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 제목 : 책망
성경 본문 : 요한 계시록 3장 15절
설교 자 : 박 한서 목사 <2024년 8월 25일 주일 오후>
사랑하는 행복 가족 여러분!
우리는 매주 <요한 계시록>을 공부 하고 있습니다.
오늘 본문 <요한 계시록> 3장 15절 말씀입니다.
15절 내가 네 행위를 아노니 네가 차지도 아니하고 뜨겁지도 아니하도다.
네가 차든지 뜨겁든지. 하기를 원하노라.
1) 책 망 :
내가 네 행위를 아노니 네가 차지도 아니하고 뜨겁지도 아니하도다.
네가 차든지 뜨겁든지. 하기를 원하노라
(1) 미지근한 신앙 -
네가 차지도 아니하고 더웁지도 아니하도다.
혼합된 신앙을 상징.
오늘날 이 시대의 신앙은 미지근하다.
복음의 뜨거운 열정이 없이. 혼합되어 있다.
<라오디게아>가 종말 시대라면 이 시대 최대의 특징이 혼합주의다.
<요한 계시록> 17장 말씀에서는
'음녀가 많은 물 위에 앉아 있다'고 했다.
혼합주의 사상에 군립하고 있다는 근거다.
<라오디게아>는 '<리쿠스>'라는 계곡에서 들어오는 물과,
'<히엘라볼리스>'에서 나오는 온천물이 서로 만나는 지역이다
(민물과 온천수). 따라서 미지근한 상태가 되어
이 물은 도저히 마실 수 없는 상태다.
이것이 곧 혼합주의다. 혼합주의가 나타날 것을
자연환경을 통해서 보여주고 있다.
오늘 이 시대는 무엇이든지 섞어져 버린다.
민족이나 문화, 생활의 풍습까지도 섞어진다.
신앙도 세속화 되어 종교도 섞어진다.
이 모든 것들은 하나님 편에서 보면
역겨워서. 토해 버리고 싶으신 것이다.
어쩌면 이렇게 이 시대를 정확하게 보여주는지 모른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믿으려면 확실히 믿고. 안 믿으려면 말아버려야 한다.
그 색깔을 분명히 해야지 믿는 둥 마는 둥 하면 안 된다.
여러분 미지근한 신앙이라고 할 때. 단순히 한 나라만 생각하지 말라.
우리나라는 부정적인 면도 있지만 그래도 세계에서 제일 뜨겁고 열정적이다.
그러나 세계적인 추세는 미지근하다.
어쩌면 그렇게도 정확하고 실감나는지 모른다.
<히엘라볼리스> 온천물과 <리쿠스>강물은 아름답지만
두 물이 합쳐질 때는 구역질나는 물이 된다.
<스바냐> 1장 5절-6절 말씀에
5절 또 지붕에서 하늘의 뭇 별에게 경배하는 자들과 경배하며
여호와께 맹세하면서 말감을 가리켜 맹세하는 자들과
6절 여호와를 배반하고 따르지 아니한 자들과 여호와를 찾지도 아니하며
구하지도 아니한 자들을 멸절하리라.
<마태복음> 6장 24절 말씀에
24절 한 사람이 두 주인을 섬기지 못할 것이니 혹 이를 미워하고
저를 사랑하거나 혹 이를 중히 여기고 저를 경히 여김이라.
너희가 하나님과 재물을 겸하여 섬기지 못하느니라.
<여호수아> 24장 15절-20절 말씀에
15절 만일 여호와를 섬기는 것이 너희에게 좋지 않게 보이거든
너희 조상들이 강 저쪽에서 섬기던 신들이든지 또는 너희가 거주하는
땅에 있는 아모리 족속의 신들이든지 너희가 섬길 자를 오늘 택하라.
오직 나와 내 집은 여호와를 섬기겠노라. 하니
16절 백성이 대답하여 이르되. 우리가 결단코 여호와를 버리고
다른 신들을 섬기기를 하지 아니 하오리니
17절. 이는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서 친히 우리와 우리 조상들을 인도하여
애굽 땅 종 되었던 집에서 올라오게 하시고. 우리 목전에서 그 큰
이적들을 행하시고. 우리가 행한 모든 길과 우리가 지나온 모든
백성들 중에서 우리를 보호 하셨음이며
18절 여호와께서 또 모든 백성들과. 이 땅에 거주하던 아모리 족속을
우리 앞에서 쫓아내셨음이라. 그러므로 우리도 여호와를 섬기리니
그는 우리 하나님이심 이니 이다. 하니라
19절 여호수아가 백성에게 이르되. 너희가 여호와를 능히 섬기지
못할 것은 그는 거룩하신 하나님이시요 질투하시는 하나님이시니
너희의 허물과 죄들을 사하지 아니하실 것임이라.
20절 만일 너희가 여호와를 버리고 이방 신들을 섬기면.
너희에게 복을 내리신 후에라도 돌이켜 너희에게
재앙을 내리시고 너희를 멸하시리라. 하니
본문은 <라오디게아> 교인들이 열심이 없을 뿐만 아니라
영적으로 아무런 영향력이 없음을 책망하는 내용이다.
여기서 '차다'는 것은 <라오디게아>의 물 사정이 좋지 않아
약 16km 떨어진 <골로새>로부터 냉수를 공급받는 사실을
염두에 둔 것으로 그들이 불신의 상태로 세상에 속하였음을 시사한다.
'더웁다'는 것은 인접한 <히에라볼리>의 온천수를 염두에 둔 것으로
신앙을 위한 열정을 비유한다. 그러나 <라오디게아> 교인들은
'차지도 덥지도' 즉 그리스도를 대적하며 세상과 타협하지도. 혹은
그리스도에 대한 뜨거운 열정을 소유하지도 않은 상태로 미지근하였다(16절).
그들은 하나님의 말씀과 그리스도에 대해 무관심하고. 자만하는 자들이었다.
<라오디게아> 교인들에게 '차든지 덥든지'하라는 요구는
양자 중 반드시 하나를 선택하라는 의미라기보다
'차든지'와 '덥든지'의 중간 상태를 택하는 그들의
'미지근한 상태'에 대한 신랄한 책망이다(Johnson).
(2) 무엇이 우리의 신앙을 뜨겁게 하는가?
① 성령이 뜨겁게 한다(성령의 충만을 받으라고 하심).
② 말씀이 뜨겁게 한다.
③ 사랑이 뜨겁게 한다.
④ 은혜가 뜨겁게 한다.
(3) 차든지 더웁든지 하라.
① 차든지
성령의 생수를 받으라는 말씀이다.
성령의 역사가 뜨겁게도 오지만 차게도 온다.
성령의 역사를 차갑게 받아본 적이 없기에 모른다.
은혜시대는 믿는 자가 받을 성령이 생수다.
<요한복음> 4장 10절-14절 말씀에
10절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네가 만일 하나님의 선물과
또 네게 물 좀 달라 하는 이가 누구인줄 알았더면 네가
그에게 구하였을 것이요 그가 생수를 네게 주었으리라.
11절 여자가 이르되. 주여 물길을 그릇도 없고 이 우물은 깊은데
어디서 당신이 그 생수를 얻겠사옵나이까.
12절 우리 조상 야곱이 이 우물을 우리에게 주셨고 또 여기서 자기와
자기 아들들과 짐승이 다 마셨는데 당신이 야곱보다 더 크니이까
13절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이 물을
먹는 자마다 다시 목마르려니와
14절 내가 주는 물을 마시는 자는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하리니
내가 주는 물은 그 속에서 영생하도록 솟아나는 샘물이 되리라.
<요한복음> 7장 37절-39절 말씀에
37절 명절 끝날. 곧 큰 날에 예수께서 서서 외쳐 이르시되.
누구든지 목마르거든 내게로 와서 마시라.
38절 나를 믿는 자는 성경에 이름과 같이 그 배에서
생수의 강이 흘러나오리라 하시니
39절. 이는 그를 믿는 자들이 받을 성령을 가리켜 말씀하신 것이라.
(예수께서 아직 영광을 받지 않으셨으므로 성령이 아직
그들에게 계시지 아니하시더라.)
<수가성>의 여인이 예수님을 만나면서 생수를 받았다.
환난시대는 죄와 더러움을 씻는 생수를 받아야 한다.
<스가랴> 13장 1절-2절 말씀에
1절 그 날에 죄와 더러움을 씻는 샘이 다윗의 족속과
예루살렘 주민을 위하여 열리리라.
2절 만군의 여호와가 말하노라. 그 날에 내가 우상의 이름을
이 땅에서 끊어서 기억도 되지 못하게 할 것이며
거짓 선지자와 더러운 귀신을 이 땅에서 떠나게 할 것이라.
환난시대 생수는 될 일의 말씀을 전할 때 역사한다. 사시사철
<예루살렘>에서 솟아나 동서로 흐르는 생수를 받아야 한다.
<스가랴> 14장 8절 말씀에
8절 그 날에 생수가 예루살렘에서 솟아나서 절반은 동해로.
절반은 서해로 흐를 것이라. 여름에도 겨울에도 그러하리라.
<요한계시록> 22장 1절 말씀에
1절 또 그가 수정 같이 맑은 생명수의 강을 내게 보이니
하나님과 및 어린 양의 보좌로부터 나와서
② 더웁든지 - 성령의 불을 받으라는 말씀이다.
성령의 생수나 성령의 불을 받아 열심 있는 신앙으로
게으른 것을 물리쳐야 한다. 성령의 역사로 열심이 생기게 된다.
<엘리야>나 <바울>같은 열심이다.
은혜시대는 오순절 불의 역사로부터 시작하였다.
<사도행전> 2장 1절-4절 말씀에
1절 오순절 날이 이미 이르매 그들이 다 같이 한곳에 모였더니
2절 홀연히 하늘로부터 급하고 강한 바람 같은 소리가 있어
그들이 앉은 온 집에 가득하며
3절 마치 불의 혀처럼 갈라지는 것들이 그들에게 보여
각 사람 위에 하나씩 임하여 있더니
4절 그들이 다 성령의 충만함을 받고 성령이 말하게 하심을 따라
다른 언어들로 말하기를 시작 하니라.
환난시대는 심판하는 영. 소멸하는 영의 불을 받아야 한다.
<이사야> 4장 4절-6절 말씀에
4절. 이는 주께서 심판하는 영과 소멸하는 영으로 시온의 딸들의 더러움을
씻기시며 예루살렘의 피를 그 중에서 청결하게 하실 때가 됨이라.
5절 여호와께서 거하시는 온 시온 산과 모든 집회 위에 낮이면 구름과 연기.
밤이면 화염의 빛을 만드시고 그 모든 영광 위에 덮개를 두시며
6절 또 초막이 있어서 낮에는 더위를 피하는 그늘을 지으며
또 풍우를 피하여 숨는 곳이 되리라.
<히브리서> 12장 29절 말씀에
29절 우리 하나님은 소멸하는 불이심이라.
성령의 불을 받게 되면 마음이 뜨거워지고
찬양과 기도. 설교. 강의가 뜨거워지게 된다.
소리를 지르는 것이 뜨거운 것은 아니다.
열심은 성령의 역사가 없이는 절대로 불가능하다.
<이사야> 9장 7절 말씀에
7절 그 정사와 평강의 더함이 무궁하며 또 다윗의 왕좌와 그의
나라에 군림하여 그 나라를 굳게 세우고 지금 이후로 영원히
정의와 공의로 그것을 보존하실 것이라 만군의 여호와의
열심이 이를 이루시리라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