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정권 심판, 조국혁신당이 해냈다
- ‘3년은 너무 길다, 39일의 기록’22대 국회의원 선거 백서 발간
- ‘강한 조국·선명한 캠페인·실시간 대응전략’승리 요인
조국혁신당이 창당부터 총선 전 과정과 결과를 담은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백서 - 3년은 너무길다, 39일의 기록』을 발간, 이를 기념하고 총선 결과를 평가 및 분석하는 토론회를 지난 27일 오후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함께 자리한 조국 대표는 “2024년 총선의 시대정신은 ‘심판’이었고 조국혁신당의 등장으로 꽉 막혀 있던 양자 구도를 흔드는 변화가 시작됐다”고 밝혔다. 또한, “여권 실패의 원인은 전적으로 윤석열 대통령에게 있으며 오로지 이 심판을 위해 선명하고 단호하게 나선 조국혁신당에 유권자들의 뜨거운 반응과 참여가 총선 승리의 가장 큰 요인”이라고 밝혔다.
백서와 토론회에서 조국혁신당 총선 과정과 결과를 다각적으로 분석한 정희준 전 동아대학교 교수는 조국혁신당 득표 결과를 ▲전국적으로 고른 지지를 얻은 지역적 특성, ▲4050 남성 중심의 세대별 특성 등을 지역별 연령별 투표를 통해 분석했다.
정희준 교수는 “지난 총선에서 정권의 ‘조기종식’, ‘퇴진’, ‘탄핵’을 외치는데 역풍이 불지 않은 이유는 그만큼 윤석열 정부에 대한 국민의 실망과 분노가 컸기 때문이다”라며, “조국혁신당은 이 같은 국민의 분노를 가장 앞장서서, 크게 외친 것이 ‘조국’이라는 브랜드를 뛰어넘는 효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백서에는 조국 대표가 직접 집필한 평가가 실렸다. ▲최대 승부수 ‘윤석열 심판론’을 되살리다, ▲헌신과 눈물로 탄생한 조국혁신당, ▲여의도 문법을 깨뜨린 선거 주요 전략, ▲국민 손을 잡고 어깨를 걸고 다시 시작하다 등 주요 네 가지 포인트를 짚었다.
이번 백서에는 조국혁신당의 가장 극적이었던 두어 달 기록을 나열하고 자세히 기록하고 평가하는 내용이 담겼다. 또한, 학문적 분석과 평가보다는 국민과 당원들의 노고와 분투의 기록이 주요 내용이라고 밝혔다.
조국혁신당은 지난 3월 창당을 선언하고 약 한 달 뒤인 4월 10일 22대 국회의원 총선거에서 24.25%를 득표하며 비례대표 국회의원 12명을 확보하며 원내 3당이 됐다. 이번 백서에는 조국 당 대표, 정희준 전 동아대학교 교수, 장은주 영산대학교 교수 등의 평가를 비롯해 파란불꽃선거대책위원회의 주요 활동, 평가 전국 각 시도당의 선거 활동과 주요 장면을 화보로 구성하는 등 다양한 기록을 담았다. 이 밖에도 주요 연설문, 기자회견문, 창당~총선일지 등 촘촘하게 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