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분들의 의견도 많이 있지만, 제 경험으로 말씀드립니다.
Phoebus 625와 같이 U자 기화관이 없이 일직선으로 분출되는 헤드타입은
장시간 석유 사용시 예열의 문제로 인해 불안전 연소가 종종 발생되곤 합니다.
(위 버너의 특징이기도 합니다만, 연료통에 열전달이 쉽게 이루어짐을 아실 수 있을겁니다.
이것은 기화관 자체에서 연료의 예열기능이 떨어지므로 미리 이전부터 준비를 한다는 뜻도 있습니다.)
보통의 기온에서는 무관하지만 차가운 날씨에 바람막이 없이 사용하시기에는
석유사용 시 문제 소지가 있음을 인지하시면, 사용하시는데 부담을 줄이실 수 있을 것 입니다.
참고로 기름(등유, 휘발유) 연소 열량을 비교하기에는 버너의 크기가 너무 작습니다.
문제없이 안정적으로 얼마나 오랫동안 사용하느냐가 관건인거 같습니다.
한가지 더 말씀드리면,,,(이야기가 자꾸 길어지는거 같습니다... ^^;;)
제가 위 버너를 휘발유 전용으로 판단하는 이유는 연료통 크기와 펌핑로드의 길이와도 연관이 있습니다.
연료통에 열전달은 잘 전해지는 구조이고, 연료가 휘발유일때는 팽창계수가 분명 석유보다는 월등합니다.
펌핑을 자주 해줘야한다? 는 사용에 큰 불편입니다...
여러모로 살펴볼 때, 안정성은 휘발유가 월등하다고 판단됩니다...
이상 허접한 긴~글 이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