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종별 릴레이 기자회견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오늘(6월 22일)은 사서와 위센터.위클래스.전문상담사 직종의 총파업 선포 기자회견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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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가일자리위원회 이용섭 부위원장은 며칠 전 정부의 정규직 전환대상에서 무기계약직을 포함하지 않는다는 내용으로 언론인터뷰를 하였다.
◯ 무기계약직은 정규직이 아니다. 무기계약직은 저임금과 극심한 차별로 상처받는 평생 비정규직이다. 비정규직의 한과 슬픔에 대한 수많은 언론사들의 보도에도 불구하고, 무기계약직을 정규직으로 보는 정부 관료들의 인식에 분노한다.
◯ 대통령 혼자의 힘으로 비정규직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 우리는 우리의 방식으로 총파업을 통해 문재인 대통령의 비정규직 제로화 정책에 함께 할 것이다. 우리는 촛불혁명으로 탄생한 문재인 대통령이 무기계약직을 포함한 비정규직을 완전 철폐시킨 역사적인 대통령으로 남기를 바란다.
◯ 우리 위센터 및 위클래스에 근무하고 있는 전문상담사는 다른 학교비정규직과 달리 처우개선 수당 전액을 지급받지 못하고 있다. 이에 대한 아무런 합리적 근거가 없음에도 경기도교육청은 예산 핑계를 대며, 우리의 정당한 요구를 무시하고 있다.
◯ 특히, 위센터의 경우 사회복지사, 전문상담사, 임상심리사의 임금이 센터별로 모두 달라 같은 업무를 함에도 불구하고 임금이 천차만별이다. 또한 위클래스 전문상담사는 상담교사는 하고 있지 않는 순회근무를 하고 있어, 실질적으로 1명의 전문상담사가 책임지는 아이들의 수는 상상초월이다. 이에 우리는 위센터의 통일된 임금안을 요구하며, 위클래스 순회근무 폐지를 주장하는 바이다.
◯ 우리 대부분은 40~50대 엄마들이다. 우리는 학생들과 자식들에게 "헬조선", "N포세대"로 표현되는 절망적인 나라를 물려주고 싶지 않다. 그 첫걸음은 비정규직 없는 세상이어야 한다. 우리 아이들에게 비정규직 없는 세상을 물려주기 위해 우리는 6월 29일, 30일 총파업에 돌입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