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어나 처음 떠난 밀월여행. 아. 이래서. 애인과 함께하는거구나!
처음 느낀 너의 입술은 달.콤...했어.............??;;
사랑한다면 이들처럼-!
나의 조카 리안이- 리안이의 둘도없는 애인이자, 불알친구이자??!!, 모든것을 다 참아주고 받아주는,,
우직한 건호. 건호 없인 못산다며.............
분당에서 2시간 반을 달려~ 태안의 바다마을 이야기 팬션에 도착을 해쪄요~
이곳은 북적북적한 사람들을 피해. 우리만의 밀월여행을 즐길 수 있는 한적한 곳이라는 소문을 듣고,
우리의 사랑을 좀 더 불태우기 위해 찾아갔답니다.
음~ 팬션이 원목 인테리어로 깨끗하고, 아늑하고, 집같은 느낌으로 괜츈하네요!
방이 2개여서 쫌 아쉬운.... 한개라면 더 좋았을텐데요 *^^*
내 사랑을 듬뿍 담아 요리를 할 수 있는 우리집처럼 편리한 주방은 만점이었답니다!
건호에게 저의 모든 요리솜씨를 발휘하겠어요!
일단 팬션에서 오솔길을 살짝 걸어~ 바닷가로 가보자규~!
여긴 바다마을 이야기만 사용하는~ 개인전용 비치가 있데..!! 응~~??!!
아무도 없는데... 우리............. ... 우심뽀까~~~~?
태안~ 여기는 물빠지면, 조개를 주울 수 있데~
오늘밤 조개구이안주와 함께 우유에 요플레를 말아서 밤새 달릴꺼야!
.
.
.
.
.
리안이는... 아무것도 알아들을 수가 없고....
.
.
.
.
.
.
.
놀고 놀고 또 놀고, 저녁을 기다리며....
잔디가 깔린 뒷마당에 앉아서 밥먹기 전 잠시 레크리에이션을 즐겨보자꾸나!
드뎌! 기다리던 저녁시간........ 한잔 말아볼까??
요플레와 우유는 5:5 환상비율!
술술~ 넘어가는구나~! 딸꾹~! 너와 함께라면, 나는 깡 우유도 마실 수 있어! 완샷!
.
.
.
.
.
.
다음날... 다시 찾은 바닷가~
.
.
.
.
.
.
정신나간 이모. 포스팅 했다 아이가.
태안 바다마을 이야기
초록의 잎사귀 손짓이 사랑스럽고, 함박웃음 짓고 있는 꽃들이 아름다운 봄날...
예쁜 꼬맹이들과 함께 해서 더욱 아름다운 곳 이었답니다.
아무도 없는 바닷가, 눈부신 태양은 모두 우리만을 위해 존재하는 듯. 우리가 독차지 했답니다.
요 녀석들. 이 봄날의 예쁜 추억을 언제까지 기억할 수 있을까요.
한가로운 곳에서 우리끼리만 지내고 싶은 분들께 강추하는 바다마을 이야기.
여름이 되면 다시한번 조개를 캐러 가고 싶어요..^^
예쁘고, 평화롭고, 아름다운곳...
바다마을 이야기 팬션 바로가기
041-675-6215충남 태안군 이원면 내리 110-2
첫댓글 ㅋㅋㅋㅋ....
한편의 소설을.....^^
너무 재미있는 글이네요.....ㅎㅎㅎㅎ
감사감사~ ㅋ
손만잡고 잤는데 나온 리안이.....ㅋㅋㅋ
ㅎㅎ 재밌다~~~~
ㅋㅋ 졸려서 무지 꾸벅거리며 썼어요....
귀여운 조카와 함께 만대포구에 다녀오셨네요.. 찰싹 파도소리도 좋고 멀리 수평선이 보이는 곳에 떠도니는 배들의 풍경도..
바람소리 가득한 펜션, 특히 저 조개구이가 맛나보여요..잘보고 갑니다!
넹~ 말도 잘 못하는데 바다를 보고 "찰싹~찰싹~" 이라고 해서 어찌나 대견하던지...ㅋㅋㅋ
정신나간 이모....대박...^^
이야기 작가 가토요 한량이님은~~~
ㅋㅋㅋㅋ 그런가요? 재미있게 봐주셔서 감사해용..
올해부터 직접 맞이하지 못해서 아쉬운데 사진으로라도 보니 반갑습니다.(저는 작년 일년간 거기서 머슴이었던 사람입니다.)
아..그러시구나~ 온라인으로나마..방갑습니다!^^