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회 파주에서 1박2일 (20230624~25)

[풍류논객]

23회 정기 모임을 파주 "착한팬션"에서 1박2일로 가졌습니다.

정채원 회장, 김영남 총무의 노고로 친구들 모두가 행복했습니다.

10명(정채환+1,김영남,허도만,허옥균,홍점희,양회득,황석주,문희숙,김화자 등)이 참석하였습니다.

임진강 장어를 점심으로 먹고 오리불고기로 저녁식사를 한 다음 

노래방에서 회포를 풀고 '착한팬션'으로 들어가 하룻밤을 보냈고

이튿날 아침겸 점심으로 성동리 맛고을 "시골밥상"에서 피로가 풀리는 식사를 하고

오두산 전망대는처 커피숖에서 차를 나누고 행사를 마무리 했습니다.

자유로변에 있는 풍천장어집에서 점심을 먹기위해 모였습니다.

동창끼리 이러면 안되는거지요? 

아~~~근데 동창이 아니랍니다.부부가 될 관상이랍니다.

임진강 건너를 보면 마음이 울적해 지는 것은 대한민국 국민이기 때문이지요.

그러거나 말거나~~~

자주 만나면 형제자매 같아집니다.

오늘 열심히 놀면 내일 후회가 없지요.

친구끼리 만나면 좋은 이야기만 해야 합니다.

지적한다고 고쳐질 나이가 아니니까요.

그래야 이렇게 웃고 ,즐겁습니다.

'풍천장어'도 알아주지만 '임진강 장어'도 알아주지요.

하지만 요즘에는 장어가 자란 곳은 같을겁니다.

친구야 건강하고 즐겁게 살자.

지금부터' 돈'보다 '건강'이 최고야? 

개망초가 흐드러지게 피어있는 '다온에숲'으로

친구들과의 만남은 이성보다 감성으로

계산적이지 말고 국민학교때의 순수한 감정으로

친할수록  말조심해야 하고 듣기 좋은 말만 해주고

혹시 친구가 말실수 하여 아니꼽더라도 숨 한 번 훅~~내쉬며  참아주고

그래야 항상 이런 모습이 됩니다.

내리는 비에는 옷이 젖지만 쏟아지는 그리움에는 마음이 젖는 군요. 벗을 수도 없고 말릴 수도 없고

윤보영 시인의 시

오늘 일을 다 한 해가 자러 들어 갑니다.

"착한팬션"에다 여장을 풀었습니다.

"오리촌"에서 저녁식사

인생에서 먹는 즐거움이 없다면 무슨 낙으로 살까요? 아마도 삶에대한 미련이 없을 겁니다.

모든 동물은 나서 죽을때까지 먹이활동과 번식활동에 목숨을 걸지요.

그러니 먹으려고 행하는 짓과 사랑으로 포장된 번식활동에 대해서는 이해를 많이 해줘야 합니다.본능이니까요

사람들은 부모로부터 물려받은 유전요소에 의해 먹고 삽니다.

외모도 성격도 능력도 다 부모를 닮게 되지요.

예능도 체능도 소질도 자질도 성격도 IQ도 EQ도 모두 부모로부터 물려받고

그걸 바탕으로 직업도 정해지고 배우자도 만나고 

거기다 각기 다른 유산까지 물려 받게 되어 그 양에 따라 자식의 생활이 바뀌게 됩니다.

그러니 내 자식들을 흠잡고 욕해봐야 누워서 침뱉기입니다.누굴 닮았겠어요?

그러니 주어진 여건에서 서로 좋은 말만 해주고 주어진 현재를 즐겁게 이끌어 가는 것이 답입니다.

부모 자식간에 그래야 사이가 나빠지지 않습니다. 쉽지 않지만~~~

그래서 어쩔땐 가족보다 친구가 편하고 좋을 때가 많습니다.

이런 친구들을 위해 가족에게 쓰는 돈 1/10만 써보세요.그러면 더욱 행복해집니다.

자식에게 돈을 쓰면 당연하다고 받아들이지만 친구에게 돈을 쓰면 고마워 합니다.

자식에게 돈을 쓰면 그것으로 끝이지만 친구에게 돈을 쓰면 이자붙어 되돌아 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흥겨운 여흥시간~~~~

놀때 놀고 일할 때 일하고

이 순간은 내 인생에서 다시 돌아오지 않을 시간

"부부간에 해외여행 가는 것보다 친구들과 같이 가는 것이 더 재밌어요"

여자들이 더 원하는 것~~~~~

아따 노는 것고 되다.

느긋하게 일어나 성동리 맛고을 "옛날시골밥상" 집에서  아점으로 거나하게 먹었습니다.

함께 외박한 사이---합숙훈련을 하면 일체감이 생겨 운동선수들에게 팀웤 향상을 위해 필수지요.

대학교 MT도 그렇고 회사 워크샵도 마찬가지.-- 함께 같은 공간에서 먹고자면 정말 친해집니다.

"오두산전망대"에 왔습니다.

모임 마지막 순서로 이별의 커피숍

임진강 위에는 북한 땅

환갑이 넘어 뒤돌아 본 인생 - 모두들 건실하게 주어진 일 열심히 하고 살았다.

우리가 열악한 여건 속에 땀흘려 일한 결과 우리나라가 지금 세계 10대 선진국이 된 것에 자부심을 갖자

100세시대 나이는 과거 우리 부모세대 나이로 환산하면 0.8을 곱하라 했으니 우리 모두 51세~~~

23회 다음 모임에는 오늘 못 본 친구들도 함께 하기를 바라면서.

빨리 석주 나와바리를 벗어나세 ㅎㅎㅎㅎ

[김종민]

최고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