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교회탐방 주간으로 관악구에 있는 신양장로교회에 다녀왔습니다.
집에서 일찍 출발한다고 했습니다. 신림역에서 김진희씨앗님 양순희 씨앗님을 만나 택시를 탔는데, 택시 기사분이 교회앞에 내려주지 않고 먼 곳에 내려 주었습니다. 그래서 교회까지 걸어 갔습니다. 예배시작시간보다 15분 정도 늦게 도착하게 되었습니다.
교회 사방이 모두 투명 유리로 제작된 전원교회였습니다.
예배시간에 밖의 숲과 까마귀 나는 모습도 보였습니다. 주보는 자연생태운동 차원에서 재생종이를 사용한 것 같았습니다. 말씀과 찬양에 많은 은혜가 있었습니다.
사역자에 대한 강조가 있었습니다. 사역자는 주 안에서, 주님께 받은 목표와 사명을 향해 달려가야 하고, 동역자 사이에서는 갈등보다는 하나되어 연합해야 한다는 요지의 말씀이었습니다.
예배후 식사는 야외 탁자에 정성스럽게 준비된 가정식 백반이었습니다. 새가족 담당 집사님과 장로님과 식사를 같이 하며 겨자씨나라를 소개하였습니다. 장로님은 초청해 주면, 겨자씨나라모임에 한 번 방문도 가능하신 것으로 여겨졌습니다. 만인사제주의와 성전을 헐라는 예수님 말씀을 실질적으로 잘 이해하시는 분이셨습니다.
교회에서 나와 주변 산책을 하였습니다. 약수터에 자리 잡고 생활나눔을 하였습니다. 홍승래씨앗님과 양순희씨앗님이 자녀 문제에 관한 이야기를 많이 나누었습니다.
홍승래씨앗님은 자전거를 타고 오셨습니다. 저와 이희범씨앗님과 함께 근처에 있는 딸(민표씨앗) 학교 기숙사에 가서 격려하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신양교회는 전통적인 교회이면서도 새롭게 변화를 시도하면서 지역사회에 뿌리내린 모범적인 교회로 여겨졌습니다.
누구에게나 한 번 쯤 방문을 권하고 싶습니다. 관악구에 사시는 분에게는 등록을 권유하고 싶은 교회 분위기였습니다.
겨자씨나라에서는 분기 한 번 정도 타교회를 방문하고 있습니다.
지하철 2호선 신림역 3번출구에서 152번 등 버스를 타고, 삼성산주공아파트앞에서 하차합니다. 아파트 길 건너편에(도보로 3분 거리) 신양교회 있습니다.
첫댓글 좋은 교회 소개해 주셔서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