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이 말하는 우주의 법칙
이사야 55:9에는 끝없는 우주에 대하여 말하고 있다. 하늘이 땅보다 높음같이 내 길은 너희 길보다 높으며 내 생각은 너의 생각보다 높으니라. 하나님의 생각과 우주와 비교하고 있는 이 말씀은 셀 수 없는 은하계로 수놓은 우주의 끝없음을 말하고 있다. 이제 하늘과 땅은 그 동일한 말씀으로 불사르기 위하여 간수하신 바 되어. (벧후 3:7)라고 하였다. 간수한다는 것은 하늘과 땅에 있는 모든 것들이 없어지지 않고 그 상태를 유지한다는 것이다. 즉, 다른 말로 말하면, 이 성경 절은 땅과 하늘에 있는 모든 물질들과 에너지는 어떤 상황에서도 없어지지 않고 계속 순환되어 그 근본 상태를 유지한다는 질량 보존의 법칙을 제시하고 있다는 것이다.
성경은 심지어는 태양도 자기 괘도를 따라 엄청난 속도로 달리고 있다는 사실을 오래전에 이미 기록하고 있다. 시편 19:5,6은 말씀하기를, 해는 그 방에서 나오는 신랑과 같고 그 길을 달리기 기뻐하는 장사 같아서 하늘 이 끝에서 나와서 저 끝까지 운행함이여&. 라고 하였다. 또 하늘에서 어떻게 비가 형성되는지 아직 알려지지 않았던 시대에 성경은 물이 어떻게 순환하는지도 설명하고 있다. 모든 강물은 다 바다로 흐르되 바다를 채우지 못하며 어느 곳으로 흐르든지 그리로 연하여 흐르느니라 (전도서 1:7). 영어 성경에는 모든 강물은 바다로 흐르지만, 바다는 완전히 채워지지 않고, 이 물은 다시 그 왔던 곳으로 되돌아간다. 라고 쓰였다. 즉, 이 말씀은 바다로 흘러들어간 물이 다시 증발되고 비가 되어 다시 강물을 만든다는 것을 말하고 있다.
피는 생명
육체의 생명은 피에 있음이라. 내가 이 피를 너희에게 주어 단에 뿌려 너희의 생명을 위하여 속하게 하였나니 생명이 피에 있으므로 피가 죄를 속하느니라 (레위기 17:11). 피가 생명을 유지한다는 것은 당연히 모든 사람들이 아는 사실이다. 그러나 의학이 발달하지 못하던 고대나 중세 사회에서는 이러한 사실을 이해하지 못하였다. 그러나 성경은 레위기 17:15~16을 통하여 피를 통하여 병균이 옮긴다는 사실도 말하고 있다. 세상에 병균이 존재한다는 것을 알게 된 때는 겨우 몇백 년 전이다. 중세 시대에 의사들은 사람을 수술할 때에 손에 묻었던 피를 하나의 영광스러운 상징으로서 생각하였고, 그 피를 씻지도 않고 다른 사람을 수술함으로 더 많은 사람이 전염병으로 숨지게 되었다는 기록들이 있다. 성경은 이미 오래전에, 피를 묻히거나 죽은 짐승들을 만졌을 때에는 그 부위를 깨끗이 씻고 저녁까지 다른 사람들과 접촉을 피하라고 경고하고 있다. 이 말씀은 태양 광선이 균을 죽인다는 의미도 포함하고 있으며, 병균이 접촉을 통하여 다른 사람들에게 전달될 수 있다는 의학적 사실을 말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