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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 지역 | ☆예산 지역 | ☆천안 지역 |
*매헌 윤봉길의사 충의당 *홍주 의병장 김복한 생가터 *김좌진 장군 생가 *추양사 *만해 한용운 선생 생가 * 홍주 의병 주둔 유지비 *독립운동가 서승태 선생 서기환 선생 사적비 *홍주 의사총 *홍주 의병 기념탑 *3,1공원 *3,1운동 기념 광장 *철마산
| *대의사 (大義祠)한장내 만세운동 기념탑 *춘암상사 박인호 유허비 *연암 최익현 선생 묘소 **홍주의병 출진 기념비 김한종 의사 생가지
| *입장 독립만세 기념비 *광복회원 기념비 *목 *이동녕 선생 생가지 *아우내 독립만세 운동 기념비 *유관순 열사 사우 *매봉산과 유관순 열사 생가 *조병옥 박사 생가 *독립기념관 *아우내 장터천 초등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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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독립운동 관련 이야기 하나하고 출발 합니다.
1919년 3,1일이 운명의 날이 다가 옵니다.
민족대표 33인과 학생들이 정오에 탑골공원에 만나 독립선언서를 낭독 하면서
태극기를 휘날리며 만세를 부르는것으로 계획을 하죠
학생들은 아침 일찍부터 나와 민족대표를 기다렸지만 정오 12시가 다 되었는데 민족대표는 한분도 나타나질 않았습니다
그시간에 우리의 민족 대표는 어디서 무얼 하고 있었을까
우리나라 룸살롱 1호라는 태화관에서(나라 팔아먹은 이완용이 건물주로 있던 술집) 술판을 벌립니다.
그리고 그중의 한사람인 최린이 태화관 사장을 시켜 일본 총독부에 전화를 걸어 민족대표 일동이 독립선언후 축배를 들고
있다고 자수를 합니다.
술에 취한 민족 대표 손병희는 일본 경찰서장이 보내준 인력거 말고 택시를 보내라고 꼬장을 부리고
이후에 33인은 택시를 타고 경찰서로 가서 자수를 하죠
민족대표가 이런 상황인데도 학생들은 아무것도 모르고 기다리다가 용기있는 학생이 단상에 올라 독립선언서를
낭독합니다.
학생들은 태극기와 독립선언문을 군중들에게 나누어 주었고 일제의 탄압에 짓눌려 있던 설움과 고종의 죽음 슬픔까지
더해서 목이 터져라 만세를 부르게 됩니다.
민족대표는 술판을 벌이고 왜 스스로 자수를 했는지...
답답할 노릇입니다.
우리가 알고 있었던 민족대표와 조금 다른 모습이죠
대구에서 첫 기차를 타고 천안 아산역에 내리니 친구인 이잔님이 역사안에서 기다리신다. 반갑게 인사를 나누고 시간이
없어 아침은 건너뛰고 곧바로 칠장사로 향한다.
바쁘신데도 먼길 택배로 한바리 해주신 이잔님께 감사 드리며 이곳 일주문에서 한장 담고 이잔님은 댁으로 가시고 나중에
날머리에서 다시 만나기로 하고 산으로 오른다.
정맥 1구간:칠장사 - 만일고개 39키로 8시간 55분
칠장사
임꺽정이 전설이 있는곳
칠장사 부도탑
칠장산
산아래 칠현산 칠장사 때문에 얻은 산이름이다.
이곳에서 산행에 편한 옷으로 갈아입고
한남.금북.금북한남 3정맥 분기점
우리나라 10대강인 한강과 금강, 대간길 속리산에서 두 물줄기를 가지고 여기까지온 산줄기인데
강의 크기로 본다면 낙동강.한강. 금강 순으로 크기가 나누어 진다.
산경표에서는 칠장산 분기점에서 산줄기가 이어져 10대강인 금강 둘러 싸는것을 포기하고 태안의 안흥진으로 가는데
왜 금강을 둘러싸기를 포기하고 태안의 안흥진으로 갔는지 누가 알면 속시원하게 말이나 해줬으면...
금남정맥은 역사성을 강조해서 논산평야를 지나 백제의 옛수도인 부여의 수도로 갔다 하더라도
금강을 포기하고 서쪽으로간 까닭은
칠현산 가는길의 부부돌탑
칠현산 정상 바로 아래의 기와
오래전 이곳에도 기와로 된 작은암자가 있었던것 같다.
칠현산 정상
정맥길에서 살짝 벗어난 덕성산
그저 반기는건 돌무더기뿐인데
예전는 한개 있었던 것 같은데 누가 또 돌탑을 세웟나 보다.
진천땅인가 보다
생거진천 사거 용인(살아서는 진천땅이 좋고 죽어서는 용인땅인 좋다는 이야기)
옥정재 방향으로 진행 지난가을에 떨어진 낙엽이 많고 낙엽 바스락 소리가 참좋은 구간이다.
만디고개 돌탑
전에 없던 커피숍이 들어 앉아있어 마루금이 살짝 돌려져 있는 구간이다.
산길에 따듯한 커피라도 한잔 우아하게 마시려고 가보니
월,수,금요일은 쉬는날이라 문은 닫혀있다.
안돼는 놈은 뒤로 넘어져도 코깨질듯
옥정현 지나 잠시 오르면 삼각점봉 이다.
산수님과 버거님의 백곡환종주길과 금북길이 함께 하는곳
마루금 지나며 백곡 어딘가에 저수지가 있는가 싶어 보니
보이는건 첩첩 산중이다.
어딘지 모르겠고
가야할 서운산 방향
날씨가 따뜻하니 철판이 뜨끈하다.
잠시 누워서 지지고, 가지고 간 밥한술 입에 넣어 본다.
장고개
장고개 엄마의길
팔순노모가 길을 잃었다는 내용
인증 담아보고
급경사 줄타고 내려오면 이티재 백곡면 고갯길이 반긴다.
삼각점
서운산에서 두분의 등산객을 만나서 인증사진 부탁해서 한장 담고
서운산 정상
서운산성 내력
엽돈재 5,3 방향
등로가 좋아 엽돈재로 금방 오는것 같다.
생거진천 부소산 방향
협돈재에서 잠시 오르막길 오르면 만뢰지맥 분기점이다.
이곳부터 독립운동 산길이 시작되는곳이며
금북정맥길의 많은 독립운동가 분들이 태어나주신 산길이다.
이번 금북정맥 나들이도 독립운동가 분들을 조금이라도 더 알고 가야할길이기에
독립운동 순례길 200km를 오는 광복절날 기획하고자 답사차원에서 금북길 전구간을 지나본다.
부소산
부소란 소나무(松)를 뜻하는 부여 토박이 말이라고
해는 많이 넘어가고 오늘은 성거산까지만 진행 하기로 한다.
부소문이 고개
발목 통증이 심해서 잠시 휴식겸 누워 보지만 갈길이 멀어 천천히 진행
위례산
성거산 정상 오후 5시무렵에 태극기 하강식을 하는지 군인 한분이 태극기를 내리고 있다.
잠시 보다가 가짜 성거산으로 진행하면서 뒤돌아본 성거산
진짜는 군부대 때문에 먼발치서 구경하고
이짝핀에서 이녀석이 성거산을 대신하는듯
여기서 금북길 마무리를 하고 만일사로 하산한다.
성거산에서 본 일몰 풍경 멀리 금강이 노을에 반사되어 황금빛을 나타낸다.
만일고개
1구간때 내려온 만일고개
새벽 첫차 타고 천안역에서 내려서 다시 택시로 이곳 성거산 아래 만일사 까지 온다.
오늘은 갈길이 조금 멀어 빠른 진행을 해보기로 하고
정맥 2구간 만일고개 차령고개 실거리 45키로 9시간 43분
지나는 등산객분께 부탁해서 인증 담고
유황골
안개가 자욱하고 바람이 불때마다 몸이 움추려 진다.
태조산 8각정자.
태조산 유래
흑성산 삼거리 아홉사리 고개
독립기념관이 있는곳이지만 다음에 다시 와보기로 하고
3,1운동 독립을 외친 사람들
당시 우리나라 총인구 1700만명중 200만명 독립운동 참가
일본 군경에 살해된 7500명
부상자 1만 6천명
체포딘 사람 4만 7천명
이숫자보다 훨씬 더 많을것이다.
클럽을 아시는분을 만나서 한장 찍고
1대간 9정맥 기맥을 다하셨다고
장고개
경암산 돌탑
경암산
취암산
동우 아파트
예전이나 지금이나 그자리에 서있다.
지방도 아래 경부 고속도로
도로따라 우측으로 300m 진행해야 다음 산길을 열어 갈수 있다.
마루금에서 300km 내려오면 경부고속도로 굴다리
216봉 삼각점봉
이곳에서 잠시 휴식을 하고
돌고개를 지나고
대정마을 인삼밭을 지나며 때늦은 점심으로 식은밥에 물 말아서
좋은길
굴머리 고개?
고려산성
인근 마을에서 놀러 오신분들인데 저의 복장을 보고
만나서 반갑다고 사진한장 찍어 드리고
물, 사과하나 얻어 갑니다.
어딘지 모르겠고
3차선 도로
전의산 연수원
전의산 연수원 정문 수위실에서 이쁜 아지매한테 부탁해서 시원한 냉장고에 보관중이던
물 2병 보충하고
골프장 정문
골프장 지나는 도로
죽어라 옴
편안한 곳
곡두고개 철길도 지나고
4차선 도로
목련꽃 그늘아래
지나온 곡두고개
성요셉 치매센타
잠시 산길로 뚫고 들어가니 군부대 철조망과함께 근무중이던 군인두분이 이리로 오시면 안되고
다시 돌아 가란다.
10년전에도 이길을 지날때 철조망을 돌아 갔는데
군부대 정문 위병소 방향으로 내려와
예전에 걸었던 농로따라 진행 하기로 한다.
군부대 위병소 정문
군부대 우회하는 농로길
군부대 돌고 돌아
철조망을 우회하는 농로를 벗어나 다시 산으로 올라 군부대 철조망과 지겹도록 걸음하고 나니 시간이
오늘은 많이 걸릴것 같다.
양곡2리에서 도로따라 금사리까지 시간단축겸 배낭에든 물 작은것 하나 남겨두고 모두 버리고 롱런!~~
금사리 저수지를 지나서 전월지맥길 일부를 올라서 국사봉에 도착
국사봉
성터
가야할 봉
밤나무단지에서본 지나온 마루금
진주강공 가족묘
2구간 날머리 차령고개
일주일뒤에 차령고개에 다시 서게된다.
금북을 교통편 문제로 전체 7구간 나누다 보니 오늘은 조금 짧은 실거리 35km 정도니 조금 느긋한 산행을 해보기로 하고
아침부터 황사가 심해서 마스크를 해보니 오르막 오름길에 호흡곤란이 일어날 많큼
답답하다.
정맥3구간 차령고개 -차동고개 35키로 9시간 40분
전에 없던 해맞이 면민안녕기원비(천망배) 제단이 앞을 막는다.
쌍령산 봉수대
420봉을 지나고
등로가 좋아 진행이 빠른구간이다.
마스크를 하고 진행 하다가 답답해서 벗고 진행 얼마 못가서 목이 따가울정도로 황사 먼지가
심하다.
산에서는 청량음료가
곡두재 가기전에 본 무성지맥길의 도로가 보이고
온통 뿌연 황사가 시야를 가릴지경이다.
곡두재
이제 까칠한 까막재를 올라야 하는데 오르막길에 답답하지만 마스크를 하고
잠시 오르막을 즐긴다.
까막봉이라는데 한성질하는 봉이다.
갓바위
옛날 한선비가 이곳에서 갓을 벗어 두었는데
바위가 되었다는 허무맹랑한 이야기가 ...
어딘지 모르겠고
각흘재 방향
잠시 등로에서 벗어난 태화산에 다녀온다.
태화산 정상에서 잠시 휴식겸 점심시간
갈재고개
이후로는 등로가 고속도로 수준이다.
갈재 이후로 등로
등산객 한분 만나서 인증 담고
아산시 넘어가는 고갯마루인 각흘고개
주유소까지 가서 식수를 보충할까 생각해 보지만
다시 올라오기가 귀찮으니 그대로 통과
잠시 오르막길이 이어진다.
봉수산 삼거리에서 봉수산 댕기오기로 하고 배낭을 벗어둔다.
봉수산 정상
봉수산에서 식수 고갈로 인해 어디가서 식수 보충을 해야 하는데
지도를 꺼내 식수 보충할 만한곳 몇몇곳 살펴보고 진행
각흘재에서 부터 누군가 앞서서 지나간 흔적이 있었는데 아무리 따라가도 흔적만 보일뿐 만나지 못하겠다.
봉수산 지나면서 부터 마루금 우측은 벌목을 해서 조망이 시원스럽게 펼쳐지고
중간 중간에 깨끗한 나무 의자가 있어 잠시 누워 잠을 청해 본다.
봉수산에서 천방산 가는 안부고갯 마루
이곳에는 주변 산들이 벌목을 한 상태여서 물이 있을만큼 계곡이 형성이 안되어 통과
봉수산 3km지점을 통과하고 천방산 오름 직전
공주시 유구면을 흐르는 유구천 최상류 지점 천방산 직전 좌측으로 10미터 내려가 식수를 보충하게 된다.
나무 밑으로 물이 엄청 차갑게 흘려내려 빈병에 물 받아 간단 샤워를 하고
산행의 기술 그정점에는 식수 찾기가 가장 최우선 하는것 아닐까 생각해 본다.
계곡이 형성되기까지 물이 있을만한곳 찾아야 하지만 등산로 1분거리에서 물을 찾는것
오늘도 한건하고...
물찾기
1,진행하면서 산아래 저수지가(큰것 .작은것) 있는지 확인하고 그 최상류의 발원지가 어디쯤인지 학인
2.계곡의 경사가 심하면 식수는 없고 계곡이 경사가 심하지 않고 편안하게 길게 이어지는곳에 물 있음
3.산과 산사이 편안한 안부가 있고 산이 높으면 좌,우측 1분거리에 물은 꼭 있음
정맥 갈림길에서 잠시 벗어난 천방산
천방산 오름길에도 누군가 지나간 흔적이 있는데
정맥 하시는분 같다.
극정봉으로 출발
누군가 빗자루로 산길을 쓸고 가신듯 등로가 깨끗하게 이어지는 구간이다.
극정봉
차동고개까지만 진행 하기로 하고
차동고개 30분전 유구면 택시 011-422-8257 이병권님께 전화를 드려
5시 15분까지 차동고개로 오시라 전한다.
얼마 남지않은 산길 속도를 내본다.
이곳에 5시 19분에 도착하니 유구 택시가 기다린다.
몇시간전에 각흘고개에서 이곳까지 산행하신 등산객 한분을 택시로 유구면까지 모셔다 드렸다고...
유구면까지 나오니 대전으로 가는 버스가 있어 2시간 걸려 대전 서부 정류장으로 와서 다시 택시타고
대전역으로 와서 익산에 사시는 울프님을 만나 인사를 나누고 대구로 돌아온다.
일주일은 금방 지나고 다시 차동고개에 서게된다.
천안에서 가까운 지인분께 택배 부탁해서 이곳에 서지만
교툥편이 좋지 못한 구간이라 다음구간 그다음 구간이 벌써부터 걱정되니
인증한장 찍고 보니 흐릿한 사진이
정맥 4구간 차동고개-공덕재 실거리 39,5키로 9시간 40분
이번구간은 청양지역이라 등로 옆 잘 정돈된 무덤가를 모두 확인하고 가야 할 구간이다.
독립운동가분들의 무덤은 모두가 독립유공자임을 알리는 비석이 서있어 확인하는데 별 어려움은 없을것 같다.
금북은 전체적으로 등로가 좋아 진행이 편안하다.
장학산에 도착
성황당 고개
아래는 성황당 재
뒤에 보이는 산은 장학산
오늘은 앞서간 산꾼들의 발자욱 흔적이 없지만
등로가 좋고 청양군에서 설치한 안내판이 너무 잘되어 지도한번 안보고
일사천리로 진행한다.
깔끔한 이정표를 설치해주신 청양군에 감사한 마음 보냅니다.
천종산
청양군에서 설치한 안내판
청양군민을 닮은 산길이라 그런가 등로에는 아름드리 소나무가 반기고
이런산길에는 가급적 양반님네들의 걸음걷듯 느린걸음으로 걸어 보는게 상책일듯
서반봉
아직은 그런데로
사점미 임도고개
국사봉 가는길에 만나는 흰차돌바위
국사봉
남한에만 85개 존재 북한까지 합치면 99개나 된다.
국사봉은 하나같이 까칠한곳이 많고
이곳 국사봉에는 그런 사연을 아는지 정상을 알리는 안내판이 4개나 된다.
운곡고개 4,8km
국사봉
준희 선배님 푯찰
370봉
하이디 누님께 선물 받은 38리터 배낭
갈아입을옷,식수 500 -6개.빵3개.
그외 10kg 이상의 무게
칠갑지맥 분기점
띵가먹지 말자 한장 걸고
좋은길은 언제나 느릿느릿
424봉
당나무가 자리하는 운곡고개
분골고개 방향으로
분골고개
밭일 하시는 아주머니께 먼발치에서 인사를 드리고
분골 고개
효제고개 바로 위에서 밭일 하시는 할머니
인사를 드리니
"총각 빤스입고 머하노"
ㅋㅋ 할머니 배안고프세요? 방하나 드릴까요"하니
있으면 하나 달라고 해서 센드위치 비싼것으로 드리고
잠시 이야기 나누다 헤어지면서
"할머니 건강 하시구요10년뒤에 다시 올테니 그때까지 건강하세요!"하고
발걸음을 효제 고개로 옮겨 간다.
효제고개
도로 우측 100m에 새로생긴 식당이 있지만
갈길이 멀어 도로 건너서 산길 이어간다.
등로가 좋은 문박산
이곳에 앉아 가기고 간 빵 하나로 점심을 해결하고
시원한 바람을 곁에 두고 잠시 누워 땀을 식힌다.
문박산에서 밤나무 단지를 내려오면 학당고개로 가는길은 임도길로 이어진다.
학당고개
임도길 옆 밤나무의 푸르름
찍어줄者(놈) 없으니 이렇게라도 한장 담아보고
좋은 시멘트 임도길에서 비포장 임도로 갈아타고
산길에서 내려오면 임도길과 만나는곳에서 아름드리 나무와 만나게 되고
잠시 도로따라 진행한다.
밭일 하시는 촌로분께 인사 드리고 "독립유공자 관련해서 산소가 있는지 그리고 혹시 물 뜰만한곳 없는지 엿쭈어 보니
독립유공자 산소는 없고 바로 옆 모텔에서 물뜨면 된다고 가르쳐 주신다.
모텔에 가서 물뜰 정도로 심각한 상황은 아니기에 진행
원 마루금은 장례식장이 들어섰고 바로 옆에 학당고개 안내판이 서있다.
날씨는 덥고
철조망 넘어로 매일 유업 청양공장
마루금은 철조망 반바퀴 돌아 나간다.
등로는 붉은 철쭉이 한창이고
그늘이 없어 엄청 덥게 느껴지는 구간이 이어진다.
일산봉
여주재
이곳 주유소 화장실에서 식수 보충하고
하늘을 나는 말을 타러 천마봉으로 가야하는데 천마도 성질이 가칠한 녀석
천마봉 가는길에 등로 작업하시는 분들을 만나고
빤스만 입고 돌아 다니는 산객 처음보는지
영화배우 같다고 다들 한마디씩
ㅎㅎ
몰래 한장 찍고
시간이 오후 4시무렵이라 이분들도 집으로 갈시간이 된것같아
"어르신 혹시 막걸리 한잔 얻어 마실 수 있습니까? 하니
마시다 남긴 막걸리 반병을 선듯내어 주신다.
감사하다며 인사를 드리니
"멋진 총각 잘 가라고 ...ㅎㅎ"
내포 생막걸리 반병
가는길에 몇모금씩 마시는데
술 취하는것 같아 정신이 오락 가락
천마봉
큰골마을
멀리 똥강아지 한마리 보이고 그뒤로 할머니 한분 보이시죠
"할매 안녕하세요"인사를 드리니
-총각 어디가노-
"산에요"
잠시 오르막을 지나니 등로는 편하게 이어진다.
고운 식물원
아주 유명한 식물원이다.
오봉산 정상
천마봉부터 술에 취해 정신이 오락가락 하더니 오봉에 어떻게 올라왔는지 정신이 하나도 없다.
공덕재 도착
이제부터 본격적인 독립운동가의 산길이 이어질 구간이다.
산아래 독립유공자 산소가 하나 있다는데 다음구간 시작하기전에 찾아볼 생각이다.
첫댓글 예전에 없던 빨간색 이정표가 보기좋으네요.
금북길도 만만치않고 재미있는 길이지만
방장님 빠르게 진행 하시는걸 보니
정맥 길이 즐거워 보입니다.ㅎㅎ
즐건 정맥 길이 되길 바랄게요..
예전에 비하면 고속도로 수준이며 금북길은 가는곳곳 마다 이정표가 잘 설치되어
갈림길에서 알바할일도 없고 그냥 걸으면 될 정도로 등로가 좋아졌더군요
올해 목표로 정해놓은곳 열심히 걸음해보고 배우겠습니다.
지리태극 순탄한 발걸음 되시기 바랍니다.
아 아길 정맥하면서 지났던길이네요 지난날 지나간 흔적을 찾아봅니다
그런대로 등로가 좋아서 걸을만 하지요 또 다른 호국산길을 만들려고
발걸음이 바빠지시겠습니다 고생많으셨습니다
여름에 한번 가볼길 만들어 보려고 금북을 기획하다 보니 금남길도 가게되었습니다.
산길에서 눈으로 배우는것 보다 마음으로 배우는길이 더 좋겠다는 생각을 해보며
금북길도 이제 3번만 더가면 되네요
국공 잘 다녀 오십시요
자유로운 영혼이 부럽습니다.
항상 안산 즐산 하세요~~^^
언제나 자유로운 영혼이죠
갈많큼 가고 집으로 오면 되는
산길은 늘 그렇습니다.
참!~2세 소식이 궁금하네요
총각???...빵장님 총각은 쫌?????...아닌것 같은디유...울 방장님은 첨보는 분들캉 말씀도 잘하시고 머든 잘 얻어드시고 친화력 완죤짱!!.하긴 몰골보면 안줄수도 없을듯.ㅋㅋ저도 이런걸 퍼뜩 배워서 방장님 따라댕겨야 하는디,,수고하셨어용
ㅎㅎㅎ 같이 가야 배울텐데
얼굴 좀 봅시다
아니면 날잡아 저녁에 술한잔 하면서 비박을 하던지
@배병만 넵..대찬성입니다
어느새 4번씩이나 다녀갔네요.
이곳 대중교통들은 야밤을 싫어해 낮시간만 운행하여 여러모로 어렵습니다.
홍성땅 한반퀴 돌아보고 가야할듯 합니다.
매주 가다보니 금북길도 이제 3번 남았는데 교통편이
신경 쓰입니다.
청양군에서 이정표를 너무 잘 만들어서 지도볼 시간없이 진행 하니 좋은데
홍성땅은 어떨지 궁금합니다.
금북정맥 방장님 간길 사진 따라가보니 옛생각 오락가락 띵기먹지말자만 확실합니다
수고하셨습니다
띵가먹지 말자
좋은시간에 얼굴 한번 보게 시간 만들어 보십시요
예전에 거일닐었던 고즈넉한 칠장사의 모습과 금북정맥의 마루금이 눈이 아른거립니다.
배방장님 덕분에 추억의 한편에 숨어있던 기억들이 새록새록 납니다.
항상 즐산 안산하시기 바랍니다.
시간이 지나니 옛산길이 첫사랑처럼 그리울때가 있죠
등로는 좋아졌지만 그 걸음속에 자신을 다시 찾는 시간이 되어 좋은 길이었습니다.
대간길 무탈한 걸음 바라며 좋은 그림 많이 담아 주시기 부탁드립니다.
또 다른 독립운동 산길 만드시려고 준비중이시군요.
아직 발도 다 낫지않은 듯 싶은데 산행하시느라 수고많으셨습니다.
빈속에 막걸리 마시면 금방 취하지요.
우리가 알아야 할 독립유공자분들의 나라사랑을 조금이라도 알아 보고자
다시 산길을 걸음하는데 아직 돌팔이라 그런지 눈에 보이는건 힘들다 이생각뿐 입니다.
빈속에 막걸리는 팔자 걸음을...
대장님 보고 싶네요
총각으로 회춘하신 방장님.....
빤쯔 입은 폼이 제가 봐도 멋집니다.
이젠 환타로 갈아 타셨군요.
홀로 먼 길 수고하셨습니다.
ㅎㅎ
지금 이시간에 지리 천왕으로 오를시간이네요
두분 긴긴시간동안 잘 이겨 내고 걸음하시기 바라며
무탈한 성공 기원 드립니다.
빤스입은 총각에~
영화배우에~ㅎ
뭐 딱히 틀리다고 할수는 없는듯하고~ㅋㅋ
방장님 항상 달리시고 정성들여 흔적남기신다고 수고 많으십니다.
그정도 다리면 저도 빤스입고 다닐텐데~ㅋㅋㅋ
ㅎㅎㅎ
산행기를 한꺼번에 올리려다 보니 어디가 어딘지 기억에도 없습니다.
다으구간부터 자료에 충실하도록 하겠으니 지켜 주시구요
일요일날 할것 없으면 가야산으로 걸음하소서
밥은 맥여 줄테니...
쫄바지에다 나시, 그리고 더벅머리...누가 봐도 노총각 필이 팍 오는 모양새군요. 쫄바지가 편하긴 하죠. 땀이 나도 다리에 감기지 않으니까요. 덤불/밀림만 없다면 방장님 스타일의 산행복장도 괜찮겠습니다. 다만, 나시는 땡볕엔 어깨가 홀랑 타기 쉬우니 별로 같네요.
방장님은 대한민국의 웬만한 산은 거의 한 번 이상 다 가신 모양입니다. 정맥도 거의 복습 수준이니...한 바퀴 돌고 10년 후에 또 복습하고...산에서 물 찾는 법, 잘 배웠습니다.
10년전에 다니던길은 그대론데 도로가 생겨서 가끔 애매할때가 있습니다.
10년뒤에 또가면 얼마나 바뀌었을지 불보듯 뻔하네요
글 감사합니다.
금북정맥 남은 구간이 저하고 같은데 시간도 발걸음도 맞지않네요
금방지나온구간이라서 눈에선하고 산행복습한번 다시해봅니다
지난가을 졸업맞춘다고 숨가쁘게 걸었던 기억이~~
그래도 지나고보니 참좋았던시절이었어요
시간되시면 희야누님과 같이 갈까요
연락주세요
충절의 고장이네요
한지역에 하나 있을까말까 할정도로 귀한 우리의 역사인데...
홍성-예산-천안 200.....
벌써부터 궁금해지네요.....ㅋ
방장님 수고하셨습니다.
충절의 고장이죠
우리 사는 가까이에는 호국의 고장 왜관이 자리하구요
이번주 특별한 일 없으시면 정맥팀 졸업산행에 같이 가시죠
전에 정맥할 때 보다 이정표는 많이 설치되었네요.
늘 앞서가는 길에 감동이 있을 따름입니다.
그 감동이 계속되길 바라면서 맥잇기 늘 안전하기길 바랍니다.
예전에 비하면 고속도로 수준이고 이정표도 엄청 많습니다.
청양군에 감사할일입니다.
잘 계시죠
새로운 길이 열리겠어요~200키로라 저에겐 딴 나라 얘기지만...수고많으셨고 또한 늘 수고에 감사드립니다.^^
좋은 코스 만들어 보려면 발품이 제일이죠
대간길 무탈한 걸음 바랍니다.
이번에 걸었던길 일부를 복습합니다.
무심코 지나쳤던 곳도 생소하게 와 닿습니다.
공짜로 잘보고가네요.
수고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