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술을 먹다보니 새벽5시였어요..
정신차리고 집으로 돌아와 취침 후 사무실로 갔어요..
삶의 패턴을 찾은거 같아요..ㅋㅋ
김 사무국장님께서 계셨어요. 모닝콜 감솨!!
첫 집은 신연옥할머니 댁이었어요..
마중나와 계신 할머니를 술이 덜깨서 못알아봤어요..
할머니댁은 처음 간거였어요.. 아.... 할머니 사정을 누구보다 잘 알아야하는데 반성이 됐어용...
저번에 쥐가 방까지 들어왔다는데 빨리 쥐 퇴치기 설치해 드려야겠드라구용..
두번째는 이금식 할머니댁이었어요..
오르막길이 너무 숨이 찼어요.. 산에 갈때 어쩌지..ㅠ
할머니 아푸신데 달아드리니깐 너무 기뻐하셨어요.. 금방이라도 완쾌되실거 같았어요..
전화가 계속안되다가 기적처럼 최추자 할머니 통화가 되었어요..
할머니가 저번 반찬이 좀 딱딱하다고 하셨고 북어포 이런거 좋다고 하셨어요..
도라지 무침 생각나서 죄송했어요..
황금산 할머니댁 갔어요~ 오렌지 주셨어요ㅎㅎ
따님이 만든 잡지라고 해서 봤는데
강남 아이들 유학 어떻게 보내야 할 것인가 요런내용이었어요
미국 태국 일본 음식들 가리지 않으신다고 우리가 해온 음식은 다 맛있다고 하셨어요
할머니 마음이 너무 고마왔어요..
결론은 카네이션 달아드리기 임무 완료!! 진짜 너무 많이 좋아하셔서 완죤 보람있었어요^-^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전 이만 해장하러~!! 김사무국장님 수고 많으셨구만융,,ㅎ
첫댓글 할머니들 좋아하시는 모습이 아른아른 ㅎㅎ안미영 우리 내일 산에서 배터지도록 먹어보자! 간식 완전 많이 싸갈거야 +_+
수고했엉 안명..ㅎㅎ
소영이가 완전 많이라고 하니 정말 많겠다~ 기대된다^0^ / 수고했어 안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