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컴버랜드를 작년부터 타고 있는데요...
제가 느낀 장점과 단점을 몇가지 적어볼까 합니다...
< 장점 >
시트 위치가 높아 사이드 캐스팅도 용이하고 낚시가 편합니다...
엉덩이가 물에 닿지 않기 때문에 허벅지까지 올라오는 바지 장화를 착용하셔도 무방합니다... 단 바람이 불고 너울이 있으면 빤쮸까지 축축해 집니다... ㅋㅋ
좌우 시트벨트를 조여도 몸을 뒤로 젖히면 시트도 뒤로 약간 젖혀지기 때문에 바람 없는 날은 거의 신선놀음 수준입니다... ^^
바닥면이 PVC 코팅 보강이 되어 있어 수몰나무등에 의한 손상을 막아줍니다...
밸브가 보스턴 밸브로 되어있어 바람 넣을때는 퀵펌프 기준 25~27회 정도면 끝... 뺄때는 밸브만 열어주면 끝...
좌우 대용량 주머니가 달려있어 제 배스 태클이 다 들어가고도 여유가 남습니다...
< 단점 >
시트 위치가 높은 점이 장점이자 단점입니다...
일반 밸리는 허벅지까지 물에 들어가는데 비해 컴버랜드는 정강이까지만 물에 들어가기 때문에 같은 추진력을 내기 위해 더 많은 힘을 필요로 합니다...
바람 부는날 죽림지 크기의 저수지를 한바퀴 돌 경우 운동량이 어마어마 합니다...
우스개 소리로 박지성 풀타임 뛰는거 만큼 힘들다고도 표현합니다... ^^;;
그리고 다른 밸리에 비해 무게가 무겁습니다... 밸리 무게 7Kg... 성덕씨가 타는 토지악이 4Kg 인가 그럴겁니다...
단점보다는 장점이 많은 밸리임에는 분명한데 타는 사람에 따라 느낌이 다를 수 있겠죠...
그리고 오리발 선택시 핀길이가 최대한 긴걸로 하셔야 추진력 얻기가 훨씬 쉽습니다...
웨이더가 펠트화와 일체형일 경우 맞는 오리발은 성덕씨가 올린 통고무 오리발밖에 없구요... 짧은 숏핀보다 롱핀으로 하셔야 합니다...
일반 코끼리표같은 웨이더의 경우는 신발이 일체형이긴 하지만 두께가 얇기 때문에 버클 조정식 오리발을 고르시면 착용이 가능합니다...
제 경우엔 라팔라 버선형 웨이더와 일반 스쿠버용 롱핀 오리발을 사용중입니다...
마지막으로 밸리 가방은 小 보다는 中 으로 하셔야 밸리, 오리발, 펌프가 한꺼번에 들어갑니다...
가격은 몇천원 차이이기 때문에 中 으로 하시는게 더 나으실듯 합니다...
남루클에 밸리 타시는 분들이 많아지면 조만간 밸리 번출도 가능할거 같은데요... ㅎㅎㅎ
삭제된 댓글 입니다.
밸리에 무씬 민코타?????
밸리에 가이드달면 더 빡세질거 같은데요... ㅎㅎㅎ
음~~ 캠버랜드로 갈까 했는데 장점보다 단점이 더 만쿠마.....
운동량은 더 만켓어~~~ ㅋㅋ
자세한 추가 정보 감쏴~~~~~~~
하체운동에는 컴버랜드 대강추 입니다... ㅋㅋ
밸리 정출하면 난 뭐하나.... 밸리 훌치기?ㅎㅎ.
투명아크릴로 보호막 치고 다녀야 하나요? ㅎㅎㅎ
밸리 훌치기용 바늘 제작 들어갑니다^^*
그럼 훅을 빼고 침발라서 쏘면 유리창에 붙는 동그란 고무빨판을 달아야 겠군
음....
밸리뒤에 튜브 묶고 따라 다니죠 뭐 ㅎㅎㅎ
준근님 튜브에 쓰러집니다...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