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향교 제43대 전교에 우송(友松) 이영록씨가 선출되었다.
지난 10월 29일 10시 장흥군민회관에서 실시된 장흥향교 전교 선출 선거에서 장흥향교 대의원 341명 중 215명이 투표 하여 찬성 209명, 반대 5명, 무효 1명 을 얻었다.
제43대 전교에 선출된 이영록씨 는 선출 소감에서 “문림의향 장흥향교 전교를 맡아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유도발전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하였다.
전교 취임은 오는 11월 17일 장흥향교에서 있을 예정이며, 임기는 2025년 11월 14일 부터 2년이다.
향교는 공자를 비롯한 중국과 우리나라 훌륭한 유학자들의 위패를 모시고 제향을 받들며, 유학을 가르쳐 인재를 양성하고 지방의 민풍과 예속을 순화하는 교육을 하는 두가지 기능을 담당하는 기관이었다. 그러나 지금은 교육기관의 기능은 학교로 가고 제례의 기능만 하고 있다.
장흥향교는 1398년 원수봉 아래 현 위치에 창건한 이후 임진왜란 때 불타버려 1598년 교궁을 중수하여 현재에 이르고 있으며 전라남도 유형 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 관리하고 있다.
장흥향교는 도호부 고을로서 유생이 70명이 수학하여 1895년 갑오개혁 이전 까지 과거시험을 3년마다 실시하여 문과 33명, 무과 28명을 선발했는데 문과 68명, 무과 496명이 급제 하여 경상도 안동향교 다음으로 많은 관리를 배출했다.
향교 대성전에서는 봄ㆍ가을에 대성지성문선왕 공자, 연국복성공 안자ㆍ성국종성공 증자ㆍ기국술성공 자사자ㆍ추국아성공 맹자 등 5분, 송나라 현인(賢人)인 정자ㆍ주자 등 2분, 우리나라 현인(賢人)인 신라 시대 설총ㆍ최치원, 고려시대 안향ㆍ정봉주, 조선시대 김굉필ㆍ정여창ㆍ조광조ㆍ이언적ㆍ이황ㆍ김인후ㆍ이이ㆍ성혼ㆍ김장생ㆍ조헌ㆍ김집ㆍ송시열ㆍ송준길ㆍ박세채 등 18분 총 25분을 제향한다.
장흥향교 교임록은 1764년 이전의 기록은 현존하지 않으나 향교의 수장을 재장(齋長)으로 1909년부터는 직원(直員)으로 1948년 이후 현재까지 전교(典校)라고 호칭한다.
■ 우송(友松) 이영록 씨 이력
▲출생 : 1951년 ▲태생 및 거주 : 용산면 어산리 ▲학력 : 광주상고 졸업 ▲가족관계 : 아내 안기례, 자녀 이승희, 이형수, 이준희(의정부지청 부장검사) ▲주요 경력 : 지방공무원 35년 재직▲향교관련 주요 경력 : 장흥향교 재무수석 장의, 장흥향교 감사, 장흥군 유도회 총무부장 ▲주요 표창 : 모범 공무원(국무총리) 표창 , 옥조 근정훈장(대통령)
/기사제공: 문병길(유교신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