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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년 만의 질문
대학을 졸업해 사회생활을 하던 미치는 우연히 TV를 통해 대학 시절 은사님인 모리 교수가
루게릭병에 걸렸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졸업 뒤 연락을 드리지는 못했지만 그래도 찾아 봬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미치는 수소문을 해 16년
만에 모리 교수가 있는 병원을 찾아갔습니다.
교수는 기억이 나는지 미치를 반갑게 맞아 주고는 몇 가지 질문을 던졌습니다.
“마음을 나눌 사람을 찾았는가?”,
“지역사회를 위해서 하고 있는 일은 있는가?”,
“내면의 평안은 얻었는가?”,
“인간답게 산다는 게 뭔지 아는가? 그렇게 살려고 애쓰고 있는가?”
교수님 질문은 보통 사람들의 일반적인 질문과는 확연히 달랐습니다. 뭔가 다른 것을 느낀
미치는 이후에도 매주 화요일마다 모리 교수님을 찾아갔습니다. 그리고 루게릭병에 걸려 서서히 죽어가는
교수님을 통해 인생을 가치 있게 사는 법과 실제로 그렇게 살고 있는 사람의 모습을 보고 배웠고 나중에는 이 소중한 경험을 책으로도 내 많은 사람들에게
깨달음을 주었습니다.
부활하신 예수님이 베드로에게 가장 먼저 하신 말씀은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였습니다. 매일 묵상을 통해 이 질문에 대답을 한 뒤에 하루를 시작하십시오. 반드시 하는 모든 일이 다 형통합니다.
주님! 제가 하는 모든 일이 주님을 향한 사랑의 표현이 되게 하소서.
본문의 질문을 예수님이 나에게 하신다면 어떻게 대답할지 생각해보십시오.
<김장환 큐티365/나침반출판사>
성경적 가정의 정의
가정상담학자 프란시스 쉐이퍼 박사는 올바른 가정은 다음의 7가지 조건을
갖춘 곳으로 정의했습니다.
1. 가정은 인간이 태어나서 성장하는 곳이다.
2. 가정은 구성원들의 피난처이자 보금자리 역할을 해야 한다.
3. 가정은 생활에 필요한 돈을 벌고 쓰는 곳이다.
4. 가정은 구성원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문화가 있는 곳이다.
5. 가정은 인생의 가장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내는 곳이다.
6. 가정은 인간관계의 기본을 형성해주는 곳이다.
7. 가정은 신앙의 출발지면서 완성지이다.
가정은 좋은 인생을 위한 베이스캠프가 되어야 합니다. 또한 하나님의 말씀의 약속이 이루어지고
실천하는 곳이어야 합니다.
그러나 이런 가정이 오히려 정반대의 기능을 하는 지금 시대에는 더더욱 가정의 상황을 신앙과 떨어트려 생각해서는 안됩니다. 나에게 가정이란 어떤 의미를 갖는지 생각해보고, 가정을 더욱 아끼고
돌보십시오. 하나님의 큰 복이 넘치는 화목한 가정을 위해 마땅히 할 일이 무엇인지 분별하고 매일 기도하며
실천하십시오. 반드시 하는 모든 일이 다 형통합니다.
주님! 주님이 허락하신 가정을 아름답게 향기롭게 가꾸게 하소서.
천국의 기쁨과 소망이 있는 가정을 위해 기도하고 노력하십시오
<김장환 큐티365/나침반출판사>
실력보다 성품
인도의 독립운동을 하고 있는 간디에게 서양의 한 방송사가 찾아가 물었습니다.
“인도는 독립 외에도 가난과 사회복지, 카스트제도 같은 극복해야 할 많은 어려움이 있습니다. 독립이 된다면 지금 인도 국민들에게 가장 필 요한 것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간디가 대답했습니다.
“나라가 잘사는 것도 중요하고, 복지 제도가 갖춰지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보다는 국민들의
인격이 우선이라고 생각합니다. 올바른 인격이 세워져야 다른 것들이 의미가 있습니다.”
두 아들을 모두 한예종, 예일대와 같이 한국과 미국의 최고의 대학교를 보냈고, 또 4년 내내 전액 장학금을 받아 돈 한 푼 안들이고 졸업시킨 정삼숙
사모님은 자녀의 교육의 비결을 묻는 사람들에게 항상 두 가지를 이야기합니다.
“철저한 신앙으로 하나님을 만나게 돕고, 실력보다도 성품을 무조건 우선시 하는 것이 자녀를
명품으로 만드는 비결입니다.”
사람은 하나님을 만나야 기적이 일어납니다. 신앙을 바로 세우고 성품을 먼저 다져야 하늘을
향해 곧게 뻗는 진짜 실력을 갖춘 선한 영향력의 인재가 탄생합니다. 하나님을 먼저 만나고 주님의 성품을
내 마음에 온전히 뿌리내리십시오. 반드시 하는 모든 일이 다 형통합니다.
주님! 성령의 열매가 있는 아름다운 삶을 살게 하소서.
신앙 우선, 성품 우선의 믿음을 정말로 실천하십시오.
<김장환 큐티365/나침반출판사>
내면의 기쁨
‘마음이 따뜻해지는 101가지 이야기’의 저자
마크 빅터 한센의 아버지는 제빵사로 평생을 살았습니다.
마크의 아버지는 빵 만드는 일을 정말로 좋아했는데 그래서 교회를 가는 주일날을 빼고는 하루도 쉬지 않고 매일 빵을 만들었습니다. 나이가 들어 정년퇴직을 한 뒤에도 빵을 만드는 일을 쉬지 않았는데, 이제는
빵을 만든다고 돈을 벌지도 못했지만 그래도 빵을 만들었습니다.
그렇게 만든 빵들은 차를 타고 다니면서 불우한 이웃에게 무료로 나눠주었는데, 이 일을 십년이
넘게 했습니다.
나이가 더 들어 이제는 노안으로 운전도 할 수 없는 상황이었지만 그래도 마크의 아버지는 빵을 만드는 일을 멈추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차 대신 자전거를 타고 다니면서 마을에서 빵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나눠 주었습니다.
마크의 아버지는 빵으로 인해 얻는 이득이 아무것도 없음에도 빵을 만들고 나눠주었습니다. 빵을
만드는 일을 정말로 사랑했기 때문입니다. 정말로 하고 싶어 일을 하는 사람은 아무런 보상이 없어도 그
일 자체로 기쁨을 누립니다.
오늘 내가 하는 일들이, 그리고 주님을 예배하는 모습이 바로 이런 모습이어야 합니다. 예배는 힘들고 어려운 것이 아니라 그 자체가 기쁨이 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을
예배하는 그 자체로 충만한 기쁨을 누리는 신앙생활이 되십시오. 반드시 하는 모든 일이 다 형통합니다.
주님! 주님이 맡기신 모든 일을 의무감이 아니라 기쁨으로 하게 하소서.
주님을 예배하는 기쁨이 점점 커져가고 있는지 돌아보십시오.
<김장환 큐티365/나침반출판사>
자녀교육의 10가지 비결
일본에서 ‘비행청소년의 어머니’로 불리는 오히라
미스요가 수많은 청 소년들을 만나고 가정을 분석하며 깨달은 지혜를 담은 ‘올바른 자녀 교 육의 10가지 비결’입니다.
01. 자녀의 입장에서 생각해주세요.
02. 착한 사람, 착한 일에 대한 강요는 하지 말아주세요.
03. 가정이 자녀의 휴식처가 될 수 있게 도와주세요.
04. 자녀의 말을 일단 믿어주세요.
05. 부모가 자녀의 편이라는 걸 알려주세요.
06. 어떤 상황에서도 희망이 있음을 보여주세요.
07. 자녀 앞에서는 초조한 모습을 보여주지 마세요.
08. 잘못을 저질렀을 땐 근본적인 원인이 무엇인지 생각하세요.
09. 자녀가 혼자 고민하지 않게 많은 대화를 나누세요.
10. 행동이나 표정으로 구조신호를 보낼 때 민감하게 반응하세요.
자녀는 하나님이 우리에게 맡기신 기업입니다. 하나님이 맡겨주신 자녀를 소중히 잘 키우고
보살피는 것은 중요한 의무이며 사역입니다.
위의 비결 중 내 자녀를 위해 실천하고 있는 것은 몇가지인지 점검해 보십시오. 부족해서
자녀에게 상처준 일이 있다면 어느 것을 변화시켜야 할지 돌아보십시오. 자녀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살아가도록
기도하며 양육하십시오. 반드시 하는 모든 일이 다 형통합니다.
주님! 우리 아이들이 하나님과 사람들에게 총애를 받으며 살게 하소서.
자녀와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내 감정과 생각을 조절하십시오.
<김장환 큐티365/나침반출판사>
성공의 7가지 요소
성공을 나타내는 영어단어 ‘SUCCESS’는 라틴어
‘SUC CEDERE TUS’라는 문장이 어원입니다.
각 라틴어의 뜻을 합치면 ‘어떤 일을 한 다음에 온 결과’라는
뜻이 나오는데, 언어를 연구하는 사람들은 암묵적으로 ‘노력’을 한 다음에 오는 것으로 성공의 어원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단어의 각 글자들을 가지고 외국의 한 그리스도인이 ‘그리스도인의 성공의 7가지’ 요소로 다음과 같이 나타냈습니다.
Salvation - 구원
Understanding - 이해
Commitment - 헌신
Character - 성품 /
Enthusiasm - 열정
Sacrifice - 희생
Service - 봉사」
하나님을 믿음으로 구원을 받고, 성도의 의무를 이해하며,
자신을 희생하면서 예수님의 성품을 닮아가고, 열정으로 희생을 마다하지 않으며 봉사하는 것이
그리스도인의 성공한 삶입니다.
그리스도인이 추구하는 성공은 세상을 따라하는 성공이 아니라 세상과 구별된 성공이어야 합니다.
노력을 한 뒤에 오는 것이 성공이 아니라, 하나님을 만난 뒤에 구원을 받는 것이 참된 성공입니다. 세상의 가치 기준에 의한 성공이 아니라 성경적 관점에서의 성공으로 삶을 점검해 보십시오. 주님을 만난 순간 이미 인생은 성공한 것이라 믿고, 말씀에 따라
하나님의 자녀의 품격에 맞는 인생을 사십시오. 반드시 하는 모든 일이 다 형통합니다.
주님! 진정한 성공이 무엇인지 바르게 깨닫게 하소서.
위의 단어에 맞춰 나의 성공을 다시 정의해보십시오.
<김장환 큐티365/나침반출판사>
보이는 게 다가 아니다
프랑스와 이탈리아를 연결하고 있는 몽블랑 터널은 12km로 오스트리아의 알베르크 터널이
생기기전까지는 세상에서 가장 긴 터널이었습니다.
프랑스와 이탈리아도 이 몽블랑 터널을 매우 자랑스럽게 여기며 양국의 기술력과 문화가 아니면 도저히 만들 수 없는 터널이라고 공공연히
언급했습니다.
그런데 이 터널을 지나가던 냉동차가 갑자기 폭발해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불길은 터널로 옮아
붙어 순식간에 번졌는데, 무려 이틀 동안 불이 꺼지지 않았고 긴 터널에 갇힌 사람들은 40명이나 죽었습니다.
50여 년간 사고가 나지 않아서 몰랐는데 사실 이 터널에는 화재에 대한 어떤 대비도 없었고 비상통로도 없었습니다.
그렇게 수십 년간 프랑스와 이탈리아의 자랑이었던 몽블랑 터널은 단 한번의 화재로 수치의 대명사가 되었고, 더 이상 프랑스와 이탈리아 사람들은 몽블랑 터널을 자랑스러워하지 않았습니다.
보여주기에만 급급한 성과주의는 작은 사고로도 무너집니다. 외형적인 모습보다는 내실에 더욱
신경 쓰고 준비하기 위해 주님께 지혜를 구하고 꼼꼼히 생각하는 겸손이 필요 합니다.내실이 있어 칭찬받는
나와 한국 교회가 되게 해달라고 기도하십시오. 반드시 하는 모든 일이 다 형통합니다.
주님! 남에게 보여주기 위한 삶이 아니라 주님의 영광을 위해 살게 하소서.
겉모습보다 속모습으로 영향력을 미치는 성도가 되십시오.
<김장환 큐티365/나침반출판사>
세 가지 사람
미국 콜롬버스대학교의 총장 니콜라스 머레이는 졸업생들을 위한 축사에서 세상에는 세 가지 사람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첫째, 더 나은 세상을 위해 노력하는 사람들입니다.
이 사람들은 자신의 일을 묵묵히 하면서도 작은 행동, 작은 아이디어로 세상이 조금이라도
더 나아지기를 바라는 생각과 열정을 가진 사람들입니다.
둘째, 세상을 더 안 좋게 만드는 사람들입니다.
몇 사람의 독재자와 사기꾼으로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피해를 볼 수 있는지는 지난 세계대전과 금융위기를 통해 알 수 있습니다. 이런 사람들은 대부분 자신의 이득에만 눈이 멀어 무슨 일이든지 서슴지 않는 사람들입니다.
셋째, 무슨 일이 일어나도 신경 쓰지 않는 사람들입니다.
주어진 환경에서 쓸려가는 인생을 살면서 무슨 일이 일어나도 관심도 의지도 없는 사람들입니다.
나는 어떤 사람입니까?
교회뿐 아니라 세상에도 관심을 갖고, 믿음을 따라, 그리고
주님의 영광을 위해 더 나은 세상을 만드십시오. 내가 가진 열정과 생각을 더 나은 세상을 위해 쏟아
부으십시오. 자신의 이득만을 위해 사는 인생이 아니라, 주변에
관심을 갖고 더 나은 세상을 위해 살아가는 인생이 되십시오. 반드시 하는 모든 일이 다 형통합니다.
주님! 제가 하는 모든 일이 주님의 은혜로 아름다운 세상이 되게 하소서.
나의 삶을 위해, 세상을 위해 작은 시도라도 계속 실천하십시오.
<김장환 큐티365/나침반출판사>
알 게 뭐야
똑같이 생긴 대형트럭 두 대가 고속도로를 질주하고 있었습니다. 앞차는 밀가루를 싣고 빵 공장으로 가는 중이었고 뒤차는 시멘트를 싣고 건설현장으로 가고 있었죠. 그런데 트럭 기사들이 휴게소에서 실수로 차를 바꿔 탔습니다. 뭔가 이상했지만, 기사들은 모두 ‘알 게 뭐야’라며 무심히 가던 길을 갔습니다.
트럭이 건설현장에 들어서자 시멘트를 내리기 위해 인부들이 다가왔습니다. 그들이 본 건 하얀색의 가루였습니다. 하지만 이들도 ‘알 게 뭐야’라며 밀가루를 반죽해 집을 지었습니다. 빵 공장에 멈춘 기사가 본 건 분명 밀가루가 아니었습니다. 짙은 회색의 가루에선 흙먼지가 피어 올랐습니다. 이 기사도 ‘알 게 뭐야’라며 빵 공장에 밀가루 대신 시멘트를 납품했습니다. 얼마 후 곳곳에서 꽈지직하는 소리가 들렸습니다. 밀가루로 만든 집을 아이들이 뜯어먹느라 무너져 내리는 소리, 시멘트로 만든 빵을 먹은 아이들의 이빨이 부러지는 소리였습니다.
동화작가 이현주 목사님의 동화 ‘알 게 뭐야’에 나오는 이야기입니다. 어른들이 돈만 벌기 위해 ‘알 게 뭐야’라며 이기적으로 살면 아이들이 피해를 입습니다. 서로 돌아보며 상생하는 길을 찾아야 합니다.
홍융희 목사(부산성민교회)
내 겨릿소가 되어다오
요즘이야 웬만한 농사일을 농기계가 다 하지만 예전에는 소가 큰 일꾼이었습니다. 논과 밭을
거반 소가 다 갈았지요. 소를 부리느라 골짜기마다 쩌렁쩌렁 울려대던 농부들의 호령 소리도 대단했습니다. 소는 부릴 때 한 마리가 일하는 것은 호릿소라 불렀고, 두 마리를
함께 부리는 것을 겨릿소라 불렀습니다. 겨릿소란 ‘겨리를
끄는 소’라는 뜻인데, 겨리는 ‘소 두 마리가 끄는 쟁기’라는 뜻이니까요.
험한 밭을 갈 때나 밭을 깊게 갈아엎을 필요가 있을 때는 대개 겨릿소를 부렸습니다. 겨릿소를 부릴 때는 일의 경험이 많은 안소와 일을 막 배우는 마랏소를 함께 부렸습니다. 마랏소는 안소를 따라 일을 하며 일하는 요령을 배웠지요. 농부가 쟁기질할 때면 회초리를 안소 쪽에 잡았습니다. 안소만 제대로 가면 마랏소는 저절로 따라오기 때문입니다. 미덥기 때문에 안소 쪽에 회초리를 잡았던 것입니다.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을 부르시며 주님은 “와서 나와 함께 멍에를 메자”고 하십니다. 함께 멍에를 메자는 말은 겨릿소가 돼 달라는 요청입니다. 내가 안소가 돼 줄 테니 함께 하나님의 밭을 갈자는 부름이지요. 갈수록 세상은 척박해져 갑니다. 그럴수록 우리는 주님의 마랏소가 돼야 합니다. 얼마든지 주님은 우리의 든든한 안소가 돼 주실 것입니다.
한희철 목사(정릉감리교회)
사나운 개
춘추시대 송나라의 술 장사꾼 장씨 이야기입니다. 그의 술 빚는 재주는 탁월했고 그의 성품은
누구에게나 친절했습니다. 게다가 정직하기까지 해서 술의 양이나 품질을 절대 속이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아무도 그의 주막에 술을 사러 오지 않았습니다. 공들여 빚었지만 팔리지 않은 술은 아깝지만 매번 버려야 했습니다. 도무지 이유를 몰라 답답하던 장씨는 마을에서 현명하다고 소문난 양천 어르신을 찾아갔습니다.
“왜 제 주막은 장사가 되지 않을까요.” “혹시 자네 주막을 지키는 개가 사납지 않나.” “개가 사납기만 합니다만, 그것과 무슨 상관이 있습니까.” “주막 앞에 사람이 지나가면 사나운 개가 어른, 아이 가리지 않고 물어뜯을 듯 짖어대는데 제아무리 술맛이 좋다 한들 개에게 물릴 것을 감수하고 술 사러 올 사람이 있겠는가.”
하나님의 나라를 전하는 자로 살기를 원하는데 혹시 번번이 막히는 일이 있습니까. 가장 귀한, 복음 전하는 일을 가로막는 게 내 인생에 있는지 한번 살펴봅시다. “유대인에게나 헬라인에게나 하나님의 교회에나 거치는 자가 되지 말고.”(고전 10:32)
오연택 목사(대구제일성결교회)
힘들어하는 아들에게
아들아, 아빠도 힘든 일이 있을 땐 내 아빠가 보고 싶다.
내가 자는 척할 때엔 뺨을 비비며 “내 아들 별”이라
말해주고, 강아지를 선물하고 야구도 가르쳐주고, 성적이 나빴음에도
위로해 주셨다. 언제든 “아빠” 하고 부르면 달려와 해결해주던 분. 아빠만 옆에 있다면 세상 두려운
게 없었다.
아들아, 나는 아빠의 기도를 이해할 수가 없었단다. 당장 눈앞에 문제가 있는데, 내용은 제대로 말하지도 않고 그냥 “아버지” 하고만 불러댔다. 마치 무한 반복재생 되는 녹음기처럼 말이다. 그러다가 갑자기 “아빠, 도와주세요” 하고 외치셨단다. 어른이 창피하게 기도한다고 생각했지. 또박또박 논리적으로 말해야 될 텐데 이렇게 앞뒤가 안 맞는 기도가 어디 있나 싶었다. 아빠는 말은 잘하지만 기도는 못 하는구나 생각했단다. 그런데 내 아빠의 기도는 다 응답됐고 지금도 응답되고 있단다. 놀랍지?
아들아 인생을 살려면 무기가 필요하다. 가장 큰 무기는 하나님이 날 대신해 싸워주시는 것이란다. 어렵고 힘들면 “아버지” 하고 크게 불러라. 용기 있는 자는 언제나 탈출을 시도하듯이 너는 아버지를 불러라. 하나님이 널 대신해 싸워 주실 거야. 사람들은 기도가 어렵다고 생각하는데, 아니다. 기도는 쉽단다. 그저 주님의 이름을 부르면 된다. 주의 이름을 불러라.
한별(순복음대학원대 총장)
철문 뒤의 자유
전쟁만 하면 늘 승리하던 장군이 있었습니다. 그는 전쟁에서 이길 때마다 포로들에게 질문하곤
했습니다. 포로를 한 명씩 불러 거대한 철문 앞에 데려다 놓고 어느 것을 선택할 것이냐고 물어봤습니다. “너에게는 지금 두 가지의 선택권이 있다. 하나는 지금 내 손에서
총살당하는 것이고 하나는 저 거대한 철문을 열고 들어가는 것이다.”
그 철문은 너무나 거대하고 거칠고 무섭게 생겼습니다. 포로 중 99%는 철문 대신 총살형을 선택했습니다. 포로들은 거대한 문 뒤에 온갖 고문과 힘든 고통이 기다리고 있을 뿐 아니라 결국 죽음을 맞게 되리라 생각하는 것 같았습니다. 그 장군은 “저 철문 뒤에는 자유가 있는데 사람들은 문을 열어보는 것조차 하지 않으려 한다”며 의아해 했다고 합니다.
도전하는 인생은 때로 두렵습니다. 하지만 철문을 열어보지 않는 한, 문 밖에 어떤 세상이 있는지 가늠할 수 없습니다. 확실한 보장에 매여 차선을 선택하려고 하는 한 우리에게 새로운 인생은 없습니다.
오늘 당신에게 보이는 거대한 철문은 무엇입니까. 어렵더라도 한번 그 문을 열고 나가보십시오. 공포와 두려움을 이기고 문을 열었을 때, 내가 꿈꿨던 자유가 있을지 모릅니다.
김민정 목사(좋은목회연구소)
우리에게는 예수님이 있다
“신에게는 아직 12척의 배가 있사옵나이다.” 수군이
너무 약하니 포기하고 모두 육군에 합류하라는 명령이 내려졌을 때, 이순신 장군이 왕에게 올린 장계에
들어있는 말이었습니다. 이순신은 명량해전에서 이 12척의
배로 왜선 130여척을 격파하는 대승을 거두었습니다. 이순신에게는 12척의 배가 남아있었지만, 명량해전을 승리로 이끌고 또 늘 승리할
수 있었던 이유는 따로 있었습니다. 그것은 거북선을 설계한 배 전문가,
화력 좋은 무기를 제작한 무기 전문가, 해류의 흐름을 잘 알았던 바닷길 전문가가 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배 12척이면 충분했던 것이 아니라 함께했던
전문가들과 죽기를 각오하고 싸워준 병사들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던 것입니다.
“지금 우리가 하는 말의 요점은 이러한 대제사장이 우리에게 있다는 것이라….”(히 8:1) 우리에게는 예수님이 있습니다. 그 어떤 전문가와도 비교할 수 없는 예수님이 우리에게 있습니다. 그 어떤 장수와도 비교할 수 없고 제갈공명과 같은, 그 어떤 지략가와도 비교할 수 없는 예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시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인생의 바닥에 내려갔을 때에라도, 아무것도 남아 있지 않을 것 같은 때에라도 “나에게는 예수님이 있다”는 이 말씀 한 구절이 우리를 붙들어 줄 것입니다.
손석일 목사(서울 상일교회)
번스타인 리더십
세계적인 지휘자 레너드 번스타인(1918~1990)은 실력만큼이나 부드러운 리더십으로 유명했습니다. 카리스마 넘쳤던 지휘자 헤르베르트 본 카라얀과 완전히 상반됐습니다. 연주자들을
존중했고 스스로 소리를 낼 때까지 기다렸습니다. 평단과 관객은 그의 성품에 찬사를 보냈습니다. 그의 지휘는 흡사 연기와도 같았습니다. 물이 흐르듯 자연스러웠죠. 연주자들과 눈을 맞추며 지휘했습니다. 가장 인상적인 장면은 지휘를
중단했던 순간이었습니다. 번스타인은 종종 지휘봉을 왼손으로 옮겨 잡았습니다. 연주자들에게 모든 걸 맡긴다는 의미죠. 연주자들을 믿지 못하면 불가능한
일입니다.
번스타인의 리더십은 연주자와 깊은 신뢰를 쌓는 과정이었습니다. 연주자들은 지휘자의 믿음에 부응하듯 최고의 연주로 답했습니다. 번스타인은 행복한 표정으로 연주를 음미했습니다. 뉴욕필하모닉과 같은 최고의 오케스트라는 이런 리더십으로 만들어졌습니다. 예수님도 부드러운 리더십으로 우리를 이끌고 계십니다. 그의 손끝으로 움직이는 교회도 예수님과의 신뢰 속에 성숙해야 하지 않을까요. 각기 다른 모습이지만 모두가 한마음으로 예수님의 꿈을 이뤄가는 멋진 하모니를 기대해 봅니다.
홍융희 목사(부산성민교회)
하늘 그물
책 ‘단순한 기쁨’을 읽다가 깊이 공감한 대목이
있습니다. 성전이 거룩한 이유는 성전의 외양을 장식하는 대리석의 화려함에 있지 않다고 합니다. 성전이 있어 그 주변에 집 없는 자가 없다는 것이 거룩함의 근거였습니다. 성전
주변에 배고픈 자가 없고 헐벗은 자가 없고 한뎃잠을 자는 사람이 없다는 것이 거룩함의 근거라는 말에 깊이 공감합니다.
우리말에 ‘든거지난부자’라는 말이 있습니다. 실제로는 가난해 거지 형편이면서, 밖으로는 부자같이 보이는 사람을 이르는 말이지요. 그런가 하면 ‘든부자난거지’라는 말도 있습니다. 실제는 부자면서도 밖으로는 거지같이 보이는 사람을 이르는 말입니다. 많은 것을 갖고 있지만, 마음은 가난하기 그지없는 우리의 모습이 담겨 있다 싶습니다.
‘천망회회 소이불실(天網恢恢 疎而不失)’이란 말이 있습니다. ‘하늘 그물은 넓고 성기어서 허술한 것 같지만, 빠뜨리는 것이 없다’는 뜻입니다. 선한 사람이 고통을 당하기도, 악한 사람이 잘되기도 하니 허술해 보이지요. 사람 눈에는 허술해 보여도 무엇 하나 빠뜨리는 게 없는 게 하늘 그물입니다. 이 땅의 아픔을 치유할 수 있는 길은 우리가 하늘 그물이 되는 것 아닐까요. 이웃의 작은 아픔과 상처까지 사랑으로 품는 것, 바로 거기에 이 땅의 회복이 달려 있다 싶습니다.
한희철 목사(정릉감리교회)
작은 틈을 조심하라
식량을 뺏기 위해 말을 타고 공격하는 유목민의 침입을 막기 위해서 쌓은 중국의 만리장성은 길이가 7,000km가 넘는 지구상에서 가장 긴 장벽입니다.
높이가 9미터, 폭이 5미터에 방어를 하는 군사들까지 있기에 일반적인 방법으로는 만리장성을 도저히 뚫을 수가 없습니다. 그러나 이 만리 장성이 완성된 뒤에도 유목민들은 숱하게 쳐들어왔고 약탈을 해 갔습니다.
만리장성에는 여러개의 관문이 있는데 이 문지기에게 뇌물을 주면 문을 열어주었기 때문에 장벽을 뚫지 않고 당당히 관문을 지나 쉽게 약탈이
가능했습니다.
또 최근에는 현지인들이 만리장성의 벽돌을 빼서 기념품으로 팔고 있습니다. 처음 몇 사람이
한 두 개쯤이야 하면서 빼다 판 것인데 생각보다 장사가 잘 되어 너무 많은 사람들이 벽돌을 빼다 팔고 있고, 이로
인해 장벽이 무너질지도 모르는 심각한 문제에 처해 있습니다.
인생도, 신앙도 작은 틈을 조심해야 합니다. ‘나
하나쯤’, ‘나 한번쯤’ 이라는 생각을 버리고 ‘나부터’, ‘이번부터’의
신앙과 인생으로 바꾸십시오. 그리고 주님이 지켜주지 않으면 우리의 지킴의 수고가 헛되다는 사실을 명심하고
모든 일에 주님을 의지 하십시오. 반드시 하는 모든 일이 다 형통합니다.
주님! 인간이 아무리 노력해도 주님이 함께하지 않으면 헛됨을 깨닫게 하소서.
정직과 선을 행하는 일에는 조금의 타협도 하지 마십시오.
<김장환 큐티365/나침반출판사>
능력의 하나님을 믿으라
프랑스의 나폴레옹이 유럽 원정을 위해 러시아로 떠났을 때의 일입니다. 러시아의 추위는 생각보다
강했고, 길도 매우 험했습니다. 계획보다 원정이 지체되어
식량이 부족해지고 있었습니다,
어느 날 저녁 나폴레옹의 참모가 막사로 찾아왔습니다.
“보급을 받을 수 없는 상황인데 후퇴를 하는게 좋지 않을까요?” 이 말을 들은 나폴레옹이
말했습니다.
“상관없다. 우리 식량이 떨어져도 적군에게 식량이 있을 텐데 무슨 상관이냐? 우리는 어차피 승리한다.”
나폴레옹은 자신에게 필요한 걸 가지고 있는 것이 누구인지는 알았지만 실패했습니다. 그의
자신감은 인간적인 근거였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애굽에서 평생 노예생활을 하며 아무런 재물이 없던 이스라엘 백성들이 광야에서 성막을 지을 수 있었던 것은 애굽 백성들이 주었던
패물 때문이었습니다. 하나님은 이 모든 것을 이미 알고 계셨기에 광야에서 성막을 지으라고 명령하셨습니다.
능력도, 재물도 내가 가지고 있지 않다 하더라도 하나님은 모든 것을 이루실 능력이 있는
분이십니다.
하나님을 의지하고 가까이 하는 사람만이 풍성한 삶을 살수 있습니다. 필요를 하나님께 간구하십시오. 반드시 하는 모든 일이 다 형통합니다.
주님! 모든 필요를 채우시는 주님과 동행하게 하소서.
나는 할 수 없지만 하나님은 할 수 있으심을 늘 잊지 마십시오.
<김장환 큐티365/나침반출판사>
인생의 참된 목적
성인 5천명을 대상으로 “당신 인생의 목적을
나타내는 단어는 무엇입니까?” 라는 질문을 했습니다.
상위 5개의 순위의 결과는 다음과 같았습니다.
1. 가족
2. 사랑
3. 나
4. 엄마
5. 꿈
믿음은 9위, 친구는 15위, 돈은 16위, 실패는 26위였습니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이 가장 관심을 가지고 있고 또 원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성공’이란 단어는 아예 없었습니다.
평소에는 성공이 가장 인생의 중요한 요소로 생각되지만 조금만 깊게 생각해보면 정말로 중요한 것은 관계와 사랑이라는 걸 이 결과로 우리는
알 수 있습니다.
진짜 성공은 내가 원하는 것을 얻고 원하는 대로 살아가는 삶입니다. 사회적 분위기와 물질만능주의에
빠져 무작정 맹목적으로 성공을 추구하고 있지는 않은지, 혹은 물질적인 것만을 성공의 척도로 생각하고
있지 않은지 생각해 보십시오. 반드시 하는 모든 일이 다 형통합니다.
주님! 가장 소중한 것이 무엇인지를 생각하며 살게 하소서.
주님이 함께 하지 않는 모든 것은 결국 헛됨을 기억하며 생활하십시오.
<김장환 큐티365/나침반출판사>
진짜 아빠 되기
‘커뮤니케이션 전문가’인 김범준 씨는 자녀와의 소통으로 어려움을 겪는 ‘한국의 평범한 40대 가장’이었습니다.
아이들이 자라며 아내의 육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아이들과 함께 있는 시간을 조금씩 늘렸지만 사람들의 소통을 도와주는 일을 하고 있음에도
정작 자녀들과는 무슨 대화를, 어떻게 해야 할지 도통 감을 잡지 못했습니다.
그렇게 시간이 점점 흘러가고 아이들은 점점 아빠를 기피하기 시작했습니다. 이러다 사춘기가
오면 진짜 말 한마디 못하는 서먹한 관계가 될 까봐 김씨는 아빠와 자녀와의 관계를 회복할 수 있는 방법을 연구하고 또 적용했습니다. 그리고 확실히 효과를 볼 수 있는 다음의 3가지 방법을 찾았고 이로
인해 자녀와의 관계를 매우 친밀하게 회복시킬 수 있었습니다.
1. TV나 스마트폰 보지 않고 눈을 보며 하루 10분 대화하기.
2. 자녀가 관심이 없어도 적극적으로 대화와 스킨십을 시도하기.
3. 단답형이 아니라 서술형의 질문을, 결과가 아니라 과정을 위한 질문을, 내가 하고 싶은 말이 아니라 자녀의 생활과 관련된 질문을 중 심으로 하기.
자녀와 소통하는 아버지의 존재만으로도 가정에 화목이 찾아오고 많은 사회적인 문제가 사라집니다. 자녀와의
진정한 소통을 위해 조금 더 노력하고 또 신앙의 본을 보이십시오. 반드시 하는 모든 일이 다 형통합니다.
주님! 성령님의 도우심으로 가족들과 소통부터 잘 하게 하소서.
나의 자녀의 미래를 위해 조금 힘들어도 위의 지침을 실천해보십시오.
<김장환 큐티365/나침반출판사>
쓰레기 더미에서 찾은 꿈
가난한 아프리카의 나라 케냐에서도 가장 가난한 빈민촌이 있는 나이로비에서 매일 쓰레기를 뒤지며 사는 아이 중 한 명의 이야기입니다.
학교나 공부는 꿈도 꿀 수 없어 매일 쓰레기를 뒤지며 먹을 것과 고철을 줍던 아이는 가족을 부양하기 위해서 범죄 조직에도 들어갔습니다. 마약 밀매를 하며 자신도 마약 중독에 빠져 죽을 뻔한 위기도 맞았지만 그러던 중 쓰레기통에서 한 권의 책을
발견했고, 그 책을 통해 꿈을 갖게 되었습니다.
아이는 청년이 되어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영국으로 떠났습니다. 그러나 영국은 나이로비
빈민 출신이라는 이유로 비자를 발급해 주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청년은 포기하지 않고 6년간의 소송으로 결국 비자를 발급받았고, 맨체스터대학교에 들어가
국제개발학 석사과정까지 마치며 자신의 꿈을 이루었습니다.
아이에게 맨체스터 대학교라는 명문을 졸업하고자 하는 꿈을 심어준 것은 매일 같이 쓰레기더미를 뒤지다 우연히 발견한 ‘맨체스터대학교 입학 안내 책자’였습니다.
쓰레기더미에서 찾은 한 권의 책이 평생의 꿈이 되었듯이, 어두운 인생을 밝힐 수 있는 것은
성경입니다. 어떤 상황에도 말씀을 붙잡고 빛을 찾으십시오, 그
안에 있는 진리의 빛을 놓치지 마십시오. 반드시 하는 모든 일이 다 형통합니다.
주님! 말씀이 내 발의 등이요, 내 길에 빛임을
늘 고백하게 하소서.
성경을 인생의 나침반이자 매뉴얼로 여기십시오.
<김장환 큐티365/나침반출판사>
건강하지 않은 교회의 특징
미국 대학개혁교회의 케빈 드영 목사가 주장하는 ‘건강하지 않은 교 회의 9가지 특징’입니다.
1. 누구나 알고 있는 문제를 공론화 시키지 않는다.
2. 교회의 리더들이 너무 자주 바뀌거나, 아예 바뀌지 않는다.
3. 의사 결정 과정이 매끄럽지 않다.
4. 목회자들이 의무감에 사로잡혀 억지로 사역을 한다.
5. 성도들이 기독교의 근본교리에 관한 설교를 지루해한다.
6. 목회자 부부 사이가 좋지 않다.
7. 설교가 특정 흐름이 없이 중구난방이다.
8. 파송한 선교사가 없고, 후원도 하지 않는다.
9. 교회재정에 대해서 성도들이 전혀 알지 못한다.
세상에 완벽한 교회는 없습니다. 그러나 말씀을 따라 사랑하고 서로 섬기는 건강한 교회로
발전해 나가야 합니다.
교회란 한두 사람이 아닌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기를 바라는 모든 성도들이 모여서 이루는 곳입니다. 하나님의
말씀대로 사역하고 사랑할 수 있는 교회가 되도록 노력하고 또 기도하십시오.
나부터가 교회를 의무감에 다니고 있지 않은지, 기독교 근본 교리에 대해 무시하지 않은지
살펴보고 돌아보는 노력을 하십시오. 반드시 하는 모든 일이 다 형통합니다.
주님! 우리교회가 주님의 영광을 위해 건강한 교회가 되게 하소서.
건강한 교회를 위해 해야 할 일은 하고 삼가야 할 일을 삼가십시오.
<김장환 큐티365/나침반출판사>
똑부 신앙
경영학에서는 상사와 부하의 관계를 나타낼 때 일반적으로 각 사람을 능력과 성향에 따라 ‘똑부, 똑게, 멍부, 멍게’로 나눕니다.
-똑부: 똑똑하고 부지런함.
-똑게: 똑똑하지만 게으름.
-멍부: 멍청하지만 부지런함.
-멍게: 멍청하고 게으름.
각 타입에 따라 상사와 부하직원과의 성향도 다르고 성과도 다른데, 신기한
것은 일반적으로 가장 안 좋을 것 같은 ‘멍청하고 게으른 것’보다 ‘멍청하고 부지런함’이 회사나 조직에 더 안좋은 영향을 미친다는 것입니다. 심지어 “멍부가 회사를 망친다”는
말이 있을 정도라 많은 회사에서는 ‘멍게’보다도 ‘멍부’를 찾고 가려내는 일에 많은 연구와 투자를 하고 있습니다.
목표가 바르지 못하면 아무리 달려도 목적지로부터는 오히려 점점 멀 어집니다.
바른 목표가 있고 다음에 열정이 있어야 하듯이 말씀을 바로 아는것과 실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헛되고
잘못된 목표를 갖고 부지런히 달리는 인생만큼 어리석은 인생도 없습니다. 말씀을 오해하는 어리석은 자가
되지 말고 똑똑하게 믿고 부지런히 실천하는 하나님의 일꾼이 되십시오. 반드시 하는 모든 일이 다 형통합니다.
주님! 게으르지 말고 열심을 품고 주님을 섬기게 하소서.
말씀을 바르게 알고 주님의 마음을 깨닫는 지혜를 구하십시오.
<김장환 큐티365/나침반출판사>
모든 사람을 사랑할 이유
한 남성이 거리에서 다음과 같은 글이 적힌 피켓을 들고 서 있었습니다.
“저는 무슬림입니다. 사람들은 저를 테러리스트로 취급합니다. 그러나 세상에 그런 사람들만 존재하지는 않는다고 저는 믿습니다. 당신은
믿어주시겠습니까? 그렇다면 저를 안아주십시오.”
무슬림의 테러 때문에 사회적 분위기가 좋지 않은 미국이었음에도 이 글을 본 많은 사람들이 이 무슬림을 안아주었습니다.
이 이벤트는 이슬람 과격단체들의 테러로 안 좋아지는 무슬림의 이미지를 바꿔보자는 취지로 한 단체에서 기획한 것입니다. 물론 대부분의 그리스도인들은 이런 취지에 동의하지 않고 또 인정할 수도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럼에도 길에서 이런 사람들을 발견한다면 우리는 안아주며 복음을 전해야 합니다. 그것이
예수님이 우리들에게 베푸신 사랑의 방법이며, 또한 주님을 아직 모르는 사람들을 변화시킬 수 있는 방법이기
때문입니다.
그리스도인은 모든 사람들을 사랑하고 포용해야 합니다. 그들 역시 하나님이 창조하셨고, 나를 통해 하나님의 사랑을 알게 함으로 잘못된 길에서 돌아올 용기와 격려를 줄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기 때문입니다. 될 수 있는 한 모든 사람들을 사랑해야 함을 깨닫고 또 할 수 있는 한 모든 사람들을 사랑하십시오. 반드시 하는 모든 일이 다 형통합니다.
주님! 편견과 오만을 가지고 사람들을 대하지 않게 하소서.
될 수 있는 한 주위의 모든 사람들을 사랑하고 존중하십시오.
<김장환 큐티365/나침반출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