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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 사진은 가야약선마을에서만 맛볼 수 있는 음식들인데.. 광수씨가 가야산 자락에 자신이 직접 심고 가꾸어온 오가피와 두릅, 엄나무.. 더덕 옷나무 등 산야초로 같이 만든 궁중음식들이다..
사실.. 먹는데 바뻐 사진을 제대로 찍지 못했는데.. 위의 사진은 배와 고구마에 약초를 곁들인 요구르트를 뿌린 것인데.. 지금까지 맛보지 못했던 맛이나 시원하기도 하고.. 새콤하기도 하고 맛이 그만이다..
그리고 아래 왼쪽은 소고기를 약초에 삶은 것이고.. 왼쪽은 돼지고기를 중국 남쪽 요리중 동파육이라는 것과 비슷하게 만든 것 같은데... 약초로 만든 것이고 약초잎에 싸서 먹는 것이니 그 맛은 ... 특별한데 정말 맛있다.. |
그리고... 아래 사진은
약초로 속을 넣은 만두..
오가피주... 등등인데..
정확한 설명을 하기에는 알고 있는 것이 너무 짧아서...
그냥... 맛있다...ㅎㅎ
그리고... 이번에 예산 향토음식으로 야심차게 만들었다는
사과 찹쌀떡 파이...
현지에서는 1만원이면 구입할 수 있고..
인터넷으로는 1만4천원이면 주문이 가능하다고 하는데..
파이인데... 속이 찹쌀떡이다..
사과맛도 나고..쌀이 좋다는 예산쌀로만 만든 찹쌀떡이라 그런지..
그 맛이 일품이다..
하나 구입해서 평소 먹는 것이 까다로운
아들 동글이에게 주었는데...
정말 맛있다며 잘 먹는 것을 보면..
피자만 좋아하던 아이들 조차도
맛있어 하는 것 같다...
그리고 가야산약선마을 앞으로 펼쳐진..
선인장 밭....
선인장을 이렇게 밭에서 재배하는 것을 처음 봤다..
모양으로 봐서는 제주도에서 유명한 백령초라는 선인장인 것 같은데...
선인장이 자라고 있는 모습도 이색적이고 좋다..
잔뜩 자랑을 늘어놓다보니...
내가 관계도 없는 가야약선마을 홍보직원이라도 되는 것 같다..
하지만..
가야약선마을을 방문했던 사람이라면 그 인심과 맛에..
누구라도 홍보원이 되지 않을 수 없을 것 같은 곳이다...
인심좋고... 맛좋은 가야약선마을...
다음에 다시 찾아가 그 인심과 맛을 느껴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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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동글이사랑님 예산 여행기 읽다가...아침 굶게 생겼어요...밥하기 너무 늦어버렸거든요...그런데 맛난걸 보여주시니~~ㅋㅋ
저도 배고프군요...... 후기가 아주 쑥들어옵니다.
반갑고 보고픈 분들.... 부족한 걸 칭찬해 주시니...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