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초심학인문
우학스님 강의 . 불교TV 방영
제5강-21
P51~55. 본문, 직역, 의역읽기
妄作無碍之行하야 深乖佛戒리오. 又處賢善人의 嫌疑之間이면 豈爲有智慧人也리오. 住社堂호대 愼沙彌同行하며 愼人事往還하며 愼見他好惡하며 愼貪求文字하며 愼睡眠過度하며 愼散亂攀緣이어다. 若遇宗師의 陞座說法이어든 切不得於法에 作懸堐想하야 生退屈心하며 或作慣聞想하야 生容易心하고 當須虛懷聞之하면 必有機發之時하리니 不得隨學語者하야 但取口辦이어다. 所謂蛇飮水하면 成毒하고 牛飮水하면 成乳달하야 智學은 成菩提하고 愚學은 成生死가 是也니라. 又不得於主法人에 生輕薄想이니 因之於道에
망령되이 무애의 행을 지어/부처님의 계율을 심히 어길까 보냐/혐의지간에 처하면/어찌 지혜있는 사람이라 하리오/대중방에 머무르되 사미와 동행함을 삼가며/사람의 일로 가고 옴을 삼가며/다른 사람의 좋고 나쁨을 봄을 삼가며/문자 탐구함을 삼가며/수면의 과도함을 삼가며/반연으로 산란함을 삼가며/만약 종사가 자리에 올라 설법함을 만나거든/절대 시러금 법에 현애상을 지어서/퇴굴심을 내지말며/혹 관문상을 지어서/용이심을 내지 말고/마당히 모름지기 마음을 비워 이를 들으면/반드시 기발의 때가 있으리니/말배우는 자를 따라서 시러금/단지 입갖춤만을 취하지 말지어다/소위 뱀이 물을 마시면/독을 이루고/소가 우유를 마시면/우유를 이루는 것과 같아서/지혜로운 이의 배움은/보리를 이루고/어리석은 이의 배움은/생사를 이룬다 함이/이것이니라/또 법을 주관하는 사람에/시러금 경박한 생각을 내지 말라.
부처님 제자로서 행동거지를 잘하여야지 개망나니처럼 놀아서는 안 된다.
공부하는 수행자가 인격있는 사람들의 손가락질을 받는다면 참으로 한심한 노릇이다.
어린아이들을 너무 가까이하여 정들이지 말며, 세속사람들의 일로 골칫거리를 만들지 말라. 그리고 다른 사람의 잘잘못을 말하지 말라.
교학은 반드시 마음닦는 수행으로 나아가야 한다. 문자만을 위한 문자공부는 아무 쓸모가 없다. 그리고 공부를 잘 하려면 잠을 줄이고 잡생각을 말아야 한다.
만약 큰스님이 법상에서 법문하실 때 어렵다고 하여 포기해서는 안 된다.
늘 듣던 법문일지라도 가볍게 받아들여서는 안 된다.
반복은 모든 학습에 필수적이다. 마음공부에는 더욱 그렇다.
어떤 법문이든 마음을 비우고 듣는다면 나름대로 크게 느끼는 바가 있을 것이니 절대 선입견을 갖지 말라.
똑같은 법문을 듣더라도 사람에 따라서 달리 받아들인다. 상근기는 흙덩어리를 황금덩어리로 가치있게 받아들이지만 하근기는 황금덩어리를 흙덩어리로 하찮게 받아들인다.
같은 여건에서 공부를 하더라도 지혜로운 사람은 깨달음을 성취하지만 어리석은 사람은 또 다른 번뇌거리를 일으킬 뿐이다.
법문하는 법사를 우습게 생각지 말라.
어린아이가 법상에 올랐을지라도 삼배하고 경청하라.
P54.
所謂蛇飮水하면 成毒하고 牛飮水하면 成乳달하야 智學은 成菩提하고 愚學은 成生死가 是也니라.
소위사음수하면 성독하고 우음수하면 성유하고
지학은 성보리고 우학은 성생사함이 시야니라.
스님들이 법문할 때 많이 쓰는 구절입니다.
집에 가셔서 꼭 여러 번 써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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