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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절주절 두서없이 길기만 한 글입니다. 철탑에 관심이 있으신 올타님 보시라고 공개글로 카페에 올립니다..
(1) 아마추어무선 안테나 설치에 즈음하여...
(1) 2020년 한해를 아마추어 무선 안테나를 세우기로 작심하고 2020년 01월 18일, 먼저 토미미니 전동윈치 150/300Kgs와 회전붐대를 구입하여 기존의 난간을 이용하여 설치하였습니다.
(2) 원형파이프 삼각기둥과 앵글 사각기둥 철탑사이에서 오락가락 하다가 용접기 문제로 해서 사각앵글로 만들기로 하고, 참으로 힘들게 2020년 01월 29일 10미터 앵글. 8미터철근 및 6미터 비계파이프를 입고하였습니다...
(3) 이제 윈치를 이용하여 철재류를 이층 옥상으로 올려야 하는데 6미터 비계파이프10본은 5개씩 사각틀 위에 묶어서 혼자서 올렸는데, 철근과 앵글은 너무길어 혼자서는 불가능하여 후배 지인들의 도움을 받아 천신만고 끝에 옥상으로 전부 올릴수 있었습니다..
(2) 안테나 철탑 기본틀 구성하기...
(1) 기역앵글로 사각철탑을 만들기 위하여 3.0t 40x40 기역앵글로 사각프레임을 만들기로 하였습니다. 그래서 모서리를 45도로 절단하기 위하여 유투브를 참조하여 45도지그를 먼저 만들었구요. 45도로 절단한 앵글을 용접하여 사각프레임 한개를 먼저 만든 뒤 기둥앵글에 올려 용접방법을 구상하였습니다.
(2) 베이스프레임은 안쪽에 작은 형태의 사각프레임을 덧붙여서 보강한 뒤 베이스 기둥과 연결할 16미리 볼트 구멍 10개를 미리 뚫었습니다.
(3) 작업장에서 만든 프레임을 옥상으로 가져가서 바이스플라이어로 대충 가고정을 해보았습니다. 프레임을 기둥앵글에 용접하기 위해서는 베이스 프레임을 지지판과 볼트로 체결한 후 기초콘크리트를 타설하여 양성한 뒤 철거하여야 본격적인 용접작업이 시작됩니다.
(3) 철탑기초부 콘크리트 타설
(1) 철탑 베이스프레임을 기초부에 연결하기 위하여 난간용 베이스 철판에 철근을 용접하여 베이스 기둥을 만들고 이를 16mm 볼트를 사용하여 베이스프레임과 결합합니다.
(2) 베이스 기둥을 프레임에 연결하고 움직이지 않도록 수평철근을 용접한 뒤. 옥탑 베이스에 올려 기초부 용접작업을 시작합니다. 웬만하면 결속선을 사용하여 철근을 조립하겠지만 이번에는 모든 연결부분을 용접하여 결속하는 것으로 하였습니다.
(3) 철근배근의 피치간격을 150mm로 설정하여 배근하고 옥탑바닥에서 뽑아올린 연결근에 유의하여 철저하게 용접 배근하였네요.
(4) 한변이 1000mm가 되도록 판넬을 제작하여 결합한 뒤, 다루끼와 6번선 반셍 철사를 사용하여 고정하고, 시멘트 5포를 사용하여 1:2,5의 비율로 몰탈을 만들어 콘크리트를 타설하였습니다.
(5) 하루가 지나 상부의 콘크리트가 어느정도 건조된 상태를 확인하고 연결볼트 2개를 남겨두고 나머지 볼트를 전부 제거한 뒤, 베이스프레임의 움직임 상태를 점검하였습니다.. 콘크리트의 높이가 적당한 것 같네요.. 이제 베이스 프레임을 베이스 기둥과 분리하고 본격적으로 철탑을 만드는 작업을 시작합니다..
(4) 철탑앵글 용접 및 도색
(1) 먼저 4,0t 50x50 10미터짜리 앵글 두개를 바닥에 놓고 비계파이프랑 얇은 합판을 사용하여 수평이 되도록 하고 그 위에 사각프레임을 배치하여 클램프랑 바이스플라이어로 임시 고정을 합니다. 간격이 벌어지지 않도록 25mm 깔깔이바를 사용하여 어느정도 조여줍니다..
(2) 하부 앵글과 프레임의 용접을 마치면 상부앵글을 프레임 위에 올려 위치를 잡이줍니다. 이때는 하단의 베이스프레임과 각 앵글의 끝단이 일치하도록 맞추어 주면 상단의 위치는 저절로 맞아지게 됩니다.
(3) 가용접을 한 상태에서의 프레임 간격이 부족한 듯 하여 로테이터 설치 프레임괴 마운트베아링 설치 프레임 2개를 추가하기로 하였고, 게이지 합판을 제작하여 프레임의 볼트구멍을 같게 마킹하여 뚫어 주었습니다.
(4) 추가로 제작한 로테이터 프레임과 베아링 프레임을 앵글 사이에 삽입하여 고정용접을 하고, D-10 철근을 절곡하여 사이에 끼워 작업의 난이도를 평가하기 위하여 용접을 해 보았습니다.. 무난하게 작업이 되더군요.. 이제부터 기나 긴 용접작업의 시작입니다...
(5) 앵글의 적당한 부위에 페인트마카로 동서남북의 방향을 표시하고, 서쪽방향을 아래로 하여 D-10 절곡과 D-19 절단을 병행하여 2미터 간격으로 용접을 하였습니다.. 병행한 이유는 깔깔이바를 사용하여 용접시 뒤틀림을 방지하기 위하여 고정한 후 용접을 하기 때문에 순차적으로 했던 것입니다.
(6) 이러한 방법으로 하단의 용접을 마치면 이동윈치대를 사용하여 슬링벨트로 90도 회전시킨 뒤 순차적으로 용접을 하여 며칠 걸려서 무난하게 용접을 마칠 수 있었습니다..
(7) 용접작업을 마쳤으므로 다음은 도색작업니다. 녹이 쓰는 것을 방지하기위하여 방청도료인 광명단을 3회 칠하기로 하고 인터넷을 검색해 보니 2가지 색상이 있더군요.. 갈색과 회색입니다.. 여기서는 표면색깔인 은분색갈과 어울리게 회색 광명단을 선택하여 에어스프레이 대신 윈치대로 회전시켜 가며 3회 붓으로 도장을 하였습니다..
(8) 마지막으로 표면은 은분도색을 2회하기로 하고 1리터 짜리 2통을 주문하여 붓으로 도장하였습니다.. 광명단을 칠할때는 페인트 신너를 사용했는데 은분은 원액을 칠하니 되더군요..
(5) 철탑이동 및 베이스판 고정
(1) 도색을 마친 철탑을 옮기기 위하여 캐스터판 2개를 제작하였습니다.. 300kg이 넘는 철탑을 혼자의 힘으로 옥탑까지 이동시키기 위하여 참 많은 연구를 했네요.. 그래서 내린 결론이 바퀴(캐스터: caster) 였습니다. 그래서 사각판에 5인치 회전식 우레탄 바퀴를 4개를 달아 그 위에 철탑을 올리면 가능할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다행스럽게 생각대로 되더라구요.. 일단 이동윈치대를 옮겨가며 난간보다 약간 높게 캐스터판 위에서 철탑을 들어 올렸습니다.
(2) 다음은 철탑을 세우기전에 지지할 와이어를 미리 철탑에 연결하여 두어야 합니다. 철탑이 고정되기 전에는 철탑위를 오를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인터넷으로 8미리 와이어 80미터를 구입하여 10미터 4개, 5미터 4개를 우선 절단하여 철탑에 부착시킨 8개의 10미리 아이볼트에 클램프로 연결하였습니다.. 그런데 와이어커터로 8미리와이어도 절단할 수 있다는 인터넷의 정보를 믿고 와이어커터로 절단해보니 만만치 않아서 핸그라인더에 연마석을 달아서 잘라보니 위험성은 있지만 자를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앞으로의 와이어 절단작업은 전부 그라인더로 했습니다..
(3) 다음은 옥탑위치로 철탑을 혼자서 옮기는 작업입니다. 여기서 2개의 캐스터판이 철탑과 함께 움직이도록 여분의 비계파이프를 사용하여 두 캐스터를 연결하였습니다.. 이렇게 하여 보강파이프를 잡고 이동점을 찾아가며 움직이니 원하는 방향으로 운전해가며 옮길 수 있었습니다..
(4) 사진으로만 보면 쉽게 옮긴 것 같지만 옥탑에 걸치는 작업과 최대한 베이스판에 한쪽이라도 밀착시키는 작업 등을 하는데 사다리로 옥탑을 오르내리기를 수십번에 거의 반나절은 고생한 듯 싶습니다.. 일단 볼트 한쪽만이라도 체결하니 이젠 크게 철탑이 움직이지 않으니 긴장이 풀리더라구요...
(5) 다음은 나머지 볼트만 끼우면 됩니다.. 근데 다른 한쪽 볼트를 끼우는게 오르내리기를 하면서 맞추었다 싶어도 올라와서 볼트를 끼우면 안들어갑니다.. 아주 조금씩 미세하게 방향을 수정해가며 끼워야 하는데 혼자서는 불가능...~~ 그래서 건너편집 아우에게 SOS요청하니 긴급출동이라 현장브리핑을 하고 도움을 요청하니 알아듣고 한방에 쑤~~욱... 기쁨보다 허탈함이 앞서더군요.. 이젠 철탑이 틀어질 염려가 없네요..
(6) 이젠 철탑을 옮길 필요가 없으므로 캐스터판과 이동식 윈치대를 철거하여 고정형 지지탑을 세워 철탑이 안전하도록 비계파이프를 2단으로 철탑에 맞추어 조립하고 지지탑이 움직이지 않도록 일반로프로 간단하게 묶어 두었습니다..
(6) 체인블록으로 철탑세우기
(1) 먼저 수평으로 놓인 철탑을 45도 정도 올리기 위하여 체인블록 설치대를 옥상에 조립하였습니다. 순서는 6미터 비계파이프를 옥탑 벽면에 밀착시켜 수직기둥 2개를 세우고 고정한 뒤, 이를 기준으로 직사각형 형태의 체인블록 설치대를 제작해 나갑니다.
(2) 직사각형 형태의 설치대 조립을 마치고 상단에 체인블록을 설치하기 위하여 발판을 올렸습니다. 발판을 설치할 때는 그 폭을 고려하여 가장 안전하게 설치하여야 합니다. 만약 무거운 물체를 들어올려 발판에 잘못 놓으면 사고로 이어집니다.. 저도 아주 조심스럽게 작업을 했습니다.
(3) 상단을 조립할 때는 T클램프 대신에 비계클램프를 사용하였습니다.. T클램프는 수직하중을 견디는 힘이 비계클램프보다 약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체인블록을 설치할 곳에는 비계파이프 2개와 데꼬라는 철봉을 추가하여 충분히 버틸 수 있도록 하고 쇠사슬을 감아 체인블록을 설치하고, 후크를 내려 철탑을 감싼 슬링벨트에 끼웠습니다.. 참고로 슬링벨트트는 800kg을 견디는 벨트입니다..
(4) 이제 철탑을 들어올리기 시작합니다. 들어올리면서 안전장치로 50미리 깔깔이바를 설치하여 조여주면서 보조를 맞추어 이상유무를 점검하며 천천히 들어 올렸습니다.
(5) 40도 정도를 들어올리고 나머지는 옥탑에서 들어올려야 하므로 옥상 체인블록 설치대를 해체하기 위하여 들어올린 철탑을 현재상태에서 고정되도록 붙잡아 주기 위해 수동윈치를 추가로 설치하고 6미리 와이어와 슬링벨트를 사용하여 철탑에 연결하였습니다. 이때 안전을 기하기 위하여 "ㅠ"형 비계를 조립하여 하단에 받쳐 주었구요..
(6) 철탑이 비스듬히 누워있는 상태에서 조심스럽게 옥상의 체인블록 설치대를 해체하고 철탑의 안전도를 체크한 후 50미리 깔깔이바를 추가로 설치하여 두개로 잡아주고 수동윈치와 "ㅠ"형 비계 합이 4개의 안전장치를 설치한 후 해체하였습니다.
(7) 아래사진은 해체한 6미터 비계파이프를 옥탑에 기대어 둔 모습입니다. 뒤에 보이는 사다리꼴 모양의 비계파이프가 옥탑체인블록 설치대를 조립해나가는 모습이구요..
(8) 옥상설치대의 작업방법과 같은 방법으로 발판을 올리고 그위에서 체인블록을 설치하고 이를 각도를 계산하여 슬링벨트의 위치를 조정한 후 후크를 끼웠습니다. 이제 당겨서 세우기만 하면 됩니다. 그런데 혼자서 체인블록을 당기면서 수동윈치를 감아보니 너무 힘이 듭니다.. 그래서 두번째로 아우에게 긴급 SOS... 그러니까 오후 5시 이후에 시간이 난답니다.. 그래서 일시 작업중지..!! 저도 체력을 보강할 겸 2시간 정도 쉬기로 하였네요...
(9) 시간이 되어 아우가 왔길래 또 작업에 대한 내용을 설명하고 아우는 체인블록을 맡고 저는 수동윈치를 맡아서 구령에 맞추어 당기면서 감으니 올라옵니다. 거의 80도 가까이 세우곤 서로 힘이들어 "10분간 휴식!!"하기로 했습니다. 이때 옥상으로 내려와 사진을 찍었습니다.. 큰 문제 없이 순조롭게 진행되더군요.. 이때 아우가 하는 말 "보고도 못믿겠다..!!" 합니다. 크레인 기사도 불러보고 별짓 다했는데 공구만으로 철탑을 세우다니 제가 미친놈이죠,,,...
(10) 몇시간의 사투끝에 마침내 세웠습니다.. 저는 빠루를잡고 아우는 볼트통을 잡고 콘크리트 타설시 분해해 둔 2개제외 8개의 볼트를 다시 끼워 80% 정도만 조여주었습니다.. 해가 넘어가는군요.. 이젠 아무런 문제가 없으니 나머지는 제 혼자는 할 수 있는 일이므로 저녁(송담추어탕 : 아우가 무지 좋아합니다..)을 먹으로 부룽 했습니다..
(7) 마무리와 로테이터 설치
(1) 옥탑 체인블록 설치대를 해체하고 8개의 와이어에 턴버클과 퀵링크를 사용하여 코너 아이볼트에 연결한 후 바람이 없는날 8개의 턴버클을 조정하여 수직을 맞추는 수직추(일명: 사게부리)가 정중앙에 오도록 조정했습니다. 수직추를 매는 실은 로테이터 설치 4.5t 390x390 철판의 정중앙에 3미리 구멍을 뚫어 사게부리용 먹실을 미리 끼워 두었습니다. 먹실에 추를 달아 내려보니 한쪽으로 많이 쏠립니다. 그래서 추가 정중앙에 오도록 조정을 하니 10개의 볼트 중 3개만 맞고 나머지는 틀립니다.. 할수없이 볼트를 제거하고 대신 베이스판과 철탑베이스를 전부 용접하였습니다.. 그리고 베이스 보강을 위하여 철근으로 재차 용접을 하였네요..
(2) 용접부위를 보호하고 녹을 방지할 겸 150mm 합판판넬을 제작하여 설치한 뒤 콘크리트를 타설하였습니다. 이렇게 하면 철탑에 오르내릴때도 편하기 때문입니다..
(3) 다음은 별도의 장소에서 철탑에 올릴 로테이터의 결선작업을 하였습니다. 0.75sq x6C 40미터입니다. 로테이터 쪽과 콘트롤러 쪽의 배선을 선의 색을 유의하여 납땜을 하였습니다.
(4) 로테이터를 철탑위에 올렸을 때 회전이 잘 되는지는 밑에서는 육안으로 구별이 잘 안되기 때문에 미리 테스트용 파이프를 T자 형태로 조립하여 로테이터에 끼웠습니다. 물론 이테스트 파이프는 안테나 설치시는 당연히 제거합니다. 그런 다음에 전원을 투입하고 콘트롤 스위치와 버튼을 누르니 미세한 모터소리가 나면서 방향 지시따라 회전이 잘 됩니다. 이로써 결선도 이상없을 확인했네요..
(5) 이제 철탑위에 로테이터와 베아링마운트 철판을 부착하기 위하여 철탑에 올라갑니다.. 혼자서 작업을 하기 때문에 꼭대기 아이볼트에 퀵링크를 사용하여 도르래를 달고 8미리 로프를 끼워 두었기 때문에 로프의 한쪽끝에 베아링판과 비트통 안에 로테이터와 필요한 공구를 넣고 당겨 올린 후 철탑에 올랐습니다..
(6) 철탑에 올라 로테이터와 베아링마운트 설치한 후 테스트용 파이프를 끼워 설치한 후 내려와서 샤크룸에 들어가 콘트롤러를 조정해 방향을 지시해 놓고 내려와서 보니 지사한 방향대로 파이프가 회전을 했네요.. 이다음에 안테나 설치팀이 와서 안테나를 설치했습니다. 안테나 설치장면은 여러가지 문제로 공개하기 어렵군요..
줄인다고 줄여서 기슬했는데 내용이 번잡하고 길어졌습니다.. 철탑에 괸심이 있으신 올타님 참고하시라고 올렸습니다.. 기~~인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73 de HL2KO 원주부론 안병두(배)
첫댓글 글을 읽는 동안 몹시 힘들었습니다! 무거운 철탑이 혹시나 잘못되면 어쩌나 하고... 어~휴~ hi hi hi
굉장하고, 대단하다는 말 밖에는 할말이 없습니다.
이 몹쓸 "지독한 취미" 아무도 못 말립니다. 혹시 XYL 에게 "칭찬"(?) 좀 들었습니까? ㅋ ㅋ ㅋ
오래도록 HAM 을 즐기시기 바랍니다.
수고 많았습니다!
괜한 글 올려 좌장님 마음 쓰이게 했네요.. 죄송합니다.. 기억에서 사라지기전에 메모글 만들어 두었는데 혹시 철탑후배(?)에게 도움이 될까 해서 올렸습니다.. 너그러이~~~!!!
대단하신 실력이세요..고생하신 보람이 앞으로 빛을 보시게 될것입니다 .오랫도록 신호를 내도록해주세요.....
과찬이십니다.. 제경험담이 철탑을 제작 설치하고자 하시는 올타님께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그리고 늙어빠진 KO 아직은 쓸만하니 불러 주십시요.. 돈 안주는 일급노가다(?) 비상대기중입니다.. hihi
OM 님의 대단한 기술 입니다.
장비를 이용하지않고 공구와 계산만으로 하신것은 노벨상 감 입니다.
축하드립니다.
저도 나중에 기회(?)가 있으면 도전해 보겠습니다.
도전(?) 알겠습니다.. 저도 어려우면 앓는 소리 많이 해가며 만들었습니다... 머리를 모으니 새로운 아이디어가 쏠쏠 나옵니다.. 도전하실때 KO도 써먹으시죠,,..ㅎㅎ
철탑 제작 까지는 그냥 읽었는데 세우는 공정은 정독하고 사진 확인 하는라 시간이 걸렸습니다.
크레인 불러 반나절 사용하는 경비에 비해 훨씬 힘든 작업을 하시고 어디 아픈곳은 없었는지요?
그러나 대단한 공정 설계를 하신 전문가 이십니다.
노가다때 비계에 대해 공부와 경험을 많이 해 둔 덕을 보았습니다.. 공사덕분에 체력훈련은 많이 했구요 늦봄 옥상의 따끈따끈 햇빛에 아주 새까맣게 탄 얼굴이 상장입니다.. 요사인 좀 한가합니다.. 아~~졸려~~ ㅋㅋ
철탑 제작과 설치기사를 그냥 읽어 내려가는데도 시간이 많이 걸리는데 모든 과정을 세세하게 글과 사진으로 올리시느라 많은 시간과 노고를 아끼지 않은 점에 감사합니디.
과거와 달리 요즘엔 대개 기성 전문업체에 철탑제조와 설치를 한꺼번에 맡기는데 안OM께서는 전 공정을 혼자서 하셨으니 대단한 용기입니다. 그 용기에 찬사와 박수를 보냅니다.ㅎㅎ
그리고 원주 부론면에 철공소를 부업으로 능히 차리실 정도의 설비와 기술도 갖추신듯 보입니다. ㅎㅎ
글이 길어 읽으시는 분을 위하여 연재로 올리려다 클릭하기도 귀찮으실 것 같아 한꺼번에 올렸더니 줄이고 줄여도 길어졌습니다.. 죄송합니다..ㅎㅎ
대단하십니다.
그 어마어마한 철탑공사를 오로지 지렛대와 도르레의 원리를 이용해서
또 인력으로만 완성했다는것이 믿어지지 않습니다.
우리 인간의 가능성이 어디까지 인가 ?
할 말이 없습니다.
KO님
안테나 철탑을 앞으로 100년간 사용하시다 후손에게 물려주세요.
답글 쓰기를 주저하는 것도 새로운경험이네요.. 그저 재미와 오기로 했습니다..ㅎㅎ
공구야 농촌살림살이에 필요불가결한 것들이니 당연히 있겠지만,
우선, 안 om님의 전공이 무엇인지가 궁금해 졌습니다.
전문가가 울고 갈 정도로 정교하게 제작된 모습에 다시한번 경탄을 자아내게 합니다.
보조자가 필요는 하셨겠지만 힘든 작업과 성공에 찬사를 드리옵니다.
모든 분야에서 도시에 사는 사람들로서는 그져 꿈이옵니다.
P.S.. 피뢰용이나 철탑 접지에 관해서는 언급이 없었는데??
낙뇌보호시설에도 각별한 신경을~!!
우선 등촌동 신호 부론에서는 잘 들어옵니다... 인사부터 드리구요,,!!
전 특별한 전공이 없습니다.. 무전공이 전공입니다.. 다음은 목공에 관한 글 올릴려고 했는데 어쩌죠..?? hihi
추신의 글 잘알고 있습니다.. 접지는 집 지을때 옥탑위에 철탑을 세울거라 작심하고 제손으로 아들(건축을 전공)과 둘이서 집을 뽑았습니다.. 그래서 접지는 철탑 용접할 때 이미 했구요//..
피뢰침은 3단GP를 이번에 올렸기 때문에 조만간 추가설치할 예정입니다..
어스봉을 박기 쉽도록 철탑 하단을 미리 정원으로 만들어 두었습니다.. 가르침 주셔서 감사감사 합니다..
@HL2KO 무전공이 전공이라?? 무전공이 그 정도면? 전공을 했더면? 온 지구촌에서 빛나셨을 것 같습니다만...ㅎㅎ 피뢰침.. 괜한 걱정을 했네요. 아마추어가 시원찮른 프로 뺨 친다니깐요? ㅎㅎ 암튼 큰 고생하셨습니다. 전파상태가 호전되어 DX에서도 큰 성과를 기대합니다.
탑제작기 잘읽었습니다
입이딱벌어집니다
대단하다는말밖에는안나오네요 ㅎㅎㅎ
솔직히 말씀드리면 "무식한 넘이 용감하다.." 입니다.. 작업환경과 설치환경이 나빠 좀 힘들었습니다.
아침마다 문안인사 올리니 그 기분 BM님은 모르실겁니다.. 정말 애들말로 "끝네줍니다.." hihi !!
긴 내용을 읽으며 내내 조마조마했습니다.
저 큰 구조물을 크레인을 동원하지 않고 어떻게 세울 수 있을까.... 그런데 해냈군요?
지선을 충분히 매긴 했지만 옥상 바닥에 그냥 콘크리트를 부어 고정시킨 것으로 안전할까 하는
괜한 걱정도 되고 .... 만약 철거하게 될 때는 Cut하는 방법 밖에 없는 구조군요?
자작으로 저렇게 만든 om이 또 있을까요? 아무튼 대단하십니다. hi hi
ㅎㅎ.. 철거는 걱정 안합니다.. 그땐 저는..~~
그리고 집 지을때 미리 바닥철근을 뽑아 두었습니다..
그리고 더 보강해서 셋트앙카도 10개 정도 박아 철근용접하여 배근했네요,,
서울에서의 꿈이 나중 시골가면 안테나 세울거다 해서 노가다 하면서 미리 많이 배워 두었어요..
조금 걱정되는건 누구도 하는데..~~ 하면서 기술적인 뒷받침 없이 따라 할까 걱정은 됩니다.
그런 사람은 없겠죠.. 사모님 집에 오셨다 소식 목빠지게 기다립니다..
저녁에 소식 주시길..~~ 청구서 각오합니다...ㅎㅎㅎㅎㅎㅎㅎ
@HL2KO 아하, 건축할 때 부터 앵커를 미리 심어 두었군요?
저렇게 작심하고 고생하여 올린 안테나인만큼 부지런히 on air해야겠습니다.hi hi
매일 아침 좋은 신호로 나오시니 올타넷 아침 QSO가 한층 활기가 있습니다.
저는 XYL이 어께 인공관절 치환 수술을 하고 지금 부산대 병원에서 치료중인데
다음주 수요일경 퇴원합니다. 안주인이 없으니 집안이 영 썰렁합니다.
안om 하시는일에 태클 걸지 않고 저렇게 협조해 주시는 어부인께 잘 해주십시오.
안 오엠님! 대단하십니다. 집 지으실 때부터 철탑세우실 계획하셨다니....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자주 뵙도록 하겠습니다. 평안하십시오
아이쿠..!! 제가 가장 갖고 싶었던 콜입니다.. "King of KIng"..~~~~ 오엠님 이전에 목사님 뵈러 꼭 한번 천안에 가고 싶습니다.. 이런저런 가르침을 받고 싶어요.. 늘 건강하시길..~~!!
철탑을 세우기 위해서 심사숙고해서 설치한 과정을 보고나니 대단한 긍지라 생각됩니다~
자력으로 할수 있는 능력과 자신감이 큰 일 없이 무사하게 완료되었을 때의 그 느낌과 기분은
이루 말 할 수 가 없겠지요~ 축하드립니다~
우리들 취미를 즐기는 분들 대 다수는 하늘만 바라보고 다니면서
제일 중요한 안테나 철탑을 만드는 것이 제일먼저 희망이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저도 이런 과정은 아니지만 90년도경에 2층 옥상위에 8m정도 높이로 만들어 올려서 지금도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만
공정 중 짜르고 구멍뚤고 볼트(융요도금)로 조이고는 비슷하나
철골을( "ㄱ"자형 한전 전기 인입 용/융용도금 1.2m길이)간단하게 구입할 수 있어서
한단씩 조립하며 올렸고 내중에 철거도 고려해서
옥상 바닥에 "H"자형을 "+"형태로 조립하고 옥상에서 볼트를 이용해서 5cm정도 띄워서 그위에
철탑을 조립했고 3선 지지선(와이어)으로 대강 120도 간격으로 지지해서 안정적으로 완료했습니다
지금은 제작사가 많이 있어서 쉽게 구입(쩐이 문제가 되지만)도 가능하지만
젊은 시절에는 자력으로만 해결하려 했지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