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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아하하하
원래 가장 마지막 후기장으로 남길려고 했는데
이거참 후기가 후딱후딱 안올라와성 그냥 지금쓸랍니다.~ㅋㅋ(염뎅이, 곰, 빼미 빨랑쓰라거~)
(주의 길고 지루할수있으므로 사진첩뜨면 같이 보면 좋아여)
우선 전 준비부터쓸랍니다. ㅋ
장기호스텔링 일정준비는 익히 들은대로 그냥 첫날어디 둘쨋날어디같은 큼직큼직한것만 적어서 발표 혹은 알고만있으면 되는
그런 것으로 여기고 가볍게 준비하려고했습니다.
그런데 참 가볍지가 않더군여 ㅋㅋ 일정자체가 많으니깐 이거참 바쁘디 바빴습니다.
혼자했으면 못했을거에여 참가자중 반이상이 도와준결과로 생각됩니다. ㅋㅋㅋ(그만큼 준비도 잘된거같구여)
여하튼 본론으로 들어가서
김포공항ㅋ 그전에 특별한 에피소드가 있지만 이건 스킵~ 찬영형 블박으로 남길게여 ㅋ
여하튼 김포공항~ 가자마자 한것은 우철이 찾기 ㅋ 우철이가 너무 일찍와서 우철이 부터 찾는데 참 공항이 넓어서 애먹었어여
국내선비행기만 있는데인데도 지하철마냥 무지무지 넓더라구여 ㅎㄷㄷ 그리고나서 맛나게 롯데리아에서 식사하고나서
5인의 비행기팀이 모두 모이고나서 표를 끊고 비행기대기장소로 이동했어여
그곳에서 설레는 마음으로 비행기들을 구경했어여. 아시아나에서 운행하는 거대한 비행기들이 보이고 광고에서나보던
하늘색비행기들을 보노라니 드디어 첫 비행을 하려는구나가 실감났어여~
그렇게 영화에서 보던거서럼 사다리를타고 비행기로 직접연결되는 게이트를 상상하면서 딱 나가는데
버스가 있더라구여 버스타고가서 타야하는 비행기를보니 웬걸~ 생각보다 작은 소형비행기였어여 ㅋㅋ
비행기를 어찌어찌 타고나서 자리를 보니 창가!! 그전부터 창가로 넣어달라던 입김이 현실이 된거죠~ㅋㅋ
하늘을 날면서 밖을보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머리를 가득 채우고 찬영형이랑 비행기 이야기 나누면서 있었는데
드디어 출발!! 크~ 그때의 느낌은 참 내가 가속되는 느낌이 이런느낌이구나 하면서 가속이되는데
이열~ 살짝 눌리는 느낌이 나더니 점점 위로올라가면서 건물이 작아지고 나무도 작아지고 시야는 넓어지고
도시가 심시티마냥 귀여워지고~산이나 그런것도 평평해보이고 자동차가 점으로 보일즈음에
점점 구름에 가까워지면서 작은 물방울이 맺히더니 드디어 구름위로 날았어여
구름위의 구름들은 바닥에서 올려다본 시꺼먼 구름들이아니라 새털같고 양털같고 쟁반같기도하고 매끈한것도있었고
손으로 조물조물만든 성같은것도 있었고 정말 다양한 구름들이 있었어여 이 모든것을 보면서 쭈욱 가다가
하늘에서조차 검은구름으로 보이던 장마구름을 피해서 가고 신나게 날아간거같네여 ㅎㅎ
한참동안 구름위만 날아가면서 찬영형이랑 이야기하고 가다보니 어느새
구름색깔이 신기해졌더라구여~ 이제 바닥에 보이던것은 바다로 바뀐거에여 흰색 파도가 무늬져있고
손톱보다 작은 배들이 파도를 만들고 간혹가다가 구름으로 바다가 가리면서 높디높은 하늘에서 바라다보이는
풍경은 참으로 아름다웠어여 이렇게 바다를 보는중에 이제 구름으로 덮힌곳 그 아래있는 제주아일랜드가 보였어여
잠시 옆쪽을 스포일러 당해서 얼른 다른데 보고 제주공항근처쯤에서부터 하늘에서 내려봤는데 정말 외국같은 느낌이 들더라구여
그러는찰나 이제 착륙하느라 덜컹한번하고나서 내렸어여
처음반기는건 습하디습한 뜨거운바람~ ㅠ,ㅠ 이 바람하고 항상지내야한다니 조금 암울했지만 보이는건 야자수요
돌하르방을 캐릭터로만든것도 참 많아서 구경열심히 햇어여 ㅋㅋ 이렇게 먼길을 날아서 온게 실감이 나더라구여
정말 비행기를 타본건 좋은 경험이었어여 ㅎㅎㅎㅎㅎㅎ
다만!! 비행기에서 아쉬웠던것은 난기류를 못만난거?!?!?! 난기류만나서 붕뜨는느낌 맛보고싶었는데 참 아쉬더라구여 ㅠ,ㅠ
여하튼 그렇게 공항에 내려서 다함께 한시간남짓을 쉬면서 전설이야기도 해주고(ㅠ,ㅠ준비했더니 재미없어하더구라여)
앞으로 갈곳에대한 팜플릿도 얻고 휴지도 얻고 마냥 기다리다가
이제야 저 멀리서 우리의 일행 6인 1조로 구성된 그들이 오더군여~ 이야~~ ㅎㅎㅎㅎㅎㅎㅎㅎ
반갑게 맞이하고 이제 자전거 대여점에서 픽업해주는 차를 타고 씽씽달려서 도착했어여
생각보단 작은 가게였지만 필요한 물품 다 점검하고 가져갈거 다 가져갈수있어서 좋았어여 ㅋㅋ
짐줄이기위해서 텐트도 2개하고 버너도 3개만하고 코펠2개에 돗자리도 2개에 여하튼 많이많이 빌려다가
자전거를 주행한번 해보고 드디어 출발~~
하려는데?! 이런;; 은돌이가 자전거를 첨타보는거였어여 ㅠ,ㅠ 자전거 첨타면 저같은 경우는 배우는데 1주정도? 걸렸기때문에
이거참 난해했죠... 그래도 생각보다 잘타는거같길래 출발을 하게 되었어여~
그렇게 첫번째 목적지인 용연,용두암에 도착했어여 용연에서 재미난 전설을 이야기해줬는데 이때는 반응이 좋더라구여 ㅋㅋ
들뜬맘으로 용두암에 가서 용두암을 보고 사진도 열심히 찍고 얼마 안남은 이호해수욕장까지 씽씽 달려야즤~
하는데 생각보단 느리게 이호해수욕장에 도착했어여
이때 참.. 난감했어여 지도상에서 5~8km 정도의 거리를 2시간남짓 왔다는것은 밤낮으로 달려야 다돌터인데 중도포기를 해야하나..
하는 생각이 막드는거에여 그래도 점차 빠르게 나아갈것을 기대하며 겨우겨우 텐트도 조립하고 이상한 천막밑에서 텐트를 치고~
비가 좀 오지만 걱정말라면서 밥먹고 첫 텐트숙박을 하게 되었어여~ 이때의 식사밑 설거지시각 11시 조금 지난시각...
ㅎㅎ 그런데도 불구하고 잠이 참 안오더군여 텐트에 여자분들도 있는데다 주차장근처라서 희안한 목소리에 깨고 발소리에 깨고
그리하야 잠못자던 효영누나하고 바다구경하다가 다시 와서 누워있다가 어느새 다음날이 되었어여
전날과는달리 조금은 맑아진날!~ 아침을 후딱하고 얼른 출발해야즤 하면서 침대접고 준비다하고나서 보니 9시 조금넘은시각~
출발을 한거져~ ㅎㅎ 그렇게 달리는데 비가 점차 오는거에여 그리하여 다시 우비를 입고(저는 쩌는바막이있어서 참 좋았어여 ㅎㅎ)
가방을 비닐로 잠구고 신나게 갓어여 전날의 걱정과는 달리 잘 달려서 둘째 목적지까지 안전하게 세이프 했어여 ㅎㅎ
그런데.. 폭우로 변질되어버린 기상땜에 그 멋지다던 협재해수욕장과 한림공원을 비오는중에 둘러보게 되었죠
정말 멋지더군여 식물원과 민속촌과 석물원과 동물원까지 합쳐놓은듯한 그런곳?! ㅋㅋ 사진도 열심히 찍고
안좋은 기상에서라도 우리는 신나게 사진찍고 놀면서 구경했어여 ㅎㅎ 그렇게 한참동안 구경하고나서~
숙소로 가게되었어여
숙소는 도저히 비오는중에 텐트칠수가 없어서 민박을 잡게 되었어여 ㅠ,ㅠ 원래 예상보다도 참 안좋았죠
게다가 참~ 민박주인분이 깐깐도하셔서 규제도많고 크게떠들지도못하고 요구도많고 ㅠ,ㅠ
갑자기 불쑥불쑥 들어와서 귀신같길래 홍콩할매라고 부르게되었어여 ㅋㅋㅋㅋㅋ 여하튼 민박은 별로더군여
그런데! 거기서 그전날에 있었던 월드컵결승전을 보게 되었어여 ㅋㅋㅋ 스페인이 이기더군여 ㅋㅋㅋ
원래는 티비를 안보는게 좋지만서도 이런경우는 참 특이케이스니깐여 ㅎㅎ
여하튼 그렇게 또 잠을 자고~(텐트에서 설치던것과는달리 그나마 푹잤어여)[다만.. 염뎅이와 곰팅이가 저와 같이자서 ㅠ,ㅠ 코골이들..]
다음날 열심히 깨워다가~ 다시 출발을 하게되었어여~
아침부터 궂은 날씨 속에서 자전거를 타게 되었어여
전날의 회의끝에 금능석물원, 차귀도 등은 스킵하고 짧으면 하모해수욕장에서 멀어야 화순해수욕장에서
숙박을 하자고 이야기를 마치고 출발하게 되었어여
열심히 달리는 길에 차귀도를 멀리서나마 보게되었고 점심무렵쯤해서 하모해수욕장쪽에 도착을 하게되었어여
생각보다 빠른속도로 달려와서 화순해수욕장에서 잘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일정이 많이 틀어지지 않아서
다행이라는 생각으로 다시 출발하게 되었어여
가는길에 저 멀리 송악산이 보이고 주변에 말들이 풀을 뜯고 있는 모습을 보게 되었는데
우리안에 갇혀있는 말이아닌 들판에 풀려있는 말들을 보고 정말 이국적이라는 느낌을 받았어여
여하튼 그런 말들을 뒤로하고 높은 언덕을 지나 계속 가다보니
용머리 해안까지 가게 되었어여
용머리 해안에서 국내 최대 높이로 올라가는 바이킹도 있었고(못타본건 아쉽요 ㅠ)
하멜동상이 의자에 앉아있어서 같이 사진도 찍고 용머리 해안자체도 둘러보게 되었어여 그냥 용두암의 대형화인줄
알았던 용머리해안을 실제로 가서보니 완전 멋졌어여 마치 영화에서나보던 그랜드캐니언을 바다판으로 만들어놨다고
해야하나?? 그정도의 멋짐을 구경하면서 열심히 사진도 찍고나서(마지막에 완전 장관들이 있었는데 사진을 너무 빨리소모해서
사진기에 못담은건 참 아쉽더군여)
다시 출발했어여 이제 산방산~
그런데!! 가는길에 표지판을 보니 산방산, 화순해수욕장, 용머리해안이 다 비슷하게 있엇고
화순해수욕장에 숙박시설이 잘 되어있지 않았기 때문에(비를 홀딱맞으며 달렸기에 민박or찜질방이 필요했어여)
계획을 산방산을 후딱보고나서 오늘같은 속도로 달린다면 8시 즈음에 도착할 거라는 계산하에
중문해수욕장까지 달리기로 정했어여
산방산에서는 절 비슷한 것에 갔는데 암자 속에 멋있게 차려놓은 불상들과
바위벽을 지지하면서 자라난 한아름 이상의 소나무들이 굽이쳐서있었어여
멋진 장관을 구경하고나서 하산을 했어여 산방산에서 나가는길이 위험코스라고 적혀있었는데
자전거 타고 가기에 너무나도 급경사인데다 갓길도 없어서 자전거에서 내려서 걸어왔어여
물론 속도는 어느정도 조절이 되는상황이었기에 열심히 달렸어여
가는길에 건강과성박물관이 있었는데 몇몇 아쉬워하는 후배들과 선배가 ㅋㅋ 일정도 없었던데다가
바쁜상황이었기에 스킵하고 중문으로 내리 달렸어여
그런데!!!! 급 암울하게도 보슬비가 폭우로 바뀌면서 시계(示界)가 모자없이는 안보일정도의 상황이 되었어여
해도 거의 진상황이 되어가고 자동차도 옆에서 씽씽달리고... 정말 급박한 상황이 되었어여
중문까지 못가면 잘곳도 없는데 라는 생각과 함께 위기가 찾아온거죠
그때부터 바로뒷사람(염뎅)만 힐끔힐끔 보면서 잘 쫓아오기를 바라면서 약간의 내리막길을 쉼없이 내려왔어여
제가생각해도 빠를정도로(옆의 자동차들과 비슷한속도로 달린듯요) 마구 달리는데 뒤에서도 잘 따라오는통에
안심하고 내려갓어여 한참후에야 갈림길이나와서 지도확인겸 표지판확인겸해서 멈추게 되었는데
둘만 앞서고있엇고 아무도 오지 않았어여... 혼자 와버린거져;;
물론 길이 한줄길이라서 길을 잃을리는 없었지만 멍해지더라구여 사고나면 어쩌나하는생각하고
은돌이의 자전거실력도 걸리고... 그렇게 마음졸이는데 한무리가 오더라구여 다행히도 아무도 안다친듯했어여
그후에도 한무리가 또 와서 11명이 모두 안전한것을 확인하고 조금은 천천히일지라도 안전하게
가도록 했어여 지금생각해도 그런속도로 내려오다가 빗물에 살짝이라도 미끄러지거나 돌에걸려서 넘어지기라도 했으면...
지금생각해도 아찔할정도네여.. 여하튼 그렇게 다시 오게되면서 뒷사람을 계속파악하면서 이동하기 시작햇어여
가는길에 찜질방에서 잘생각으로 중문관광단지로 들어갔어여
그런데 중문관광단지내가 아니라 국도근처에 있더군여;; 그래서 다시 돌아가서 한참 높디높은 언덕을 오른뒤에야
찜질방을 발견하고 도착하게 되었어여 그때시각 거의 9시쯤... 하마터면 정말 위험할뻔한 날이었죠...
여하튼 그렇게 그곳에서 빗물에 젖은 빨래를 하고 시설은 생각보다 좋지 않았지만(그전에보였던 사우나보다는 백배 낫다는생각도
잠시했어여) 안락하게 도착한것에 감사하면서 셋쨋날 일정을 마무리했어여
너무 고단했는지 10시쯤에 일어나서(중문으로 이동하는 일정이 없어져서 편한마음으로 잤더니;;)쉬엄쉬엄 있다가
12시쯤에 찜질방을 나섰어여 오늘의 일정은 테디베어박물관, 천제연폭포, 여미지 식물원(한림공원안에 식물원도 포함되어
있었기에 가격도비싸고 시간도 여의치 않아서 뺏어여), 주상절리, 해수욕장 에 이르는 코스를 시작하게 되었어여
찜질방을 나와서 전날에 잠깐 스쳐지나간 천제연 폭포에 갔어여 물도 많이 불어났었고 폭포다운 폭포를 보게된지라
속이 트일정도로 좋았어여 무지개는 보지 못햇지만 날씨도 어느정도 받쳐주고해서 즐겁게 구경을하고 사진도 많이찍고
테디베어 박물관으로 이동했어여 테디박물관에서는 입구부터가 동화분위기를 내기위해서인지 돌로 책모양을 만든 간판에
테디뮤지엄이라고 써놨더라구여 전날에 헤매느라 잠깐 입구는 봤지만 역시 기대되더라구여
들어가서는 입장료에(알곤 있었지만..)놀란담에 옛날 테디들이랑 시대에 맞게 테디베어로 만들어놓은 상황들을 보면서
귀엽더라구여 갖가지 미술품들도 테디베어로 표현한것도 인상깊었구여 거대한 곰인형(족히 3m는 넘어보이는)하고 사진도 찍었구여
실외에는 공원이 있었는데 거기에서도 테디들이 옹기종기 있어서 사진찍으면서 놀았구여(전날부터해온 숨은 혁근찾기에
납량특집 숨은 은돌찾기도 추가해서 잼게 사진찍었어여 ㅋㅋ) 그리고나서 북극곰의 위험을 테디베어로 표현하여 경각심을
일깨워주는 작은 전시관도 갔구여 그렇게 낸돈에 비해서 아깝지 않다는 생각이 들정도로 다양한 사진들과
다양한 볼거리를 구경한후에 베이스텐트를 치기로 햇어여
가는길에 골프장을 가로지르면 될줄알았던 길이 영 이상하게 나있어서 헤매다가 애먹기도 했지만
중문해수욕장은 무지 무지 멋졌기때문에 덜피곤했어여 ㅋㅋ
그런데! 캠프를 치고나서 주상절리로 이동하려고 계획했었는데
보안이 참 문제더라구여 다른 텐트친사람들도 있는데다가 자전거 텐트등이 다 묶여있어서 주상절리나 쉬리촬영지로 이동하기가
곤란하더라구여 그래서 결국 두개를 내일로 미루고나서(사실상 쉬리촬영지는 취소가 되었습니다만) 저녁먹고 편한 하루를
보내게 되었어여 그날에 마피아, 전기게임, 밤하늘 바라보기, 별자리구경, 공포이야기, 생각하느라 애먹었던 중문의 괴담등은
함께하고있다는 기분과 여유로움과 낭만을 느끼게 해주었고 전날의 미친일정을 보상하는것마냥 정말 좋았어여
여하튼 그렇게 자고일어나서 아침일찍 중문바닷가를 거닐면서 여유를 즐기다가 모두를 깨우고
다섯쨋날 일정을 시작햇어여 준비를 모두 마치고나서 주상절리로 출발햇어여
주상절리로 가는길에 이상한 길로 빠져서 모두를 애먹이고(그당시엔 무념이었는데 지금생각하니깐 미안하네욤;)
다시 주상절리로 갔어여 과연 용머리해안에 이은 효영누나의 추천지였던 주상절리 멋지더라구여 거기에서
주상절리가 왜 오륙각형인지 심오한 토론도해보고 노벨상도 노려볼만했던 이야기도 해보고 ㅋㅋㅋㅋ
다만 조금아쉬웠던것은 일정이 조금은 빡빡했던지라(서귀포에서 자려던 원래계획이 전날에 찜질방서 자면서 틀어졌거든여)
시간 딱딱정해서 이동하기 시작했어여
언제나처럼 멋진 바다풍경(사실 먼섬에는 안개가 좀 끼고 구름도 좀껴서 어찌보면 음산?!한 상황이었지만
기분따라 달랐던거같네여 저는 멋지게보이고 좋았거든여)도 구경하고 가~장 위험하다고 신신당부했던
외돌개부분에 도착했어여
과연.,.. 초 급경사에 굽이친데다가 길이도 꽤나긴 내리막길이 나오더군여 심하게 위험해서 내려서 걸었구여
드디어 대장금의 촬영지로도 유명한 외돌개에 도착했어여
외돌개에서는 대장금모양으로 사진도 찍어보고 꿀빵인가 그거도 먹고(사실점심을 스킵한상황이라 ㅠ,ㅠ 였쬬)
급경사를 내려와서는 찜질방에서 우연히 추천받은 공원에 가게되었어여
무료인데다가 규모도 꽤나크고 시간만 많았어도 한바퀴다돌고 사진도 많이찍고 다녔을텐데 조금 아쉬웠어여
아!! 거기서는 점심을 굶은 상황이라 먹고싶은거 이야기하고~ 상상으로 먹어보면서 다녔어여 ㅋㅋㅋ
여하튼 그렇게 천지연 폭포로 이동했어여 그곳에서 드디어 훼밀리마트를 찾아서 들어가려는 찰나!!
연맹에서 같이 활동하는 동덕여대 아이들과 만났어여 우왕~!
나중에 이야기들어보니깐 여행와서 훼밀리마트 거의 안갔는데 그날따라 가게되서 만나게 된거더라구여
여하튼 기념사진으로 함께 사진찍고~(사실 사진을 못봤지만서도 어색어색이 묻어나는 사진이에여ㅋㅋ)
각자 갈길을 가게되었죠~ 천.지.연 폭포~ 으흐흐~ 완전히 멋지더라구여 아 계속 멋지다는 말만해서 그런지
멋진게 참 와닿지가 않는데 폭포옆에 넝굴같은것이 있고 폭포가잇는 바위근처에 온통 녹색빛으로 작은 잎사귀들이 나있었고
(늦여름이되면 노랑빛으로 바뀌어서 낙엽이 진대여 완전 아름답다고 하더군여 물론 저희는 못봤지만서두여)
전날의 폭우로인해 도착하기 몇분전만해도 자갈로된 섬이 연못한가운데 있었다고 하는데 못본건 참 아쉽더군여
여하튼 멋진 경치 구경하고나서 정방폭포로 갓어여
정방폭포~ 가는길에 오르막길이 유독 많아서 힘들었지만 가서보니 좋더군여~ 바다와 고작 몇미터정도? 떨어진
폭포인데다가 민물이라서 참 좋았어여
거기쯤가니깐 다시 비가 많이 와서 애먹긴했지만 정방폭포도 규모있고 멋있어서 즐겁게 구경햇어여~
그리고 오늘의 최종베이스텐트지인 쇠소깍으로 달리는데 ㅠㅡㅠ 찬영형자전거에 펑크가...
긴급상황이 또터졌어여 비극... 근처수리점에 전화해보고 한결과 3km정도 걸어서 수리점에 도착해서 수리하는것이 가장 낫다는
결론에 도달하야 찬호의 인솔하에 다른분들은 먼저가서 텐트치고 식사준비를 하고 저와 찬영형은 자전거를 끌고 가기로 했어여
거의 모든 일정에서 늦저녁(저녁먹기전)에 체력이 바닥나던 저는 참 힘들었어여 ㅠ,ㅠ
형이 길을 물어볼때, 자전거 수리할 때 등 지속적으로 서서 혹은 쪼그려서 잠을잤고 자전거 수리이후에
내려오면서도 정줄을 놓지 않으려구 열심히 애썻어여
다행히도 안전하게 모두들 도착했고 장보러갔고 씻고 준비하고 있더군여
모두가 씻고 준비하고 해물탕과 고기를 먹엇어여 ㅎㅎ
참 자리가 안좋았떤지라 해물탕은 국물위주로먹고 고기도 한조각(물론 매우큰조각이라서 한조각이라고하기도 민망하지만여)먹고
갠적으로 아쉽게 식사를 마치고나서 잠을 청햇어여 ㅠ,ㅠ 그런데 덥고습하고 모기있고 좁은 상황에서 잠이 중간에 깨버려서
참 난감햇어여 한시간단위로 다시 깨다보니 이거참 힘든상황으로 다음날을 맞이하게 되었어여 ㅋ
그렇게 여섯쨋날이 되었어여
자~ 또 오래쓰느라 다른일을 해야겠네여 나머지는 tobecontin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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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덕분에 첫날에 우람이랑 이야기 했삼ㅋ
ㅋㅋ 홍콩할매 - 분노의 홍콩할매 생각난다 - ㅋㅋㅋ
나나 이거 후기 완벽하게 읽은건 오늘이 첨인거 같애 ㅋㅋ 읽다 보니까 그때, 산책한것도 재밌었구.. 꽃게 살려준다고 파닥 거리던 것도 생각난다 ㅋㅋ 첫날에 11명이서 밥엄청 먹어대던 것도 생각나고..중문해수욕장에서 별보고 놀던거도 좋았는데 ㅋㅋ 중문에서 산책한것도 재밌었던 것 같애!^^ 그리구.. 초코빵은.. 쩔었죠..ㅋㅋ
ㅋㅋㅋㅋ 이걸 다읽었따니 짱인디?! 아직 미완본이지만 곧 완성본으로 만들어야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