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제47회 참자녀의 날 기념식 참아버님 말씀 전문과 영상 (2006년 11월 21일)

[한마음으로]

하나님의 절대평화이상 모델인 절대 성 가정과 세계왕국

제47회 참자녀의 날 기념식 말씀 | 2006년 11월 21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

사랑하는 세계의 축복가정, 존경하는 평화대사와 각계의 지도자, 그리고 내외 귀빈 여러분! 오늘은 자녀의 날을 선포한 지 47년째가 되는 섭리사에 있어서 뜻깊은 한 날입니다. 이런 뜻깊은 날을 기념하고 우리의 각오를 새롭게 다지는 의미에서 오늘은 본인이 지난 1년간 세계 65억 인류를 상대로 전수해 준 하늘의 메시지를 총체적으로 요약하며 섭리적 관점에서 본 여러분의 위치와 사명, 그리고 여러분이 처한 이 시대적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상기시키는 뜻에서 ‘하나님의 절대평화이상 모델인 절대 성 가정과 세계왕국’이라는 주제로 하늘의 말씀을 전하고자 합니다.

절대 성은 하늘이 인간에게 부여한 최고의 축복

존경하는 세계의 지도자 여러분, 하나님께서 인간을 창조하신 궁극적 목적이 어디에 있었다고 생각합니까? 참사랑을 중심한 이상가정의 완성을 통해서 기쁨을 느끼시는 것이었습니다. 그렇다면 이상가정은 어떤 모습이겠습니까?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첫 번째 인간은 남성격을 대표한 모델인 아담과 여성격을 대표한 모델인 해와였습니다. 그렇다면 그들이 참사랑의 표제가 되는 인격자와 주인이 되는 길은 어떤 길이었을까요? 한마디로 하나님을 아버지로 모시고 살 수 있는 부모와 자식의 관계를 맺는 이상가정이었습니다. 하나님과 한 가족을 이루어 영원히 기쁨을 느끼며 사는 것이었다는 뜻입니다. 이처럼 하나님께서는 모델적인 이상가정을 이루고자 아담과 해와를 창조하여 인류의 첫 조상으로 세우셨습니다.

여러분, 그런데 아담과 해와가 모델적인 이상가정을 이루는 데에는 필요조건이 있었습니다. 절대자가 되시는 하나님께서 절대적인 기준 위에서 절대적인 가치를 부여하기 위해서 당신의 자녀로 창조하신 인간은 천도가 요구하는 절대기준의 길을 가야 한다는 것입니다. 절대자이신 하나님을 부모로 모시기 위해서 가야 할 숙명적 노정의 삶이 필요하다는 말입니다. 다시 말해서 인간이 하나님을 닮아 완성하고 절대자의 아들과 딸이라고 불릴 수 있는 인격자의 위상을 확보하는 데에는 하늘이 정해 놓은 절대적 기준의 길을 걸어야 한다는 뜻입니다. 그 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절대 성의 기준입니다.

첫째는 결혼식 때까지 지켜야 할 절대적인 성, 즉 절대순결의 기준입니다. 인간은 누구나 태어나서 성장과정을 거치게 됩니다. 부모의 사랑과 보호 아래 비교적 안전하고 무난한 유소년시절을 거친 후 주위의 모든 사람들은 물론 만물만상과 더불어 새로운 차원의 관계를 맺으며 새롭게 역동적인 삶을 출발하는 청소년기에 들어가는 것입니다. 외적으로 성인이 되는 것만이 아니라 내적으로 인격완성을 통한 절대인간의 길로 들어서는 과정인 것입니다. 그 과정에서 인간이라면 누구나 예외 없이 지켜야 할 절대적인 필요조건이 순결입니다. 순결이 인간에게 절대적인 필요조건인 것은 하나님께서 창조이상을 이루기 위해서 당신의 자녀에게 주신 숙명적 책임이요 의무이며 천도의 길이 절대 성 완성의 길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인간시조인 아담과 해와를 창조하고 그들에게 주신 유일한 계명이 무엇이었습니까? 하늘이 허락할 때까지 서로의 성을 절대적 기준에서 지키라는 계명이자 축복이었습니다. 선악과를 따먹으면 죽고, 따먹지 않고 하늘의 계명을 지키면 인격완성은 물론이고 창조주이신 하나님과 대등한 공동창조주의 대열에 서게 되며, 더 나아가서는 만물을 주관하여 영원하고 이상적인 행복을 구가하는 우주의 주인이 될 것이라는 성경의 말씀이 이 점을 말한 것입니다. 혼전순결을 지켜 참된 자녀로서 하늘의 축복 하에 결혼하고 참된 부부가 되어 참된 자녀를 출산하여 참된 부모가 되라는 축복이었습니다.

둘째는 부부간에 생명보다 귀하게 지켜야 할 절대적인 성, 즉 절대정절의 천법입니다. 부부는 하늘이 정해 준 영원한 반려자로서 자녀를 출산함으로써 참사랑·참생명·참혈통을 창조하는 공동창조주의 절대·유일·불변·영원성의 본원지인 것입니다. 혼자서는 천 년을 살아도 자식을 낳을 수 없는 것이 천리이기 때문입니다. 혼전순결을 지켜서 순수한 하늘의 부부로 맺어진 사람들이 천도를 벗어나 외도를 할 수 있겠습니까? 그것은 하나님께서 인간을 자녀로 창조하신 뜻을 안다면 상상할 수 없는 배신과 배역이요, 스스로 파멸의 무덤을 파는 길입니다. 인간타락의 결과로 빚어진 창조이상권을 벗어난 결과입니다.

여러분, 절대 성은 이처럼 하늘이 인간에게 부여한 최고의 축복입니다. 절대 성의 기준을 고수하지 않고는 인격완성, 즉 인간완성이 불가능합니다. 하나님께서도 인격 신, 실체 신의 위상을 세우기 위해서는 인간완성을 통해 참된 가정적 절대 성 기반을 확보하셔야 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의 삶을 직접 주관하고 우리와 동거·동락하시기 위해서는 당신의 대상이요, 자녀로 창조하신 인간이 하나님처럼 완성된 기준에서 가정을 이뤄야 한다는 뜻입니다. 절대적인 성을 중심삼은 가정이라는 테두리 안에서라야 조부모·부모·자녀까지 3대권을 포함한 인간 본연의 이상적인 관계가 맺어지는 것입니다. 그 기대 위에서 하나님의 영생은 물론이고 인간의 영생도 가능하다는 것을 아시기 바랍니다.

후천시대의 축복가정이 된 사명

여러분, 천국은 어떤 곳일 것 같습니까? 한마디로 천국은 하나님의 참사랑이 충만하고, 참사랑이 축이 되어 세워진 세계입니다. 참사랑이 모든 환경권의 외형이자 내용인 세계, 삶의 시작과 끝이 참사랑으로 일관하는 세계, 누구나 참사랑에 의해 태어나서 참사랑 속에서 살다가 참사랑의 품에 안겨 참사랑의 궤도를 따라서 다음의 세계인 영계로 옮겨가는 삶을 사는 사람들의 세계입니다. 

따라서 그 세계에는 반목이나 질시가 있을 수 없고, 서로가 위해주고 위함을 받는 자연스러운 세계입니다. 돈이나 명예 또는 권력이 지배하는 그런 세계가 아닙니다. 한 사람이 잘되는 것은 전체를 대표해서 잘되는 것이요, 한 사람이 좋아하는 것은 전체를 위해 좋아하는 것이요, 한 사람이 기뻐하는 것은 전체가 함께 기뻐하는 그런 세계입니다.

천국은 참사랑의 공기로 꽉 차 있는 세계, 참사랑을 호흡하며 사는 세계, 언제 어디서나 생명이 약동하는 세계, 구성원 모두가 참된 하나님의 혈연으로 인연되어 있는 세계입니다. 온 세계가 우리 몸의 세포처럼 불가분의 관계로 엮어져 있는 곳입니다. 천국은 하나님의 본질적 사랑인 참사랑만이 지배하는 세계입니다. 

존경하는 귀빈 여러분, 이제 인류는 그렇게도 끈질기게 괴롭혀 온 거짓된 사탄의 혈통을 과감히 잘라내고 참부모님의 참된 혈통의 뿌리에 접붙임을 받아야 합니다. 더 이상 돌감람나무로 일생을 마치는 우를 범해서는 안된다는 말입니다. 돌감람나무로서는 천 년을 살아도 돌감람나무의 씨를 생산할 수밖에 없는 악순환이 계속되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어디에서 우리가 돌감람나무의 신세로부터 탈출할 길을 찾을 수 있겠습니까? 하늘의 참된 혈통을 갖고 오신 참부모님을 통해서 축복을 받는 것이 참감람나무에 접붙임을 받는 은사입니다. 혈통을 바꾸지 않고는 씨를 바꿀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축복은 중생·부활·영생의 3단계 축복을 거치게 돼 있습니다. 인종·문화·국경·종교의 벽을 뛰어넘어 하나님 아래 인류 한 가족을 만드는 대역사입니다. 

여러분, 후천시대는 참부모님으로부터 받은 축복결혼을 통해서 아담이 타락으로 잃어버린 참된 혈통을 찾아야 하는 시대라고 말했습니다. 개인·가정·종족·민족·국가의 다섯 단계를 거쳐서 축복의 섭리를 완성해야 될 시대라는 것입니다. 세계적 차원에서 3대권의 이상가정을 찾아 세워서 후천시대의 축복가정이 된 사명을 완수합시다. 구세주·메시아·재림주가 필요 없는 영원한 해방과 석방의 세계에서 천주평화의 왕이 되시는 참부모님을 모시고 참된 효자·충신·성인·성자 가정의 도리를 다하여 태평성대의 평화이상세계왕국을 창건합시다. 절대 성의 계명을 고수하여 참된 가정을 완성하고 참부모님께서 승리하신 3대권 탕감복귀의 완성을 상속받아 타락권 이전의 본연적인 세계를 완성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