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의 낮은 시청률과 드라마 제작사들의 피터지는 경쟁으로 인해 '스튜디오드래곤'의 주가는 11만원에서 4만원대로 하락했습니다.
특히 미디어업 부진, 광고 위축으로 인한 광고 연동형 실적 악화는 스튜디오드래곤 재무에 큰 영향을 주었습니다.
이런 상황에 스튜디오드래곤을 살릴 구원투수가 등장했습니다.
바로 김수현·김지원 주연의 '눈물의 여왕'입니다.
그리고 이 작품은 '내조의 여왕', '역전의 여왕'을 만든 박지은 작가의 새로운 '여왕시리즈'이기에 더욱 주목받고 있습니다.
참고로 눈물의여왕은 퀸즈 그룹의 재벌3세이자 백화점의 여왕 홍해인과 용두리 이장 아들이자 슈퍼마켓 왕자 백현우의 사랑이야기라고 합니다.
그리고 실제로 드라마가 방영되자, 시청률은 크게 급증했습니다.
지난 일요일 시청률은 수도권 가구 평균 9.8%, 최고 11.1%를 기록했고 전국 가구 평균 8.7%, 최고 10.2%를 기록했습니다.
이처럼 고작 2회밖에 방영되지 않았음에도 시청률이 높게 나오자, 눈물의여왕에 대한 기대감은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이에 스튜디오드래곤의 주가도 바닥을 찍고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한편 스튜디오드래곤은 tvn에 차기작으로 정년이, 감사합니다, 플레이어2, 엄마친구아들, 원경, 졸업, 별들에게 물어봐 등을 방영할 준비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