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다면 정신적인 일은 어떻습니까?
정신적인 일, 즉 사고나 독서 등은 지속적으로 신체적-육체적 활동에 의해 유기적 물질의 끊임없는 사멸에 의해, 유기적 물질의 고사에 의해서 동반됩니다. 그래서 너무 많이 정신적-영적으로 일을 하면 우리 내부에 사멸하는 유기적 물질이 집적됩니다. 쉬지 않고 오로지 학문적인 활동만으로 하루를 보내고 나면. 저녁에 우리는 사멸하는 물질을. 사멸하는 유기적 물질을 지니게 되고. 그것들이 우리 안에서 영향을 미쳐서 평안한 수면을 취할 수없게 됩니다. 과도하게 신체적인 일이 인간을 잠에 취하도록 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과도한 정신적-영적인 일 역시 수면을 방해합니다. 그러나 우리가 너무 열심히 정신적-영 적으로 애를 쓰면 너무 어려운 것을 읽으면서 생각하지 않을 수 없게 되면 ㅡ 오늘날 사람들이 그렇게 특별히 좋아하지 않지만 ㅡ 즉 과도하게 생각하면서 독서를 하게 되면 우리는 잠이 들고 맙니다. 민중 연설가의 뻔한 잡담이나, 모두 알고 있는 사실만 말하는 사람 들의 연설이 아니라 그 내용을 사고하면서 좋아야 하는 그런 연설 이나, 우리가 아직 모르는 내용을 들을 경우에 우리는 피곤해져서 곧 잠이 듭니다. '그렇게 해야만 하니까 사람들은 강의나 음악회를 방문하고, 그곳에서 듣는 것들을 사고와 감성을 통해서 진정으로 파악하는 것에 익숙지 않아서, 첫 선율이나 첫 단어를 듣는 순간에 이미 잠이 들어 버리는 것은 모두 다 잘 알고 있는 현상입니다. 사람들은 의무적으로 혹은 사회적 위치 때문에 방문한 강의나 연주회를 내내 졸면서 보내기 일쑤입니다.
그런데 여기에도 다시금 이중적인 것이 존재합니다. 의미 있는 외적인 활동과 무의미한 외적인 분장 간의 차이가 있듯이 기계적으로 진행되는 내적인 사고 관조 활동과 끊임없이 감성이 동반하는 내적인 사고 관조 활동 간에도 역시 차이가 있습니다. 정신적 영적인 일을 하면서 우리가 끊임없이 흥미를 그 일과 연결시킬 수 있다면 그 흥미가, 그 주의가, 우리의 가슴 활동을 활동화해서 신경을 과도하게 사멸토록 하지 않게 됩니다. 여러분이 그저 단순하게 독서를 하면 할수록 읽는 것에 내적으로 깊이는 흥미를 가지고 수용하는 노력을 더욱 적게 할수록 여러분은 내적인 물질의 사멸을 더 욱더 촉구하는 것입니다. 더 큰 흥미와 열정으로 모든 것을 추구할수록 여러분은 피해 활동을 활성화하고 물질을 생동감 있게 유지할 수 있어서 정신적인 활동의 수면을 방해하는 것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흥미가 있는 것만 공부하게 되면 적어도 오늘날 시대의 상황을 따르고자 하면은 시험에 떨어지고 맙니다..
여러분의 반항적 성격을 너무 외부로 강하게 돌리지 말라고 부탁드립니다.

오늘날의 문화에 대항해서 여러분이 발휘하고자 하는 것을 일단 독침처럼 내부로 거두어 들이고 그것이 천천히 영향을 미치도록 해서 사람들이 다르게 사고하는 것을 배우도록 해야 합니다.
인보앎 13강
그러니 억지로 공부를 시키거나
한 번에 몰아서 벼락 공부를 시키느니
차라리 안 시키고,
스스로 하고자 할 때까지 기다리는 게 위생학적으로 더 좋은 거 아니겠느냐
이 말씀이외다.
여러분의 반항적 성격을 너무 강하게 외부로 돌리지 말고 독침을 내부로 거두어 들이라 하니
그리 해 보죠. 슈타이너 씨.
사람들이 다르게 사고하는 것을 배울 때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