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위승두 대종회 상임부회장님의 조문을 다녀왔습니다.
2018년도 대종회총회에서 마지막으로 모습을 보이시고 그동안 혈액암으로 서울에 올라와 투병생활을 해 오시다가 병마를 이기지 못하시고 우리곁을 떠나셨습니다.
광주종친회장으로서 광주지역 종친회 발전을 위하여 애쓰셨고 대종회에서는 상임부회장으로서 그 역할을 다하셨습니다.
회주사대제와 대종회총회 등 문중의 큰 행사에 빠짐없이 참석하시면서 조용히 씨족사랑을 실천함으로써 차후 문중에 큰 역할을 하실 분으로 기대되는 종친이셨는데 위문의 큰 일꾼을 잃었다고 이구동성으로 말씀하십니다.
고 위승두 종친은 조선대학교 체육대학교수로 동교 체육대 학장을 역임하시면서 사회적으로도 위문을 빛내셨습니다.
교직자 출신인 미망인과의 슬하에 1녀 2남의 자녀를 두셨는데 모두 다 훌륭하게 성장시켰습니다.
맏딸 찬우는 의사로 강남 유앤미병원 원장이며 남편 박승용은 전북대 의대 교수입니다.
큰아들 찬필은 행정고시를 패스하여 국세청 부동산납세과에서 근무중이고, 큰며느리 조인진은 청주 한국병원 내과의사입니다.
막내 찬국 또한 의사로 왕십리 소재 9988병원 원장이며 막내 며느리 고은혜는 치과의사입니다.
이렇듯 자녀와 사위, 며느리 6명 중 고위직 공무원 1명과 5명의 의사를 거느린 고 위승두 종친은 행복을 미쳐 누려보지 못하고 이른 나이에 하직하심으로써 주변을 안타깝게하셨습니다.
장흥군 부산면 운암공파의 집성촌 기동리 출신으로 전 도문회장이시며 현재 도문회의 고문이신 위두환 어르신이 고인의 장형이시고 위인백교수님이 사촌형제이십니다.
빈소에는 순섭, 광년 종친 등 여러 종친들이 다녀 가셨고 대종회 위자형회장님의 조화와 광주종친회 위금식회장님의 조화가 자리를 지켰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