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십만원 들고 서울에올라왔다 이돈이떨어지기 전에 취직이 돼야
할텐데 그래서 숙식 가능한 곳으로 가야 하기에 방은 얻지않고 여인숙이나
만화방 피시방 을 전전 하며 지냈다! 계속 직장을 구하지못해 간간히 일용근로 를 하였지만 삼개월 정도되니 주머니에 만원짜리 한장만있을 뿐이었다 일못한날엔 간간히 서소문공원이나 큰건물닥트배출구아래에서 노숙도해가며 지냈다 다행이 피시방에서 알게된
형님덕분에 주변 복지시설에서 끼니는 해결할정도의 면피가 두터워지고있을 무렵이라 조금은 다행스러웠다 직장을구해도 임금을 못받는 일과 작업이힘들어 견디지못하고 건강이 악화돼 일을 못하는 지경이자주생기니 혼자몸도 책임질수 없게되었다
때마침 이대로는 안되겠다! 싶었는데
피시방 의자에서 일어나다 갑자기핑돌아 뒤로쓰러져
넘어진후 본격적으로 건강에 신경 쓰기 시작했다 다시서기 진료소에서
헐압 약을지어 먹으면서 그즈음 인정복지관 자활도하며 구세군사랑방 쉼
터도 이용해가며 꾸준히 건강을 회복하기위해 노력도하고 얼마되지않지만 저축도해가며지낸지10년정도 되니웬만큼 회복정도가 보여 다시 나이에
맞는 일을 구해보기 시작했다 삼,사개월이지만 그래도경비업체에서 10여년만에 월급도 받아보니 너무 좋았다 나는 더욱 건강에 신경 쓰며 운동도 병행하며 나에게맞는 일을 찿아취직하여 경비일을12개월 까지했다 코로나로 인해 그이상 기록은 세우진 못했다
이후
아는 동생으로인해 핸드폰에 배달 플랫폼 앱을설치하게 되었다 230만원주고 중고 오토바이를 구입해그동생을 따라다니며 앱사용법과 내비사용법 픽업방법 배달하는법 을배워 플랫폼 일을 시작하였다 자활도 해가며 투잡을했다 지금은 배달만한다 나의목표는 자연인이다 어느정도 목표를향해 갈수 있다보니
비록 쪽방에 살고있어도 정신적 안정이 느껴진다 여유도생기니 전에
하고싶었던 인문학도 우연한 기회가되어 성프란스인문학19기에 입학 하게 되었다!
예전에 인정복지관 자활하다 알게된
형님과 인문학을 같이하려다 시간때문에 난못했었다 그형님이 성프란스인문학
4기이다 지금이19기이니 15년이흘렀다 한번에 망설임후가 15년이라니 ㅠ
인문학을해보니 역시 사람은 책상에 앉아 스승님들과
끝없이 집단지성과,옛삶,현재의삶,그리고미래의삶을 배우며 공유하며 실천하며살아가는게 인문학이 아닐까 생각해 본다
이제 나의목표에 인문학을 추가하여
진짜사람이 되기위한 인문학하는 자연인이되어야하겠다!
-마침-
첫댓글 원재희 샘의 다시서기 리 스타트 출사표에
힘찬 응원의 박수를 보냅니다.
'자연인'을 향해 go go~~~
감사합니다 ㅅㅅ
재희쌤을 생각하면 편안한 미소와 다른 사람을 배려하시는 모습이 제일 먼저 떠오릅니다. 독학으로 검정고시도 패쓰하시고 열심히 일하며 살아가시는 모습이 보기 좋아요. 앞으로도 잘 해나가시리라 생각합니다.
재희쌤 항상 응원하고 있습니다 ~ ^^
재희쌤 심지 가 깊은 사람이라는 것을 느낍니다.
저 또한 은퇴 후 자연인을 꿈꾸며 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