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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산삼과하수오 원문보기 글쓴이: 황비
야생화(野生花)를 찾아서~!
꽃축제에 가보면 화려한 여러 가지 꽃들이 있지만.
이 꽃들은 별로 화려하지 않은 야생화에서 그 근원이 비롯되었다.
잡초와 야생화는 분류 목적에 따라 구별된다고 한다.
즉 잡초는 사람의 시각으로 볼때 원하지 않는 곳에서 자라는 식물이다.
지구에는 약 25만 종(種), 한국에는 약 3,500종의 꽃피는 식물이 있는데 이중 거의 대부분이 야생화 이다.
한 대륙에 나타나는 식물이 다른 대륙에서도 자라는 경우는 매우 드물며 같은 대륙이라도 지역마다 다른 식물상을 이루는데,
이는 야생화나 다른 식물들이 많은 요인들, 특히 습도나 온도의 영향을 받기 때문이다.
습도의 변화는 같은 산지라도 양쪽 사면이 아주 다르게 나타난다.
고도나 위도에 따른 온도의 변화는 식물상의 변화와 거의 일치하고 있다.
북쪽에서 남쪽으로 갈수록 북쪽 고산지대의 설악산과 제주도의 한라산은 같은 고도라도 위도에 따른 차이가 있어
야생화뿐만 아니라 다른 식물들도 위도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
식물들이 자라고 있는 지역을 사람이 침범하면 환경이 바뀌게 된다.
도시와 농장이 커지면서 시골은 좁아지고 야생상태는 점점 사라지고 있어서 아쉽다.
우리주변에도 많은야생화가 자생하고 있는데 많은사람들의 관심을 받지못하는 것 같아서 쉽게 만날 수 있는
야생화를 찾아내서 사진과 함께 더불어 그 약효도 함께 알아 보았다.
노산 이선승지 以善勝之
까마중(Solanum nigrum .L)
가지과에 속하는 한해살이 풀로서, 생약명은 용규(龍葵)이며, 뿌리는 용규근(龍葵根), 열매는 용규자(龍葵子)라고 부른다.
<약효>
해열, 혈액순환, 해독, 이뇨작용, 소염, 항암작용 등으로 종창, 옹종,가려움증, 타박염증,
만성기관지염, 급성신장염 등에 쓸 수 있으며, 항암제로 민간에서 많이 사용되고 있는데 중약대사전의 기록에 따르면,
까마중 전초80g(건조 40g)+반지련160g(건조품은 80g)+지치20g을 1일 2회 달여서 복용시켜 악성포상기태
환자 4명을 모두 치료 했으며, 까마중 만을 80~120g 달여 복용시켜 섬유육종 환자를 치료하고 1년간 재발하지
않았다고 하니 까마중의 항암작용은 강력하다고 할 수 있다.
민간에서 흔히 써왔던 방법으로는 까마중 말린것 30g+뱀딸기(사매) 말린것15g을 물 한되로 끓여 반이 되면 하루 3~4번 나누어
마시는데 위암, 폐암,자궁암, 직장암에 효과적이며, 까마중 30g+황금(속썩은풀)60g+ 지치 15g을 달여 복용하면 폐암,
난소암, 자궁암에 효과적으로 알려져 있고, 중국에서도 자궁경부암, 유방암, 위암등을 까마중으로 치료하는데, 64.4%가 효과를
보았다고 하는데, 암 환자의 복수를 줄어들게 하여 현저한 효과가 있었다고 한다.
복수가 많을 경우에는 까마중 신선한것 90~150g(건조품은 45~75g)을 물로 달여 세번에 나누어 마시면 효과적이라 한다.
꽃다지 [Draba nemorosa var. hebecarpa]
십자화과(十字花科 Brassicaceae)에 속하는 2년생초.
식물 전체에 별처럼 생긴 털이 나 있다. 줄기는 곧게 서며 키는 20㎝ 정도이고 줄기 밑에서 많은 가지가 나온다.
뿌리에서 나온 잎은 무리져서 방석처럼 넓게 퍼지며 줄기에서 나오는 잎은 어긋난다.
꽃은 노란색이며 4~6월에 줄기 끝에 모여 피고, 꽃잎과 꽃받침잎은 각각 4장씩이다.
열매는 길고 편평한 타원형으로 익는다.
꽃다지는 이른봄 양지 쪽에서 잘 자라며, 이른봄에 줄기와 잎을 따서 물에 끓여 떫은 맛을 없앤 다음 나물이나 국거리로 이용한다.
참비름 나물
참비름의 또 다른 이름은 장명채입니다.
장기간 섭취하면 무병장수한다는 뜻을 가지고 있을만큼 참비름 효능은 오래 전부터 민간요법으로 인정되었습니다.
나물반찬이나 국으로 맛있게 즐길 수 잇는 참비름에는 각종 영양소가 많아 과학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식품인데요.
함께 참비름 효능에 대해 살펴볼까요?
닭의장풀 [Commelina communis]
외떡잎식물의 닭의장풀과(―欌―科 Commelinaceae)일명 달개비 라고 한다.
산과 들에 무성하게 자라고 있다. 줄기는 옆으로 뻗으면서 자라고 마디에서 새로운 뿌리가 나오기도 한다.
잎은 어긋나며 잎자루 밑에 있는 잎집의 가장자리에 긴 털이 있다.
꽃은 연한 파란색이고 7~8월에 나비와 비슷한 생김새로 피는데, 6장의 꽃덮이조각 중 3장은 하얀색으로 꽃의 뒤쪽에 달리고,
안쪽에 달리는 3장 중 2장은 파란색으로 둥글고 서로 마주보고 달려 나비의 날개처럼 보이며, 나머지 1장은 하얀색이고
나비날개같이 생긴 2장의 아래쪽에 달린다.
수술은 6개이나 이중 4개는 꽃밥이 없고 2개만이 꽃밥이 달려 있는데, 나비의 더듬이와 비슷하게 생겼다.
식물 전체를 나물로 먹기도 하며 한방에서는 해열·해독·이뇨·당뇨병 치료에 쓴다.
꽃에서 푸른색 염료를 뽑아 종이를 염색하기도한다.
매발톱꽃
매발톱꽃은 종류가 매우 다양하다.
관상가치가 뛰어나 자연상태의 식물을 채취해 가는 사람이 많아 이제는 산야에서 이쁜종류의 매발톱꽃을 찾기가 힘들어 졌다.
오갈피나무 [Acanthopanax sessiliflorus]
키는 3~4m이고 밑에서 가지가 많이 갈라진다.
잎은 어긋나는데 3~5장의 잔잎이 손바닥 모양으로 배열되며 가장자리에 잔 겹톱니가 있다. 8~9월에 자주색의 꽃은 가지 끝에 산형(傘形)꽃차례를 이루며 핀다.
꽃잎은 5장이며 꽃받침 겉에 털이 있다.
열매는 10월에 검은색의 장과(漿果)로 모여 달린다. 전국의 숲속에서 자란다.
나무는 관상용으로 심고, 어린잎은 나물로 먹으며, 수피(樹皮)로는 오갈피주를 담가 먹는다. 수피와 열매는 한방에서 진통·진정·강심·타박상의 치료에 사용하며
강정제·음위제·진경제·단독제·강장제·피로회복제로 쓰인다.
<약효>
오가피는 오갈피라고도 하는데 산삼과 함께 오갈피나무과에 속하는 식물이다.
이들의 잎사귀는 다섯 손가락을 벌린 모양으로 산삼과 똑같이 생겨 구분하기가 힘들 정도다.
싹이 돋아날 때에는 심마니들조차 구별하기 어려울 정도라고 한다.
나무로 되어 있으면 오가피이고 풀로 되어 있으면 산삼이라는 것이다.
하지만 오가피와 산삼은 같은 곳에서 절대 자라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지금까지 알려진 자생 오가피는 러시아 1종, 중국이 7~8종, 일본 3종 정도이다.
한반도산은 최근 발견된 2종을 포함해 모두 18종에 이르는데 이 가운데 한국에서만 자생하는
고유 종은 8종이라고 한다.
오가피는 잎, 줄기, 뿌리를 약용으로 하는데 가장 좋은 것은 뿌리다.
하지만 뿌리는 계속 재배해야 하기 때문에 일부만 사용하고 잎이나 줄기를 주로 이용한다.
학명은 아칸토파낙스(acanthopanax). 아칸토는 '가시나무', 파낙스는 '만병을 치료한다'는 뜻이다.
동의보감이나 본초강목에 의하면 오가피 뿌리, 줄기 및 가지의 껍질 등을 장기복용하면 몸을 가볍게 한다하여
오래 전부터 사용해왔으며, '제2의 인삼'으로 불린다.
강장의 효험이 있으며 가지 달임약은 강장약을 구실하는데 강장의 효능 효험은 여러 가지 질병 치유에
간접적인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신경통, 요통, 마비 통증, 임신 때의 통증, 무릎뼈의 통증 따위에 강장작용을 가진 진통제로서의 효력을
발휘하게 되는 것이다. 힘줄과 뼈가 연약하고, 팔다리가 오그라들며 다리를 잘 못쓸 때, 어린이의 걸음걸이가 늦어지는 증상에 하반신에 작용하여 효력을 나타낸다.
특히 방사선병 예방 치료와 신체허약에 이 약재가 효력을 발생한다.
또 뿌리의 우림약은 정신과 육체의 피로를 회복시킨다.
뿌리와 껍질 달임약은 만성관절염, 신경성 소화불량, 류머티즘 및 성교불능과 음부 가려움증에도 쓰인다고 한다.
이 가려움증과 종기, 타박상, 부스럼에는 달인 약물로 씻어내는 것이 좋다. 가루로 빻아 가루약, 알약으로도 복용하며 술에 담가 마시면 뛰어난 약효가 나타난다.
봄철에 어린 순을 따 모아서 갖은 양념으로 나물 무침한다. 생채로 먹어도 맛이 있으면 녹즙의 재료가 된다.
오가피 말린 약재를 6배량의 소주에 담가 서늘하고 그늘진 곳에 보관하면서 가끔씩 휘저으면서
2개월 이상 숙성시키면 이를 오가피주(五家皮酒)라 하는데, 강정강장, 피로호비???에 효과가 있다.
약재를 물에 뭉근히 달여 음료수 대용이나 초로도 마시는데 맛이 입에 안 맞으면 꿀을 적당량 넣는다.
또한 어린순을 잘게 썰어 쌀과 섞어 오가반(五家飯)을 지어 먹기도하고 된장국에 넣곤 한다.
쇠무릎 [Achyranthes japonica]
비름과(―科 Amaranthaceae)에 속하는 다년생초.흔히 산과 들에서 자란다. 원줄기는 네모지고 키는 1m 정도이다.
잎은 마주나는데 잎이 만나는 마디가 마치 소의 무릎처럼 볼록하여 쇠무릎이라고 한다.
<우슬의 약효>
자궁수축작용, 이뇨작용, 항알레르기작용, 억균작용, 무월경, 난산, 산후복통,
산후자궁무력증, 부정자궁출혈, 부종, 임증(淋證), 부스럼, 타박상(打撲傷)에 효험있는 것으로 알려진 쇠무릎(우슬)은 비름과
쇠무릎속에 속하는 여러해살이풀이다.
쇠무릎속은 전세계에 약 20종이 분포하고 있으며 우리나라에는 1종인 쇠무릎이 자라고 있다.
산과 들에서 자라는데 네모진 줄기는 50~100cm 높이로 곧게 자라며 가지가 갈라진다.
줄기에 마주나는 타원형 잎은 가장자리가 밋밋하며 털이 약간 있다.
8~9월에 줄기와 가지 끝의 수상꽃차례에 연녹색 꽃이 모여 달린다.
열매에 뾰족한 털이 있어서 사람의 옷이나 짐승의 털에 잘 달라붙는다.
봄에 돋는 어린순을 나물로 해 먹으면 맛이 좋다. 개화기는 8~9월이고 결실기는 9~10월이다.
쇠무릎의 다른 이름은 우슬(牛膝, 백배:百倍: 신농본초경), 회우슬(懷牛膝: 본초편설),
계교골(鷄膠骨: 민동본초), 우슬초, 쇠무릎팍, 쇠무릎, 쇠무릅지기 등으로 부른다.
타레붓꽃
붓꽃과(―科 Iridaceae)에 속하는 다년생초.
키는 약 40㎝이고 몇 개의 줄기가 모여난다.
너비가 좁은 기다란 잎은 길이가 40㎝, 너비가 5㎜ 정도 되며 기부는 줄기와 다른 잎의 기부를 감싼다.
연한 자주색의 꽃은 5~6월경 잎보다 짧은 꽃자루 위에 핀다.
안쪽에 있는 3장의 꽃덮이조각[花被片]은 곧추서지만 바깥쪽에 있는 꽃덮이조각은 옆으로 퍼지며 끝은 아래로 숙여진다.
암술은 1개이지만 암술대는 3갈래로 나누어져 있고, 수술은 3개이다.
열매는 팥알만한 크기의 적갈색 씨가 들어 있는 삭과(蒴果)로 익는다.
가을에 씨를 따서 햇볕에 말린 것을 마란자(馬藺子)라고 하여 한방에서 악창(惡瘡)·위열(胃熱)·금창(金瘡)의 치료제로 쓰며,
뿌리줄기는 인후염의 치료제나 지혈제로 쓴다.
방풍나물[防風]
옛날 사람들은 풍을 막아준다고 해서 방풍(防風)이라고 한다.
미나릿과에 속한 여러해살이풀. 높이는 1미터 정도이며, 잎 모양은 어긋나고 깃꼴로 갈라져 있다.
여름에 흰 꽃이 피며 뿌리는 약재로 쓴다. 학명은 Ledebouriella seseloides이다.
곰취 [Ligularia fisheri]
식물 전체에 털이 거의 없다.
아주 굵은 뿌리줄기에서 나오는 잎은 길이가 85cm까지 자라기도 한다.
줄기에서는 보통 3장 정도 잎이 나오는데 밑부분의 것은 뿌리에서 나오는 잎처럼 심장 모양으로 잎 밑이 움푹 들어가 있으나,
윗부분의 것은 잎자루가 넓어져 줄기를 감싼다.
꽃은 7~8월에 노란 두상화(頭狀花)가 총상(總狀)꽃차례를 이루며 피는데 설상화(舌狀花)가 마치 꽃잎처럼 보인다.
어린잎을 봄철에 날것으로 또는 데쳐서 나물로 먹으며 말려서 묵나물로 만들기도 하는데 향기와 맛이 좋다.
중국에서는 뿌리를 상처난 곳에 바르며, 허리가 아프거나 기침을 다스리는데 쓰고 있다.
깊은 산 속의 물기가 조금 있는 곳에서 잘 자란다.
둥굴레 [Polygonatum odoratum var. pluriflorum]
백합과(百合科 Liliaceae)에 속하는 다년생초.
땅속줄기에서 줄기가 나와 60㎝ 가량 자란다. 잎은 줄기 한쪽에 치우쳐서 어긋난다.
잎자루는 거의 없으며 잎가장자리는 밋밋하다.
꽃은 6~7월에 잎겨드랑이에서 1~2송이씩 피는데, 긴 대롱처럼 생겼으며 꽃부리 쪽은 담녹색이나 꽃자루 쪽은 흰색이다.
꽃부리는 6갈래로 조금 갈라져 있다. 열매는 장과(漿果)로 가을에 검은색으로 익는다.
이른봄 어린잎과 뿌리줄기를 캐서 어린잎은 물에 오래 담가 우려낸 다음 나물로 먹으며, 뿌리줄기는 삶거나
구워먹거나 녹말을 만들기도 한다.
쓴맛이 없고 단맛이 조금 도는 뿌리줄기를 가을에 캐서 그늘에 말린 것을 위수 또는 위유라고 하는데 한방에서는
자양·강장·해열 등에 쓴다.
뿌리줄기를 가루로 만들어 타박상에 바르기도 한다.
둥굴레와 비슷한 식물로 죽대·각시둥굴레·진황정·퉁둥굴레·용둥굴레 등이 있다.
죽대는 남쪽지방에서 흔히 자라며, 암술대에 털이 있고 수술이 9개이다.
퉁둥굴레 및 용둥굴레는 꽃자루에 잎 모양의 포(苞)가 2개 달려 있는데, 퉁둥굴레는 그 포가 작아 꽃 아래쪽만
조금 감싸고 용둥굴레는 꽃의 대부분을 감싼다.
중국에서는 둥굴레속(―屬 Polygonatum)에 속하는 식물들의 뿌리줄기를 옥죽(玉竹)이라고 하여 둥굴레의
뿌리줄기와 같은 용도로 쓰고 있다.
벌개미취(Aster koraiensis)
벌개미취 식물 소개벌개미취는 쌍떡잎식물 초롱꽃목 국화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풀이다.
원산지는 대한민국으로 주로 제주도와 경기도 이남지역에 분포해 있다. 꽃은 자주색으로 6~10월에 핀다.
참당귀[當歸]: [Angelica gigas,]
산형과(傘形科 Apiaceae)에 속하는 숙근초(宿根草).숲속의 냇가에서 자라며 키는 1~2m이다.
잎은 어긋나는데 3개의 잔잎으로 이루어진 겹잎으로서 갈라진 후 다시 2~3개로 갈라진다.
잎조각은 긴 타원형 또는 난형이고 끝이 뾰족하고 가장자리에 작은 겹톱니가 있다.
잎자루가 전체적으로 넓어져 줄기를 감싸고 줄기 위로 올라갈수록 짧다.
잎집[葉鞘]은 타원형이 되고 잎몸[葉身]은 거의 없어진다.
자색의 꽃은 8~9월경 가지 끝에 큰 겹산형[複傘形]꽃차례를 이루며 피고 1~2개의 큰 잎집 같은 총포(總苞)와
선형의 작은 총포가 있다.
당귀속(當歸屬 Angelica)에 속하는 12종(種) 중 구리때(A. dahurica)·궁궁이(A. polymorpha)·바디나물(A. decursiva) 등이
흔하다.
어린순은 나물로 먹고 뿌리는 당귀라 하여 보혈제·진통제·진정제·건위제로 쓰이며 빈혈증·산후복통 등에 사용한다.
같은 속에 속하는 식물 중 갯강활(A. japonica)·바디나물·흰바디나물(A. cartilaginomarginata var. destans)·
구리때 등도 같은 효과가 있다.
섬 초롱꽃(Campanula takesimana Nakai)
쌍떡잎식물 초롱꽃목 초롱꽃과의 다년생풀로, 울릉도에 자생하는 한국 특산종이다.
자주색 바탕에 짙은색 반점이 있는 꽃은 7~9월에 피고, 줄기는 비교적 털이 적고 능선이 있다.
할미꽃 [Pulsatilla koreana]
미나리아재비과(―科 Ranunculaceae)에 속하는 다년생초.
한국 전역의 산과 들에 자란다. 키는 40㎝ 정도이고 전체에 흰색의 털이 밀생한다.
잎은 5장의 잔잎으로 이루어진 깃털 모양의 겹잎으로 잎자루는 길다.
적자색의 꽃은 4~5월경 포엽(苞葉)의 중심에서 나온 긴 꽃줄기의 끝에 1송이씩 핀다.
꽃은 갈래꽃이지만 통 모양의 종형(鐘形)이며, 꽃덮이조각[花被片]은 길이가 35㎜, 너비가 12㎜ 정도로 6장이고
겉에는 털이 있지만 안쪽에는 없다.
수술은 많고 꽃밥은 황색이며 암술도 많다.
열매는 난형(卵形)의 수과(瘦果)로 모여 있으며 각각의 씨방에는 깃털처럼 퍼진 털이 밀생하는 암술대가 남아 있다.
한국에 자생하는 근연종(種)으로는 북한에 있는 분홍할미꽃(P. davurica)·산할미꽃(P. nivalis), 제주도에 자생하는
가는잎할미꽃(P. cernua) 등이 알려져 있다.
뿌리를 백두옹(白頭翁)이라 하여 한방에서 건위제·소염제·수렴제·지사제·지혈제·진통제로 쓰거나 민간에서는
학질과 신경통에 사용한다.
바위채송화
잎은 어긋나기 하며 피침상 선형이고 끝이 뾰족하며 길이 6~15mm, 폭 1.2~2.5mm로서 편평한 육질이고
밑부분은 자주색이며 잎자루가 없다.
꽃은 8~9월에 피고 황색이며 꽃자루가 없고 가지 끝에서 가지가 갈라지며 취산 꽃차례(먼저 꽃대 끝에 한 개의 꽃이 피고
그 주위의 가지 끝에 다시 꽃이 피고 거기서 다시 가지가 갈라져 끝에 꽃이 피는 꽃차례)에
약간 달리고 꽃떡잎이 꽃보다 약간 길다. 꽃받침잎은 5개이며 길이 2mm 정도로서 서로 다르고 선형 또는 선상 침형이며
꽃잎은 5개이고 피침형이며 길이 5~6mm로서 끝이 뾰족하다.
금꿩의다리(Thalictrum rochebrunianum)
금꿩의다리는 쌍떡잎식물 미나리아재비목 미나리아재비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풀이다.
주로 산지에서 자라고 우리나라에서는 강원, 경기지방에 분포해 있다.
꽃은 연한 자주색으로 7월에서 8월에 걸쳐 핀다.
수수꽃다리(Syringa oblata var. dilatata)
수수꽃다리 는 한국 중부 이북의 석회암지대에서 흔히 자라는 낙엽관목으로 높이는 약 2-3m이고 가지가 많다.
잎은 마주나며 달걀 모양이고 가장자리가 밋밋하다.
꽃은 4-5월 무렵 옅은 자주색으로 무리지어 피며 향기가 있다. 열매는 타원형이며 씨방이 여러 개다.
미국인(V.Yinger)라는 사람이 19세기초에 우리나라 울릉도에서 수수꽃다리를 미국으로 갖어다가 육종을 통해
미스김라일락 이라는 이름을 붙였다고 한다.
지금은 그 라일락이 역수입되어서 우리나라에 많이 식재되어있다.
수수꽃다리
할미꽃
천남성 [Arisaema amurense var. serratum]
천남성과(天南星科 Araceae)에 속하는 다년생초.산지의 습한 그늘에서 자라며 뿌리는 납작한 구슬줄기이고 그 위에
얇은 인편(鱗片)이 줄기를 감싼다.
줄기는 녹색으로 때로 자주색 반점이 나타나며, 키가 15~30㎝이고 1개의 잎이 달린다.
잎자루는 2개로 갈라지는데 잎 겨드랑이에 11개의 잔잎이 달린다. 피침형의 잔잎은 끝과 밑이 뾰족하고,
가장자리에는 톱니가 있거나 밋밋하다.
꽃은 5~7월경 암꽃과 수꽃이 다른 나무에 육수(肉穗)꽃차례를 이루며 피는데 꽃차례의 끝은 뭉뚝하다.
포(苞)는 통부(筒部)의 길이가 80㎝ 정도로 녹색이고 윗부분은 모자처럼 앞으로 꼬부라져 통부가 비를 맞지 않게 하고 있다.
열매는 적색으로 익는다.
한국에는 같은 종(種)으로 포가 자줏빛인 남산천남성(var. violaceum), 잔잎에 톱니가 없고 포가 녹색인
둥근잎천남성(var. amurense)이 있다.
같은 속(屬)에 잎이 2개이고 줄기에 갈색반점이 있는
점박이천남성(A. angustatum var. peninsulae), 잔잎 3장이 모여나는 큰천남성(A. ringens), 손바닥 모양의 잔잎 5장이
모여나는 넓은잎천남성(A. robustum), 그밖에 이들과는 달리 육수꽃차례의 끝이 채찍처럼 길어져 포 밖으로
나오는 섬천남성(A. negishii)·두루미천남성(A. heterophyllum)·무늬천남성(A. thunbergii) 등이 있다.
모든 종의 구슬줄기는 거담·구토·진경·풍습·상한·파상풍·종창 등의 약재로 사용한다.
홍매화 [紅梅花]
철쭉 [Rhododendron schlippenbachii]
진달래과(―科 Ericaceae)에 속하는 낙엽관목.
철쭉은 키는 2~5m이고 어린 가지에는 선모(腺毛)가 있으나 자라면서 없어지며 회갈색으로 된다.
잎은 어긋나지만 가지 끝에서는 모여난 듯 달린다.
잎은 길이가 5~10㎝ 정도인 넓은 난형(卵形)으로 끝은 둔하고 밑은 뾰족하며 가장자리는 밋밋하다.
연한 홍색의 꽃은 잎과 같이 5월 무렵 3~7개씩 가지 끝에 피고 꽃잎은 5개가 합쳐 깔때기 모양을 이루는데
지름이 5~8㎝이다. 열매는 길이가 1.5㎝ 정도 되는 선모가 있는 타원형의 삭과(蒴果)로 10월에 익는다.
흰꽃이 피는 것을 흰철쭉(for. albiflorum)이라 하고, 이외에 같은 속에는
갈색 털과 꽃대에 점성이 있고 잎이 피침형인 산철쭉(R. yedoense var. poukhanense),
이와 비슷하지만 점성이 없고 꽃이 잎보다 먼저 피는 진달래(R. mucronulatum)를 비롯하여 10여 종(種)이 있다.
정원에 관상용으로 심거나 잎과 꽃을 강장제·이뇨제·건위제 등으로 사용한다.
민들레 [Taraxacum mongolicum]
국화과(菊花科 Asteraceae)에 속하는 다년생초.
민들레 잎은 날개깃처럼 갈라졌으며 이른봄에 뿌리에서 모여 나와 땅 위를 따라 옆으로 퍼진다.
노란색의 꽃이 4~5월에 두상(頭狀)꽃차례를 이루어 피는데, 이 꽃차례는 잎 사이에서 나온 꽃줄기 위에 만들어지며
꽃줄기는 길이가 30㎝ 정도이다.
열매는 납작한 수과(瘦果)로 흰색 갓털[冠毛]이 있어 바람이 불면 쉽게 날려 간다.
이른봄에 어린잎과 줄기를 캐서 나물로 먹는다.
식물 전체를 캐서 말린 포공영(蒲公英)은 한방에서 소화를 돕는데 쓰지만, 민들레만을 쓰는 것보다는
다른 약재와 함께 쓰는 것이 효과가 좋다고 한다.
또 위궤양에는 민들레의 새로 난 잎을 씹어먹기도 하며, 뱀에 물렸을 때 뿌리를 다져서 바르기도 한다.
꽃만을 따서 그늘에 말렸다가 피가 부족하거나 결핵에 걸렸을 때 먹기도 한다.
뿌리가 땅속 깊이 자라기 때문에 짓밟혀도 잘 죽지 않으며, 줄기가 부러지면 젖빛 즙이 나온다.
이 즙은 매우 쓰기 때문에 가축들이 잘 먹지 않는다.
민들레를 고채(苦菜)라고도 부르는데, 매우 쓴 즙을 지녔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라고 하며, 또한 이른봄에 들을 노랗게 뒤덮어 만지금(滿地金)이라고도 부른다.
이밖에도 마을에 따라 안질방이·도끼밥·씬나물·씬냉이·민달레 등 여러 가지로 부르고 있다.
이상화의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에 나오는 '맨드레미'도 외국에서 들여와 뜰에 널리 심는 맨드라미가 아니라
민들레를 부르는 사투리라고 한다.
산과 들의 양지바른 곳에서 흔히 자라지만, 요즘에는 외국에서 들어온 서양민들레(T. officinalis)를 토종민들레보다
더 흔히 볼 수 있다.
서양민들레와 민들레는 거의 비슷하나, 서양민들레의 경우 두상꽃차례를 감싸는 꽃받침대(총포라고도 함) 중 바깥쪽에
있는 것들이 뒤로 젖혀져 있는 데 비해 토종민들레는 모든 꽃받침대들이 곧게 서 있다.
조팝나무 [Spiraea prunifolia for. Simpliciflora]
장미과(薔薇科 Rosaceae)에 속하는 낙엽관목.
조팝나무 키는 1m 정도이고, 전국의 산기슭 양지바른 곳에서 자란다.
꽃이 진 뒤에 나오는 난형(卵形)의 잎은 어긋나는데 끝은 뾰족하고 가장자리에는 잔톱니가 있다.
흰색의 꽃은 4월 초순에 줄기의 끝과 겨드랑이에서 촘촘한 우산살 모양으로 무리져 핀다.
꽃잎은 도란형 또는 타원형이고 꽃잎과 꽃받침이 5장이다.
수술은 많고 암술은 4~5개로 모두 서로 떨어져 있다. 열매는 9월에 골돌(蓇葖)로 익는다.
꽃핀 모양이 튀긴 좁쌀을 붙여놓은 것처럼 보이기 때문에 조팝나무라고 한다.
방향성·밀원식물이며 식용 또는 약용하고 추위에도 잘 견딘다.
최근에는 꽃꽂이 소재로도 많이 사용되고 정원·도로변·공원 등에 관상용으로 심는다.
번식은 꺾꽂이로 한다. 전국 산야에 흔히 자라는 비슷한 종(種)으로는 둥근잎조팝나무(S. betulifolia)·당조팝나무(S. chinensis)·
참조팝나무(S. fritschiana)·산조팝나무(S. blumei)·꼬리조팝나무(S. salicifolia)를 비롯해 약 20여 종이 있으며
모두 관상식물로 가치가 매우 높다.
뿌리에 알칼로이드를 함유하여 치열제, 말라리아 치료제로 사용하고 토탐증(吐痰症) 치료에도 쓴다.
요즘 산야에 많이 피는 물철쭉
<같이먹으면 안되는 식물(음식)
꿀 - 파(죽는다) 부추 생것
감초 - 배추( 배추를 같이 먹으면 병이 낫지 않는다) 해조 (다시마 김 미역) 돼지고기 대극 원화 감수 해조등
개고기 - 오리 살구씨 잉어 마늘 들깨
건칠 - 기름을 꺼린다
검정콩 - 피마자씨 후박 인삼 더덕
게 - 감 꿀 대추
경분 - 모든 피
계피 - 생파
고슴도치가죽 - 도라지 맥문동
공청 - 피가 있는 것을 생으로 먹으면 안 된다
구기자 - 졸인 젖과 상오관계에 있다
귀육 - 술 과일
꿩고기 - 메밀 사슴고기 돼지간 붕어 참나무버섯 호두
녹각교 - 대황
녹두 - 잉어 비자
단삼 - 오수유 검정콩 식초 신음식
닭고기 - 겨자 개고기 자라고기 추리 토끼고기 잉어 호두
당귀 - 석창포 해조
대추 - 어패류(소화불량) 파(복통)
더덕 - 방기 검정콩
도라지 - 돼지고기
돼지간 - 메추리 고기 생선 된장
돼지고기 - 황련 도라지 볶은콩(死) 메밀 양간 사슴고기 오얏 메추리고기 하늘소고기 붕어 자라고기 생강 아욱 감초 오매
돼지염통 - 돼지허파 엿 오수유
돼지피 - 지황 하수오 콩
두렁허리(선어) - 백출 돼지간 추리
마늘 - 지황 하수오
말고기 - 청주(死) 창이자 생강
매실 - 돼지고기
맥문동 - 붕어
메밀 - 돼지고기 양고기
목단피 - 마늘 생고추
무 - 숙지황 하수오
밀 - 무씨 초피나무열매(산초)
반하 - 창포 강엿(쫀득한 것) 양고기 양피 해조
백출 - 복숭아 오얏 참새고기 조개 고수 마늘 청어 생선회
별갑(자라등딱지) - 비름나물
보골지 - 감초 유채
복령 - 식초나 신맛이 있는 것을 먹지 말것(앞서 먹은 약효까지 다 없어진다)
복숭아씨 -자라고기
복어 - 미나리(소양인은 좋다)
봉밀(꿀) - 파 상추
부추 - 꿀 대추 쇠고기
붕어 - 후박 맥문동 주사 돼지간 개고기
사슴고기 - 꿩고기 새우 생나물
사향 - 마늘을 꺼린다
산수유 - 도라지 방풍 세신
상륙(자리공) - 개고기
상산 -생파 생채(배추라고 한데도 있음)
새우 -개고기 닭고기
생강 - 황금 돼지고기
석창포 - 강엿 양고기 양피 해조 당귀
세신 - 황기 산수유 생채
소간 - 메기
쇠고기 - 개고기 밤 부추 기장
수은 - 모든 피
숙지황 - 무 무씨 패모 느릅나무열매 느릅나무뿌리 파 마늘
양간 양 염통 - 죽순 팥 생고추
양고기 - 반하 석창포 팥 콩장 메밀
양기석(陽起石) - 양피를 꺼린다
양피 - 영사 주사
여로 - 인삼 단삼 고삼 더덕 자삼 세신 작약 삵고기 등
연화 - 지황 마늘
오두 - 반하 과루실 패모 백급 백렴 서각 약전국
오리고기 - 추리 자라고기
오리 알 - 오이 추리 산약(마)
오미자 - 둥글레
오수유 - 단삼 진피
오이 - 참외 수박 오리 알
용골 - 물고기를 꺼린다
우슬 - 쇠고기
우유 - 생선
웅담 - 조각자 방기 지황 참깨
위령선 - 차와 밀가루 끓인 것을 꺼린다
육계 - 적석지 천산갑
은 - 모든 피
은행 - 장어
인삼 - 검정콩(해독) 팥(상극사포닌 함유) 밤(상극)
잉어 - 천문동 주사 녹두 닭고기 돼지간 개고기
자라고기 - 돼지고기 토끼고기 오리고기 달걀 닭고기 복숭아 겨자 박하
주사 - 피가 있는 것을 생것으로 먹으면 안된다
지황 - 패모 웅담 파 마늘 무(혈이 줄고 수염과 머리털이 일찍 희어진다)
차 - 토복령 위령선 사군자탕
참나무버섯 - 꿩고기 메추리고기
참새고기 - 추리 된장 간장 생강
창이자 - 돼지고기 쌀 씻은 물을 먹지 말아야 한다
창출 - 고수 참새고기 청어 복숭아 추리 마늘 배 파
천마 - 배추(상극) 무 돼지고기
천문동 - 잉어(중독: 개구리밥으로 푼다)
천웅 - 약전국을 꺼린다
토끼고기 - 사슴고기 닭고기
파 - 꿀(생파) 대추 상산 지황 하수오
파고지 - 양고기를 꺼린다
파두 - 갈순국 멧돼지고기 된장 찬물
하수오 - 파 마늘 무(혈이 줄고 수염과 머리털이 일찍 희어진다) 모든 피, 비늘 없는 생선
행인(살구씨) - 좁쌀을 꺼린다
호두 - 물오리 닭 술
호황련 - 돼지고기(먹으면 漏精이 생긴다)
황기 - 백선피 세신 별갑
황련 - 돼지고기(황련을 3년간 먹었다면 돼지고기를 평생 먹지 말아야 한다) 찬물
황정(각시둥글레) - 매실을 먹지 않아야 한다
후박 - 콩을 꺼린다. 택사 검정콩 붕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