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에는 햇님과 구름이 적당히 있어서 바깥에서 써클타임하며 시작했습니다.
그래도 땀은 삐질삐질 나서 아이들은 그늘 안으로 옹기종이 모여듭니다 ^^
주말을 지나고 학교에 오니 가장 먼저 눈이 가는 곳이 있습니다. 바로 ‘통통방’ 입니다!! 🤩
통통방에 노오란 러그와 푹신한 쿠션, 빈백이 생겼네요!
이 방에서는 이제 편안하게 쉬기도 하고, 가만히 앉아서 영어동화책을 읽는 공간이 되었습니다 😪
아이들은 자기 이름을 각자 적어서 꾸며주었습니다.
이 이름표가 있어야 통통방에 들어올 수 있기 때문에 아이들은 이름표를 소중하게 관리하기로 했습니다!
통통방에서 지켜야 하는 규칙을 이야기 해주며,
어떻게 사용할 수 있는지까지 연습해보았습니다.
1. 통통방에는 4명까지만 들어갈 수 있다.
2. 장난감을 가지고 들어가지 않는다.
3. 소곤소곤 이야기 하며 떠들지 않는다.
4. 들어갈 때 이름표를 붙이고, 나갈 때는 다시 떼어서 이름표 보관함에 정리해 놓는다.
5.
모두 너무 잘 하네요^^
새로운 공간이 생겨서 아이들은 너무 신이 났습니다.
너무 신이 나서 규칙을 홀랑 까먹기도 했지요 😅
통통방을 모두가 즐겁게 이용할 수 있도록 연습하는 시간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
일주일을 시작하며 하나님께 예배를 드렸습니다.
하나님으로 기뻐하는 유아선교원 친구들입니다!
찬양 마지막에 “할렐루야~” 라는 말이 나왔습니다.
친구들에게 할렐루야가 무슨 뜻인지 알고 있나요? 물어보자 주혁이가 이렇게 대답해주었습니다 🥹👍🏻
하나님께 기쁘게 찬양하는 아이들의 모습을 하나님께서 기쁘게 받아주시는 줄 믿습니다 ^^
이번주 말씀은 잠언 10장 12절 말씀입니다.
미움은 다툼을 일으켜도 사랑은 모든 허물을 가리느니라
미움으로 다툼을 일으키려 했던 하만과 사랑으로 하나되어 기도하며 위기를 이겨냈던 에스더 왕비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딱딱 소리가 나는 ’라아샨‘ 이라는 도구를 이용해서 미움으로 다툼을 일으켜 유다 백성들을 다 죽이려고 했던 ‘하만’ 이름이 나올 때마다 소리를 시끄럽게 냅니다.
지금도 이스라엘에서는 부림절 이라는 절기에 이러한 도구를 사용해서 ‘하만’의 이름이 들리지 않도록 소리를 내며 에스더 서를 읽는다고 합니다.
우리 아이들도 집중해서 듣다가, ‘하만’ 이름이 나올 때마다 딱딱닥 소리를 내봅니다.
집중력 최고입니다 ^^
우리도 사랑으로 친구의 잘못이나 실수를 감싸주고, 사랑하는 마음으로 하나가 되기를 기도하며 예배를 마쳤습니다.
추석을 한 주 앞둔 9월 둘째주입니다.
환절기에 아이들이 건강하게 가을을 맞이할 수 있도록 기도해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