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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콤하고 얼얼한 낚지볶음 맛 보셨나요? 우리 동네에 있는 낚지볶음은 세번을 먹어야 다 먹을 수 있답니다. 낚지볶음으로 한번..... 낚지 사리면과 또 한 번..... 마지막으로 밥을 볶아서 마무리...... 여름의 끝자락에 낚지드시고 활기찬 여름 마무리 하세요......
오늘은 시간 절약을 위해 낚지를 주방에서 일차로 볶아 내왔네요.....
바지락국물을 함께 주는데, 낚지볶음이 매울때 국물을 떠 먹으면 매운기가 많이 줄어들어요...
밀밭칼국수집의 기본 밑반찬인 무채나물과 겉절이입니다. 무채나물이 맛있다고 메뉴에 무채비빔밥이 생겼을 정도 입니다.
내국인 우퍼로 우리 농장에 와서 유기농을 체험한 이소람양입니다. 장래 희망이 시골에서 사는 것이라는데.... 요즘 보기 드문 젊은이 입니다.
그럼 본격적으로 낚지볶음을 드셔 보실래요?
매운것을 먹으면 땀범벅이 되는 나를 위해 매운 양념을 조금 덜어내고 만들어 줬지만..... 행복배는 몇 점 못먹고 땀을 흘리기 시작하고.....
칼국수 사리가 나왔네요.... 낚지볶음에 넣고 볶아도 좋지만 앞접시에 사리면과 낚지볶음을 덜어다 비벼 먹으면 매운기가 훨씬 덜해요.... 나중에 밥을 볶아 먹기도 좋구요.....
이렇게 덜어 먹습니다.
낚지볶음이 바닥을 보일때 쯤 밥을 볶아달라고 합니다.....
조금 남은 낚지볶음을 덜어내고 밥을 볶아줍니다.... 밥을 볶은 사진을 못 ?었네요.... 그냥 상상해 보세요.....
볶은 밥을 먹기전..... 엄마와 딸같죠???
볶음밥까지 싹싹 비우고......
저녁을 먹고 나오니 어둠이 내리네요..... 밀밭칼국수집은 덕정중학교 옆에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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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행 복 배 원문보기 글쓴이: 행복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