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들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형 서비스가 본격 출시하면서 블록체인 시대가 다가왔단. ‘블록체인’은 누구나 열람할 수 있는 데이터를 암호화한 ‘블록’에 담아 수천~수만대의 컴퓨터에 분산·복제해 저장하는 기술이다. 수많은 컴퓨터에 저장한 정보를 모두 변조할 방법이 사실상 없기 때문에 블록체인 기술을 사용한 데이터는 해킹과 위·변조가 불가능하다.
부산시가 블록체인 기반 상수도 정보를 9일부터 일반인에게 실시간 공개한다. 시에 따르면 최근 전국 최초로 ‘블록체인 기반 상수도 스마트 수질관리 시스템’ 구축을 완료하고 이날부터 ‘순수365 앱’을 통해 관련 정보를 제공한다. 블록체인 서버에 관리되는 수질 데이터는 수소이온농도·잔류염소·탁도·전도도·수온 등 5종이다. 이 시스템은 수질 관련 특이상황이 발생하면 상수도사업본부가 즉시 탐지할 수 있도록 알람 규칙을 세분화해 수질 이상 상태가 탐지되면 즉시 대응할 수 있다.
부산시는 지난달 ‘부산 블록체인 통합서비스 비패스’(B PASS·비패스)를 출시했다. 비패스는 부산 거주 확인 자격증명과 다자녀 가정 자격증명 및 인증서, 본인 확인 및 모바일 방문증 발급, 모바일 도서관 회원증 발급, 해운대구 거주자 경로우대 등 신원확인, 민간 시설 출입자 본인 확인 및 비대면 방문 관리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시는 내년 8월까지 시민 편의 서비스를 중심으로 통합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가족사랑카드와 교통카드, 부산시민카드와 관광서비스 등을 연계하는 방식이다.
분산신원증명(DID) 연계 서비스도 추진한다. DID는 주민등록증과 운전면허증 등 신분증처럼 온라인 환경에서 사용자(정보 주체)가 직접 자신의 신원정보를 관리·통제하는 디지털 신원 관리 체계를 말한다.
[내 생각]
오늘 특강을 통해 개인정보 보호에 대해 고민해보다가 우연히 기사 하나를 발견했다. ‘블록체인-개인정보보호규범 기술, 제도적 해법 필요’라는 기사였는데 블록체인은 태생적으로 현재 개인정보 보호 규범과 맞지 않는 특성이 있기에 서로 잘 맞지 않는 이 두가지의 분야를 조화시키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는 내용이었다.(아래 링크 참고)
블록체인은 분명 유용한 기술이고, 위의 기사를 읽으며 생활이 편리해질 수 있음을 확실히 느낄 수 있었지만 블록체인 자체도 신기술이고 개인정보보호법도 아직 역사가 짧아 성숙하지 않은 것도 사실이기에 전문가들과 우리들의 노력이 아직 많이 필요함을 명시해야 할 것이라고 생각했다.
첫댓글블록체인이라는 기술을 알고는 있었지만 우리 실생활에 어떻게 사용되는지는 이 기사를 읽고 처음 알게 된 것 같습니다. 위에서 예시로 말해주신 '순수365앱'처럼 수소이온농도, 잔류염소 등 수질 관련 특이사항을 쉽게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어 소비자가 안심할 수 있게끔 한 것이 정말 좋은 예시라고 생각합니다. 또 시민 편의를 위해 연계 서비스를 진행한다는 것 또한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했다는 것 자체가 신기하고 새롭게 다가온 것 같습니다!
첫댓글 블록체인이라는 기술을 알고는 있었지만 우리 실생활에 어떻게 사용되는지는 이 기사를 읽고 처음 알게 된 것 같습니다. 위에서 예시로 말해주신 '순수365앱'처럼 수소이온농도, 잔류염소 등 수질 관련 특이사항을 쉽게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어 소비자가 안심할 수 있게끔 한 것이 정말 좋은 예시라고 생각합니다. 또 시민 편의를 위해 연계 서비스를 진행한다는 것 또한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했다는 것 자체가 신기하고 새롭게 다가온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