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목사의 2월 첫 주말편지]
여전히 날씨는 춥지만 절기는 입춘(4일)이니 봄이 시작되었습니다. 설 연휴 잘들 보내셨나요? 저는 주로 방콕하며 지냈습니다. 오미크론 확진이 하루 3만을 돌파하면서 이제는 누구라도 걸릴 수 있는 상황입니다. 다행히 치명률이 낮습니다. 오미크론 변이가 2~3개월간 폭발적으로 확산된 후 6~7월쯤에 오미크론 유행이 마무리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옵니다. 전파력이 크면 그만큼 끝나간다는 이야기입니다. 마틴 루터 킹 2세는 “나를 파괴하지 못하는 것은 나를 더욱 강하게 만든다.”고 했습니다. 코로나19가 우리를 시험대 위에 올려놓기는 해도 우리를 파괴하지는 못합니다! 하나님은 그보다 더 강하시기 때문입니다.
내일 주일예배는 1,2부 연합으로 오전11시 한번만 드립니다. 현재 교회 상황은 건축 설계중이고, 교회 이사준비도 시작해야 합니다. 12일(토) 결혼하는 강진구 형제, 13일 예,결산 공동의회, 상반기 장학금지급, 25일 조합 총회 마무리 등, 이래저래 기도할 일이 많습니다. 줌으로 모이는 금요기도회에 교우들을 초대합니다. 하나님과 함께, 말씀과 함께, 교회와 함께 사명을 생각하며 심고, 물주고 수고하고 땀 흘리는 곳에, 하나님이 약속하신 증표로 꽃과 향기가 가득하기를 기원합니다.
2022년 2월5일
조성호 목사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