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남파랑길50코스 기점 : 전남 광양시 중동 이순신대교 서단 성호아파트 앞
02.남파랑길50코스 종점 : 전남 광양시 광양읍 인동리 시외버스터미널 부근
03.남파랑길50코스 일자 : 2022년 2월 17일(목)
04.남파랑길50코스 날씨 : 맑음
05남파랑길50코스. 거리 및 시간
06.남파랑길50코스 경로 : 이순신대교 서단--->구봉산 등산로 입구(대로변)--->구봉산양봉--->구봉산등산로입구1--->구봉산등산로입구2--->사라실 본정마을--->사라실예술촌--->석정마을--->유당공원--->시외버스터미널(택시정류장)
49코스 마치니 12시 조금 넘었다. 한 코스만 타기엔 너무 짧은 듯하여 50코스 탐험에 나선다.
성호아파트 앞 중동근린공원인데 17k 정도 걷기를 각오한다.
무슨 교량인지 사뭇 거칠다.
거리가 황량하기도 하고
아직 건설 중인 다리도 있는 모양이다. 직진한다. 저 구봉산을 향하여...
아직 다듬어지지 않았다.
여긴 할증구역이 있는가보네. 택시타고 시비가 생기겠는데...
운전학원 안내판을 지나 저기 보이는 구봉산 임도로 간다.
여기에 구봉산 등산안내도가 있고 남파랑길 이정표도 있다. 우측 임도로 올라간다.
구봉산은 옛날 봉화산이란 뜻인다. 한글로는 구봉산이 많다. 여수에도 있다.
시멘트 임도를 올라가다가
멀리 하동 금오산도 보다가
여기 구봉산 양봉원 공터에서 식사하고
지나온 가야산도 보면서
기나긴 임도를 걷다가 지루하면 휴대폰 꺼내어 뉴스 좀 보다가
정자가 있을 만한 곳이 아닌데 하면서 중얼거리다가
구봉산 전망대를 당겨본다. 구봉산 전망대를 알게된 것은 진월IC를 들어오면 삼거리가 나오는데 거기 이정표를 보고서...
이순신대교와 묘도를 바라본다.
저기 우측으로 오르면 구봉산 정상으로 간다. 마음은 가고싶은데 뒷날 온전히 이 산을 오르려고 아껴둔다.
단풍이 든 것처럼...
화사한 밀양 박씨묘원도 지난다.
멀리 여수를 바라본다.
다시 구봉산 오르는 길이 나온다.
좌측으로 터널이 보여 당겨본다.
멀리 여수 영취산일게다
시종일관 등장하는 좌측의 이 나무, 무슨 나무일까?
보기는 활엽수같은데 겨울에 이렇게 버티는 걸봐서 겨울나무같다.
여기서 또 구봉산 오르는 길이 마지막으로 나온다.
앞으로 갈 여수반도의 산들이 보인다. 어디 앵무산이 어딘지...
구봉산 숲으로 가는 길이다.
여기가 봉화산과 구봉산을 연결하는 고개인데...이름이 있을 것인데
이제 내리막이다. 어! 멀리 백운산 무리들이다. 당겨보자
오늘 최고의 선물이다. 우측이 백운산이고 가운데가 똬리봉이고 좌측이 도솔봉이다. 좌측 두 봉우리엔 눈이 쌓였음을 본다. 도솔봉 앞으로 뻗은 긴 능선이 제비추리봉이다. 똬리봉과 백운산 사이의 고개가 한재이다. 이 고개를 넘어서면 화개장터에 도착하겠다.
또 황금둘레길도 있나보네
사라실이다. 저기 저수지가 사곡저수지이다. 가보자
구봉산 뒤돌아보고.
사곡저수지이다.
광양은 여러 곳으로 흩어져있다. 생활권도 다르지 싶은데...
어느 재실도 지나고
저기 산 능선에 하얗게 보이는 곳이 마로산성인듯하다.
국도변 굴다리 지나자
사라실예술촌을 만난다. 초등학교를 용도변경한 게 보인다.
시골 내 중학교 교정에도 이런 플라타너스가 있었는데...기린같다.
효도비가 한켠에 따스한 햇볕을 받고있다.
석정마을을 관통하여
대로와 합류한다.
동곡계곡에서 나오는 물인데...초남교에서 본 모습
백운산을 당겨보자. 우측으로 억불봉이 있다.
자주 지나쳤던 삼거리
삼거리 바로 옆에 유당공원이 있는 줄 차를 타고서는 볼 수 없다. 걸어야만 볼 수 있으니...공원 안으로 들어가보자
유당공원 바로 옆에 노인복지회관이 있고 시외버스정류장도 보였다. 51코스 안내도는 찾을 수 없었다.
대신 터미널 옆 택시정류장 곁에 51코스 시점을 알리는 이정표가 서있다.
51코스 방향인데, 보이는 건물이 광양역인가 모르겠다. 여기서 버스를 타고 복귀하려고 몇번 행인들에게 물어보았으나 망덕포를 잘 모르는 것같았다. 그래서 택시를 타고 복귀하였다. 22000원 나왔다. 현금을 드리니 2천원 디스해주었다. 요즘은 이런 세상이다.
망덕포의 하루. 해가 저물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