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지내고 어제
샌드위치 Day 보내고 나니
오늘 부처님오신날 공휴일이다.
어제 는 부부의날 이기도 한지라, 말로만하고 내사랑에게
좋은여행 을 데리고 가지 못한 미안함이 앞선다.
내일은 바람쐬고,공짜영화 보자고
어제 저녁 귀뜀 한데로,
애들과 같이 귀리우유 와 과일로 조반을 한 후,
내사랑 무릎 컨디션이 어떠한지 물어보고
나는 조그만 배낭에
절편 몇조각 과 냉장고에 수박을 여미어 통에 담고 채비를 한다.
그리고, 우선 인터넷 으로
오후 3시40분 꽁자영화
좌석 예약 을 한다.
마침, 오늘 개봉하는 영화가 있다.
뒷자석 가운데 로얄석으로 정하고 우리집에서 5 km 정도로
같다오면 3시간 정도 걸리는 심학산 등산을 떠난다.
심학산 자주 왔었는데,
오랜만에 간다.
주위가 GTX 운정역이 생긴다 하여 택지 개발 과 아파트 공사 하느라 뻘겋게 구획정리가 한창이다.
산밑자락 주차장에 도착하니,
차 들도 만원이다.
한자리 차지해 주차하고,
내사랑의 보드런 손을 잡고
살살 다니던 길 을 오른다.
내사랑이 좋아하던 아카시아 꽃향기는 다 지고, 들꽃만 피어 있다.
햇빛이 구름에 가려 들날락 거린다.
산주위 둘레길 을 보니 사람들이 많이와 줄서서 가며 대화을 한다.
심학산 8부능선을 개간한
둘레길 은 7.5km 정도 되는데 한바퀴 돌아오면 오르락 내리락 길이 1시간 30 분 소요된다.
우리는 정상으로 향하는
넓은 군사 도로길로 등정하고
정상 팔각정 오르는 500 m 가 45도 정도로 가파르다.
힘들여 정상도착 !!
땀 닦으며,
냉수 로 목부터 축이고,
북한 쳐다보고 심호흡하고
요기를 한다.
정상 이라고 바람이 일어나
추워진다.
영화 예약시간 에 가려면
서둘러 내려가
점심먹고 일산 킨텍스
메가박스 로 가야한다.
내려가는 길이
내사랑 무릎
더 조심 해야한다.
집에 도착해 씻고, 식사 한후 서둘러 나서는데, 저녁에 온다던 비가 일찍 시작된다.
난, 비가 오늘날
영화 보는게 좋은데 오늘
일기 예보 맞춰 버렸네 !
오늘개봉 독 전 !
시작전 좌석이 꽉 차 있다.
재미있나 ?
오랫동안 마약 조직을 추적해온 형사 (조진웅)의 끝까지 쫓는 집념이 데미를 장식한다.
버림받은 조직원 (류준열)이
마약단 총보스 로
아시아 마약 시장의 거물 (김주혁)의 눈빛 연기가 대단하다. 조직의 숨겨진 인물 (차승원)을 만나게 되면서
최종 (류준열) 을 쫓는 내용의
독한 자들의 전쟁이 시작된다 !
☆ 최근 본 영화중 한 번 정도 볼만한 영화인것 같다.☆
마트에서 몇가지 필요물품
사가지고 집에 돌아와
오늘 하루일과을 생각하니,
돈 안들고 머리속에 남는
하루였던것 같다.
내일 부터는
다시 일터로 나가
화이팅!!
첫댓글 알차고 뜻있는 석가탄신일 보내셨네요 기회되면 영화 꼭 함 보겠습니다ㅎ 늘 홧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