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좋아하는 닭볶음탕이랑 파김치며 깍두기...등등
니가 좋아하는 밑반찬들 해뒀으니...퇴근길에 들러서 꼭! 가져가라고 하셨다.(집에가서 먹으라고~)
너의 주간근무가 끝나면, 신논현역 나를 실어~
압구정 킴쌤네 카페가서 반찬들쫌 가지고 오자고
헐크군에게 스케줄을 전달해 주었따.
헐크는, 나의 은사님들이나 친한 쌤들 볼때마다 신이나는 모양이다...
오늘도 함께 근무하는 지구대장님과 함께 근무중인 지구대 동료들의 사주를 가지고 와선, 물어볼것이 있다며 질문지들을 혼자 작성하며...또 혼자 들떠있었다. 이녀석도 나랑 20년 넘게 지내더니 반사주쟁이 반관상쟁이가 다 되었땁...
그리고 오늘은 타로점도 볼꺼란다...
(그래.마음껏 물어봐라...사주든 타로든 주역이든 점이든~
너도 내 덕쫌 마니 봐야될것 아니냐...)
...나 따라 나섰다가,쌤한테 엄한 등짝스매싱 봉변만 당한 우리 헐크..ㅋㅋㅋㅋㅋㅋㅋ
"야 이 녀석아! 니는, 니 하나밖에 없는 누나 안지키고 뭐했어! 저 지경이 되도록! 응?!"
최근 마음고생으로 몸무게가 44kg까지 빠져버린 키 170 장신여자~(아동복도 맞을판..ㅋㅋㅋ)
"하... 쌤~쟨 기가 쎄도 너~~~무 쎄서 제가 감당이 안됩니다...저는 쟤 통제가 안되요...맨손으로 소도 때려잡을 여잔데...뺙치면....눈에 뵈는거 하나도 없어요...제가 우째 지킬까요?세숫대야도 씹어먹을 꺼예요...저 혼자선 감당이 안됩니다. 아마,1:100으로 싸워도 기세로는 절대 안밀릴꺼예요...기가 얼마나 쎈지,원....ㅠㅠ"
식탐은 또 얼마나 많은지...지혼자 만두3판+짜장곱배기+피자+빵에...뱃속에 회충만 들어앉았는가...먹어도 살이안쪄요...(저만 등치가ㅋㅋㅋㅋㅋ)봄되면 회충약 사먹여야지.안되겠어요...
분명히 이랬따.나는 기부니가 아주 나빴다!...
세숫대야? 아 놔...
나 이번대운 인수대운이라 뒷끝작렬인거 모르냐?!
그랬었다.
요근래, 최근 몇달사이...나는 엄청난 스트레스를 받고 있었다.
어떤 감정이 나를 붙잡고 있었고,
그 감정에 마음이 메여 앞으로 나아가질 못한채
그 자리에서 맴돌고 있었으니까...
평소의 내가 아녔다.
그 결과가,눈에 보이는 수치로 돌아오는 바람에ㅠㅠ
리스크가 컸다.아주 마니...물질적으로도..정신적으로도...
너무나 많은 분들이 나를 걱정을 하고계셨단걸 잊고 있었다.
(지나고 나서야 깨달았다)
이제서야 모든것이 제자리로 돌아온듯하다.
나는 감정을 쓰는 사람이 아니다...
45년째 나의 감정은 단 한번도 요동 처 본적이 없을만큼
기분이나 감정의 기복이 없는 사람이다.
이성적이고,논리적이며,계산적이고,목표지향적인 사람이다.
명리를 공부하고 내려놓았다고는 하지만, 아니였나보다.
모든것이 바닥을 찍고나서야... 정신을 차릴수가 있었다.
답이 안나오면.나는 놓아버리고 내 갈길 간다
주의다 보니... 이번엔 너무 길었다...
내 자신에게 너무 미안했다.힘들게해서...
감성적인 것들로 힘든적이 없었거든...
내가살면서 이럴때도 있구나 싶다^^
(좋은경험 삼아야지^^)
이번대운
감정의 왕인 인수가 대운에서 들어버리는 바람에...
이렇게 마음이 메여버리는 현상이 생기는 것이였다.
울체의 현상이 발생된것이다.
때문에 건강도 악화된것이고...
시간있을땐, 돈이 없고
돈있을땐,시간이 없고
시간과 돈있을땐 건강이 없다더니...딱 내말이 아닌가싶다.
새로 시작하는 48대운도 辛巳대운이다...
신왕.신강한 명주에게 인수대운이 왜 힘들다고 말했는지 이제야 알겠다.
나쁜대운은 아니다!인복도 있고,.나를 도와주는 사람도 참 많은 운로이지만... 겪어보니 고서에서 말한 그 말뜻이 무엇이였는지 온몸으로 체감을 했다.
...나는 오랫동안 나의 기쁨이자, 내 삶의 원동력이고~
나의 자식이였던 이 아이들과 이젠 안녕을 해얄지도 모르겠단 생각이 자꾸 드는이유는 뭘까?
이 아이들과 오랜시간 함께 울고 웃었다..
내가 사는 동네까지 이사를 따라 와서 나를 힘들게 하는것 같아서..밤마다 이불속에서 나 참 마니도 울었다ㅋㅋㅋㅋㅋㅋ
戊辰 丙戌백호로 지지가 한바탕 난리가 난 마당에...
일간 己土는 庚申간여지동의 상관이를 제대로 쓸수가 없었다.
그냥 머리끄댕이 잡혀 끌려가는 무력한 신세일수밖에...
게다 대운은 甲申 癸未대운으로 흘렀으니 ...난 우리 레이싱모델 아이들에게 늘 시달려야했다.
단 하루도 바람잘날 없었다.
내 밑에서 나 힘들게 하지말고,그냥 다른 소속사 가라고!해도
굳이 내밑에서 나랑 으르렁거리며 한바탕 전쟁을 치렀던 아이들...고운정 반~미운정 반~인 아이들... 조건좋은 소속사.에이전시 매니저들도 많은데...왜 나에게 와서 나를 힘들게 하는지 이해할수 없었다.
지나고보니...이젠 웃으며 얘기할수 있는 지난날의 추억이 되었지만 그땐 정말이지...^^ ㅋㅋㅋㅋㅋㅋ
싫으면 각자 제 갈길 가고~안보면 될것을..,
굳이.힌지붕아래서 "난 니발목잡을께~넌 내발목 잡어"로
전쟁을 치르고 앉았으니..
정말 손이 마니가는 아이들이였고...ㅎㅎ
나에게 너무 의존해서 힘들었었고...(난 너네 엄마도 아녔는데)
헌데, 모든것이 내 운명이였고...
내가 꼭 겪어야만 하는 수순이였다...
그땐, 그럴수밖에 없었음을 명리공부를 하고 나서야 알았다. 모든것이 상대방탓이 아니라~내 사주탓이였음을...알았다.
그래도 나 장하게 잘 버텼으니 얼마나 다행.^^V
이 아이들 덕분에 내 그릇이 정말 커질수 있었고..
이 아이들 덕분에 내가 사람이 될수가 있었고,
이 아이들 덕분에 내 인성이 성숙해질수가 있었고,
이 아이들 덕분에 내가 정말 어른이 될수가 있었다.
나의 그녀들에게 너무나 감사한다.
지금의, 쉬 경거망동 하지않는 현숙하고 지혜로운 나를 만들어준 아이들이니깐~
지금의, 외유내강한 나를 만들어준 당사자들이니깐~
이 얼마나 감사한가 말이다~
나를 가리킨~나를 크게 성장시켜준~
나의 가장 큰 스승 중 하나이다.이 아이들도...^^
덕분에. 나는 정말 단단한 내면을 가진 사람으로 잘 성장할수 있었다. 이 아이들 덕분에^^
내겐 너무 벅차 힘이 들때도 있었지만,
항상 나를 일으켜 세웠던 고마운 나의 보석같은 아이들...
이 아이들 덕분에 난 여지껏 이 바닥에서 벼텨왔는지도 모른다. 나의 힘이였고, 나의 전부였던 사랑스러운 나의 아이들...
그리고,엄마처럼 항상 반찬이며 이것저것 나를 살뜰히 챙겨주시는 분들의 사랑덕분에 나는 살아가는것일지도 모른다.
정말 너무너무 눈물나게 고맙고 감사하다.
그리고,
인생의 또다른 제2막을 준비하기 위한 서막이 될지도 모를 그 무엇을위한 선택의 기로에 나는 지금 서 있다.
많은 아이들의 응원을 받으며^^(고마워~얘들아~♡)
이 아이들과 함께면 없던 힘도 생겼났고~
이 아이들과 함께면 책임감도 막중해졌고...
이 아이들과 함께면 억척스러워졌고.
목소리도 커졌었다...ㅋㅋㅋㅋㅋ^^;;
걍. 내 눈에는 이 아이들이 그냥 지금도 다 애기같거등...^^
항상 나를 따라서 우르르~다니던 애들이라...
지금도 그냥 다 예쁜 애들이다^^
내년 乙巳年엔 하늘이 두쪽나도 시집을 갈테다!ㅎㅎ
나도 이젠 운기가 들어왔으니,
본격적으로 서둘러볼까 한다^^
애정운, 관운,관복..모든것이 최상으로 좋을때 흐름을 타서 방아쇠를 당겨야한다! 한방에!ㅎㅎ
참 신기한게...내가 지금 혼사운이 들어와있는 상태가 되니까
새롭게 인연되어 만나지는 상대방 남성분들도 죄다
혼사나 결혼운인 남성분이 인연이 되어지더라...
정말 자연의법칙은 너무 신비롭다.
모두모두 따뜻한밤들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