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말에 기장에 위치한 장안사 뒷편에 있는 불광산으로 등산을 다녀왔다. 불광산은 부산에서도 유명한 등산코스로, 풍경이 아름답고 산책하기 좋은 장소로 손꼽힌다. 관광객들과 함께 아름다운 풍경을 만끽하고자 하는 분들에겐 딱 좋은 선택지다.
척판암은 불광산에 위치한 작은 암자로, 산 중턱에 자리해있어 전망이 아름다운 곳이다. 등산로를 따라 올라가다보면 척판암을 만날 수 있는데, 암자 내부에는 조상님이 계시는 고요하고 아름다운 분위기가 감돌고 있다. 특히 일몰 시간대에 척판암을 방문하면 더욱 멋진 풍경을 만나볼 수 있다.
불광산 등산로는 비교적 쉬운 코스로 유명하다. 약 1시간 정도의 등산으로 불광산 정상에 도달할 수 있어, 가벼운 등산을 즐기기에 좋다. 또한 등산로 주변에는 자연산속에서 휴식을 즐길 수 있는 쉼터와 화장실 등이 마련되어 있어 편리하다.
등산을 마치고 난 뒤에는 꼭 불광산 주변의 전통 시장을 방문해보길 추천한다. 다채로운 먹거리와 수수한 물건들을 찾아보며 지역의 문화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불광산의 아름다운 풍경과 척판암의 평화로운 분위기를 누릴 수 있는 이 곳은 등산을 즐기는 이들에겐 꼭 한 번 다녀와야 할 곳이라고 생각한다. 다음 주말에는 꼭 다시 방문하고 싶은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