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쉴 만한 물가가 있는 관포교회에서 드리는 새벽이슬 같은 이야기 (주일오전예배)
믿음이 자라는 하늘 나그네
설교 : 조용안 목사
날짜 : 2022. 1. 9.
본문 : 베드로전서 2:1-3
1 그러므로 모든 악독과 모든 기만과 외식과 시기와 모든 비방하는 말을 버리고
2 갓난 아기들 같이 순전하고 신령한 젖을 사모하라 이는 그로 말미암아 너희로 구원에 이르도록 자라게 하려 함이라
3 너희가 주의 인자하심을 맛보았으면 그리하라
--------------------------------
유튜브(YouTube) 방송 안내
채널 이름은 '관포교회'로,
구독하시면
알림이 가고
정기적으로 보실 수 있습니다.
유튜브(관포교회) 주일설교
유튜브(관포교회) 갓개아침묵상
카페(관포교회) 설교문, 댓글모음
http://cafe.daum.net/kwanpo.org
--------------------------------
농어촌모델 관포교회
담임목사 조용안 드림
하나님의 말씀으로 거듭난 하늘 나그네가 어떻게 살아야 할지 구체적인 제안을 합니다. 본문 말씀은 성도, 그리스도인, 하늘 나그네들의 삶의 목표와 행동 원리를 설명하는 구절입니다. 본문에서 주목하는 동사만 봐도 알 수 있습니다. ‘구원에 이르도록 자라게 하려 함이라’, ‘버리고’, ‘사모하라’라는 세 개의 동사 중의 하나는 하나님이 주체가 된 것이고 나머지 둘은 우리가 해야 할 것들입니다. 하나님이 주체가 된 ‘성장’을 나타내는 동사는 성도의 삶의 목표가 되는 것이고 사람이 주체가 된 ‘버림’과 ‘사모’는 우리가 해야 할 중요한 의무가 됩니다.
첫째, 버림으로 자라는 믿음
본문 1절에 “그러므로 모든 악독과 모든 기만과 외식과 시기와 모든 비방하는 말을 버리고”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므로’는 접속사입니다. 1장에서 살아있고 항상 있는 말씀으로 거듭난 자가 취해야 할 행동을 나타냅니다. 교회 다니는 것에 만족하며 머물러 있으면 안 됩니다. 베드로가 제시하는 버릴 것 5가지의 부정적인 요소는 아주 쉽게 우리에게서 나타나고 있는 것들입니다. 첫째 악독은 의도적으로 악한 마음을 가지고 있는 것입니다. 둘째 궤휼은 앞에서는 웃으면서 뒤에서 등쳐먹는 모습입니다. 셋째 외식은 거룩한 체 착한 사람인 척 양의 탈을 쓴 늑대의 모습입니다. 넷째 시기는 남이 잘되면 배 아파하는 것으로 현대인의 특징입니다. 다섯째 비방은 확인이 안 된 말로 하는 비난 중상모략입니다. 이것은 거듭난 사람의 모습이 아니므로 버리라고 합니다. 이것들이 믿음이 자라지 못하게 합니다. “4 예수께 말하되 선생이여 이 여자가 간음하다가 현장에서 잡혔나이다 5 모세는 율법에 이러한 여자를 돌로 치라 명하였거니와 선생은 어떻게 말하겠나이까”(요 8:4-5). 그들이 버려야 했던 돌은 그들과 같은 허물 많은 여인을 향한 비난, 판단, 저주, 정죄의 돌이었습니다. 주님은 돌을 든 성난 무리 앞에서 땅에 글씨를 쓰셨습니다. 여자를 고소한 각 사람의 죄를 땅에 쓰셨습니다. 똑같은 죄인이라는 것입니다. “너희 중에 죄 없는 자가 먼저 돌로 치라”라고 했을 때 양심의 가책을 느끼고 돌을 버리고 돌아갔습니다. 사람들을 향한 비난, 판단, 저주, 정죄의 돌을 내려놓아야 은혜와 축복의 통로가 막히지 않습니다. 프랜시스가 제자들과 40일 금식을 하다가 마지막 하루를 남겨놓은 39일째 되는 날이었습니다. 허기를 이기지 못한 한 젊은 제자가 수프 냄새에 이끌려서 그만 수프 한 숟가락을 떠먹고 말았습니다. 그 순간 함께 금식하던 제자들이 눈을 부릅뜨고 그 제자를 노려보았습니다. 그때 프랜시스는 말없이 수저를 집어 들더니 젊은 제자가 먹던 수프를 천천히 떠먹기 시작했습니다. 놀라서 스승을 쳐다보는 제자들을 향해 프랜시스가 말을 했습니다. “우리가 금식하며 기도하는 것은 모두가 예수님처럼 살자는 것인데, 굶으면서 이렇게 서로 미워하는 것보다는 실컷 먹고 사랑하는 것이 더 낫습니다.” 돌을 버리면 더욱 풍성한 은혜가 있습니다. “3 사무엘이 이스라엘 온 족속에게 말하여 이르되 만일 너희가 전심으로 여호와께 돌아오려거든 이방 신들과 아스다롯을 너희 중에서 제거하고 너희 마음을 여호와께로 향하여 그만을 섬기라 그리하면 너희를 블레셋 사람의 손에서 건져내시리라 13 이에 블레셋 사람들이 굴복하여 다시는 이스라엘 지역 안에 들어오지 못하였으며 여호와의 손이 사무엘이 사는 날 동안에 블레셋 사람을 막으시매”(삼상 7:3, 13). 사무엘 선지자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가르쳐 준 비법은 ‘제거하고 섬기라’였습니다. 우상을 제거하고 하나님을 섬기니 사는 날 동안 원수를 막아 주셨습니다. ‘버리고’를 잘해야 합니다. 더하기는 쉬운데 빼기는 어렵습니다. 설교 준비하는데 마무리 작업으로 빼고 또 빼고 빼는 작업이 어렵습니다. 움켜잡기는 쉬워도 손을 펴기는 힘들어합니다. 믿음은 버림으로 자랍니다.
둘째, 사모함으로 자라는 믿음
본문 2절에 “갓난 아기들 같이 순전하고 신령한 젖을 사모하라 이는 그로 말미암아 너희로 구원에 이르도록 자라게 하려 함이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버린 곳에 새로운 것으로 채워지지 않으면 또다시 옛것으로 채워지게 되어있습니다. 육신적인 것을 버렸다면 이제 영적인 것으로 채워주어야 합니다. 그것이 바로 말씀입니다. ‘사모하라’는 ‘원하라, 구하라’는 의미입니다. 하나님의 자녀 인 하늘 나그네들은 신령한 젖인 말씀을 사모해야 합니다. 갓난아이가 어머니의 젖을 사모하듯이, 목마른 사슴이 시냇물을 찾아 헤매듯이 성도는 언제나 말씀을 사모해야 합니다. 한 끼 식사로 한 주간 살 수 없습니다. 주일 한 번 설교를 듣고 산다는 것은 기적입니다. 설교를 듣고 단어 하나, 문장 한 절을 마중물 삼아 말씀댓글일기를 쓰며 그 말씀을 붙들어야 합니다. “11 베뢰아에 있는 사람들은 데살로니가에 있는 사람들보다 더 너그러워서 간절한 마음으로 말씀을 받고 이것이 그러한가 하여 날마다 성경을 상고하므로 12 그 중에 믿는 사람이 많고”(행 17:11-12). ‘상고하다’는 자세하게 골라내다는 의미입니다. 말씀에 반응이 일어나야 합니다. 다른 사람을 흠잡는 뒷담화는 잘하는데 은혜의 말씀을 나누는데는 익숙하지 못합니다. 부흥사 무디가 예수를 처음에 믿고 너무나 좋았습니다. 은혜를 지속하기 위해 기도를 많이 하기로 결단했습니다. 산에 올라가 일주일 동안 집중적으로 기도하면서 많은 은혜를 받았습니다. 그런데 생활로 돌아오니까 본래 모습이 되었습니다. 다시 부흥회에 참석하여 은혜를 받았습니다. 그러나 한두 해 지나자 다시 예전의 삶으로 돌아가는 것입니다. 결국 좌절에 빠져 있던 무디는 성경을 보다가 한 구절에 주목하였습니다. 바로
“그러므로 믿음은 들음에서 나며 들음은 그리스도의 말씀으로 말미암았느니라”(롬 10:17)입니다. 무디는 여기에 진리가 있음을 깨달았습니다. 그때부터 성경을 읽기 시작했습니다. 말씀을 묵상하면서 믿음이 자라기 시작했습니다. 이후 부흥사가 되어 많은 영혼들에게 복음을 증거하게 되었습니다. 말씀이 영혼을 자라게 하는 신령한 젖임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그러므로 말씀을 소홀히 하지 말아야 합니다. 진정한 영적 양식으로 삼고 섭취하여야 합니다. 영혼을 자라게 하는 신령한 젖은 살아있고 항상 있는 말씀입니다. 밥은 입으로 먹지만 말씀은 귀로 먹습니다. 구원에 이르도록 자라나야 한다고 말하는 베드로는 많은 실수를 통하여 넘어짐을 경험했습니다. 예수님을 영접하면 갓난아이로 태어납니다. 구원이 시작된 것입니다. 학문 없는 범인이었던 베드로는 초대교회 가룟 유다의 직분을 타인이 취하라는 시편을 인용합니다. 새 술에 취했다고 할 때 요엘 선지자의 예언 성취라고 적용합니다. 성전 미문에 걷지 못하는 사람이 일어난 걷는 기적을 보고 놀라는 사람들에게 너희가 십자가에 못 박은 예수가 건강하게 했다고 선포합니다. 베드로는 말씀을 붙들었고 말씀을 적용했습니다. 말씀을 사모함으로 베드로의 믿음이 자랐습니다.
셋째, 그리함으로 자라는 믿음
본문 3절에 “너희가 주의 인자하심을 맛보았으면 그리하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베드로는 우리를 구원에 이르도록 자라게 하는 것은 이미 주님의 인자하심을 맛보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맛보다’는 ‘경험하다’는 뜻입니다. ‘인자하심’은 ‘친절한’이라는 뜻입니다. 그리스도인은 하나님의 친절하심과 참아주시고 기다려주심을 경험한 사람들입니다. 주님의 사랑 때문에 우리의 구원은 시작되었습니다. ‘그리하라’는 계속 반복하여 그대로 하라는 말씀입니다. 신령한 말씀의 젖을 알았다면 게으르지 말아야 합니다. 게으름을 피우면 악하고 게으른 종이라는 책망을 받게 됩니다. 하나님은 믿음이 자라는 성도를 기뻐하십니다. “부지런하여 게으르지 말고 열심을 품고 주를 섬기라”(롬 12:11). ‘게으르지’는 ‘적당히 해두는, 나태함’의 의미입니다. 나태함을 경계해야 합니다. 늑장 부릴 것이 아니라 열심과 열정을 쏟아야 합니다. “주의 말씀의 맛이 내게 어찌 그리 단지요 내 입에 꿀보다 더 다니이다”(시 119:103). 생명의 삶 플러스의 설명에 의하면 이 말씀이 줄곧 맛의 표현으로만 여겨왔습니다. 꿀은 고대사회에서 매끄러움의 상징으로 쓰였을 수 있습니다. ‘달다’라는 뜻이 아니라 꿀의 질감을 나타내는 매끄러움으로 해석한다면, 말씀의 영향력을 개인 차원에서 관계 차원으로 확장해서 이해할 수 있습니다. 곧 말씀은 꿀처럼 매끄러워서 얽힌 관계를 풀도록 개인들의 마음을 풀어주는 효과가 있다는 말입니다. 올해 구약 한 첩 신약 한 첩으로 말과 행동이 매끄러워지길 원합니다. 계속 말씀을 묵상함으로 그 달콤함과 매끄러운 맛이 체질이 되어 주변의 모든 삶의 문제와 관계가 회복되고 화목하게 되길 원합니다. “너희가 주의 인자하심을 맛보았으면 그리하라” “주의 인자하심”은 예수님의 십자가 사랑입니다. 주님의 사랑의 맛은 체험으로만 알 수 있습니다. 인공조미료를 좋아하는 내 입맛에 맞추는 믿음을 버리고 하나님의 입맛에 맞추는 믿음으로 자라나는 것이 진정한 신앙의 성숙이며 영혼이 강건해지는 것입니다.
'묵상(하가)'은 깊이 생각하다, 으르렁거리다는 뜻입니다. 맹수가 먹이를 앞에 두고 으르렁거리듯이 말씀 앞에서의 내 모습이기 원합니다. 댓글은 사귐입니다. 댓글은 영의 생각입니다. 댓글은 믿음 생활의 동력입니다. 말씀댓글에 참여하시면 말씀의 풍성함이 더하여집니다. |
@ 아멘.
@ 주일 말씀을 듣고 큐티 나눔을 하는 나는 행복한 사람이로다(신명기 33:29).~♡♡
@ 버림으로 자라는 믿음.
하나님의 은혜와 축복의 통로가 막히지 않도록 비난과 판단과 저주의 돌을 내려놓겠습니다.
@ 사모함으로 자라는 믿음.
또다시 옛것이 채워지지 않도록 말씀을 자세히 골라내는 상고함으로
말씀을 내 삶에 적용하며 살겠습니다.
@ 그리함으로 자라는 믿음.
십자가의 놀라운 사랑을 맛본 자로서 적당히 해두는 게으름과 나태함을 경계하며
내가 좋아하는 인공조미료가 아니라 말씀을 묵상하는 믿음으로 계속 자라겠습니다.
@ 꿀같이 달콤한 말씀은 개인적인 것이라면 꿀같이 매끄러움은 인간관계임을 보면서
2022년에는 꿀 같은 말씀이 자람으로 개인적인 축복과 인간관계의 축복을 누리겠습니다.
@ 간절한 마음으로 말씀을 받아 믿음이 자라길 원합니다. 사모합니다.
감사합니다.
@ 주님, 말씀으로 자라나는 믿음을 가지고 하늘 나그네의 삶을 살아가게 하소서.
감사합니다.
@ 육신의 것을 제거하고 영적인 말씀으로 채워서
믿음의 삶을 살아가도록 말씀을 사모하게 하소서.
감사합니다.
@ 하나님, 제가 제거하고 버려야 할 것을 깨달아서 제하고 버리게 하시고
주님 말씀을 사모함으로 말씀에 서있는 삶을 살게 하시고
말씀을 듣고 관계되는 이웃들에게 매끄러운 삶을 사는 사람이게 하옵소서.
감사합니다.
@ 2022년 한 해에는 버림으로 사모함으로의 체질로
믿음이 자라는 하늘 나그네의 삶을 살겠습니다.
@ 맛 집을 알면 또다시 가듯이 하나님의 은혜의 말씀을 맛보아 알았습니다.
오늘도 내일도 하나님의 은혜의 말씀에 취하여 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베뢰아에 있던 사람들처럼 관포에 사는 나도 말씀을 더 사모하며
말씀댓글일기를 쓰며 유튜브 방송을 날마다 들으며 신령한 양식을 사모함으로
풍족히 채움 받음으로 믿음이 자라는 하늘 나그네로 살아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버려야 할 것들 악독, 기만, 외식, 시기, 비방 이것들을 제거하고
오직 하나님으로 채워 나의 믿음을 자라게 하는 2022년 되길 소망합니다.
감사합니다.
@ 육적인 것들을 버리고 말씀을 사모하고 주를 온전히 섬김으로 믿음이 자라길 원합니다.
감사합니다.
@ 우상을 제거하고 하나님을 섬기는 마음을 가지고
주님의 말씀을 사모하는 삶 되길 원합니다.
아멘.
@ 주일 오전 나에게 주신 말씀의 키워드(key word)는 ‘사모하라’입니다.
@ 말씀을 사모하며 의지하여 꿀처럼 매끄러운 관계를 이웃과 유지하길 원합니다.
감사합니다.
@ 주님! 악독, 기만, 외식, 시기, 비방하는 말을 버리게 하시고
그 자리에 말씀으로 영적인 것을 채우게 하시고 부지런하며 게으르지 말고 열심을 품고
주를 섬겨 2022년 한 해 동안 믿음이 자라는 하늘 나그네가 제가 되길 원합니다.
감사합니다.
@ 말씀을 더욱 사모함으로 내 안의 죄악과 욕심을 버리고
관계의 매끄러움으로 채울 수 있길 소원합니다.
@ 2022년 한 해 구약 한 첩, 신약 한 첩으로 영적 몸보신 하겠습니다.
@ 하나님 게으르게 교회에 늦게 오고 노는 것이 아니라
성실하고 부지런하게 교회에 일찍 와서 기도하는 습관을 길러서
믿음이 더욱 자라는 제가 되게 해주세요.
@ 하나님 게으르게 살지 않고 부지런하고 내 마음대로 사는 게 아니라
주님의 말씀대로 사는 제가 되게 해주세요.
@ 주일 오전 나에게 주신 말씀의 키워드(key word)는 ‘말씀의 맛’입니다.
감사합니다.
@ 악독, 기만, 외식, 시기, 비방을 버리고 그 빈 곳에 신령한 것,
하늘의 것으로 채우게 하시고 말씀을 사모함으로 늘 가까이하게 하셔서
믿음이 더욱 더 성장할 수 있게 하소서.
한 걸음 한 걸음 주님 앞에 더 가까이 나아가는 하늘 나그네로 즐겁게 걸어가게 하소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