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후지맥 2구간 금수사~운월산~모후산~주암댐
언 제 : 2020.03.30. 날씨 : 맑고 포근한날.
어디로 : 금수사입구~운월산~~689.5봉~유치재~모후산~막거리재~코재~보성강 고부주암댐.
누구랑 : 비실이부부달랑.
모후지맥을 종주중에 가장 어려웠던 선택은 31km여서 짤딱막하다고 새벽에 출발하여 원샷으로 종주할까?
중간지점쯤인 운월산근처에서 탈출로를 어느방향으로?
선답자 대부분이 금수사로 탈출핸 흔적을 따라 갑니다.
어제 운월산터널을 지나 금수사로 내려가는 계곡방향에서 계곡길이란 별로 믿을 것이 아니어서 능선길로~
운월재안부에서 치고 올라 운월산전방 1km쯤의 능선에서 금수사방향 능선길로 내려서면 길이 희미합니다.
가시밭길도 가끔씩 있었지만 능선길이라 아래마을들이 확인되고 있으니까 편안하기는 하구요.
금수사입구에서 운월산까지 약2.7km정도 치고 올라가는 발품을 팔아야 하지만 이정도는 감수해야것죠?
운월산에서 모후산까지 500~600고도를 오르락 내리락거리는 봉다리 넘어가는 것도 힘들겠지만,
유치재에서 모후산까지 치고 올라가는것 또한 힘들었다네요, 마치 지리산 법계사에서 천왕봉 올라가듯이~~
모후산에서 조망은 쥑여주는 것이었지만, 모후산에서 막거리재까지는 길이 좋아서 다행이었고,
막거리재에서부터 헷갈리다가 가끔씩 가시밭길에서 헤메야 하는 곳은 호남지방의 가시밭길 본색이랄까?
고부의 임도를 건너 마지막봉160.5봉에서 모후지맥을 마감합니다.
이 곳에서 카콜이나 티맵택시콜은 전혀 되지 않았습니다.
어제 이용했던 곡성택시를 콜하여 곡성에서 메타기꺽어와서 금수사까지 타꼬시비용48,000원이었네요.
콜~ 혹시나 하여 어제 택시비지불할때 32,500원이었는데 35,000원을 지불하면서 내일도 부탁해요,
라면서 미리 선수를 쳐 놓았던 덕분에 오늘은 편히 콜이 되었다네요. ㅎㅎ
2번째구간의 진행거리를 보다보면 오르락내리락걸미에 발목 잡혔답니다.
금수사입구 휴게소에서부터 주능선까지 접속거리입니다.
앱의 Gps트렉은 직선이었고, 점선길이 마루금선입니다.
금수산입구에서부터 운월산까지의 접속거리구간입니다.
운월산에서 모후산까지
막거리지까지의 트렉
보성강 주암댐의 합수점
이 동네 휴게소는 폐업중이었지만 옆집 주유소는 개업중입니다.
탈출로를 올라가다 뒤 돌아 본 유천지
멀리 모후산이 잡히죠?
운월산까지 약1.7km였는가 봅니다.
운월산정상에서 비실이부부인증샷한장.
운월산에서 바라 본 모후산
운월산에 팍 떨어졌다가 솟은 봉다리
유치재에서 모후산까지 2.2km 오르막길
마치 지리산 법계사에서 천왕봉 올라 가듯이 가야 하는 곳이랄까?
올라가다 뒤 돌아 본 운월산
날씨가 좋아서 조망이 멀리까지 보이네요.
대광리 주암댐상류쯤인가 봅니다.
용문치부근의 봉다리를 넘어서 모후산으로
다시보는 대광리 주암댐 상류
모후산정상이 다가 옵니다.
남방재방향으로 보이는 주암댐
모후산정상의 이정표입니다. 우린 집계봉방향으로,
용문재방향으로보이는 주암댐
모후산의 유박사 인증샷한장
모후산정상
모후산정상의 비실이부부인증샷한장
모후산에서 내려다 보는 주암댐
모후산에서 용문치방향으로
중봉입니다.
집게봉 방향으로
집게봉에서,
집게봉에서 올려다 보는 모후산
집게봉에서 내려다 보는 주암댐
모후산 휴양림방향으로 내려다 보는 조망
모후산관리소가 보이네요.
모후산으로 이동하는 레일로드가 있었구요,
집게봉에서 내려서는 내리막길은 가파르기도 하지만 방구돌도 있어서...
가파른길에 방구돌까지 있어서
막거리재에 도착해서부터 가시밭길이 있다우.
막거리재에서.
코재로 넘어가는 봉다리를 넘을때까지 약간씩 헷갈였구요,
고도가 낮아 지기 시작했죠?
헷갈리는 길목에서 이 영감탱이의 안내로 감사드립니다.
고도가 떨어질수록 가시밭길은 이어지고,
이젠 진댈래가 만발했구요. 연달래까지도.
우리 유박사 장모님의 웃는 얼굴이 비실이를 행복하게 만들기도 하죠?
인생무상이라 했던가요.
정부인이면 뭣 할 일일꼬,
그런데도 이나라 정치꾼들은 시방도 쌈박질중이어서,
난초도 싱싱하고
주암댐이 다가오네요.
연달래도 화들짝 피었네요.
주암댐전방에서
길건너 마지막봉으로.
마지막봉에서 마칩니다.
마지막봉에서 돌아와 여기서 마감합니다.
타꼬시 불러놓고 모후지맥을 마감합니다.
모후지맥의 마지막 인증샷한장.
모후지맥 마치고 병풍지맥으로 가는길에 담양의 유명 떡갈비집 금수한방숯불가든에서 부라보~~~
하지만, 병풍지맥은 다음기회로 미루어야 했네요,
밥벌이가 우선이어서 대구로 밥벌이하러 귀가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