기다리고 있다. 속도 내지 않고 고대장님 페이스따라 (13;16) 이정표(하우고개0.3km/봉화산정상1.0km/소양예술원4.4km)를 지나 내림길 급경사 내려서 하우고개 도착 산행종료 한다.[1.3km][25분]
13.5km 335분[하우고개](15;20)
대충 산악회에서 주어진 시간에 목표한 산행을 종료 합니다. 그동안 기다렸을 대원들게 미안하여 익스큐즈 합니다. 차안에서 준비해온 캔맥주로 갈증달랩니다.
청평사 공용주차장에 도착 계곡으로 내려가 알탕하고 새옷갈아 입으니 날아갈 것 같습니다. 서울마운틴 클럽에서 제공한 산채 비빔밥으로 허기진 배 채웁니다. 준비해간 막걸리와 캔맥주로 무사 산행을 건배 합니다.
(16;20) 청평사 주차장을 출발 중간 서종IC까지 엄청 막힌 고속도로에서 지루하게 시간 보내고 가평휴게소에서 잠시 휴게 시간 갖고 복정. 양재. 강남 거쳐 신논현역에 20;30 도착합니다. 신논현역 뒷골목 단골 깐부치킨 집에서 프라이드 치킨 안주에 생맥주 500cc 각 2잔씩 건배 뒷풀이 마치고
9호선으로 (22;00) 귀가 합니다.
오랜만에 서울마운틴 클럽 옛 산행거리/산행시간을 되찾은 산행한 맛 나는 멋진 산행코스와 산행시간이었습니다.
09;45 KT 북산 분기숙사 근청에서 산행 시작합니다. 타고온 버스입니다.
09;45 콘크리트 임도길을 따릅니다.
09;48 풍광 입니다.
09;52 사방댐 좌측 벽면을 따라 오릅니다.
09;57 조림지역 입니다.
09;57 좌우 풍광 입니다.
10;00 맷돼지 소행인듯 싶습니다. 파묘
10;50 주능선 봉에 오르고 우향 능선길 이어 갑니다.
10;56 첫번째 바위 암릉을 우회 합니다.
11;00 2번째 바위 암릉을 릿지 하여 오릅니다.
11;15 종류산 정상 삼각점 입니다.
11;15 종류산 정상 표지판 입니다.
11;15 종류산 정상 인증사진 입니다.
11;25 도솔지맥에 들어 서고 90도 좌향 11;29 엄청 넓은 조림지역을 만납니다.
조림지역
11;30 종류산을 바라봅니다.
11;35 이곳 묘지도 맷돼지의 피해를 입었습니다.
11;43 우측으로 잣나무 청정수림이 따라옵니다.
11;50 임도 3거리로 내려서 직진 임도 따릅니다. 능선길은 잡목의 저항이 심하고 지맥하는 것도 아니어서.ㅎ
12;07 다시 능선에 붙어 그물망 울타리 안으로 길따라 부용산 오름길 오릅니다.
12;07 건너편 풍광
12;06 가리산 방향
13;00 부용산 정상 표지판 입니다.
13;00 부용산 정상 삼각점 입니다.
13;00부용산 정상 인증사진 입니다.
13;05 바위지대 입니다.
14;02 674봉 입니다.
14;02 가야할 부용산이 나무가지 사이로 보입니다.
14;10 533봉 오름길 길가에 포탄이 나뒹굴고 있습니다.
14;20 하오고개 봉화산 등산로 안내도 입니다. 처음으로 이정표 안내판 등산시설을 만납니다.
14;48 이정표(봉화산정상0.1km/소양예술원3.1km/부기리길 도로1.2km) 입니다.
14;50 봉화산정상 표지판 입니다.
14;55 봉화산정상 인증사진 입니다.
13;16 615.4봉 이정표 입니다. 그리고 15;20 하오고개 원점 회귀하여 산행 종료 합니다.
동아지도 트랙 입니다.
산행지도입니다.
첫댓글 이번에는 소양호 주변의 산군들이군요.
사방댐, 조림지 풍광이 늦가을 정취와 어우러집니다.
봉화산, 하우고개 등 흔한 지명은 이곳에도 만나는군요..
멋진 산하모습을 즐감합니다.
에이원회장님~!
바쁘신중에도 허접한 산행기 방문해주시고 댓글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오랜만에 오지 넉넉한 풍광에 마음이 여유로왔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안산 즐산 이어 가시길 빕니다.
감사합니다.~!!^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