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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향기로운 세상 원문보기 글쓴이: 白 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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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조한 바위면에서 자란다. 담근체(擔根體)와 뿌리가 엉켜 줄기처럼 만들어진 끝에서 가지가 사방으로 퍼져서 높이 20cm 정도 자란다. 가지는 편평하게 갈라지고 앞면은 녹색, 뒷면은 다소 흰빛이 돈다. 습기가 없을 때는 말리므로 공처럼 되었다가, 습기가 있으면 다시 활짝 펴진다. 포자낭이삭은 잔가지 끝에 1개씩 달리고 네모지며 길이 5∼15mm이다. 포자엽은 달걀 모양의 삼각 모양으로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다. 포자는 큰 것과 작은 것이 있다. 전초를 하혈(下血)·통경(通經)·탈항(脫肛)에 사용하고, 관상용으로 가꾸기도 한다. 만년송, 만년초, 장생불사초, 불사초, 회양초(回陽草), 교시(交時) ,신투시(神投時), 등으로 부르고, 한자로는 잎이 붙은 모양이 주먹을 쥔 것 같고 잎은 잣나무 같다고 하여 권백(券柏)이라고 부른다. 중국에서는 석상백(石上柏), 또는 지측백(地側柏)이라고 한다.
부처손은 마음을 안정시키고 혈액순환을 좋게 하며, 피를 멎게 하며 기침을 멈추게 하는 데 좋은 약초이다. 특히 여성들의 자궁출혈이나 생리불순, 생리통에 효험이 크고 치질, 장출혈, 탈항, 피오줌 등에도 좋다. 몸을 따뜻하게 하는 효과가 있어서 여성이 자궁이 냉하여 임신을 하지 못하는 데에도 효과가 있다. 또 만성 간염, 간경화증, 황달, 기침, 신장결석, 정신분열증, 갖가지 암, 기관지염, 폐렴, 편도선염에도 효험이 있으며 노인들이 힘이 없고 몸이 나른할 때 부처손을 달여 먹으면 기운이 난다고 한다. 중국에서 암 치료약으로 널리 쓰고 있다. 중국에서 동물실험을 한 것을 보면 흰 생쥐에 이식한 암을 뚜렷하게 억제하는 것이 증명되었고, 또 종양을 이식한 흰 생쥐의 생존 기간을 늘리고 부신피질의 기능을 좋게 하고 생체 내의 대사기능을 좋게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한다. 부처손은 나쁜 것을 없애고 좋은 것을 북돋워 주는 작용, 곧 부정거사의 작용을 지니고 있어서 암 환자의 체력을 늘리면서도 암세포를 억제하는 데에 좋다. 폐암, 피부암, 간암, 코암, 유방암, 자궁암 및 소화기관의 암에 두루 효과가 있다. 방사선 치료의 부작용을 막는 데에 효과가 좋다. 중국 중산의학원에서 융모상피암과 악성포상기태 23례를 부처손으로 치료하여 완전히 나은 것이 4례, 현저한 효과를 본 것이 8례, 효과를 본 것이 5례, 효과를 못 본 것이 5례로 총 유효율이 73.9 퍼센트였다고 한다. 부처손은 화학요법과 같이 쓰면 항암제의 부작용을 줄일 수 있다. 갖가지 암에는 부처손 30∼60그램을 물 1되에 넣고 물이 반이 될 때까지 달여서 하루에 3~4번 나누어 마신다. 암으로 인한 출혈을 막는 데에도 좋다. 월경이 없는 것 등을 치료한다. 여러 가지 헛것에 들린 것을 없애며 마음을 진정시키며 헛것에 들려 우는 것과 탈항증과 위벽증을 치료하고 신장을 따뜻하게 한다. 생것으로 쓰면 어혈을 헤치고 볶아서 쓰면 피를 멎게 한다.”
피를 게우는 데, 변혈, 뇨혈, 탈항 등에 쓴다. 피멎이 약으로는 거멓게 닦아서 쓴다. 하루 2∼9그램을 달인 약, 약술, 가루약 형태로 먹는다. 외용약으로 쓸 때는 짓찧어 붙이거나 가루 내어 뿌린다.” <동의보감 designtimesp=6099>에는 부처손에 대해 다음과 같이 적혀 있다. “성질은 따뜻하고 평하다(약간 차다고도 한다). 맛이 맵고 달며 독이 없다. 여자의 음부 속이 차거나 달면서 아픈 것, 월경이 없으면서 임신하지 못하는 것, 월경이 없는 것 등을 치료한다.여러 가지 헛것에 들린 것을 없애며 마음을 진정시키며 헛것에 들려 우는 것과 탈항증과 위벽증을 치료하고 신장을 따뜻하게 한다. 생것으로 쓰면 어혈을 헤치고 볶아서 쓰면 피를 멎게 한다.” 변혈, 뇨혈, 탈항 등에 쓴다. 피멎이 약으로는 거멓게 닦아서 쓴다. 하루 2∼9그램을 달인 약, 약술, 가루약 형태로 먹는다. 외용약으로 쓸 때는 짓찧어 붙이거나 가루 내어 뿌린다.” 병자의 마음을 편안하게 하는 효능이 있다. 정신 분열증으로 발작했을 때 부처손 500그램, 면마 500그램을 물로 진하게 달인 다음 거기에 인식향산나트륨 500그램을 넣고 밥먹고 30분 뒤에 20~70 밀리리터씩 하루 3번 먹는다. 20∼60일 동안 먹는다. 부처손에는 정신을 진정시키는 히스피드린이라는 성분이 들어 있다.
안덕균씨는 그의 <원색한국본초도감>에서
토종약초연구가 최진규씨에 따르면, 하루 3∼4번, 4∼5일 하면 낫는다. 보드랍게 가루를 만든 다음 꿀을 섞어 녹두 알만 하게 알약을 만들어 한번에 4∼6알씩 하루 3번 빈속에 먹는다. 10∼15일이면 효과가 나타난다. 월경이 고르지 못하고 냉·대하, 또는 소화장애가 있을 때 좋다. 물로 반죽하여 콩알만 하게 알약을 만들어 한번에 10∼15알씩 하루 세 번 밥 먹기 전에 먹는다. 아교 15그램을 타서 하루 2번에 나누어 마신다. 대추 10개에 물 2되를 붓고 물 이 5분지 1이 될 때까지 약한 불로 6시간쯤 달여서 그 물을 하루에 여러 번 나누어 마신다. 1개월 이상 오래 복용하도록 한다. 갖가지 암에 좋은 효과가 있다. ◆만성 간염 : 부처손과 마타리 뿌리(패장)를 가루 내어 어른은 하루 6그램, 어린이는 3그램씩 먹는다. 황달은 대개 10-30일이면 없어지고 식욕부진, 소화장애는 20일쯤 지나면 없어진다. 지오티 지피티 수치도 20-60일 사이에 정상으로 회복된다. 90퍼센트 이상 치료효과가 있다. ◆화농성 피부병 : 부처손 잎을 깨끗하게 씻어 물기를 없앤 다음 즙을 낸다. 여기에 분가루를 약간 넣고 연고로 만들어 하루 2-3번씩 농이나 고름이 생긴 부위에 바른다. 화농균을 죽이는 작용이 있으므로 물집이나 농양이 터졌을 때 바르면 효과가 좋다. ◆피부 가려움증, 습진 : 부처손, 밤나무꽃, 황백, 소태나무, 들깨 각 100그램을 가루 내어 바셀린에 섞어서 약한 불에 2시간 동안 끓인 다음 거른다. 여과지에 천을 적셔 하루 한 번 아픈 부위에 바른다. 20일 동안 치료하면 거의 다 낫는다. 1-2일 안에 차츰 나아지기 시작하여 10일쯤 지나면 뚜렷하게 호전된다. 10세 이하의 어린이한테 특히 효과가 빠르고 머리, 얼굴, 음부의 습진이 특히 잘 낫는다. 거의 100퍼센트 치유된다. ◆항문습진 : 가을에 따서 말린 박의 속살과 부처손을 같은 양으로 섞어서 깔때기 모양으로 만든 통에 넣고 불을 붙인 다음 그 연기를 습진이 생긴 부위에 쏘인다. 화상을 입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항문 주위의 가려움증이 1-2일 만에 줄어들기 시작하고 4-5일 만에 모두 없어진다. 항문 주위가 조이는 느낌, 따끔거리는 느낌 등이 남는데 10-15일 뒤에는 분비물이 멎고 딱지가 생기며 모든 증상이 없어진다 ◆두드러기, 피부 가려움증 : 부처손을 진하게 달여 농축한 것과 가루를 섞어 알약을 만들어 3-4알씩 하루 3번 먹는다. 1-2일 만에 효과가 나타나기 시작한다. 처음에는 두드러기가 없어지고 차츰 가려움증이 없어진다. 대개 10일 가량이면 치유된다. 90퍼센트쯤 효과가 있다. 스테로이드제 연고를 쓴 사람은 효과가 매우 느리게 나타난다. ◆간질 : 부처손 30그램, 세신 1그램, 사간 0.6그램, 물푸레나무껍질 5그램, 산사 은방울잎 각 2그램에 물 500밀리리터를 붓고 약한 불로 3-4시간 달여서 100밀리리터가 되게 하여 걸러서 하루 3번 밥먹고 30분 뒤에 먹는다. 처음에는 권백 15그램, 사간 0.5그램, 물푸레껍질 3그램, 산사 1그램, 은방울잎 1그램으로 하다가 차츰 양을 늘려 2주일 뒤에는 양을 배로 늘린다. 어린이는 어른의 반을 쓴다. 어린 나이에 발병하여 오랫동안 치료를 했으나 별로 효과를 보지 못한 환자들한테 효과가 있다. 3개월-1년 6개월 동안 치료하면 70퍼센트 이상이 치유되거나 호전된다. 부작용은 일체 없다. ◆ 습진 : 부처손 10그램, 유황 5그램, 고백반 5그램을 모두 가루 내어 잘 섞은 다음 모빌유 100그램에 넣고 잘 저어서 약으로 쓴다. 이 기름을 붓 같은 것으로 찍어서 습진 부위에 바른다. 하루 2번 바른다. 어린이들의 습진에 거의 100퍼센트 효과가 있다. 1-2일이면 가려움증이 멎고 일주일쯤 지나면 염증이 없어지고 딱지가 떨어진다 ◆오래 복용해도 부작용은 없으나 힘이 없고 나른할 때 달여 복용하면 힘이 난다. 몸이 쇠약한 사람은 경우에 따라 어지럽고 속이 메스꺼운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는데 계속 복용하면 없어진다. ◆ 민간요법으로 악성의 무좀을 치료하는데 쓰기도 합니다. 바짝 말려서 태우면서 발의 환부를 갖다데면 상당한 효과를 보는 사람도 있는데 무좀을 치료할 때 눈에 연기가 들어가면 실명이 된다고 문을 활짝 열어놓고 하기듯합니다. 그렇다면 대단한 독성이 아닐까요? ◆항암약차 마시기 - 항암 약차는 여러 가지 약재 가운데서 독성이 없으면서 항암효과가 높은 것들만 모아서 끓인 것이다. 산죽잎, 으름덩굴, 복령덩굴, 짚신나물, 백화사설초, 오갈피나무, 화살나무, 삼백초, 생강, 감초, 대추 등이다. 이 재료들 중 감초와 같이 국내 재배가 어려운 것을 제외하고는 모두 우리 나라에서 나는 토종 약재들을 써야한다. 이 항암차는 암세포에 직접 작용하여 암세포의 성장을 억제하거나 파괴할 뿐만 아니라 인체의 면역기능과 체력을 보강하는 효과가 있다 ◆부처손담굼주(폐암에 주효-기타암예방) 차로우려내먹으면 녹차향맛과 비슷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