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5월18일 답사후기 - 금탑사와 낭도둘레길

[은가비(진미향)]

함께 하신 분 : 김종길선생님, 박상규선생님, 최경희선생님, 주경숙선생님, 진미향 (5명)

장소 : 고흥 청등산 금탑사 주변의 비자림 숲, 낭도 둘레길, 박상규선생님 정원

 8시30분에 팔영산을 향하여 출발했지만 일반인 출입금지 라고 쓰인 커다란 안내판을 보고 

금탑사의 비자림 숲으로~

        

코로나19 때문인지 비온 뒤의 고즈넉한 산사에 우리의 발걸음 소리만...

화려한 모란꽃잎은 떨어져도 꽃모양을 하고 있는 열매

 

절 한켠에 비를 머금은 자란

사람도 물들일 것 같은 초록빛과 계곡물 소리에 취해보고...

작은 비자나무의 열매중 초록빛 얼굴 쑥 내밀고 있는 녀석은 먼저 세상을 본건지...

낭도 도가 식당에서 맛있는 점심을 먹고 둘레길을 향하여 출발~

기분좋은 바닷냄새와 함게 메꽃이 반기고~

달콤함 향기에 취한 행복한 발걸음은 낭도의 둘레길로 들어선다.

염주괴불주머니의 염주로 눈요기를 하고...

가을 분위기를 내고 있는 귀리를 만난다

바닷바람에도 흠 하나 나지 않고 잎을 반쩍이며 예쁜 얼굴 웃음 가득한 갯까치수영

지나가는 전문가의 손길로 찰칵~ 확실히 다르죠~^^

이제는 박상규선생님 댁으로~

정성스럽고 부지런한 손길이 느껴지는 예쁜 정원을 구경하면서 감탄만 하다가

사진을 안찍었네요~

이것은 거미솔이래요~

박태기 나무 열매

아랫쪽 빨간 꽃잎이 정열적인 입숲이 닮았다 하여 핫립세이지

꽃말은 "가정의 덕"과 "건강"이래요. 핫립세이지를 집안에 두면 "죽는 사람이

없다"고 할 정도로 옛날에는 아주 귀한 약초로도 쓰였다고 합니다.

박상규선생님 내외분의 부지런한 손길이 느껴지시지요~^^

항상 느끼는 것이지만 관심사가 같은 사람들이 함께 한다는 것은 참 즐거운 일입니다.

그것도 자연을 좋아하는 분들과 함께 숲길을 걷을 때면 너무 행복합니다.

박상규선생님 차량 봉사 해주셔서 감사드리구요 수고 많으셨습니다.

함께 하신 선생님들 감사합니다~^^

[풀꽃(주경숙)]

감사합니다. 비온 뒷날이라 꽃가루도 날리지 않고 맑은 햇볕에 꽃향기가 종일 따라다녔던 좋은날이였습니다^^

[꽃숨(최경희)]

미향샘을 답사 후기자로 얼른 찜하길 참 잘했네요...ㅋ
사진들이
계곡의 물소리, 꽃들의 향기, 탁트인 망망대해까지
다시 불러들입니다.
고맙습니다~ ^^

[산들바람(김정일)]

금탑사에서 낭도까지 재미난 시간 후기보며 함께하고 있습니다

[눈꽃송(김영란)]

고흥 금탑사 예전에 가보았는데
숲길 걷기만해도 좋은 그런 곳이었네요.
후기 잼나게 잘 보았어요.
6월 모임은 박상규샘 댁에서
하기로 했기에 그때 예쁜 정원을
보기로 해요~~^^
수고하셨어요~~**

[여수지기(조미선)]

금탑사는 아직 밟아보지 못한곳인데 언제 휭하니 한행비 해야겠군요

[두뫼 산골 (황 대장)]

휭하니 한바꾸 잘댕기오세요^^
고흥금답사 부처님께서
지다리고 있을겁니다
저도6중순께나
한바꾸 고흥행차 할라고
합니다
~~관샘 보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