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구에서 직접 주인이 고기를 손질하는 모습을 보면 믿음이 가는 집이다.
오픈된 공간에서 고기를 손질하는 이유는 고기에 대한 자신감과 원가절감에 있다.
최상급의 고기를 가져와 직접 손질하므로 그만큼 더 저렴하게 선보이고 있다.
갈비살 100g이 5,900원이며 500g 한접시는 더 저렴하게 26,500원에 내놓고 있다.
잘 손질된 고기를 참숯의 최고봉이라 일컫는 비장탄에 굽는다.
육즙이 배어 나오려는 즈음에 뒤집어 살짝 익힌 후 입으로 가져간 갈비살은 그냥 입안에 녹아든다.
접시에 담겨진 모습에서부터 마블링이 눈꽃처럼 살아있는데 이 눈꽃이 센불을 만나면서 더할 수 없는 맛을 연출한다.
고기를 먹은 후 된장찌개도 구수하고 담백하며
멀리 경주의 특미인 국수 소면을 직접 공수해와 끓여내는 단무지 국수도 또다른 별미다.
가격에 비해 뛰어난 고기 맛으로 벌써 주말이면 장사진을 이루는 곳이다.
그래서 이집을 방문할 경우 평일에 방문하는 것이 고기맛을 제대로 즐길 수 있다.
최근엔 ‘원더걸스’혜림과 배우 지진희를 비롯한 한중합작 영화<탁혼연맹> 촬영팀 등이 들러 그 진가를 더 발휘하기도 했다.
깡통탁자와 깡통의자에 앉아 즐기는 갈비살은 결코 깡통이 아니다.
육즙이며 질감이 가히 명품이다.
가게를 오픈한 지 얼마되지않아 실제로 큰불이 난 집이라
이 집을 찾는 손님 모두 대박을 기대하게 하는 집이며
그래서 이름도 깡통갈비에서 <불난 깡통갈비>라 부른다.
첫댓글 대박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