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장법사 |
구마라집 |
반야바라밀다 |
반야바라밀 |
관자재보살 |
관세음보살 |
오온 |
오음 |
사리자 |
사리불 |
색불이공 공불이색 |
비색익공 비공이색 |
보리살타 |
보살 |
주 |
명주 |
4. 觀自在
관자재 : Avalokitesv︠ᾱra = Ava + lokita + isvᾱra (=自在) 觀自在 본다 세상을 + svᾱra (=소리 ) |
관세음은 중생을 제도하는 자비의 측면을 강조한 번역이고 관자재는 스스로
중득해야할 지혜 즉 반야의 측면을 강조
① 관과 견의 차이점
견 --눈으로 본다 (오감)나의 주관이나 고집을 가지고 보는 것 (새끼줄을 뱀 으로 봄) 나의 편견으로 보는 것(색안경으로 세상을 봄)
관-- 깊은 마음으로 본다. 고집 관념 추측 착각, 등이 벗겨짐 큰마음의 눈으로 보는 것 (새끼줄로 봄 왜 마음이 평정되어 있으므로 색안경을 쓰지않아도 세상의 빛이 있는 그대로 즉 아상을 떠나 깊고 평정한 마음) 즉 우주법 계와 하나가 되는것 (나가없음 삼등윤리 중용의 눈으로)
② 菩薩
보살 : Bodhisattva =Bodhi +satt + va 菩薩 보디사트바 覺 생명(씨) 있는 존재 |
샤트바 (중생 또는 유정 즉 보디 샤트바는 깨달은 중생 한자로는 각유정 ) 깨달음을 추구하는 중생 깨달음을 실천하는 중생의 차이점을 비교 하고 바르게 실천하도록 한다 보살은 상구보리 하와 중생 제도를 목표로 함
③ 행심반야바라밀다시 (관자재보살이 깊은 반야바라밀다를 행할 때 )
ㄱ. 관자재 관세음 은 어떻게 지혜와 자비를 갖추게 되었을까 ?
깊은 반야바라밀다의 행을 닦았기 때문 즉 진실한 모습을 마음으로 꿰뚫어 보는 관자재를 이루었고 세상의 소리를 자유자재로 듣는 관세음이라는 능력을 갖춤 그럼 깊은 반야바라밀다를 행한다 함은 무엇인가 열반의 경지를 향해 자꾸자꾸 닦아가는 것
ㄴ. 행심반야바라밀다?
왜 심경에서는 행 바라밀다라 하지 않고 深자를 넣어 行深반야바라밀다라고한 것일까요 ?
학계에서는 깊다(深)라는 형용사를 붙인 까닭이 반야바라밀이 단순한 지혜의 바라밀이 아니라는 것을 나타내기 위함이라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곧 관자재보살께서 실천하신 반야바라밀이 보살의 근본수행 덕목인 보시 지계 인욕 정진 선정 지혜 육바라밀을 등등 모두 포함하고 있는 것임을 나타내기 위해서 심 (깊을 )자를 붙였다는 것입니다 즉 심자속에 육바라밀뿐 만아니라 보살의 모든 생활이 다 포함 된다 深자 속에는 아주 열심히 간절히 지극정성 즉 깊이깊이 들어간다는 뜻이 간직되어 있음
5. 용어해설
행(行) :- 수행 ( 불교는 행의 종교)
① 보살의 목표를 구현하기 위한 구체적인 실천(육바라밀
② 바라밀 :- 1> 완성 2> 도피안
③ 차안에서 피안에 이르 는 것(도피안) 이 곧 수행의 완성
④ 1>보시 2> 지계 3>인욕 4>정진 5>선정 6>지혜
심(心) :- ①깊다 ② 뼈 속 깊이 지극정성 골속까지 사무치다
시(時) :- ① 바르게 볼때 ② 정해진 때가 아니다
조견 :- 모든 존재의 실상을 환한 대낮처럼 밝게 통찰하는 정견
오온(五蘊) :-오(五)- 색(色) 수(受) 상(想) 행(行) 식(識)
색(色) :- 물질 , 수(受) :- 느낌, 상(想):- 마음의 작용,
행(行) :- ①마음을 행동화 하는 의지작용 ② 업을 형성하는 작용
식(識) :- 경계에 대하여 사물을 식별하는 마음의 본체
온(蘊) :- 모아 쌓인것
6. 觀自在菩薩 行心 般若波羅密多時 照見五蘊皆空度一切苦厄
① 아바로키데스바라 (관자제 ,관세음 )가 곧 존재하는 것에는 다섯가지 구성요소가 있으며 이들 다섯가지의 구성요소의 본성은 실체가 없다는 공을 분명히 비추어보아야 한다는 것을 일깨워 주고 있는것임 실로 관자재보살이 깊은 반야바라밀다를 수행할 때에 오온이 모두 공함을 비추어보고 일체의 고난과 액난을 뛰어 넘었다.
② 조견오온개공이라 했는데 오온이 모두 공하다는 것을 보았다는 말입니다. 견이란 깨침이라는 말과 통합니다. 조견은 밝게 깨쳤다는 말입니다 이것은 관자재보살이 깊은 바라밀을 수행하다 깨친 사실입니다. 공체험 즉, 각의 체험을 말한 것입니다. 그 체험과 깨침은 그냥 온 것이 아니라 이와 같은 바라밀행으로 실천하는 과정에서 왔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체험세계는 그다음 대목을 보면 잘 나타나 있습니다 '도일체고액'이라고 했습니다. 오온이 모두 공하다는 것은 깨쳤으므로 일체의 모든 괴로움 4고(생로병사)8고(애별이고, 원증회고, 구부득고, 오음체고,) 등으로부터 벗어났다. 이론이나 말로는 그렇게 될 수가 없습니다 공을 확실히 깨달았을 때 에 나고 죽는 문제를 비롯한 모든 괴로움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다. 금강경에서는 凡所有相, 皆是虛妄, 若見諸相, 非相, 卽見如來( 무릇 있는바 상은 모두 허망한 것이니 만약 모든 상을 상이 아닌 것으로 보면 곧 如來를 보리라
첫째 둘째는 존재의 허망함을 일깨운 것 즉 현실을 바로보아라 (마음자세,)
셋째 넷째는 허망한 가운데 허망하지 않는 존재(여래)를 말함
(수행방법과 목표의식이 뚜렷이 설파하여 마음을 다스린다.)
③ 若以色見我 (약이색견아) 以音聲求我 (이음성구아) 是人行邪道(시인행사도) 不能見如來(불능견여래 )
만약 모양으로 나를 보고나 음성으로 나를 구한다면 이 사람은 그릇된 길을 가는 것이라 여래를 보지 못하리라
④ 『화엄경의』핵심이 되는 사구계
若人慾了知(약인욕요지 ) 三世一切佛 (삼세일체불) 應觀法界性(응관법계성) 一切唯心造 (일체유심조)
만약 삼세의 부처님을 분명히 알고 싶으면 법계의 성품을 觀하라 모든 현상은 오직 마음이 만든 것이다
7. 오온개공(五蘊皆空)의 삶의 예화
① 승조이야기
② 철주스님, 독원선사 , 부처님의 전생담 의 이야기
8. 오온개공(五蘊皆空)을 체험하려면
① 참선 -경전공부, 염불, 기도, 참회, 봉사활동, 인욕행등을 통해서라도 오온공 의 세계를 체험하고자 노력해야한다.
② 나 (我)때문에 파생되는 모든 연(緣)
탐욕, 분모, 어리석음, 교만, 의심, 고집, 여섯가지 번뇌에 사로잡혀 살아 왔음
틀을 벗어나야 함.
Ⅲ. 맺는 말
잃어버린 참나를 찾자.
지금 다시한번 나를 돌아 보십시오 혹시나 우리들 자신이 잘못된 고집이나 순간적인 착각으로 반쯤의 귀신처럼 살고 있지 않은지? 결코 잊을 수 없는 깊은 한속에서 살고 있지 않은지? 만약 고집과 편견 그리고 깊은 한 속에서 살고 있다면 오온계공을 되새기며 부디 냉정하게 풀어버리십시오 왜냐하면 이것이 모든 괴로움과 재앙의 근본이 되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불자입니다. 마땅히 불자라면 부지런히 마음공부를 하면서 좋은 일이건 나쁜 일이건 맺혀있는 모든 것을 다 풀어버려야 합니다 비워버려야 합니다 공(空) 비워 버려야 한다. 말은 쉬운데 말처럼 쉽게 비워지지 않습니다. 생활 속에서 조견오온계공을 생활화 합시다 끝으로 욕망의 불꽃이 사라질 때까지 점점수행하고 깨우쳐가는 원불교 교도가 됩시다.
참고문헌
권영한 반야심경 전원문화사 2000. 04. 10
현 봉 선에서본 반야심경 불광출판사 2008. 11 27
현 봉 반야심경 불광출판사 2011. 04. 13
김형준 반야심경(생활) 효림출판사 2010. 03. 15
하남대원사선사 반야심경 불광출판사 2012. 09. 10
박영호 반야심경 도서출판두레 2001. 11. 29
박영호 금강경 도서출판두레 2006. 07. 10
강건기 불교와의 만남 불지사 2007. 04. 29
장응철 자유의 언덕 도서출판사 2007. 03. 31
불교대학 야단법석 현대불교신문사 2011. 11. 27
탄성스님 천수경 불교대학 2011.
김태진 선 전북불교대학 2012. 08. 29
<2강 자료>
Ⅰ. 색불이공 공불이색 색즉시공 공즉시색
1. 반야심경에서는 가장 해독하기 어렵다는 무너지는 법과 무너지지 않는 법을 공부할 차례입니다
․ 사리자(舍利子)⇒ 범어 사리푸트라 ․ 가장나이가 많은 제자 ․ 라후라의 스승
․ 사는 ⇒집을 말하며 사대오온으로 이루어진 색신
이자(利子)⇒ 진실하고 신령스러운 (내 마음 : 본래 면목자리)
산자야 제자 ⇒ 사리불 , 목건련
․ 마승 ⇒ 모든 법은 인연 쫓아 생기고 그 인연이 다하면 사라지느니라
1) 색불이공 공불이색이란
※ 무너지는 법 (색) ; 인연으로 생기는 생멸
무너지지 않는 법 (공) ; 불생불멸의 절대 진리 (법성)
색은 한 생각 일으킨마음 ; 즉 마음의 용(用)을 말하고 공(空)이란 :한 생각 쉬어진 마음의 체(體)를 말한다 . 다시말하면 한 생각 일으킨 놈이나 한 생각 쉬어진 놈이나 같은 놈이다 즉 색과 공이 같다는 것이다
2)색즉시공 공즉시색
한 생각 일어나는 것이 색이고 쉬어지는 것이 공이다
3) 색불이공 공불이색
- 색 물자 사람 자아 집착을 놓기 위한 가르침이요 공은 비었다 실체가 없고 색과 공이 다르 지않다 → 인과 연이 화합하여 생겨난 것은 실체가 없다 다시 말하면 색에 대한 집착으로 꿈에서 깨어나야 현실을 바로 봄
- 공불이색은 어느 정도 도를 이룬 사람 소승의 수행인 공에 대한 집착을 깨우쳐 주기 위한 가르침
- 색즉시공 공즉시색하고 진공묘유한 자리를 『금강경』에서는 응무소주(應無所住) 이생기심(而生基心) ; (마땅히 머루르는 바 없이 그 마음을 내라 )
- 잠깐 색즉시공 공즉시색의 삶과 응무소주(應無所住)이생기심(而生基心)에 육바라밀을 대입하면
① 보시 ; 대상에 대한 집착이 없이 인연 따라 베풀고 ,
② 지계 ; 나쁜 짓을 경계하지 않아도 바른생활을 하며 ,
③ 인욕 ; 억지로 참지 않고도 모든 사람에게 밝음을 주고 ,
④ 정진 ; 애쓰지 않아도 향상된 삶을 살며 ,
⑤ 선정 ; 삼매를 닦자않아도 언제나 평화롭고,
⑥ 반야 ; 무명을 내버려 두고도 늘 지혜의 빛을 발한다.
색불이공 공불이색 색즉시공 공즉시색에 대한 도표
반 야 심 경 |
대 상 |
추 구 하 는 바 |
목 표 |
색불이공 |
범부 |
상 ․ 낙 ․ 아 ․ 정 ⇣ ⇣ ⇣ ⇣ |
이유상문 (離有相門) |
공불이색 |
소승및 성직자 |
무상 ․ 고 ․ 무아 ․ 부정 ⇣ ⇣ ⇣ ⇣ |
이공상문 (離空相門) |
색즉시공 공즉시색 |
대승의 수행자 |
상 ․ 낙 ․ 아 ․ 정 |
현중도문 (顯中道)門) |
4) 예화
① 방하착(放下着)
' 내려 놓아라 '(왼손에 든 꽃송이를 내려놓자 부처님께서 다시 말씀 하셨습니다.
'선인아 내려 놓아라 ' 이번에는 오른손에 든 꽃송이를 내려놓았고 부처님께서는 또 이르셨습니다. '선인아 내려놓아라'
'세존이시여 저희 두 손은 이미 비었습니다. 다시 무엇을 내려 놓아라 하십니까?
'너의 마음에 가득 차 있는 집착과 고집을 일시에 버려서 더 이상 바릴 것이 없게 될때 참된 해탈을 얻을 수 있게 되느니라.'
② 예화 2. 신수대사 와 혜능대사 의 게송의 차이점
몸은 곧 보리의 나무요 마음은 명경대와 같도다 때때로 부지런히 털고 닦아 티끌이 묻지 않게 하라.
신수대사의 게송에는 몸과 마음이 있음 즉 색과 공에 사로잡혀 있음
혜능대사의 게송에는 몸과 마음은 물론 보리를 강조하지도 명경대를 세우지도 않았습니다. 오히려 깨달음의 바탕은 본래 무일물이라 했습니다 즉 나(我)가 본래 없다는 것입니다.
* 유식(唯識)적 사상 및 해설
1) 마음의 구조와 변화 (깨달음의 과정 )
① 제 7식인 말라식 소멸 아와 아소 (我와 我所)
② 제 8식인 마음의 청정 종자소멸
③ 제 6식인 의 식의 청정
④ 전 5식(前5識)인 안 , 이, 비, 설, 신, 감각기관의 청정(습기의 전환
2) 수행에 의해 얻어지는 4智(지), 네 가지의 지혜 )
① 전 5식 성소작지 ; 번뇌를 일으키는 전 5식을 지혜의 행으로 바꾸는 것
② 제 6식묘 관찰지 ; 6식을 무루로 바꾸어 의식이 대상의 실체를 관찰하는 능력
③ 제 7식 평등성지 ; 주객(主客)을 평등으로 보는 지혜를 얻는 것
④ 제 8식 대원경지 ; 대원경의 거울과 같이 있는 그대로 대상을 보는 지혜
※ 제 7식 →제 6식→전 5식→제 8식
* 용어해설
1) 역부여시 - 나라고 하는 것이 없으며 만법도 다 없어져 다시 공으로 돌아가게 된다.
Ⅱ. 제법공상(諸法空相) ․ 불생불멸(不生不滅) ․ 불구부정(不垢不淨) ․ 부증불감
⒈ 제법공상은
1) 인연법에 의해 존재하는 모든 것은 공한 모습
2) 집착을 놓고 거짓을 비워 버렸을 때의 참모습
3) 색의 꿈을 깨 진공(眞空) 이 되었을 때
4) 공상의 상(相)은 공의 속성을 말한다.
5) 불생불멸 불구부정 부증불감 이란 한마디로 절대성을 말한다.
다시 말하면 무상정득정각을 이룬 분이 보았을 때
⒉ 불생불멸(不生不滅)
① 영원한 생명력 생멸도 생사도 영원한 생명임을 깨닫도록 하기위한 것.
② 제법 무아를 체득할 때 곧바로 나타나는 열반적정의 참모습 (열반의 4덕 상락아정)
③ 업(業) 습(習) 원(願)에 따라 이생을 마치면 또다시 일법계인 진공으로 돌아갑니다.
따라서 업(業) 습(習) 원(願) 에 의해 새로운 형태의 생을 살게 됩니다.
⒊ 불구부정(不垢不淨)
1) 중국 선종의 제3조인 승찬대사의 신심명(信心銘)의 시작은 지극한 도는 어렵지 않음이요 다 만 간택함을 꺼릴 뿐이요 다만 미워하고 사랑하지만 않으면 통연히 명백하니라
지도무난(至道無難)이요 유혐간택(唯嫌揀擇)이니 단막증애(但莫憎愛) 하면 통연명백(洞然明 白)이라 ․ 차별적인 시각 ; 중생심 업장이 만들어짐 윤회의 고통
평등적인 시각 ; (불심) 부처님의 세계 긍정적인 삶
2) 삼장법사 무차대위
⒋ 부증불감(不增不減)
1) 중국 선종의 제3조인 승찬대사의 신심명(信心銘)의 7번 둥글기가(원융함과 분명함)큰 허공과 같아서 모자람도 없고 남음도 없거늘 도는 원융하고 분명함이 저 허공과 같아서 모자람이나 남음이 없거늘 원동태허(圓同太虛)하야 무차무여(無차無餘) 이어늘
2) "마음" 이것은 끝이 없고 시작이 없는 무한대이므로 둥글다고 비유하여 말하기는 하지만 사실은 둥근모양이 있는 것은 아니다.
3) 융통자제하여 아무런 걸림이 없음을 큰 허공에 비유하였다 지극한 도란 누가 조금이라도 덜 어낼 수 도 없어 모두가 원만히 갖추어 있기 때문에 누구든지 바로 깨칠 뿐 증감할 수 없다 는 말이다
4) 도저히 인간의 지혜로 간음할 수 없는 그야말로 무한이라고 밖에 할 수 없는 것이 이 우주 고 허공이다 그래서 원만하기가 허공과 같고 또는 완전무결하기가 허공과 같아서 모자람도 없고 남음도 없다는 말은 허공을 두고 하는 말이 아니라 우리들의 삶을 비유한 말이다.
5) 일본의 선불교를 중흥시킨 백은선사(1685-1768)의 이야기
<3강 자료>
Ⅰ. 시고공중(是故空中) 무색(無色) 무수상행식(無受想行識)
무안이비설신의(無眼耳鼻舌身意) 무색성향미촉법(無色聲香味觸法) 무안계내지(無眼界乃至) 무의식계(無意識界)
허공은 청정함이 본래 그러하니 물질도 정신도 없고 나도 없고 대상도 없고 인식체제도 없다고 합니다. 나아가 12연법 4성제 6바라밀 마저도 없다고 합니다.
1. 삼(三法印) ---연기의 또다른 표현 3가지 진리
-대승 : 제행무상(諸行無常) 제법무아(諸法無我) 열반적정(涅槃寂靜)
-소승 : 제행무상(諸行無常) 제법무아(諸法無我) 일체(一切皆苦)
⑴ 제행무상 (諸行無常)⇒ 연기의 시간적 표현
- 존재하는 모든 것이 무상하다는 것
⑵ 제법무아 (諸法無我)⇒ 연기의 공간적 표현
-존재하는 모든 것은 영구불변한 실체가 없다는 것
⑶ 열반적정(涅槃寂靜) ⇒ 삼독(三毒)의 불이 꺼진 고요한 상태
- 열반 욕망의 불꽃이 완전히 사라진 상태
⑷ 모든 것이 고통이다.
6문과 반야심경(般若心經)의 연결 표
대 상 |
6 문 |
반야심경(般若心經) | |
通境 |
일체중생 |
① 오온 |
무색(無色) 무수상행식(無受想行識) |
② 십이처 |
무안이비설신의(無眼耳鼻舌身意) 무색성향미촉법(無色聲香味觸法) | ||
③ 십팔계 |
무안계내지(無眼界乃至) 무의식계(無意識界)+12처 | ||
別境 |
연각 |
④ 십이인연 |
무무명(無無明) 역무무명진(亦無無明盡) 무노사 (無老死) 역무노사진(亦無老死盡) |
성문 |
⑤ 사성제 |
고집멸도(苦集滅道) | |
보살 |
⑥ 보리 ・열반 |
무지역무득(無智亦無得) |
처(處)는 마음작용의 의지 처
계(界)는 나름대로 영역을 이루고 있기때문에 계라 함
Ⅱ. 무무명(無無明) 역무무명진(亦無無明盡) 내지(乃至) 무노사(無老死) 역무노사진(亦無老死盡)
1. 연기緣起 : Paticca (연緣 -말미암아) - Samupada (기起 --일어나다)
⑴ 연기의 공간적 표현 : 차유고피유 (此有故彼有)
- 이것이 있으므로 저것이 있고
- 모든 것은 공간적으로 깊은 영향 속에서 의지 · 관계 속에서 존재
⑵ 연기의 시간적 표현 : 차기고피기(此起故彼起)
-이것이 생기므로 저것이 생긴다
-모든 것은 시간적으로 많은 인연들에 의해 의지 · 관계속에서 존재
⑶ 차무고피무 (此無故彼無) : 이것이 없으므로 저것이 없고
⑷ 차멸고피멸 (此滅故彼滅) : 이것이 사라지면 저것도 사라진다
2. 순 십이인연법( 유전인연법 )
⑴ 12가지
곧 ① 무명(無明) 청정한 자성의 구름 → ② 행(行): 업 → ③ 식(識): 번뇌 → ④ 명색(名色): 분별심 → ⑤ 육입(六入): 안이비설신의 → ⑥ 촉(觸): 감촉 → ⑦ 수(受): 받아들임 → ⑧ 애(愛): 사랑 → ⑨ 취(取): 욕망 집착 → ⑩ 유(有): 소유 → ⑪ 생(生): 태어남 → ⑫ 노사(老死): 죽음
⑵ 역 십이인연(환멸인연법) : 역으로 해석
Ⅲ. 고집멸도(苦集滅道) 연기의 실천체계 : 사성제
사성제 ⇒ 나지않고 죽지않아 변함이 없는 피안의 세계에 이르는 바른길
1. 고성제 : 괴롭다는 현실 인식
2. 집성제 : 괴로움, 갈애, 삼독.
3. 멸성제 : 괴로움이 소멸된 고요한 열반
4. 도성제 : 열반에 이르는 실천 팔정도
① 정견 : 연기하는 현상의 그 실상이 공함을 바로 봄 (절대의 세계)
② 정사유 : 연기의 이치를 깊이 관찰하는 것 (의업(意業)을 청정하게 하고 탐 · 진 · 치)
③ 정어 : 구업을 밝히고 (망어 · 악구 · 양설 ·기어 )
④ 정업 : 신업을 청정이 하여 (살 · 도 · 음 )
⑤ 정명 : 삼업을 밝게 하여 바른 생계 유지 (신 · 구 · 의)
⑥ 정정진((精正進) : 삶을 빈틈없이 꾸준히 지속하는 바른 정진
⑦ 정념 : 바른 정진 속에 모든 것을 바르게 알아차리며 찰나찰나 생각생각이 성성하게 늘 깨어있는 마음
⑧ 정정 : 성성하게 깨어 있으면서도 적적함이 바른선정
* 예화((例話)
① 고 - 현재 고통 받고 있는 너의 병은 이것이요
② 집 - 그 병의 원인은 이것이다
③ 멸 - 병 없는 건강한 몸을 회복하고 싶으냐
④ 도 - 그럼 이런 방법으로 치료할 지니라 (팔정도 참고)
Ⅳ. 무지역무득(無智亦無得) 이무소득고(以無所得故)
. 지는 보리요 득은 열반
. 나와 법이 본래 없다
. 무소득은 『금강경』마땅히 머무르는바 없이 마음을 내라는 구절은 무소주와도 맥을 같이함
<끝강의>
Ⅰ. 보리살타(菩提薩埵)
* 보리살타 ⇒ 깨달음을 향해가는 모든 중생을 의미
* 반야바라밀다고 ⇒ 앞의 각가지 해설을 의지해 수행하면 큰 지혜를 얻음 (도피안의 지혜)
* 심무가애 ⇒ 탐 ・진 ・치의 수성(獸性)을 온전히 죽여야 비로써 마음에 걸림이 없다.
* 무가애고 무유공포 ⇒ 여여한데 새삼스럽게 무슨 두려워는 마음이 있겠는가
* 원리전도몽상 ⇒ 만일 걸림이 없고 공포가 끊어지면 자연히 전도몽상을 멀리 여윌 것임
⇒전도몽상을 여윈자리는 자유자재하다.
* 구경열반 ⇒ 구는 자기를 돌이키는 것 경은 다한다는 뜻 즉 이와 같이 마치면 구경열반
* 삼세제불 ⇒ 과거 현재 미래 의 번뇌(煩惱) 무명(無明)과 어지러운 망상이 본래 청정하므로 과거 현재 미래의 모든 부처님들
* 의반야바라밀다고 ⇒
* 득아뇩다라삼먁삼보리(得阿耨多羅三藐三菩提) ⇒아(阿)는 무, 뇩다라(耨多羅)는 상(上),
삼(三)은 정(正), 먁(藐)은 등(等), 삼(三)은 정(正)보리는 각(覺)을 뜻 한다. 그래서 이 말들을 이으면 무상정등정각(無上正等正覺)이라 한다.
* 무상정등정각(無上正等正覺) ⇒ 최고의 바른 깨달음
Ⅱ. 고지반야바라밀다 (故知般若波羅密多)
고지반야바라밀다 (故知般若波羅密多) ⇒ 그러므로・ 알지어다.
Ⅲ. 반야바라밀다에 관한 결론(般若)
시대신주 (是大神呪) ⇒ 크게 신령스러운 주문 큰 신력(神力)이 있는 주문
시대명주 (是大明呪) ⇒ 반야의 지혜가 무명을 없애주고 모든 것을 두루 비추어 바로 봄
시무상주 (是無上呪) ⇒ 모든 말 중에서 가장 높은 말씀(무상정등정각)
시무등등주 (是無等等呪) ⇒ 어떠한 것과도 비교될 수 없고 지극히 평등한 주문
능제일체고 (能除一切苦) ⇒ 능히 일체의 괴로움을 없애고
진실불허(眞實不虛) ⇒ 진실하여 헛되지 않다.
Ⅳ. 주(呪)란
1. 주문(呪文) ⇒ 呪 란 빈다는 뜻
① 신주(神呪) ⇒ 신주는 큰 위력을 가진 것으로 신주를 외우면 신께 빌면 복이 오고 화가떠남
② 금주(禁呪) ③ 밀주(密呪)
2. 진언(眞言)이라는 만트라(mantra)도 만(man)은 앎(knowledge)이란 뜻이고, 트라(tra)는 감싸다(protect)는 그릇의 뜻이므로, 진리(prjnaparamita)를 닮은 그릇이 주(呪)인 만트라 mantra이다. 따로 제상(祭床) 차릴 필요가 없다. 반야바라밀다 심경을 외우는 것이 더없는 제사인 것이다. 만트라(mantra)를 음역하여 '만다라 ' '다라니' 라고 했고, 의역하여 진언(眞 言) 또는 주(呪)라 했다. 반야바라밀다 심경에는 맨 끝에 진언이 붙어있다. 더 나아가서 석 가붓다의 모든 말씀이 진언인 만트라(mantra)인 것이다. 그렇게 생각할 때 대신주, 대명주,
무상주, 무등주 라는 말의 뜻이 살아난다
3. 만트라(mantra)는 인도의 오랜 종교적 전통을 불교에서 수용
4. '다라니'는 장구(長句)로 된 긴 것, 진언(眞言)은 몇 구절로 된 짧은 것
Ⅴ. 반야바라밀다주
이에, 그래서, 반야밀다주를 설한다.
즉 설주 왈
① 아제 아제
② 바라 아제
③ 바라 승아제
④ 모지 사바하
(한글) 아제 아제 바라 아제 바라 승아제 모지 사바하
(영어) gate gate para gate para samgate bodhi svaha
① 가자 가자 거기로(니르바나님께) 가자 모두가자 깨달음을 이루리라
② 건너건너 저 언덕으로 건너 모두저언덕으로 건너 참애에 이르리
③ 미래형의 해설 ⇒ 가세 !가세! 저 언덕으로 온전히 건너가 깨달음이 원만하게 이루어지이다
④ 과거형의 해설 ⇒ 가신이여! 사신이여! 저 언덕으로 가신이여! 저 언덕으로 온전히 가신이여! 깨달음이 원만하여라
⑤ 나도 건너 갔다. 다른 사람도 건너갔다. 저쪽 언 덕에 모두 완전히 건너갔다 그리하여 깨달 음의 길 모두 이루어졌다.
⑥ 가자 가자 ! 건너가자! 모두 함께 니르바나님께로 건너가서 깨달음을 이루어지이다
⑦ 아공(我空)도 없고 법공(法空)도 없는 까닭에 아제아제이고 공(空)하여도 공한바 없어 바라 아제이며 부처님의 청정한 경계가 바라승아제이고 모제는 (보리)처음이요 사바하는 마지막 이다. 즉 본성이 공한 줄 요달하면 이것이 모제요 삼계를 뛰어나서 깨달아도 깨달은바없고 얻어도 얻은바가 없어도 말끔히 쓸어없엔듯 청정하면 극락(極樂) 세계이며 그좋은것을 이루 말로 다할수 없으니 그래서 사바하라 한다.
자료는 형산 신형출님께서 작성하신 자료임.
공부에 많은 도움 되시기 바랍니다.
원기100년 정월 최도근합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