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天皇山 아래 은빛 물결 사자평 갈대 평원
<2011년 제 41차 밀양 재약산 산행>
◆ 산행개요
♣ 산행일시 : 2011년 10월 27일 (목요일)
♣ 산 행 지 : 천황산(1,189m) 재약산(1108m)
♣ 소 재 지 : 경남 밀양시 단장면, 신남면
♣ 산행코스 : 얼음골 → 결빙지 → 용아능 A코스 → 천황산 → 천황재 → 재약산 → 층층폭포 → 표충사
♣ 산행인원 : 31 명
♣ 산행시간 : 약 6 시간
♣ 산행회비 : 28,000원 / 인
♣ 기 타 : 산행 하산 후 김치찌개 매식
◆ 산행사진
◐ 심신으로 체험한 공포의 얼음골 암벽
◆ 천황산 아래 은빛 물결 사자평 갈대 평원
◆ 재약산이 펼쳐 보인 영남알프스의 광활한 조망
◆ 끊임 없이 변화하는 층층폭포의 장구한 낙차
◆ 사명대사의 충혼이 깃든 드넓은 도량 표충사
▣ 표충사(表忠사)
경상남도 밀양시 단장면 구천리 재약산(載藥山) 남쪽에 있는 절.
대한불교조계종 제15교구 본사인 통도사의 말사이다. 사기(寺記)에 의하면 654년(무열왕 1) 원효대사가 창건하고 죽림사(竹林寺)라 했으며, 829년(흥덕왕 4) 인도의 고승인 황면(黃面)선사가 석가모니의 진신사리를 봉안할 곳을 동방에서 찾다가 황록산 남쪽에 오색서운이 감도는 것을 발견하고는 3층석탑을 세워 사리를 봉안하고 절을 중창했다고 한다. 이때 흥덕왕의 아들이 나병에 걸려 전국의 약수를 찾아 헤매다가 이곳의 약수를 마시고 황면선사의 법력으로 쾌유하자 왕이 기뻐하고 대가람을 이룩한 다음 절 이름은 영정사(靈井寺), 산 이름은 재약산으로 바꾸었다. 고려 문종대(1047~82)에는 당대의 고승인 혜린(惠燐)이 이곳에서 수도했고, 충렬왕대(1275~1308)에는 〈삼국유사〉의 저자인 일연이 주석하면서 불법을 크게 중흥하니 1286년 충렬왕이 '동방제일선찰'이라는 편액을 내렸다. 1839년(헌종 5) 사명대사의 법손(法孫)인 월파(月坡)선사가 임진왜란 때 공을 세운 사명대사의 충혼을 기리기 위해 고향인 밀양시 무안면에 세운 표충사(表忠祠)로 옮기면서 가람배치가 크게 변하고 절 이름도 표충사로 바뀌었다. 1926년 응진전을 제외한 모든 건물이 화재로 소실된 것을 재건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중요문화재로는 청동은입사향완(靑銅銀入絲香埦 : 국보 제75호)·3층석탑(보물 제467호)·대광전(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제131호)·석등(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제14호)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