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주요명소
국립해양 유물전시관
목포시 용해동 갓바위 향토문화관 건너편 바닷가 부근에는 갓모양을 닮은 갓바위와 다도해의 수려한 자연경관을 끼고 있다.
제 1 ~ 2 전시실에는 1984년 완도군 약산면 어두리 앞바다에서 발굴된 고려청자 3천여점을 비롯하여 고려시대 목선 완도선이 전시되고 있고 신안군 지도 앞바다에서 발굴 인양된 14세기 중국 송원대 선박과 도기, 토기, 금석기류 22천여점의 신안유물이 전시되고 있다.
제 3~4전시실에는 우리나라 해양유물 전시실로 여천 백도에서 인양된 귀중한 현자총통 1점과 우리나라 선박 발달사를 조망하는 고대의 선박들로부터 현대의 유조선에 이르리까지 선박모형들이 전시되고 있다.
목포시 용해동 8번지
국립해양유물전시관 061-270-2000
남농기념관
갓바위와 향토문화관 부근인 목포시 용해동 91번지에 위치한 남농기념관은 한국 남종화의 거장이자 운림산방의 3대주인 남농 허건 선생이 1985년 10월 남농의 선대유적의 유상보존과 남화의 전통유지 및 문화유산의 계승발전을 목적으로 건립한 미술관이다.
남농 허건은 조선 헌종 때의 궁중화가이자 시,서,화의 삼절이라 불리던 소치 허유(허련)선생의 손자이자, 화가인 미산 허영의 넷째 아들로 태어났다. 목포에서 평생을 보내면서 한국 남종화에 뛰어난 예술의 향기를 뿌리며 백포, 포전, 아산 등 기라성같은 후진들을 양성하였고, 수많은 상을 수상하며 한국 예술원 원로회원의 영예를 누리기도 하였다. 말년에는 사재로 이 기념관을 건립하였으며, 평생 수집한 수석, 자기, 목물과 운림산방 3대 작품들을 향토문화관에 기증하여 문화 발전에 큰 힘이 되었으며, 우리 예술계에 문화유산을 사회에 환원시킨 본보기가 되었다.
이 미술관은 조선말엽의 시. 서. 화로 명성이 드높던 추사 김정희가 해동 제일인자라고 까지 극찬하던 허련의 작품을 비롯하여 미산 허영, 남농 허건, 임전 허문, 오당 허진등 운림산방 5대에 걸친 작품이 전시되어 있으며, 이 밖에도 조선조의 명가로부터 현대의 대가중진에 이르기까지 남종 선생의 제가들의 작품 300여점이 전시되어 있어 한국 남화의 명맥을 일관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가야와 신라때부터 조선시대에 이르기까지의 토기, 도자기 등 200여점과 함께 중국과 일본의 도자기도 전시되어 있어 매년 많은 사람들이 찾아오는 예향 목포의 관광명소이다. 남농기념관을 찾아보는것은 남농과 이 지방이 차지하는 미술사적 위치를 가늠해볼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다.
목포시 용해동 9-36 (갓바위 문화지구 내) 남농기념관 061-276-0313
목포자연사박물관
목포자연사박물관에는 세계 2점만이 발굴 복원된 공룡화석 프레노케랍토스와 콘코랩터,
희 귀하기로 유명한 해양파충류 뱃속에 새끼가 함께 보존된 표본이 전시돼 살아있는 자연사를 재현하였다. 자연사박물관은 지상 2층, 2천773평 규모에 지구 46억년의 자연사를 담고
있는 자연사관과 지역문화, 역사를 살펴 볼 수 있는 문예역사관에 총 3만6천여 점의 방대한 자료를 소장, 전시 한다.
전시관마다 생동감과 흥미를 유발하는 최신 전시 시스템을 비롯, 지역적 특성을 살린 자연 생태 표본을 연출하였고, 예술사, 문화 인물, 춤과 음악, 대중가요 및 가수, 미술 등 예향 목포의 문화예술 세계도 가늠할 수 있는 장을 마련 하였고, 또한 관람객들이 직접 만지고 느낄수 있는 체험 코너도 마련하였다. 목포자연사 박물관은 자연 생태학습과 인간 문화
예 술을 동시에 향유하는 평생학습의 장이자 관광명소이다.
목포자연사박물관 061-270-8367, 061-276-6331 전남 목포시 용해동 1~100 9-28
유달산
목포시와 다도해를 한 눈에 굽어볼 수 있는 높이 228m의 목포 뒷산으로 기암절벽이 첩첩하여 "호남의 개골" 이라고도 한다. 유달산에는 대학루, 달선각, 유선각, 낙선대, 소요정, 관운각 등 6개의 정자가 있으며, 산 주변에는 2.7km의 유달산 일주도로가 개통되어 있다. 산 아래에는 4.19 기념탑, 현충탑, 가수 이난영이 부른 '목포의 눈물 노래비' 등과 조각작품 100여점이 전시된 조각공원, 난공원 등이 있다. 기암괴석으로 이루어진 유달산은 노령산맥의 맨 마지막 봉우리이자 다도해로 이어지는 서남단의 땅끝인 산이다.
이엉으로 바위 전체를 덮어서 마치 아군의 군량미처럼 꾸며 왜군이 감히 넘보지 못하게 하였다는 설화가 전해오는 노적봉을 비롯하여 해발 228m의 일등바위와 이등바위로 나뉘어져 있다. 정상에 올라서면 목포시와 다도해의 경관이 시원스럽게 펼쳐져 있고 그 사이를 오고 가는 크고 작은 선박들의 모습이 마치 한폭의 동양화를 연상케 한다.
* 노적봉
유달산 정문격인 등구의 좌측변에 솟아있는 큰바위 봉우리이다. 목포시 대의동 2가 1의 120번지에 위치한 노적봉은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뛰어난 전술이 입에서 입으로 전해내려오고 있으며 한때 초등학교 교과서에 소개되어 더욱 유명해진 곳이다.
임진왜란때 충무공 이순신께서는 적은 군사로 많은 왜적을 물리치기 위하여 이 봉우리에 이엉을 덜어 아군의 군량미로 위장함으로써 우리의 군사가 엄청난 것처럼 보이게 하여 겁을 먹은 왜군이 전의를 상실하고 도망가게 했다는 장군의 뛰어난 전술을 이야기한 것으로 진도의 강강술래, 영산강 횟사루, 울뚝목 쇠줄 등은 그 맥을 같이 한다고 볼 수 있겠다.
목포시 죽교동 산 27-1
유달산공원 관리사무소 061-270-8357
* 유달산 전화자동 안내 : 02-134-2131~2
이난영의 목포의 눈물 노래비
1917년 목포시 양동에서 태어난 이난영씨는 집안이 어려워 목포공립보통학교를 자퇴하고 조선면화주식회사 조면공장의 여공으로 일을 하기도 했다. 16세때 삼천리가극단의 특별단원으로 채용되었고 이후 OK레코드사를 통해 본격적인 대중가수로서의 이름을 떨치게 된다 그녀는 당시 일제 식민 치하의 서러움을 노래하듯 애달프게 이 노래를 불러 듣는 이의 심금을 울리게 했는데, 목포의 눈물노래비는 바로 이 노래를 부른 목포 출신 가수 이난영씨와 작사가 문일석씨를 기념하기 위해, 1969년 예총 목포지부가 주관하여 세운것으로 비의 높이는 211cm, 너비는 247cm이다.
목포항에서 20분 정도 걸어가면 운치있게 지어진 목포문화원 건물이 나타나는데, 이 건물은 본래 1900년 일본영사관으로 지어진 것을 1990년부터 목포문화원에서 사용하고 있다. 이곳에서 조금만 더 걸어 올라가면 유달산 입구에 도착하게 된다.
유달산은 서울의 남산 처럼 목포를 대표하는 상징이라 할 수 있어 목포를 처음 찾는 여행객이라면 꼭 한번 둘러 보아야 하는 관광지라 하겠다. 목포의 눈물노래비는 바로 이 유달산중턱에 세워져 있다. 이 곳에 오르면 푸른 바다에 둘러싸인 목포 시가지, 유달산의 수도하던 선비를 사모하던 세 처녀가 섬으로변했다는 전설 이 얽혀 있는 삼학도, 그리고 다도해의 절경이 한눈에 내려다보여 저절로 목포의 눈물 노래 가락을 흥얼거리게 한다.
목포의 눈물 노래비가 자리잡고 있는 유달산(해발 228m)은 전지역이 화강암으로 이루어져 있는 돌산이다. 소나무에 의해 조금 가려지기는 했지만, 유달산은 산 전체가 하나의 거대한 바위덩어리로 보이는데 산 입구에서부터 정상까지의 등산코스가 대부분 돌계단으로 이루어져 있다. 유달산은 목포시민들이 즐겨찾는 곳으로 등산로가 잘 정비되어 있고, 산 주 변에는 2.7km의 유달산 일주도로가 개통되어 있어 접근하기에도 편리하다.
갖가지 모양의 기암괴석과 정자, 누각, 사찰 등이 산재해 있고, 산 아래에는 1만3,000여평의 부지에 한국조각연구회 회원들의 작품 100여점이 전시되어 있는 조각공원. 그리고 한국난, 동양난, 양난 등 250여 종의 난을 전시하고 있는 난 전시관 등이 있어 찾는 이의 즐거움을 더해준다.
가을 문학예술기행의 목적지로 선택하기에 목포 만큼 적합한 장소도 없을 듯 싶다.목포의 눈물 노래비 이외에도 목포에는 시원스레 펼쳐진 다도해의 절경을 배경으로 향토문화관, 박화성 문학기념관, 남농 기념관, 해양유물전시관 등 다양한 문화와 예술을 감상할 수 있는 볼거리들이 풍성하기 때문이다. 목포의 눈물을 흥얼거리며 유달산정상에 올라도 보고, 가을바다를 감상하며 예술인들의 숨결을 느껴 보고, 신선한 해물요리와 바닷가레스토랑에서의 커피한잔으로 여행을 마무리하는 것은 어떨까 추천해본다.
목포시 죽교동 유달산
유달산공원 관리사무소 061-270-8357
목포권드라이브
지난 86년 광주·목포1번국도가 4차선 고속화도로 넓혀졌고 동양최대의 영산강하구언이 열리면서 부근 강진·보성·진흥·순천으로 쉽게 이어져 산업경제생활의 중추적 항구도시로 모습을 바꾸어 가고 있다.
더욱이 과거전설속에 들어왔던 유달산이며 삼학도가 새삼 관광 명소로 다듬어지고 시내에서 영산호를 잇는 관광도로가 개설되어 새로운 목포의 모습을 더해주고 있다.
그래서 목포행 드라이브는 시내관광과 관광로, 그리고 영상호 하구둑과 나불도지구 국민관광지등 갈곳이 너무 많아졌다.또 목포항은 카페리호를 통해 제주를 오가는 제주관광의 길목이기도 하다.
새 목포 드라이브의 하일라이트는 시외버스와 제일중학교가 있는 시내에서 해안을 끼고 영산호 방조제까지 3.7km 구간이다. 이 관광도로 한가운데에 있는 향토문화관의 3층건물에는
남농화백이 목포시에 헌정한 서화와 수석등이 전시되어 유료로 공개되어 있다.
전라남도 시범 문화의 거리인 용해동 바닷가 일대에는 박물관의 도시답게 신안, 완도 앞 바다에서 발굴 인양된 선박들이 전시된 국립 해양유물전시관과 공룡모형, 화석, 광물, 자연 문화 등이 전시된 자연사박물관, 남종화의 진수를 맛볼 수 있는 남농전시관, 수준높은 공연과 전시가 이어지는 남도문화예술의 요람인 목포문화예술회관, 웅비하는 기상을 펼치는 '목포개항 100주년 기념탑' 등이 자리잡고 있다.
토요일 오후에는 해변광장에서 토박이 문화예술인들이 펼치는 '토요예술마당' 등 다양한 예술활동이 벌어진다. 또한 해변을 따라 펼쳐진 아름다운 '수변공원'과 애절한 전설을 간직한
채 효의 중요성을 일깨워 주는 쌍갓바위 등 문화관광 요소가 산재해 있다
전라남도 시범 문화의 거리인 용해동 바닷가 일대에는 박물관의 도시답게 신안, 완도 앞 바다에서 발굴 인양된 선박들이 전시된 국립 해양유물전시관과 공룡모형, 화석, 광물, 자연 문화 등이 전시된 자연사박물관, 남종화의 진수를 맛볼 수 있는 남농전시관, 수준높은 공연과
전시가 이어지는 남도문화예술의 요람인 목포문화예술회관, 웅비하는 기상을 펼치는 '목포개항 100주년 기념탑' 등이 자리잡고 있다.
토요일 오후에는 해변광장에서 토박이 문화예술인들이 펼치는 '토요예술마당' 등 다양한 예술활동이 벌어진다. 또한 해변을 따라 펼쳐진 아름다운 '수변공원'과 애절한 전설을 간직한 채 효의 중요성을 일깨워 주는 쌍갓바위 등 문화관광 요소가 산재해 있다
목포시 용해동 바닷가 일대
삼학도
지금은 매립되어 육지가 되었으나 삼학도는 유달산과 함께 목포 사람들의 꿈이었고 미래였다. 망망대해로 낭군을 떠나보낸 아낙들의 외로움이 녹아있고, 고깃배를 기다리는 상인들의 희망이 달려있으며 이승을 하직하고 저승으로 건너는 망자들의 한이 녹아있는 곳이다.
이렇듯 삼학도는 목포사람들의 희로애락과 함께 산 시민의 서러움이 엉켜있는 곳이다. 삼학도에는 섬의 내력을 밝히는 수십개의 이야기가 구전되어 오는데 다소 차이는 있지만 대략적인 줄거리는 다음과 같다. 옛날 옛적 유달산에 한 젊은 장수가 무술을 연마하고 있었는데,
그 늠름한 기개에 반해 마을의 세 처녀가 수시로 드나들어서 공부를 소홀히 하게 되었다.
그래서 이 젊은 무사는 세 처녀를 불러 "나 역시 그대들을 사랑하나, 공부에 방해가 되니 공부가 끝날 때까지 이 곳을 떠나 다른 섬에서 기다려 주오"하고 청했다. 그 말대로 가서 기다리던 세 처녀는 무사를 기다리다 그리움에 사무쳐 식음을 전폐하다가 죽었으나 세 마리 학으로 환생해서 유달산 주위를 돌며 구슬피 울게 된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그 사실을 모르는 무사는 세마리 학을 향해 활시위를 당겨 쏘았다.
화살들이 명중하여 학들은 모두 유달산 앞바다에 떨어져 죽게 된다. 그 후 학이 떨어진 자리에 세개의 섬이 솟으니 사람들은 그 섬을 세 마리 학의 섬이란 뜻의 '삼학도'라 불렀다.
목포시 삼학동
목포시청 관광사업과 061-270-3513
고하도이충무공유적
충무공 이순신 장군이 정유재란 때인 조선 선조 30년(1597) 10월에서 다음해 3월까지 머물면서 군량미 및 군수물자를 모아 전쟁에 대비하던 곳이다. 장군은 이곳에 돌로 남·서 길이 1㎞, 높이 2m, 폭 1m의 성을 쌓아 적의 배를 구별하고, 군자금을 모으기 위해 오가는 배들에게 1∼3석의 식량을 내어 놓고 통행첩을 받아가도록 하여 열흘만에 일만 석의 군량미를 비축하였다. 또한 이곳에서 무기와 배를 만들며 전열을 가다듬었다고 한다
목포시 달동 230 목포시청 문예예술과 061-270-8566
사랑의 섬 - 외달도
목포앞바다에서 6㎞ 떨어진 섬으로 달리도의 바깥쪽에 위치한 유인도 사랑의 섬 사랑의 섬은 해변의 전경이 아름다워 연중 젊은이들이 데이트 코스로 즐겨찾는 곳이기도 하다. 또한 이곳 백사장은 관광객들의 발길이 닿지 않아 오염되지 않은 청정해역의 맑은 바닷물과 다도해의 아름다운 섬들이 어우려져 특히 석양노을의 풍경은 평화스러움을 한결 더해준다. 가족과 연인이 함께 해수욕 뿐만 아니라 조개채취 등을 곁들일 수 있는 여행지이다. 각종부대시설과 시골 그대로의 민박집, 그리고 바다를 볼 수 있는 캠프장이 멋을 더해준다.
* 면적 : 420,407㎡ * 인구수 : 104명
* 아름다운 어촌 100선(2003, 해양수산부) 이달(2008년 7월)의 어촌 선정(2008, 해양수산부)
목포시 달동 1267~1328(외달도)
목포시청 관광사업과 061-270-3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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