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반도 북쪽 학암포에서 안면도 남쪽 영목항까지 이어지며, 구간에 따라 바라길, 소원길, 파도길, 솔모랫길,
노을길, 샛별길, 바람길, 천사길로 불린다. 이 중 단연 으뜸은 안면도를 돌아보는 5코스인 노을길이다.
노을길은 백사장항에서 출발해 삼봉, 기지포, 안면, 두여, 방포, 꽃지해변으로 이어지는 해안선을 따라 조성돼
있다. 총 11.5㎞이며, 성인은 천천히 걸어도 4시간이면 여행을 마칠 수 있다.
노을길의 장점은 단연 시원함과 상쾌함, 아름다운 경치다. 시원한 파도 소리가 들리는 소나무 숲길은 여름철
뜨거운 태양을 가려주고 바닷바람은 청량감을 더해준다.
길 옆에 펼쳐진 아름다운 서해 바다는 눈을 즐겁게 해 준다.
내딛는 걸음마다 솔향기와 바다 내음이 풍겨온다.
이따금 항구로 들어오는 어선의 행렬을 보는 것도 쏠쏠한 재미다.
느긋하게 걸으면서 오감을 만족시킬 수 있다. 좁은 해협을 사이에 두고 남면의 드르니항과 마주한 백사장항은
전국 최대의 자연산 대하 집산지로 안면도의 들머리다.
백사장항에서 1.5㎞쯤 내려가면 삼봉해변에 닿는다. 이곳은 이름 그대로 세 개의 봉우리가 있는 해변이다.
삼봉해변 밑에 있는 기지포해변은 해안사구로 유명하다.
방문객들은 사구를 가로지르는 나무 데크 길을 거닐면서 자연이 그린 풍경에 감탄한다.
탁 트인 바다를 바라보며 걷다 보면 크고 작은 해수욕장이 이어진다.
두여해수욕장에서는 독특한 습곡 지형을, 밧개해수욕장에서는 전통적인 어로 방식인 독살을 볼 수 있다.
여름에는 독살 체험장이 운영되는데 자연학습장으로 인기가 높다.
2017년 07월20일 산행은 충남 태안안면도 노을길 5코스로 갑니다.
해안 지방의 이상기후로 폭우 또는 혹한이 올수 있으므로 대비할수 있는 등산 장비 보온성좋은
자케,우위,바람막이 필히 지참 해주시기 바랍니다.
산행지 : 충남 태안 노을길 5코스
산행일 : 2017년07월20일
중 식 : 각자 지참
출발시간 : 08시
출발지 : 수지신협 본점 사무실앞
산행 문외는 본조합 산행간사에 게 하시면 됩니다.
문외전화 : 031-263-4456
▣ 산행시 유의사항
1. 산행대장의 리딩에 따라 주시고, 개별행동을 금하셔야 합니다.
2. 산행시 개별행동을 할 시에는 사전에 허락을 받으셔야 합니다.
3. 불의의 사고 및 안전을 위해 산행대장 및 총무의 전화번호를 꼭 입력하여 두시고, 통화가 안될시 문자를 통해 도움을 요청하셔야 합니다.
4. 산행시 사망, 부상 및 기물파손등의 손해 발생시 사고자의 책임으로 하고 수지신협 본점산악회에서는 민·형사상의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5. 산행중 사고등에 대비하여 보험으로 대처하며 민,형사상의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