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금오도(비렁길) 1박2일 여행
1.일 자: 2013. 11 . 04 (월)~05 (화) 2.위 치: 전남 여수시 남면 금오도-안도
3.날 씨: 아침 약간의 안개에 낮에는 약간 더우나 이틀 동안 쾌청
4.여행지: 금오도 대부산 등산 및 비렁길(1~5코스) 안도 성산 트래킹
5.행 로: ☞ 용산역-여수엑스포역-돌산 신기항-금오도 여천항
☞ 안도-여수연안항-여수엑스포역-용산역
6.여행자: 김홍석,권충진,박기범,이종형,이경우+1,신세계+2 (8명)
11월 04일 1일차 일정
08:20 용산역 KTX 703 열차 출발
11:55 여수 엑스포역 도착 - 택시로 이동
12:10 여수 봉산동 황소식당 - 게장백반 점심후 택시로 이동
14:00 돌산 신기항 출발
14:30 금오도 여천항 도착 - 대부산 산행 출발
15:55 대부산 - 삼각점
16:15 389봉 - 정자 전망대
17:00 함구미 마을 - 비렁길 1코스(미역널방,송광사절터 생략)
17:40 신선대
18:20 두포 삼거리 - 1코스 종료(정든식당 숙박)
11월 05일 2일차 일정
08:00 두포 - 2코스 출발
08:30 굴등 전망대
09:20 직포 - 3코스 출발
09:40 갈바람 전망대
10:15 매봉 전망대
10:50 학동 삼거리 - 4코스 출발
11:35 사다리통 전망대
11:50 온금동 전망대
12:10 심포 - 5코스 출발
12:40 막포 전망대
13:00 장지마을 입구
13:10 장지마을 - 비렁길 종료
13:20 안도대교
13:50 안도 - 제일식당(백반 점심)
14:40 안도 성산트래킹 출발
15:44 여수 바다목장 체험관
15:55 안도 여객터미널 - 성산트래킹 종료
16:15 안도에서 여수여객터미널 출항
18:00 여수 여객터미널 도착
18:15 여수 여객터미널 근처 중국집 (짬뽕 저녁)
19:00 여수 엑스포역 용산행 KTX 710 열차 출발
22:45 용산역 도착
여행모습
금오도 비렁길의 홍보 리플렛 제목은 “명성황후가 사랑한 섬 금오도 비렁길”. 역사속에서의 금오도를 살펴 보면, 고종이 명성황후가 살고 있던 명례궁에 하사했으며, 원래는 이곳에 사슴목장을 만들고 궁궐에 쓰이던 소나무인 ‘황장목’을 기르던 곳으로 사람의 출입과 벌채를 금했으나, 태풍으로 인해 많은 소나무들이 피해를 입었고, 그로인해 일반의 출입을 허한때 부터 사람이 들어와 살기 시작했다고 한다.
한때는 숲이 우거져 검게 보인다고 하여, ‘거무섬’이라고도 불리웠으며, 금오도(金鰲島)라는 명칭은 자라를 닮은 섬이라 하여 지어졌다고 한다. 현재, 우리나라에서21번째로 큰섬인 금오도는, 울창한 숲과 여기 저기 흩어져 있는 신비한 기암괴석, 다도해를 조망할 수 있는 완만한 경사의 명품 비렁길로 각광받고 있으며, 다도해해상국립공원으로지정되어 사시사철, 등산객, 관광객, 강태공들에게도 크게 인기를 얻고 있다.(퍼옴)
금오도를 들어가는 방법은 여수연안여객선터미널,돌산 신기항,백야도 선착장에서 갈수있으며 우리팀은 여수역에서 내려 여수 황소게장집에서 점심을 맛나게 먹고 택시를 이용하여 신기항으로 가서 14:00에 출발하는 배를 타고 금오도 여천항에 도착한다.
비렁길은 현재 5개의 구분된 코스로, 총 거리는 18.5km 에 이르고 시간은 6시간 30분으로 되어있는데 여타의 트래킹 코스에 비해서는 거의 등산이라고 할 수 있을정도의 코스들이기 때문에, 총 거리인18.5km의 전코스를 하루만에 둘러보기는 쉽지 않다.
위 지도는 여천항에서 출발하여 문바위 대부산과 정자 전망대를 거처 함구미마을로 내려서 비렁길 1코스에서 미역널방과 송광사절터를 생략하고 마을을 가로질러 올라 비렁길 전코스를 산행한 지도이다.
5코스 종점에서 안도대교를 건너 이야포 안도에서 성산 트래킹한 지도.
여수역에서 내려 곧바로 택시 2대로 여수 봉산동 그 유명하다는 황소게장집에 도착을 했는데 오늘은 평일이고 월요일이라 그런지 줄선 사람들이 보이지 않는다. 맛나게 게장백반에(한번 리필받고) 입세주 반주로 걸치고 다시 역에서 타고왔던 택시 불러 돌산 신기항으로...... 택시비 마니 나오네 (항소게장 집-5.000원 23.000원-신기항까지)
14:00 신기항에서 5.000원 승선권구입후 금오도 여천행출항
시원합니다.
돌산에서 화태도를 연결하는 다리 공사중
금오도 여천항 도착
금오도 입성 단체사진
여천마을 표지석 - 슈퍼가 있는데 문을 닫아서 막걸리 구입을 못했네요? 여수에서 사 올걸??
대부산 등산로 입구 - 여천항에서 올라와 좌측방향으로 조금가면 우측으로 이정표가 보인다.
도로에서 30여분 치고 오르면 이정표가 있는 삼거리가 나오고 길은 순해지며 금오도의 가을을 만끽한다.
문바위 부근
아름다운 한려수도
함구미 전 유송
대부산 정상 - 정상석을 대신하여 삼각점과 이정표
389봉 정자 전망대 - 함구미가 빤히 내려다 보인다.
함구미 마을로 이어지는 돌담길
함구미 마을에서 바라본 단풍과 정자 전망대
유자
함구미 마을 대부산 등산로 입구
비렁길 매점
낙조
초분
신선대
1코스 종점 두포 삼거리 - 정든식당겸 민박집에서 숙박
비렁길 저녁 만찬
싱싱한 횟감에 자주 보지 못하던 바다요리와 젓갈 그리고 이스리와 분위기~~~생 라이브를 즐기고 바다 방파제 바람을 한참 즐기다가 박대장님의 방갈이?를 기준으로 꿈나라로 갑니다. 보일러 오프로 쬐게 춥게 잔네요???
아침 백반이다. 광어 미역국에 주인 아주머니 슝늉까지 맹글어 주신다.
숙박한 정든식당집
두포 삼거리 비렁길 2코스 출발~~
날씨좋고 바다 멋지고~~그러나 과음으로 컨디션은 제로~~
200년을 넘는 보호수 소나무 잠시 쉬면서 과일하나 먹고 출발~~
노송이 마을을 지키는 작은 포구에 바닷색이 참으로 아름답다.
이제 3코스 출발지점인 직포
갈바람전망대를 지나며 V협곡이 아름답다.
매봉 전망대
전망대 아래 갯바위 낚시
학동삼거리로 3코스가 끝나고 4코스 출발지이며 작은 가계가있어 컵라면 먹는 사람들이 보인다.
비렁길-절벽길 주의하세요?
온금동 전망대에서
심포마을로 4코스가 끝나고 마지막 5코스 출발점인데 완만한것이 이전코스보다는 좋습니다.
우측 바닷쪽으로 멋지게보이는데 충산이라네요?
장지마을과 안도대교가 보입니다. 갈대와 어울려 아름답게 보이고 마을이 참으로 조용하고 민박집만 보이지 먹을만한 식당등은 보이질 않네요.
비렁길 두째날 2코스부터 5코스까지를 모두 답사하고 안도대교를 건너 안도로 들어갑니다.
일단 장지마을에는 먹을거리가 없고 금오도로 나갈려면 안도나 우학 여천으로 가야기에 그리고 시간이 조금 있으면 안도 성산 트래킹을 해보기위해 안도로 들어갑니다.
티비이 아빠어디가를 찍어서 잘 알려진 아담한 작은 포구 안도지만 들어서자마자 노래방도 보입니다.
큰길에서 우측으로 포구를 한바퀴돌아 여안초등학교를 지나 민박집들과 식당이있는 마을 어귀 제일식당에서 백반으로 늦은 점심을 먹네요.
허기사 비렁길 코스에서는 식당이 없어 먹지도 못하지만 조금 비싼 9.000원짜리 그런대로 깔끔한 백반을 먹고 안도 성산트래킹 4km 1시간10분소요된다고해서 길을 나섭니다.
성산 트래킹 코스중에 우측으로 안도해수욕장이 보입니다.
여수바다목장체헙관도 지나고
1시간정도면 안도 한바퀴를 돌아 내려옵니다. 비렁길을 걸어서 그러지 별로 조망은 없는데 한시간정도 트래킹으로는 아주 좋습니다.
안도에서 16시15분에 출발하는 배를타고 여수로 나가는데 이 배는 남면 우학에 16시 30분 우리가 금오도 처음으로 내린 여천항에는 16시50분 들려서 여수항에 도착을 한다네요.
넓은 선실에서 헨펀 충전을 하면서 큰대자로 누워 한소금 잡니다. 날이 어두워지고 돌산대교 불빛이 보이면서 배는 여수항에 도착을 합니다.
여수항에서 물어물어?? 얼큰한 짬뽕이 먹고 싶다고해서 중국집을 찾아가 아주 빠르게 먹고는 택시를 타고 여수 엑스포역으로와 용산행 19시 열차에 승차하여 금오도 1박2일을 마칩니다. 기획한 박대장님에게 참으로 고마움을 느낌니다.
눈이오고 날씨가 마니 추워지면 다시한번 추억 맹글어 어디든지 떠나봅시다. |
첫댓글 가을이 깊어가고 있어요~
찬란한 햇살과 누렇게 잘익어가는 벼이삭들
억새와 메일.......
가을이 잘자라고 있네요.
늘 이맘때 쯤이면 어김없이 빚바랜 추억이
아련해지고 ~
그리운 이들이 한번쯤 더 생각나고.
고향가을 하늘을 그리워하면서
나를 한번쯤 되돌아보고.
자연의 소리에 아련해지는~~
그렇케 많은 상념들로 잠못이뤄 뒤척이던
가을색 짙어가는 요즘입니다.
이렇케 깊어가는 가을에 좋은사람들과
아름다운 섬산행 행복한 여정이 었읍니다.
잊지못할 추억
가슴 한켠에 고이고이 간직하고픈 추억이 되어
가끔씩 생각나면 꺼내볼수 있는 추억이
되었네요.^^
함께해주심에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