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aum
  • |
  • 카페
  • |
  • 테이블
  • |
  • 메일
  • |
  • 카페앱 설치
 
카페정보
카페 프로필 이미지
가나안 신자와 초보 신학생
카페 가입하기
 
 
 
카페 게시글
성경묵상 나눔 왜 원수들은 삼손에게 재주를 부리게 했을까? (삿16:25)
장코뱅 추천 4 조회 274 22.11.16 09:05 댓글 27
게시글 본문내용
 
다음검색
댓글
  • 작성자 22.11.16 09:32

    첫댓글 초신자들은 톰슨3 성경주석을 보시면 좋고요. 조금 연륜이 있는 분들은 위 사진의 『IVP 성경배경주석』도 추천합니다. 가성비가 있고 어떻게든 내용을 많이 집어 넣으려고 얇은 미지를 사용했습니다.

  • 22.11.16 10:10

    여러 권이 아니라 1권 짜리라서 좋은 것 같아요. 보관도 쉽고 읽기도 편하고요.

  • 22.11.16 17:09

    구입에 참고하겠습니다^^

  • 22.11.16 18:08

    사실 요즘같이 책들이 넘쳐나는 상황에도 평신도는 어떤 책들이 안전하고 검증된 책인지 몰라서 곤혹스럽기도 합니다. 추천해주신 책이라 안심이 되네요 저도 참고하겠습니다~^^

  • 22.11.17 08:12

    @아파르 공감합니다.

  • 작성자 22.11.16 09:48

    『IVP 성경"배경"주석』이 있어서 좋은 것은 같은 출판사의 『IVP 성경주석』이 보지 않는 부분을 깊게 보여주기 때문입니다.

    『IVP 성경주석』은 삿16:25해설에서 "삼손은 아마도/// 강제적으로 힘을 쓰는 재주 ///를 보여주는 공연을 했던 것 같다."고만 말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IVP 성경"배경"주석』을 보면 잔인한 고문을 행한 것으로 나옵니다.

  • 22.11.16 10:11

    같은 출판사이지만 내용이 조금 다르네요. 좋은 책 같습니다.

  • 22.11.16 10:42

    포스팅에 거룩한 전쟁이 나오길래 성서학 용어사전을 아래와 같이 한번 찾아 보았습니다.

    https://cafe.daum.net/1107/YDR0/37

  • 작성자 22.11.16 16:21

    잘 읽어 보았습니다. 삼손은 단독으로 거룩한 전쟁을 수행하다가 전사한 것입니다.

  • 22.11.16 17:10

    저도 잘 읽었습니다.

  • 22.11.16 11:46

    성경을 자신의 이론에 짜맞추기를 좋아하는 자들은 삼손의 자살을 운운하기도 하는군요~
    그런 자들이야 말로 하나님의 편에 설 의향이 있는지 묻고 싶습니다. 아니 성경을 가지고 논쟁거리를 만들기 좋아하는 사람들이야 말로 삼손의 허물을 반복하는 행위라 할수 있지요.
    삼손은 하나님으로 부터 빛나는 은사를 받았습니다. 정욕이라는 허물로 자신에게서 하나님의 영이 떠났다는 사실조차 깨닫지 못할 만큼(삿16:20) 영적인 눈이 어두워져 있었습니다. 엘리제사장과 같이 영적으로 눈먼 자의 상태였습니다.
    나실인이 하나님의 영이 떠난지 감지하지도 못하는 상태..그것이 비극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도 성전에서 하나님의 영광이 떠났어도 감지하지 못하고 '여기가, 이곳이 성전이다'라고 외쳤죠. 하나님으로 부터 지식의 은사를 받고도 육신과 안목의 정욕, 이생의 자랑때문에 성경을 논쟁거리로 삼는 사람들은 진정 영적으로 눈먼 상태입니다. 자신도 구원의 문으로 들어가지 않고 들어가려는 자들도 막는 거짓선생입니다(마23:13). 안약을 사서 발라야할 지경인거죠(계3:18).

  • 22.11.16 12:00

    삼손은 눈이 멀었을때 영의 눈을 뜹니다. 생의 가장 비참한 순간, 세상의 조롱거리가 된 순간 하나님을 기억했습니다. 아니, 하나님이 먼저 기억하시고 은혜를 베푸시고 그로 하여금 당신을 기억케 하셨죠(삿16:22).
    그리고 하나님께 자신을 생각해 달라고 기억해 달라고 외칩니다. 마치 누가복음의 한편 강도의 모습처럼 생의 가장 누추한 순간을 성화의 순간으로 바꾸는 반전이죠.
    "주 하나님, 나를 기억하여 주시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저도 영적으로 잠들지 않고 깨어있어서 좋은날에는 감사하고 곤고한 날에는 주님을 기억하는 삶을 살아야겠다는 다짐을 해봅니다.

    삼손이 잠을 깨며 이르기를 내가 전과 같이 나가서 몸을 떨치리라 하여도 여호와께서 이미 자기를 떠나신 줄을 깨닫지 못하였더라(사사기 16:20 )
    그의 머리털이 밀리운 후에 다시 자라기 시작하니라(사사기 16:22 )

  • 작성자 22.11.16 11:42

    여러 성경구절을 인용한 아파르님의 진정성 있는 댓글을 읽고 감탄을 합니다.

    삼손은 히11:32 믿음의 위인들 명단에 분명히 기록된 성도이고요. 옛 언약의 경륜 안에서 나름 믿음의 분투를 한 것으로 보입니다. --> "히11:33-34그들은 믿음으로 나라들을 이기기도 하며 의를 행하기도 하며 약속을 받기도 하며 사자들의 입을 막기도 하며 불의 세력을 멸하기도 하며 칼날을 피하기도 하며 연약한 가운데서 강하게 되기도 하며 전쟁에 용감하게 되어 이방 사람들의 진을 물리치기도 하며"

    이방 여인에게 미혹되어 잠시 죄를 짓기도 했고 성도로서 고생을 하고 혼란을 겪은 것으로 보이기는 하지만요. 하나님께 부름 받은 성도들이 죄를 짓고 우여곡절을 겪어도 아래와 같이 결국에는 붙잡히고 선하게 결실을 맺습니다.

    "롬8:28 우리가 알거니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의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

  • 22.11.16 11:48

    @장코뱅 아멘~ 우리가 삼손과 무엇이 다를바가 있겠습니까. 우리가 다시 돌이킬수 있다는것이 주님이 베푸신 은혜임을 믿습니다.

  • 작성자 22.11.16 11:51

    @아파르 아멘! 은혜의 나눔과 교제에 감사합니다.

  • 22.11.16 15:47

    @아파르 삼손의 이야기와 생각하는 바를 깊고 진솔하게 나눠주셔서 많은 도움이 됩니다. 삼손은 나실인으로서 믿음의 전사가 되어서 마지막 사력을 다해 원수를 물리친 것이지 어찌 자살한 것이겠어요. 말도 안되는 소리죠. 다윗이 골리앗에게 물맷돌을 던져 죽인 것 같이 전쟁에서 전사한 것이죠. 오늘 나눈 삼손의 이야기가 너무 절절하네요.

  • 작성자 22.11.16 16:50

    @코람데오 놀라운 하나님의 섭리와 사랑이 삼손에게 있었던 것입니다.

    "삿16:30 삼손이 이르되 블레셋 사람과 함께 죽기를 원하노라 하고 힘을 다하여 몸을 굽히매 그 집이 곧 무너져 그 안에 있는 모든 방백들과 온 백성에게 덮이니 삼손이 죽을 때에 죽인 자가 살았을 때에 죽인 자보다 더욱 많았더라"

    삼손이 과거에 정상적인 상태로 전투에 임했을 때보다 전사할 때 죽인 적들의 숫자가 더 많게 한 것은 하나님의 승리이고 그 승리의 도구로 삼손을 사용하시는 영예와 사랑을 베푸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훈련 중 순직한 군인도 고귀하지만 적들의 가혹한 공격과 압도적인 열세에서 싸우다 죽은 용사들을 순국((殉國)한 것으로 기억해주는 것처럼, 삼손의 지위를 어느 정도 회복시켜 주신 하나님의 사랑이 느껴집니다.

    그 사랑의 결실은 히브리서 11장 믿음의 위인들, 성도들의 명단에 삼손의 이름이 기록되었다는 것입니다. "아벨은 가인보다 더 나은 제사를 하나님께 드림으로 의로운 자라 하시는 증거를 얻었다"(히11:4)고 하는데 그 이름을 기록해 놓은 장(chapter)에 삼손이 함께 기록되었다는 것은 하나님의 은혜이고 사랑이라고 봅니다.

  • 22.11.16 17:11

    @아파르 개별적인 한 건의 포스팅에 해당할 수 있는 깊은 댓글을 올려 주셔서 제가 잘 참고합니다.

  • 22.11.16 17:12

    @장코뱅 믿음으로 애절한 내용을 올려 주셔서 감사합니다.

  • 22.11.16 18:03

    @장코뱅 아멘~

  • 22.11.16 18:19

    @천이다 삼손에 대해 말도안되는 소리를 하는 이들이 있다는 사실에 성질이 나서 그만 주저리 주저리 길게 쓰고 말았습니다...
    양해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22.11.17 08:11

    @아파르 그 충심을 이해하고 공감합니다. 명목상의 기독교인들 중에 자살을 옹호하거나 간접적으로 옹호하며 세상의 눈치를 보는 분들이 있는데요, 자신들의 영혼과 믿음의 상태를 점검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22.11.16 15:35

    오늘도 새롭게 성경배경주석으로 풍성한 성경의 내용을 전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특히 구약은 오랜 역사와 정치적 사회문화적 배경을 아는 것이 성경의 의미를 더 정확하게 풍성하게 알 수 있도록 해주기 때문에 중요한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목회자들은 이러한 도구들을 많이 가지고 있고 사용하는데 제 생각에는 신자라면 성경공부를 위해서 이러한 도구들을 구비해놓는 것이 유용할 거라고 생각합니다. 보고 공부하면서 하나씩 사서 자녀들에게도 읽히고 가족 모두가 보면 참 유익하지 않겠습니까?
    쓰고 보니 꼭 책장수 같긴 하지만 저의 지론은 교인도 신학생 목회자 만큼 성경공부에 열심을 내야 한다는 거거든요. 각자가 밥을 차려서 먹을 수 있어야 한다는 거죠. 그리고 가끔 맛있고 영양가 있는 음식 만들어서 나눠 주기도 하구요...각기 믿음의 분량을 따라 이렇게 살아가면 좋겠어요.

  • 작성자 22.11.16 16:23

    네, 공감합니다. 평신도가 읽어도 어렵지 않은 주석 같고요. 이런 주석을 참고하며 성경을 읽으면 분명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 22.11.16 17:13

    코람데오님의 의견에 공감합니다.

  • 22.11.16 18:14

    좋은 책을 구비하여 가족 모두가 보면 유익하리라는 말씀에 크게 공감합니다.
    실은 저만해도 부모님이 보시던 톰슨성경과 ivp사전 등을 빌려온(?) 케이스랍니다~

  • 22.11.16 22:11

    @아파르 좋습니다^^ 한 가정에 좋은 주석과 사전 한권 씩만 있어도 유용할 거에요.

최신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