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 행주산성 (高陽 幸州山城) 임진왜란(1592) 때 권율 장군의 행주대첩으로 널리 알려진 곳으로, 흙을 이용하여 쌓은 토축산성으로 유명한 곳이죠
그 곳에 1985년부터 음식점이 하나둘씩 생기며 여러사람에 발길이 모여들기 시작했죠..
오늘 방문한 성화오리는 행주산성 식당에 창단 맴버라 할수 있는곳 입니다. 1985년 행주갈비를 시작으로... 10년을 장사를 하시다가 성화오리로 업종을 바꾼것은 17년이 흐른듯 합니다.
행주대첩에 걸맞게 오늘은 흙을 이용한 맛난요리를 맛보러 갑니다.
성화오리.. 예약을 하고 가서인지 서브가 상당히 빠릅니다.
시원한 동치미 한그릇을 마시며.. 입안을 정리하고 식사에 들어갑니다.
요즘 자주보는 두부 큼지막한 두부가 상당히 부드럽고 좋습니다. 물론 리필 가능합니다.
미리 만들지않고 즉석에서 부쳐주시기 때문에 따뜻함이 있어서 맛도 좋습니다.
김치 상당히 좋습니다. 5번은 리필할 정도로 상당히 감칠맛이 있습니다.
가장먼저 속풀이용 오리탕 등장...
국물에 베이스도 상당히 좋고... 그냥 나오는 서비스지만, 메인으로 나오도 손색이 없을정도...
오리진흙구이 50.000원 행주산성..뿐아니라..요즘 진흙구이는 6만원이 보통인데 저렴하군요.
진흙구이는 3시간전 예약을 하셔야 합니다.
해체작업 서브하시는 이모님이 손으로 직접.. 먹기좋게 해주기 때문에 그냥 먹기만 합니다.ㅋㅋ
3인이 드시기엔 충분할듯.
보약이 따로 있나요..? 좋은분과 맛난요리를 먹으며 담소를 나눌수 있는 이시간이 보약이죠^^
녹각,잡곡,호박고구마,밤,대추..넉넉히
겉은 바삭함에 고소함이 좋고 속은 부드러운 식감이 상당히 좋습니다.
오늘 다크 입맛에 상당히 좋았던 김치와 더불어..
흑미와 찹쌀에 찰진것이 담백한 오리에 맛을 한번더 업 시켜주는군요.^^
귀여운 고구마... 요즘은 참 귀여움이 좋습니다...( 왜 그럴까? ㅋ)
피부미용에 좋은 오리껍질.. 진흙구이 오리껍질은 상당히 바삭하고 고소해서 누구나 좋아하죠!
묵은김치와 함께... 참 좋군요.
몇번을 언급해서 그렇지만, 김치맛 상당히 좋습니다.
과감하게 마지막 오리다리를 집어봅니다.. 마지막은 서로 눈치를 보죠. 하지만, 자신감이 있는 사람은 마지막을 과감히..ㅋ
잘...먹었습니다.
조금 아쉽다...
호박 고구마를 마지막으로....??
아니죠 다크가 아쉬운데 그냥 갈수 있나요? 메뉴판에 처음보는 메뉴가 눈에 확 들어오더군요...
오리파전- (10.000원) 오리는 어디에?
속살은 안에 있군요...
절대 느끼하지 않습니다.. 지짐이로 나오니 맛이 더 담백하고 좋습니다.
이거 한장이면 막걸리 몇병은 더 먹을수 있을듯~~
혹시 4인이 식사를 하신다면 진흙구이 한판에 오리파전을 적극 추천드립니다.
오리전문점에 걸맞게 오리도 넉넉히..
아주 오랜만에 나온 나들이.. 그리고, 오랜만에 맛본 진흙구이..참 좋았습니다.
성화오리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행주외동 98-12호 T. 031-974-9252 (구이오리)
오리진흙구이.오리로스,오리불고기,오리백숙,오리파전 (오리요리전문점)
나오는길..인원만 된다면 한게임 하고 싶군요.
조만간 다시 일행을 모시고 갈 예정입니다. 족구도 한게임하고...맛난 오리 먹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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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삶.그리고...인생노트 원문보기 글쓴이: *^다크써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